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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대] 김다정 종대랑 사귀는 썰 14 | 인스티즈 


 


 

안녕 ㅎㅎ 저번의 발암녀는 어땠어? 난 정말 그 당시를 상상할 수 없어...ㅋㅋ 


 

저번에 슈퍼문 봤어? 나 종대랑 보려다 애들이 껴서...ㅋㅋ 


 

그제였어~ 종대랑 나랑 꼭 슈퍼문 보자고 약속약속을 한 상태였지. 


 

종대 집에서 자기로 결정하고 그날 치킨과 피자를 사들고 갔어. 


 

단 둘이 로맨틱하게 달을 볼 생각에 너무 들뜨고  


 

그날 밤은 얼마나 의심미 할까 기대도 했지. 


 

종대도 같은 생각이었을거야. 설마 나만 음란마귀일리가...ㅎㅎ 


 

10시부터 피자 먹고 치킨 뜯고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띵동~하는 맑고 우렁찬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라 ㅎㅎ 


 

내가 야식을 또 시켰나? 하는 생각에 문을 냉큼 열어주니까 


 


 


 


 


 

"하룽~ 큰 달을 보러 왔습니다~" 


 

"안녕, 00야." 


 

"어휴, 맛잇는 냄새 장난 아니다~" 


 

"예헷 안녕하세여~" 


 

"비켜봐, 치킨 사왔단 말이야." 


 


 


 


 


 

미친. 종대 친구들이 싸그리 온거야...ㅅㅂ 


 

변백현, 도경수, 박찬열, 오세훈, 김종인ㅂㄷㅂㄷ 


 

가뜩이나 좁은 종대 집에 뭐하러 이렇게 많은 사람이 들이 닥치고 지랄 


 

내가 탐탁치 못한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변백이 어깨동무하면서 


 

야~가자! 달 보러 왔는데 굳으면 쓰나~하는데...존나 명치...ㅋㅋ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이! 뜨거운 밤이!!! 


 

이 새끼들 때문에 다 망했다고 ㅠㅠ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ㅠㅠ 


 

시끌벅적하게 다 들이닥치니까 종대도 놀라서는  


 


 


 


 


 

"야, 야. 너네 뭐야아? 왜 온거야ㅏ?" 


 


 


 


 


 

ㅋㅋㅋㅋㅋ벌떡 일어나서 왜 왔냐고 ㅋㅋㅋ 


 

종대도 로맨틱한 밤을 기대하고 있었을텐데...하... 


 

이런 암덩어리들...정말 항생제가 필요하다...ㅂㄷㅂㄷ 


 

막상 온 애들을 돌려보낼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집안에 들였어. 


 

우루루 들어와서 우리가 먹던 치킨과 피자를 마구잡이로 먹는데... 


 

이런 시벌...허...이게 뭐람...아주 순식간에 개판이 되더라... 


 

종대도 성격이 좋아서 금새 허허 웃으며 애들에게 맥주를 나눠주는거야. 


 

어휴 착한 내새꾸ㅠㅠ 나도 종대 옆에 앉아서 애들과 이야기를 나눴어.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되게 호탕하고 재미있고...쿨하고 ㅋㅋ 


 

사실 경수가 많이 신경쓰이긴 했어.  


 

내가 말 안했었지? 저번에 경수가 날 불렀었는데, 나한테 고백을 했었어. 


 

나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종대랑 사귀고 있을 때였는데 말이야. 


 

물론 나는 거절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는 했는데 조금 신경쓰이고 그렇더라. 


 

경수도 아주 생각없는 애는 아니라 충실히 친구의 역활을 다 하기는 하는데 


 

그냥 좀 많이 신경쓰이고...종대한테 미안하고...되게 설명이 불가능한 기분 ㅋㅋ 


 

아무튼! 우리가 보던 티비를 끄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쩜 남자애들이 말이 그렇게 많은지 ㅋㅋ 


 

내 친구들보다 더 많은 것 같아 ㅋㅋㅋㅋ!!! 어휴 정말ㅋㅋㅋ 


 

먼저 말이 제일 많으신 우리 변백현씨가 말문을 텄어 ㅋㅋㅋ 


 


 


 


 


 

"어후 이거 화끈한 밤 방해해서 어떡하죠~미안하네~" 


 

"아 진짴ㅋㅋ알면 오지를 말던가!" 


