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토탈 어나힐레이션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게임은 97년 e3에 나온 게임이다. 그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가
어느정도 완성된 단계였으며 96년 e3에 스타를 출품당시 퀄리티는.
이 수준이였다. 워크2를 우주로 옮겨놓은 것과 딱히 다르지 않은 수준.. 그런데 옆 부스에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온스톰이라는 제작사가 게임 플레이 영상을 틀어준다.
도미니언 : 스톰 오버 기프트3
이온스톰이 부스에 틀어놓은 이 플레이 영상을 보고 블리자드는 맛탱이가 가버렸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전면 재수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실 게임부스에 틀어놓은 영상은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이 아닌
게임영상팀이 만든 가짜영상이다.
응?
블리자드는 이온스톰의 가짜영상을 보고 심기일전하여 게임엔진까지 갈아버리는 초강수를 두어
97년 현재의 스타와 비슷한 버젼을 내놓는다.
이온스톰은 당연히 가짜영상이다보니 스타보다 훨씬 늦게 게임을 발매하였고
실게 게임 퀄리티는 영상 게임 퀄리티보다 훨씬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이런 저런 실패끝에 이온스톰은 2005년에 문을 닫게 되었다.
비록 가짜영상이였지만 블리자드에 큰 자극을 줘 오늘날의 블리자드가 있기에 큰 밑거름이 되었던 이온스톰..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