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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 서쪽하늘 



 


 


 

[비정상회담/타쿠야] 부치지 못하는 편지 | 인스티즈

 

 


 


 


 


 


 


 


 


 


 


 


 


 


 


 


 


 


 

우리가 처음 만난 건 20XX년 2월 어느 날,  

강원도 한 리조트에서였지.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학번으로  

신입 오리엔테이션을 온 너와 나는 같은 조까지 되었고  

그로 인해 서로의 이름까지 알게 되었지.  


 


 


 


 

“안녕? 나는 타쿠야. 일본에서 왔어. 너는?” 

“ㅇㅇ.” 

“예쁜 이름이네.” 


 


 


 


 

내 이름이 예쁘다며 웃어주던 

 네 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어  

아주 나중이라도 좋으니 네 웃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리엔테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술자리가  

저녁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늦은 시간부터 펼쳐졌고  

피로에 지친 내 모습에  

너는 어느 순간 나갔다오며 내게 캔 커피하나를 건넸지.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본 선배들은  

나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고  

모든 술 게임마다 너 아님 내가 걸리면서  

술을 진탕 마시게 됐지.  


 


 


 


 


 

“어? 어? 이번에는 ㅇㅇ이가 걸렸네?  

타쿠야, ㅇㅇ이 취했는데 네가 대신 마셔줄래?” 

“오빠, 제가 마실 수 있어요. 저 주세요!” 

“넌 가만히 있고, 타쿠야? 어떡할래? 그냥 ㅇㅇ이 줄까?” 


 


 


 


 

내가 걸려도 선배들이 이런 식으로 너에게 술을 계속 권해 

 넌 이미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선배의 도발에 넘어가  

결국 내 술을 또 마시게 되었고  

올라오는 구역질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갔지.  


 


 


 


 


 

“ㅇㅇ, 네 남친 많이 취했는데? 한 번 가보지 그래?” 

“그만하세요. 오빠” 


 


 


 


 


 

옆에서 짓궂은 남자선배들을 말리던 여자선배가 

 따라 나가보라며 내 다리를 쿡쿡 찔렀고  

난 너를 찾아 나섰지.  


 


 

내려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에서  

따뜻한 꿀물을 사들고 30분이나 널 찾아 헤맸을까?  


 

반쯤 식어버린 꿀물을 주머니에 넣고  

리조트 안 공원으로 들어서자  

벤치에서 잠든 듯이 가만히 앉아 있는 널 보곤  

네게 다가가 네 옆에 앉았지.  


 


 

내 인기척을 느낀 건지  

눈을 뜬 넌 날 보곤 괜찮냐고 물어봤고  

난 대답하지 않은 채  

네게 주머니 속 꿀물만 전했지.  


 


 


 

“고마워. 잘 마실게.” 


 


 


 


 

내게 꿀물을 받아든  

너는 뚜껑을 따 한 모금 마시고는  

한 숨만 푹 내쉬며  

손목에 찬 시계를 보며 말했지.  


 


 


 


 

“벌써 12시가 지났네. 지금도 형들은 술 먹고 있을까?” 

“······” 

“계속 먹고 있겠지? 그럼 여기서 한숨 자고 들어가야겠다.” 

“······. 추울 텐데······” 


 


 


 


 


 

벤치에 누우려던 너는 내 말에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좋은 곳이 생각났다면서 내 손목을 잡아 이끌었고 

 네가 이끌고 간 곳은 1층 로비에서  

가장 구석지에 있는 홀로 들어갔지.  


 


 

바닥에 털썩 앉은 네 옆에 나도 앉자  

내 다리를 베고 누운 너는 잠시 자겠다며  

잠을 청했었지.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었지······.  


 


 


 


 


 


 


 


 


 


 

지방에서 올라온 나나  

일본에서 건너온 너나  

의지할 곳이 없어 학교에서  

서로에게 가족이자 연인이 되었고  

학교에서는 신혼부부라고 불릴 만큼  

우리의 애정도 돈독했지.  