 

"엏 그건 시룽!" 


 

"...ㅋ...명치요?" 


 


 


 


 


 

진짜 얄미웤ㅋㅋㅋㅋ명치? 하고 물으니까 자기 배 내밀면서 


 

때려봐~에베베ㅔ 이러길래 찰싹 때려줌ㅋㅋㅋㅋ어흑 소리내면서 몸 웅크리더라 ㅋㅋㅋ 


 

변백현을 시작으로 다른 애들도 말문을 트기 시작했어. 


 

아주 신명나게 수다를 떠시는데 내가 낄 자리가 없더랔ㅋㅋㅋ 


 

얘기를 하는데 어쩌다 과거 이야기로 넘어가는거야. 


 

그리고 알게된 종대의 과거사들. 


 

오세훈이 웃으며 말을 시작했지. 


 


 


 


 


 

"그러고보니까, 종대형 고등학생때 인기 진짜 많았는뎈ㅋㅋ" 


 

"맞아. 안경 안쓰고부터 여자애들이 좋아 죽었지. 나는 그게 이해는 안되는데." 


 

"왜~ 우리 종따이 잘생겼잖아~나보단 아니지뫈~" 


 


 


 


 


 

종인이가 맞장구를 치는데 변백이 반박을 했어.  물론 장난이지만ㅋㅋㅋ 


 

나는 좀 충격이었지. 내 남자가 인기남...근데 그런 인기남이 나에게 올인 중... 


 

조금 많이 멘붕이고 감동이엇어. 나는 별 볼일도 없는 애인데 이런 애한테 올인해주는게 너무 고맙더라. 


 

겨우 나따위한테...더 좋은 여자도 많았을 아이가... 


 

찬열이 탄력을 받았는지 고등학생때 이야기를 더 풀어내기 시작했어. 


 

내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여자인데 신경쓰이고 궁금하기는 하더랑...ㅎㅎ 


 

찬열이 여자이야기부터 소소한 이야기를 말해주는데 되게 기뻤어. 


 

내가 모르는 종대를 이렇게나마 알게 되니까 신기하면서도 설레고... 


 


 


 


 


 

"종대 요 놈이 공부는 오질나게 못했다! 근데 오로지 노래 하나 해서 대학 붙은거야. 


 

뭐, 물론 평소에 수행평가나 그런건 잘 하기는 했는데 수능 안보고 수시 넣었잖아. 


 

야. 수시로 붙고나서 얘가 얼마나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굴었는지 아냐? 


 

미짜놈이 술집 드나들고, 알바한다고 설치고 학교도 안나오고. 


 

솔직히 좀 부럽긴 했다ㅋㅋㅋㅋ 아, 알바하다 여자도 만났는데 뒤통수 맞았잖아." 


 

"아. 선영이? 걔 존나 나쁜년이었지." 


 

"뜯어먹을건 다 뜯어먹고 좀 질리니까 차버리고. 걔 아직도 연락온다며?" 


 


 


 


 


 

초반때는 아주아주 좋았어. 되게 평범한 남자아이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고, 


 

내 남자친구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로웠고 즐거웠거든. 


 

그런데 선영이? 그 아이 이야기가 나오고부터 표정관리가 힘들더라.. 


 

뜯어먹을건 다 뜯어먹었다니. 우리 종대를 아주 호구로 알았다는거 아니야. 


 

우리 종대가 장난감도 아니고 좀 질리니까 버리는것도 그렇고, 


 

애가 착하고 순하고 다정하고 그러니까 아주 바보로 아는거야. 


 

정말...화가 나더라고. 게다가 아직도 연락이 온다니?  


 

정말 부들부들 손이 떨릴 지경이었어. 그런 나쁜년이 무슨 낯짝으로 종대한테 연락을 해? 


