"여기서부터 당신은 오늘을 떠나 어제와 내일,
그리고 환상의 세계 디즈니 랜드로 들어갑니다.">
1. 미국 디즈니랜드에 A캐릭터가 나타나면
다른 나라에 있는 디즈니랜드에는 A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A캐릭터는 하나니까 한 곳에만 존재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데요.
2. 어떤 사람이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자신의 영어 이름이 데이지라서
데이지(도널드덕 여자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청소하는 직원분께 "데이지는 언제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했더니
그 직원은 "데이지는 쇼핑을 좋아해서 지금 쇼핑하느라 바쁠거예요.
저도 찾기가 무지 함들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3. 먹고 있던 팝콘을 그만 떨어트려버렸습니다.
미안함에 캐스트에게 말하고 사과를 하자,
"괜찮아요, 곧 칩과 데일이 먹으러 올 거예요, 그녀석들 분명 기뻐할 거예요.">
절대로 기분 나쁜 표정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어떤 여자 아이가
무척 아끼는 인형을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소녀의 가족들은 인형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 분실물 센터에 신고를 하고 놀다가 집에 갔답니다.
하지만 그 꼬마 아이는 노는 내내 우울해 했었죠.
집에 돌아오고 며칠 후 디즈니에서 그 인형을 찾아 소포로 보내줬는데
그 여자 아이가 탄 모든 놀이기구와 들렀던 모든 장소에 그대로 인형이 놓여져 있는 사진들과 함께
한 장의 카드가 들어 있었다고 해요.
"이 인형도 꼬마 숙녀와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요.">
5. 토이스토리 캐릭터들 앞에서 "앤디가 왔다!!"하고 소리 치면,
그 자리에 드러눕는다고 합니다.
6. 디즈니랜드 구내 레스토랑에서 어느 중년 부부가 음식을 주문하는데,
어린이 세트 메뉴를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그 때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는 점원이 의아해 하며 질문했죠.
"두 분 밖에 안계신데, 어린이 세트 메뉴를 주문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러자 중년 부부는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10여 년 전에 우리 아이가 세상을 떠났는데, 생전에 여기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러자 잠시 후, 주문을 받은 점원이 주문한 요리와 어린이용 의자를 가져와서 다음와 같이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자녀분이 여기 있으신데, 어린이용 의자를 이제야 가져왔네요. 맛있게 드십시오.">
그 점원은 아이와 같이 먹고 싶다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했던 것이죠.
그 부부는 아마 평생 그 디즈니랜드 레스토랑을 찾게 될 것입니다.
7. 한 소녀는 몇 년간 줄곧 피터팬을 만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피터를 보자 마자 당장 달려가서는 손을 흔들며 당신이 내 영웅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피터가 그 소녀의 팔을 잡더니
자해한 흉터를 보고 얼굴을 찌푸리고선 이렇게 말했답니다.
"오, 아닙니다. 공주께도 전쟁의 상처가 있잖아요!
냄새나는 해적들을 잔뜩 무찌르셨나봐요.
공주님, 당신이야 말로 저의 영웅입니다!">
그러고선 무릎을 꿇고 내 손에 키스하고, 꽉 안아주며 귓가에 속삭여 주었어요.
"넌 정말 예쁜 아이란다. 부디 그만하렴.">
그 소녀는 그 날 하루 종일 울었답니다.
8. 한 아이가 가족들과 떨어져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때 지나가던 후크 선장이 아이에게 다가가
해적스럽게, "길을 잃었나 꼬마!" 이러면서
아이에게 자기 후크 선장님이 특별히 같이 가주겠다며
아이가 엄마와 아빠를 찾을 때까지 같이 있어줬다고 합니다.
가는 동안 피터팬이나 웬디가 보이면 자긴 숨어야 하니까 같이 주변을 봐달라 했고,
그 덕분에 아이는 길을 잃었다는 것도 잊고
함께 피터팬이 어디있는지 봐줬다고 합니다.
9. 디즈니 동산에 가면 직원들이 디즈니 캐릭터로 분장하고 있죠?
어떤 꼬마 아이가 그 캐릭터들 무두에게 싸인을 받고 기분 좋게 유람선을 탔습니다.
그런데 유람선에서 그만 받았던 싸인들을 다 빠트려버린거죠.
당연히 꼬마아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유람선이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직원이
그 아이에게 집으로 싸인을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뒤 진짜 싸인을 전부 보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죠.
확인을 해 보니 싸인이 원래 받았던 것 보다 한 장이 더 많아졌던 것입니다.
아이가 디즈니랜드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니, 디즈니랜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이 싸인들은 인어공주가 찾아줬단다. 그건 인어공주 에리얼의 싸인이란다.">
10. 홀로 미국 디즈니랜드에 놀러갔던 한 사람이
"혼자 놀러와서 누가 찍어줄 사람이 없어 그러는데,
베스트 포즈를 해주겠어요?"라고 프린세스 벨에게 말했답니다.
그러자 벨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다른 공주들에게 부탁해서
그는 의도치 않게공주들과 단체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11. 디즈니랜드에서 누군가가 공주들에게 "여기서 퇴근하면 뭐해요?">
라는 질문을 하면,
"왕자님과 무도회장에 간답니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보통이라고 합니다.
12. 엄마와 딸이 커다란 미키 인형을 안고 레스토랑에 들어갔답니다.
두 명이라 당연히 2인 식탁이 있는 착가 자리로 안내될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캐스트는 4인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더니 의자를 끌어주시며,
"미키씨는 이 쪽 자리에.">
13.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캐스터에게 "뭘 주었어요?"라고 물어보면,
"꿈의 조각을 줍고 있었어요."라고 말한데요.
재미있는 점은 인디아나 존스 구역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캐스터에게
"무엇을 주었어요?"하고 물어보면,
"지금은 존스가 떨어트린 서류를 줍는 중이에요."라는 귀여운 답변이 돌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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