 


 


 


 

“ㅇㅇ. 집에 있어?” 


 


 


 

그 날은 내가 전날 과제가 밀려  

밤까지 세어가며 과제를 했던 날이었지. 


 

 연락을 해도 연락이 잘 닿지 않은 내가  

걱정이 되어서 내 방까지 너는 찾아온 것이었고  

나는 너를 눈도 뜨지 못한 채로 맞이했지.  


 


 


 


 


 

“왔어? 미안해.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몰랐어.” 

“이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널 혼내주겠다 생각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화를 내겠어.” 


 


 


 

전 내가 자다 일어난 얼굴마저도 예쁘다고 해줬지.  

그래, 그랬었지······.  

지금도 네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은데 들을 수가 없구나.  


 


 


 


 


 


 

“나······ 너에게 주고 싶은 거 있어.” 

“뭔데?” 


 


 


 


 

씻고 나와 의자에 앉아  

머리를 말리는 나와 시선을 맞추려  

한 쪽 무릎을 꿇은 너의 손에 걸려있던 목걸이.  


 

그 목걸이에는 반지가 걸려있었지.  


 

머리를 말리다 말고 멍해져 있는 내게  

너는 목걸이를 걸어주며 웃으면서 말했지.  


 


 


 


 


 

“반지와 목걸이가 의미하는 뜻이 뭔지 알아?  

반지는 흔히 알고 있듯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할 때 쓰는 거고,  


 

목걸이는 내 마음의 반을 드립니다.  

또는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목걸이의 의미를 강조하던  

너는 내게 짧은 입맞춤을 했지.  


 

그리고는 여전히 한 쪽 무릎을 꿇은 채로  

내 손을 잡고 웃어줬지.  


 


 


 

“목걸이에 걸려있는 반지가 지금 너의 손에 끼워지면 좋겠지만,  

아직 우리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너에게 부담 주기는 싫어.  

일단 내 마음을 전해주고  


 

그러고 나서 네가 나와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이 반지를 네 손에 끼울 수 있게 해줘.” 


 


 


 


 

말을 다 한 너는 너의 말을 듣고 우는 나를  

아이 달래듯이 슬펐어요? 하고 웃으며 

 날 안고 내 등을 토닥여 줬고  

나는 너의 손길에 더 울었었지.  


 


 


 

내 목에 걸려있던 반지는  

지금 내 손에 끼워져 있지만 너는 내 곁에 없구나.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니?  


 


 


 


 


 


 


 


 


 


 


 


 


 

우리의 마지막 날은 하늘마저 울고 있었지.  

봄에 학과MT를 가지 못해 우리 과는 가을에 가게 되었고 그 

날 아침부터 바쁘게 챙겨 학교로 향했지.  


 


 


 


 

“다 왔어?” 

“네!!!” 


 


 


 


 

너와 나는 다른 조에 배정되었지만  

조원들이 편의를 봐준 탓에  

3대나 되는 버스 중 같은 버스에 타게 되었고  

서로 옆 좌석에 앉게 되었지.  


 


 


 


 


 

“우리 지금 어디로 가는지 알아?” 

“응? 아, 이번 MT? 이번에는 우리 OT때 갔던 리조트로 간다고 하더라.” 

“우리 거기서 처음 만났었잖아.  

그때는 그냥 같은 과 동기였을 뿐이었는데······.” 


 


 


 


 

내가 말을 하다말고 목걸이를 풀려하자  

너는 얼른 내 목에서 목걸이를 빼주었고  

너의 손을 잡고  

내가 수줍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지.  


 


 


 


 


 

“나, 이 반지 끼워줘.  

우리 처음 만났던 장소를 다시 가는 건데  

좀 더 발전한 우리 사이 이었으면 좋겠어.” 


 


 


 


 

너는 밝은 얼굴로 내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내게 잘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지.  


 


 

그게 우리의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나도 너에게 잘해주겠다고 전해줄 걸······.  


