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도경수가 데뷔했다.
"야 오징어"
"어"
"나중에 너 데뷔하면 내가 너 매니저하면 안되냐?"
"너같은 매니저 둔적 없어"
"에이...나같은 친구도 없다?"
ㅡ
"너 자전거 못탄다며"
"연습했어"
"다리는? 다 나았어?"
"그럼. 다 나았어"
ㅡ
"여기 친구가 온다고?"
"응. 완전 잘생겼다?"
"나만큼?"
"훨씬낫지"
"까분다...차 내리자마자 나 잘따라와야해"
"어...어!!"
"야 오징어!!!!!!!"
"야 도경수 잘 지내...."
"징어야 사람들몰린다 빨리가 빨리 친구 좀이따 보고"
"잠깐있다 간댔는데?"
ㅡ
[ 여배우 오징어. 최연소 여우주연상]
[오징어, 내리막없는오르막길 인생]
[팬싸인회, 엄청난 인파몰려]
"그 친구는?"
"바쁘다고....갔다니까"
"잠깐 보긴했는데 낯이익던데 되게."
"낯이익어?"
"뭐 연습생이거나..그런거 아냐?"
"예전에 그랬는데...다쳐서 그만뒀었는데..."
ㅡ
[오징어.드디어 하락세 ? 스폰서는 대체 누구?]
[스폰서와의스캔들.오징어, 대체누구?]
[오징어사건.네티즌 반응 '냉담']
[오징어 스케줄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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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떠오르는 발라드가수 도경수. 소녀팬들을 사로잡다]
[도경수, 과거 사고로인한 연습생중단 사건 화제]
[새로운 발라드 시대의 시작. 도경수가 열다]
전세역전이라 함은,
바로 이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