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지영 기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주얼 담당 남주혁이 강남의 통역을 도맡고 있다고 전했다. 독특한 맞춤법을 구사하는 강남을 보면서 ‘한글의 위대함’도 새삼 느낀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윤도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이 때문에 웃다”는 글과 함께 한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강남은 “학교 시퐁류 이리!”라고 말을 시작했다. 남주혁은 곧장 알아듣고 “와우 대박”이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윤도현은 “시퐁류?”라고 다시 물었고, 그제서야 강남의 ‘학교 시청률 1위!’의 말뜻을 알아차렸다.
이와 관련, 남주혁은 22일 TV리포트와의 만난 자리에서 “나도 부족하지만 강남 형 옆에서 한국말 통역을 하고 있다. 한글의 위대함을 강남 형을 통해 느낀다”고 말했다. 윤도현이 올린 메신저에 대해 “나는 딱 보고 알겠더라. ‘시퐁류’하니까 시청률이 떠오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이날 막 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 스케줄을 바쁘게 소화했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발판삼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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