 

종대가 허허 웃으면서 연락은 오는데 안받아준다고, 내 걱정을 하는거야.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 손을 꼭 잡아주면서 신경쓰지 말라는 듯 행동하는게 


 

너무 믿음직하고 기쁘고...우리 종대 마음고생 했을거 생각하니 마음도 아프고... 


 

종인이의 물음에 종대가 대답하고, 오세훈이 나 들으라는 식으로 세세히 말하기 시작했어.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종대형이 다 들어주니까 지 친구까지 불러다가 사달라고 하고. 


 

섹스하고 형한테 왜 이렇게 못하냐고 면박주고, 섹스했다고 아주 소문이란 소문은 내고 다니고 


 

부려먹을대로 부려먹고. 종대형이 바보도 아니고 그거 다 들어주니까 존나 호구로 알아선. 


 

나중에 바람까지 핀거 들키니까 형보고 이해하라고, 형이 참아주니까 나중에는 질린다고 차고... 


 

이제 형이 유명해지니까 연락오잖아. 여친있는거 뻔히 다 알면서...못된년..." 


 

"...허." 


 

"야, 오세훈...너 그런거 말하면 어떡해애!" 


 

"아 왜. 짜증나잖아. 이용해먹을대로 다 이용해먹고...시발... 


 

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가 몰라? 며칠 내내 폐인처럼 살고 술만 마시고, 연락도 안돼고... 


 

그 년 잊으려고 반년을 고생했어, 형이. 내가 어떻게 마음이 편해...누나, 형이 이래. 


 

고생이란 고생은 죄다 하고 살고 지냈어. 겨우 누나 만나서 괜찮아진거야..."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는거야. 와 세상에 말만 들었지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 있을줄은. 


 

이게 사람인가 싶더라. 어떻게 사람 탈을 쓰고 그럴수가 있는지... 


 

고생했을 종대를 생각하니 너무 욕지기가 올라오더라고. 소름도 끼치고 억울하고 분하고... 


 

그 여자가 너무 미운거야. 더없이 착한 종대한테 그렇게 힘들게 하니... 


 

과거의 여자친구가 정말 밉고 싫고...당연한 거겠지만 너무 짱 싫어. 


 

세훈이의 말을 듣고 내 손을 덮은 종대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거야. 


 

놀라서 올려다보니 종대의 얼굴이 굳어져있었어. 


 

그렇게나 트라우마였던거지. 웬만하면 표정관리를 잘하던 종대였거든. 


 

잘 웃고 웬만한 말에도 웃고 넘기는 종대였는데 그렇게나 안좋은 ㅈ추억이었던거야. 


 

내가 많이 가슴이 아프더라...내가 몰랐던 종대는 그렇게 힘들었구나... 


 

많은 경험을 했었구나...미안하고...되려 그렇더라고...ㅎㅎ 


 

보다 못한 종인이가 치킨박스를 꺼내면서 먹자고, 먹고 죽자며 분위기를 바꿨어. 


 

그럼에도 웃을수가 없더라...종대가 겨우 웃으면서 넘기는게 더 마음이 아팠어...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그 기지배...너무 미워지더라 얼굴 한번 본 적 없는데. 


 

종대손을 조심스레 쥐었어. 미안해서 얼굴조차 보기 힘들더라고. 


 

치킨을 마구 뜯는데 변백현이 문득 아, 달 떴겠다. 하는거야. 


 

그 말에 우리도 모르게 모두 베란다쪽으로 시선이 옮겨지는거 있지? 


 

그리고 애들이 우르르 나가는데 나도 벌떡 일어나려고 했었어. 


 

그러기 전에 종대가 내 손을 잡아 끌어당겼어. 나는 기우뚱 넘어질 뻔 했고. 


 

반사적으로 내 허리에 팔을 두르며 나를 지탱해주곤 자기 무릎에 날 앉혔어. 


 

그리고 내가 뒤를 돌아 종대를 바라보니까 조금 슬프게 웃고 있더라. 


 

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릿해지고...그냥 덩달아 마음이 아파지는 것 같았어. 


