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오전 10시 40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급히 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부천 내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연기로 인한 추가 피해는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 소방서 상황실은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11시 35분께 초기 진화됐으며 아직 완전 진화됐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연기 흡입을 제외한 인명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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