 


 


 


 


 


 


 


 


 

하늘에서는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퍼붓고 있었고  

같은 버스에 탑승한 과 회장오빠가  

기사님께 괜찮은 거냐고 물었었다. 


 


 


 


 


 


 

“지금 비가 많이 오긴 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거리라  

얼른 도착하는 게 더················” 


 


 


 


 


 


 


 


 


 


 


 


 


 


 


 


 


 


 


 


 


 


 


 


 


 

‘뉴스 속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5분에 강원도로 MT를 가던  

A대학교 학생을 태운 버스 3대 중 1대가 전복돼 사고가 나면서  

많은 학생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데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오전 10시경 MT를 가던 A대학교 학생을 태운 버스 1대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그게 우리의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로 난 이렇게 너에게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매일 쓰고 있다. 


 

  

너를 목 놓아 부르짖어도 너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지.  


 

내가 너의 곁을 떠난 거니,  

아니면 네가 나의 곁을 떠난 거니.  


 


 

지금도 내 손에는 그 때 네가 끼워준 반지가 끼워져 있어.  

그리고 난 아직도 네가 너무 그립다. 

그 곳은 따뜻하니?  

내 곁엔 네가 없어서 너무 춥고 쓸쓸하구나.  


 


 


 

보고 싶다. 테레다 타쿠야. 


 


 


 


 


 


 


 


 


 


 


 


 

  

‘어제 오전 10시경 MT를 가던  

A대학교 학생을 태운 버스 1대가 전복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B양(19)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다. 테레다 타쿠야. 

오늘도 난 너에게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쓴다.  


 


 


 


 


 


 


 


 


 


 


 


 


 


 


 


 


 


 


 


 

 


 


 


 


 


 


 


 


 


 


 


 


 


 


 


 


 


 


 


 


 


 


 


 


 

* 


 


 

항상 써보고 싶었던 주제 중에 하나였어요...  


 


 

새드물... 아련물이라고 하죠???  


 


 


 

이때까지 썼던 글들은 모두 해피엔딩이었고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내용이었는데  


 

새드물이다 보니 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글은 해피엔딩으로 올게요.. ㅎㅎㅎㅎㅎㅎ 


 


 

코믹물도 써보고 싶은데 코믹물은 제가...  

원래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 써지려나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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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음 여자가 죽은거고 타쿠야는 살아있고. 하늘에서여자가 편지를 쓰는건가요?
9년 전
뿌쟝
네에에에~
9년 전
독자2
그렇군요
9년 전
독자3
참...... 새드엔딩...... 여주가 죽었군요 ㅠㅠㅠ
여주가 붙이지 못하는 편지를 매일 쓸 때, 타쿠야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9년 전
독자4
그런데 붙이지 못하는 게 아니라 부치지 못하는 편지 아닌가요..?
9년 전
뿌쟝
아..ㅠㅠ 맞네요...ㅠ 감사합니다..ㅜ
9년 전
독자5
헐ㅠㅠㅠㅠㅠㅠ타쿠야ㅠㅠㅠㅠ가죽은줄알앗ㄴ데 헐...
9년 전
독자6
헐....여자가 죽은거구나.....ㅠㅠㅜㅜ 아 진짜...원래 잘안우는데 ㅜㅠ 노래랑 같이 들으니까ㅠㅠ진짜 눈물날뻔 했어요....ㅠ
9년 전
독자7
헐 여자였구나ㅠㅠㅠㅠ브금이랑 잘 어울려요 아련한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안타까워 힝힝
9년 전
독자8
헐...ㅠㅠ 여자가 죽은 거였구나.. 아련해서 너무 좋아요
9년 전
독자9
여자가 죽은 거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슬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타쿠야가 죽은 줄 알았는데 ㅜㅜㅜㅜㅜㅜ 더 슬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
헐 내용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짱이에여ㅜㅠㅠ
9년 전
독자11
헐 타쿠야가 죽은줄알았는데 헐 반전 헐 대박..
9년 전
독자12
헉 타쿠야가 죽은건줄 알았어요!!!여쥬가죽은거엿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끝까지 해피엔딩이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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