 

잠시 시선이 맞물리고 종대가 아프게 웃으며 입을 열었어. 얼마나 심사숙고해서 한 말들이었을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그것마저 미안해지는거야.  


 

나까짓게 감히 종대의 고통에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그래도 되는가... 


 


 


 


 


 

"기분...나빴지? 애들이 좀 신나서...그랬나보다. 신경쓰지마, 다 과거고 잊은 일들이야." 


 

"...종대야." 


 

"전 여자친구야. 다 잊은...00야, 미안해. 신경쓰게 해서." 


 


 


 


 


 

전혀 미안해할게 아닌데도, 종대는 나만 신경쓰고 있었어. 


 

내 심기가 거슬리지는 않았는지, 내가 기분이 나빠하지 않는지.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거야. 그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자기도 힘들고 지칠텐데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배려해줘서. 


 

그게 너무 고마웠어. 다시 들춰져서 힘들텐데도 나를 살피는게 미안했어. 


 

내가 도리질치며 울먹이니까 종대가 슬프게 웃으면서 왜 우냐고 내 볼을 쓰다듬어주는데 


 

그게 너무 슬프고...마음이 아팠어... 자기도 울고 싶을텐데, 내 생각에 꾹 참는게 다 보이는거야. 


 

나도 억지로 눈물을 참았어. 종대도 참는데 내가 울 자격은 없을테니까. 


 

꾹 참고 마주 웃어줬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를 만나기 전까지의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험난했을까. 


 

내 볼에 닿은 손이 뜨겁더라. 나도 양 손을 들어 종대의 양볼을 쥐었어. 


 

볼도 뜨겁더라. 손가락을 움직여 눈가도 쓸었는데 그것마저 뜨거웠고. 


 

많이 울고싶었나봐. 코가 빨개지는게, 곧 울 것 같았어. 


 

종대의 어깨를 꼭 끌어안았어. 방황하던 손이 내 허리춤에 둘러지고 힘이 들어가더라. 


 

그리고 어깨를 토닥여줬지. 아무말 없어도 괜찮았어. 


 

말 없어도 위로가 되고 소통이 될테니까. 그렇게 믿으니까. 


 

종대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어.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냥 모두 미안했어. 나도 눈물이 나오더라... 


 

내 앞에서 전 여자친구 생각을 하는건데도 화가 나지 않았어. 


 

그저, 종대가 힘들었을 것에 너무 아팠을 뿐이었고 


 

함께해주지 못했음에 너무 안타까웠어. 


 

종대의 어꺠를 한껏 끌어안고 토닥이며 조용히 눈물을 쏟아냈지. 


 

애들도 눈치는 있는지 돌아와서 우리를 방해하지는 않더라. 


 

내 가슴께에 얼굴을 묻고 아이처럼 울어대는데도 그저 조용히 같이 울어줄 수 밖에 없었어. 


 

아픈 상처들, 나로 하여금 아물 수 있기를 바랄 수 밖에. 


 

더러워진 기억들이 나로 하여금 깨끗이 씻겨나갈 수 있게, 


 

힘들었던 과거들이 모두 나를 만나기 위한 발돋움이라고 웃어 넘길 수 있게 


 

내가 힘 쓸 수 있게.  


 

종대가 그 기억들을 가벼이 웃으며 넘길 수 있도록 


 

내가 보듬고, 더 잘할 수 있기를.  


 

한참을 울었어.  


 

그리고 달을 제대로 보기 위해 아파트에서 나와 공원으로 향했지. 


 

서로 부은 눈으로 손을 꼭 잡고 시끌벅적한 애들 사이에 파묻혀 하늘에 뜬 달을 구경했어. 


 

여태껏 봤던 달 중에 제일 밝고, 하얗고, 예뻤어. 


 

종대와 내가 한층 더 깊어진 관계를 축하하듯이. 


 

장난치느라 공원을 뛰노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서로 잡은 손을 틀어 깍지를 끼고 


 

입을 맞췄어. 


