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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아 너는 럽 전체글ll조회 1337l

"아이씨, 다크서클 내려온거봐 어떡해, 안가려져.." 


 

고등학교때 피터지게 공부한 덕에 나름 알아준다는 수도권대학에 와서 졸업한지 벌써2년째.  

4학년때부터 취업준비를 했지만, 계속해서 서류만붙고 면접에서 항상떨어졌더랬다.  

...아니 대체 왜? 어째서? 그렇다고 내 스펙이 남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모자라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내 얼굴이 그렇게 비서직에 안어울리나?! 

...근데 그이유를 알것같기도..  항상 면접전에 넘어져 얼굴에 시퍼렇게 멍이들었다거나, 친구와 밥을 먹으러갔다가 직원하고 부딪혀 다리에 붕대를 칭칭감고갔다거나.  

...가지가지했네, ㅇㅇㅇ. 그래도 오늘은 다친곳없이 멀쩡하다! 대한민국에서 어느분야든 손이 안닿은곳이 없다는 찬오그룹의 본사 제2본부장 비서직 최종면접이라니.  

오늘 면접마저 다쳐서갔으면 난 그냥 평생 편순이나 하면서 정여사님 잔소리를 듣고 살아야할 운명일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나보다. 

이 회사를 위해서 내가 지금까지 면접에 다떨어진게 아닐까. 앟핳. 다만 아주 조오오오오금 문제가 있다면 어제밤에 면접예상질문을 늦게까지 읽고잤더니  

다크서클이 생겨버렸다. ...그래도 다른때보다 사지 멀쩡하니까 다행일지도. 


 


 

[EXO/찬열]7살차이 아저씨랑 연애하는썰 0.5 (부제:면접은 언제볼수있어요?)  


 

"헐, 벌써 1시40분이야? 아 대박." 


 

미쳤다, ㅇㅇㅇ. 2시 20분까지는 도착해야하는데. 정신줄놓고 화장하고 옷을 고르다 보니 40분밖에 안남았다. 

차라도 있으면 마음편하겠는데..! 는 무슨. 방향치에 길치인 내가 무슨놈의 면허고 차인지. 서울에 와서 내가 사는 동네와 대학교근처를 대충 알기까지 1년반이 걸렸다. 

어쨌든 허겁지겁 가방을 챙기곤 현관문을 열었는데. ...비온다. 아까 아침까지는 맑았었는데... 시발. 하늘이 나보고 편순이하라는건가.  

나 비오는거 진짜 혐오한다. "비오는거 너무싫어!" 수준이 아니라 비가 많이 오며 천둥번개라도 치면 그날은 자체휴강이고, 집에 틀어 박혀 잠만 내내 잤었다. 

그런데!! 하필 중요한면접날, 비온다. 심지어 하늘을 보니 좀있으면 엄청나게 쏟아질 것 같은 비였다. 

어쩔수없지, 그렇다고 면접을 안갈수도 없으니까... 아오 빡쳐, 비 오는거 너무싫다. 


 

우산을 챙겨나와 쭉- 길게 이어진 골목길들을 내려가려하니,절로 한숨이나온다. ...비오는날에, 정장을 입고, 심지어 구두까지. 

평소에 구두는 죽어도 안신는 나한테는 너무 힘든일이다. 내친구들은 11센치짜리 킬힐을 신고 잘도 뛰어댕기던데. ...뛰는건 둘째치고 걷는거라도 배워둘껄 그랬나. 


 

"워엌!!!!!!!!!!!!!!!!!!!!!!" 


 

..저앞에, 저거, 뭐지? 헐,사람아냐? 근데 피다...피? 헐. 헐 어쩌지 119 불러야하는거 아닌가? 다가가도 되려나. 헐 어쩌지..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레 한발씩 내딛으며 내려가고있었는데, 골목틈사이에 사람- 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피를흘리며 쓰러져있었다. 

어려운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도와주라는 정여사밑에서 자라서인지, 지나칠수가없다. 

...위험해 보이는데 이런건 지나쳐도..될.. 


 

"..저,저기요.. 괜찮으세요?' 


 

옆구리쪽에서 피를 잔뜩흘리고 있는 남자는 내가 살짝 흔들자 아픈지 인상을 잔뜩찌푸린다. 

으헝헝엉 엄마.. 나어떡해.. 이사람 아픈가봐..  내가 흔들어서 그런건가? 아 어떡하지.. 

침을 한번 삼키곤 남자의 정장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찾는데.. 


 

"헐, 이거.. 총... 아닌가..?" 


 

...한국이 총기소지가..가능..했었...나..? 시발. 엄마 나 잘못걸렸어 어떡해. 

지갑을 찾으려다 손에 뭐가 툭, 하고 걸려 꺼내보았더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총이다. 

...경찰? 아니, 아니야, 경찰이 이렇게 쓰러져있을리가.. 잠복근무같은거도 2인1조라던데. 

대학교 졸업후 안쓴머리를 끙끙거리며 생각하다 총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두곤, 남자를 일으켜 내쪽으로 몸을 기대게 했다. 

윽, 너무 무거, 아 정여사, 날 왜 이런 성격으로 키웠어. 

다친남자를 그냥 내버려두고 갈수없어 남자를 부축해 다시 집쪽으로 가며 안쓴머리를 굴려가며 나온 결과는, 


 

첫번째, 이 남자는 절대, 결코. 직업이 무엇이든. 평범한직업은 아니다. 

두번째, 이 남자는 많이 다쳤다. 하지만 병원에 데려갈순없다. 

세번째, ...이번 면접도 포기해야할것같다. 


 


 


 


 

헤헤... 제 로망을 이글에서 다풀꺼예여..헿.. 

물론 반응이 좋으면 뒤에 글도 오겠죠...ㅁ7ㅁ8... 

구상해놓은 1편도 다못써서 0.5화..ㅎ.. 

남자는 찬열이에ㅖ여.... 찬열아 너는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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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편을어서달라!!!!!"
9년 전
비회원197.230
와 기대되요. 빨리 다음 편. ....
9년 전
독자2
헐무ㅜ에요이거..대박..빨리다음편!!!!!!!!!!!!!!!꿀잼!!!!!!!!!
9년 전
독자3
...아 작가님 ..현기증나여 어서 빨리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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