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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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지난 2008년 10대 위주의 팬덤 만이 아닌 시대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컨템퍼러리 밴드를 지향하며 당차게 출사표를 던진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 어느덧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시간만큼 자신들만의 음악적 취향과 개성이 골고루 묻어나는 무대는 분명 보는 이로 하여금 기존 아이돌과는 차별성을 느끼게 한다.
2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2(SHINee WORLDⅡ)'에서 샤이니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풍성하게 채운 무대를 선사하며 이를 고스란히 증명했다.
공연 시작부터 샤이니는 턴테이블, 무빙스테이지, 와이어 등을 이용한 무대로 1만여 국내외 팬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쇼와 같을 것"이라는 멤버 종현의 말대로 볼거리로 넘쳐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을 지켜보던 1만여 팬들은 즐거운 재미를 선하는 '샤이니의 세계'로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이날 샤이니는 '루시퍼' '아미고' '줄리엣' 등 히트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 내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현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 중간 종현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서게 되니까 너무 설렌다"며 "그동안 설레서 잠을 잘 못 잤다 여러분을 기다리는 시간이 그 만큼 너무 기다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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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쇼는 계속됐다.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를 땐 깜짝 마술쇼를 선사했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를 때는 뗏목으로 변신한 무빙스테이지를 타고 무대 앞으로 이동했다. 또한 곡의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때마다 와이어를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 관객의 환호를 유도했다.
무대 중간에는 멤버들의 다양한 끼와 매력을 볼 수 있는 솔로 무대도 빼놓지 않았다.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민호는 크리스 브라운의 'Turn up the music'을 열창하며 멋진 댄스 실력을 뽐냈고, 온유는 'I won't give you up'과 '뜨거운 안녕'으로 귀여움과 감성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강렬한 로커로 변신한 태민은 콘의 'Get up'을 열창했고, 키는 레이디가가의 'Hair'와 'Juda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했다. 종현은 상반신을 노출한 채 무대에 등장, 서테지의 '인터넷 전쟁'을 태민과 함께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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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샤이니는 '셜록', 'A-YO', '낯선자', 'Ready or not' '링딩동' 등을 포함 총 29곡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일본에서 발표한 'Seasaw' 'Always love' 등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날 콘서트는 무엇보다 '보고 즐기는' 공연의 절정이었다. 2011년 1월 열린 샤이니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인 만큼 한층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무대 장치와 연출이 돋보였다.
대형 LED스크린, 2대의 중계 스크린, 무빙 스테이지, 턴테이블, 리프트, 와이어, 등의 무대장치, 다양한 영상 레이저, 마술, 분수쇼 등의 화려한 무대연출은 '샤이니만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각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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