 

세상에서 제일 하얗고 밝은 예쁜 달 아래에서 


 

상대의 아픈 상처를 알게되고 보듬어줄 수 있게 된 그 날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그 이후 


 

공원에서 내가 바랬던 로맨틱한 키스를 한거지. 


 

너무 기뻤어. 종대의 과거를 알게 된 것도 그렇고 종대가 나를 더 의지하게 되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설렜지. 


 

그리고 느꼈어. 아, 내가 정말로 종대를 사랑하는구나.  


 

그 전 여자친구에 대한 분노보다 종대에 대한 걱정이 먼저 되는게 내가 누구보다 종대를 우선시하는구나. 


 

종대 못지 않게 나도 종대를 사랑하고 있구나, 느꼈어. 


 

아이들 덕분에 종대의 아픈 기억들을 알게 되었고, 보듬어줄 수 있게 되서 너무 고마웠어. 


 

종대와 키스를 하고 입을 떼자마자 종대는 눈물에 번들거리는 눈을 한채, 


 

웃으면서 나에게 말했어.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가 나를 알게 되서, 


 

많이 기쁘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고맙고, 사랑해. 00야." 


 


 


 


 


 

그 무엇보다 우리의 감정은 빛이 나도록 아름답다는 것을 


 


 


 


 


 

"...나도 사랑해 종대야." 


 


 


 


 


 

더욱더 우리의 사이는 깊어지고 가까워졌음을. 


 

슈퍼문 아래에서 했던 키스는 어느때보다 로맨틱했고 두근거렸다고 장담해. 


 

종대의 힘들었던 과거를 알게 되고 공유할 수 있게 된 그 순간부터 


 

나에게 있어서 종대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것을 장담하게 되었어. 


 

나를 믿어주고 나로 인해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된 종대가 너무 고마웠지. 


 

나만 의지했던게 아니라 종대도 나를 의지하고 신뢰하는걸 알게되서 너무 기뻤어. 


 

다신 없을 밤이야. 


 


 


 


 


 

------------------------------------ 

어휴 슈퍼문 당일부터 쓸 계획이었는데 망했네여 ㅎ허헣 

힘들었던 종대의 과거ㅠ 마음이 아프당! 찌통!!! 


 

사랑하고 아끼는 암호닉 


 

체리 

누텔라 

구금 

벨레 

금방울 

시카고걸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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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체리!
그여자애 진짜 나쁘다ㅂㄷㅂㄷ 현실욕나왔어여... 와 그딴애가 다있어... 순둥순둥한 종대라 더 신경쓰이구 이와중에 여주밖에 안챙기는 그 자상함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용 일등기분좋당히히

9년 전
독자2
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진짜전여친뭐야ㅠㅠㅠㅠㅠ우리종대를ㅠㅠㅂㄷㅂㄷㅠㅠㅠ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
우리종대ㅠㅠㅠㅠ맘고생 진짜 많이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ㅡ불쌍해서어떡해ㅠㅠㅠㅠㅜㅠㅠㅠㅡ착해빠져서는ㅠㅠㅜ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
9년 전
독자4
ㅂㄷㅂㄷ....종대야ㅠㅠㅠㅠㅠ마음고생많이 햇겟다ㅠㅠㅠㅜ앞으로는 여주랑 행쇼해야대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누텔라예여 자까님 ㅠㅠㅠㅠㅠ 왜이리 오랜만이예여 보고싶게 ㅠㅠㅠㅠㅠ 오늘썰 종대랑 여주랑 둘다 맘이 참 예쁘네요 달보다 훨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종대가ㅠㅠㅠㅠ 힘든 일이 많았네ㅠㅠㅠㅠㅠ우뜨케ㅠㅠㅠ
9년 전
독자7
세훈이가 눈치 없이 다 말했네, 잘 읽고 가요! 수고 많으셨어요!
9년 전
독자8
종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고생 많앗겟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행쇼소취!!!!!
9년 전
독자9
어휴종대야ㅠㅠㅠㅠㅠㅠ많이힘들었겠다ㅠㅠㅠㅠ진짜나빴다..행복해야대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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