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쓴거 알면 한빈이가 뭐라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랑 한빈이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나도 사람들한테 자랑?이라고해야되나
무튼 그런거 해보고싶어서..ㅎㅎㅎ
글솜씨가 없긴한데 그냥 재미삼아서 읽어줘!
무슨 얘기부터 해야되려나..
우선 나랑 한빈이랑 첫만남부터 알려줄께ㅎ
나콘은 중딩때부터 아이돌을 엄청 좋아했어..ㅋㅋㅋㅋ
한마디로 완전 빠순이였지..특히 와이지 덕후ㅋㅋ
나중에 와이지에 취직하는게 장래희망이 될정도였으니까ㅋㅋ
그래서 대학가서도 연애한번안하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와이지에 겨우.. 취직할수있었어ㅠㅠ(3번떨어진건 비밀..ㅋㅋ)
첫 출근날이었는데
하필 그전날 밤에 출근한다는 거 때문에 너무 설레서 잠이안오는거야..
그래서 새벽까지 덕질 좀 하다가 늦잠을 잔거야ㅠㅠㅠ
진짜 거의 울면서 완전 부랴부랴 뛰어서 사옥에 갔는데
다행히 실장님이랑 매니저오빠들이 처음엔 다들 긴장해서 늦게온다고 오히려 괜찮다고해주셨어ㅠㅠ
천사분들이셔ㅜㅜㅜㅜ
뛰면서도 짤리는건 아닌가 걱정했었거든ㅜㅜ
막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겨우 일할 준비 하고 있었는데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드는거야..
그래서 봤는데 대박인게
세상은 좁다고 나랑 애기때부터 부모님이 아는사이셔서 거의 친형제나 다름 없는 구준회가 있는거야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연예인할꺼니 어쩌니하길래 '그래 준회야 열심히해' 하고 말았는데
내가 일하게된 팀이 준회가 있는 팀인거있지ㅋㅋ
그래서 준회랑 간단히 인사하고 왜 내가 여기있는지 상황설명 좀 하고
준회가 자기팀(이제 내가 관리할팀) 소개 시켜준다그래서 갔어
딱 연습실들어가니까
다들 여자 처음 보는 것처럼 멀뚱멀뚱하게 쳐다만 보더라..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어..나도 낯을 좀 가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똑같이 보고만있었거든..ㅋㅋ
그래도 다행히 지원이오빠가 먼저 말걸어줌ㅠㅠㅠ역시오빠밖에없어ㅠㅠㅠ
지원이오빠덕분에 진환이오빠랑 윤형이오빠랑도 말하고
구준회가 동혁이랑 찬우한테도 소개해줬어
그렇게 막 친해져서 이런저런얘기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알기론 이팀이 7명인데 6명밖에 없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한명은 없냐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지원이오빠가 한빈이는 작업중이라고 이따인사해도된다고 그러셔서
계속 오빠들이랑 애들이랑 막 놀고 있었어ㅋㅋ
근데 좀 시끄러웠나봐..우린노느라 몰랐거든..
갑자기 연습실 안쪽 작업실 문이 열리더니
'시끄러워'
하면서 누가 나오는 거야..그때 딱 알았지 쟤가 김한빈이구나..
나도 얼어있고 나머지 멤버들도 다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한빈이 눈치보고있으니까
갑자기 한빈이가 나있는 쪽으로 오더니
'나가'
이러는거야...그때 완전 무서워서 멤버들한테 인사도 못하고 바로나왔어..
나 나가고 바로 준회랑 지원이오빠가 따라와서 미안하다고
한빈이가 모르는사람한테 약간 까칠하게 하는게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무서웠어ㅠㅠ
그래서 첫 스케줄 따라가는 날에도 한빈이는 계속 피해서 준회랑 다른 멤버들이랑만 있었다는..ㅋㅋㅋ
이게 한빈이랑 나랑 첫만남이였어..ㅎㅎ
나중에 한빈이한테 왜 처음만났을 때
그렇게 까칠하게 그랬냐고 그랬더니..ㅋㅋ
자기가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는 모르겠고
멤버들이 연습은 안하고 나랑 계속 놀고있어서 강하게 말할거였데ㅋㅋ
내가 계속 자기 피하길래 자기도 당황했데..ㅋㅋ
자기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ㅋㅋㅋ
나한테 나중에 따로와서 사과해야되나 생각도 했었데ㅋㅋㅋㅋ
알고나니까 완전 애기야애기ㅋㅋㅋ
- 처음써본건데..너무 글이 이상한가요?ㅜㅜㅜ
분량조절을 어느 정도로 해야되는지 몰라서..ㅜㅜㅜ
조언 많이해주세요ㅠㅠㅠ
열심히 쓸께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