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질것 같아 멤버별로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위키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이므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I Won't Be a Rock star. I Will Be a Legend
(나는 락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전설이 될 것이다)
'Freddie Mercury'
1. 프레디 머큐리는 잔지바르 (현 탄자니아) 출생이다. 8세기에 무슬림에 쫒겨난 파르시이며 본명은 파로크 불사라이다.
파로크란 이름이 맘에 안들었는지 프레디란 별명을 사용했고 영국시민권을 얻을때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으로 개명했다.
2. 영국으로 이주하고 일링 예술 대학에 입학하여 그래픽 디자이너 학사로 마쳤다. 당시 대학을 나온 엘리트에 속했고 괜찮은 직업을 구할수도 있지만 로저 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가 있던 퀸에 가입한 후 음악을 직업으로 삼았다. 퀸의 로고도 프레디 머큐리가 직접 만든것이다. '퀸'이란 이름또한 프레디가 제안했다. (이전에는 스마일이란 밴드이름이였다.)
3. 굉장히 긴 다리로 인해 덩치가 커보이지만 실제로 175cm 정도로 추정된다. 배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다리가 만화처럼 길어보인다.
4. 생활비를 벌기위해 로저 테일러와 작은 옷가게를 차렸는데 프레디는 장사를 할 성격이 아니였나 보다. 한 일화가 있었는데 프레디가 잠시 그의 자켓을 벽에다 걸어두고 나갔다가 한 손님이 이 옷이 맘에든다며 로저가 단돈 몇푼을 받고 팔았다. 돌아온 프레디는 이 사실을 알고 광분해서 직접 그 손님을 쫒아가 찾아왔다고 한다. 둘은 얼마안가 장사를 접었다.
5. 양성애자이다. 메리 오스틴이란 여자친구를 만나고 동거까지 했지만 결국 헤어지고 프레디는 남자를 만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메리 오스틴과는 평생 친구이며 프레디가 죽고나서 그의 대저택을 상속받았다.
대학시절 많은 친구들이 프레디가 성소수자인걸 알고있었다. 화려한 장신구에 말끝마다 ~Darling 이란 말을 붙이고 다녔다고..
6. 굉장히 터프하고 마초적일것 같지만 실제론 수줍고 외로움을 많이 탔다. 언론들이 그에 대해서 쫒아다닐때마다 연인에게 의존했지만 배신을 당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7. 잔지바르에 있었던 시절의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대학시절 프레디 불사라란 이름을 썼는데 불사라란 성을 밝히는것을 꺼렸다고 한다. 퀸과 십년넘게 일해온 스태프도 그의 본명이 파로크 불사라인지 몰랐다고 한다. 본인의 흑역사라고 생각한것 같다.
8.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친분이 있는 사이였는데, 퀸이 지금 듣고있는 노래인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대히트가 예상된다며 싱글발매를 권유했다. 사실 퀸은 이 노래가 본인들의 색깔이 아니라 싱글로 발매할 마음이 없었다.
9. 많은 사람들이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역사상 최고의 보컬이라 부른다. 허나 라이브에서 키를 낮춰부르는 모습이 많다.
선천적으로 성대가 약하고 정식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은것도 아니여서 그런지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원키를 부르는모습은 보기 어렵다. We Are the Champions 라이브를 보면 프레디는 후렴구에서 한키 낮게, 드러머이자 백킹을 담당하는 로저 테일러는 무난하게 원키를 부른다. 프레디가 원음으로 부른 공연은 'Live Aid 1985' 에서만 볼수있다.
We Are The Champions [Live Aid 1985]
고음을 못부르는것이 아닌 목을 사린다고 볼수있다. Live Aid 같은 경우는 짧은 공연이라 그런지 원키로 불렀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꼽은 최고의 라이브로 꼽힌다. 프레디는 자기관리를 전혀 안했기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목상태가 안좋아지는데 이때마다 로저 테일러의 도움을 받았다. (로저 테일러는 괜찮은 목상태를 유지했고 고음부분은 굉장히 안정적이다.)
10.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프레디는 에이즈에 감염되어 사망하였다. 멤버들은 1988년부터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게되었고 1991년 11월 23일 에이즈에 걸렸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다음날 1991년 11월 24일에 사망한다. 프레디는 몸이 좋아지면 녹음을 하는 작업을 반복하였다. 마지막 퀸의 정규앨범인 'Innuendo'는 세 멤버들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이 데모를 만들어놓고 프레디가 녹음을 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최고의 곡중 하나로 뽑히는 마지막 싱글인 'The Show Must Go On'은 음이 너무 높아서 프레디가 부를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한다.그러나 프레디는 "I will fucking do it, darling" 이라 말한후 보드카를 들이마시더니 한번에 녹음을 완료했다고 한다.
11. 프레디는 죽기전 1년정도는 모습을 감췄고 치료가 의미가 없을을 알고 치료를 거부했다. 당시 에이즈란 병이 발견된지 얼마 안되었고 치료방법이 딱히 없었다.
12. 몸상태가 괜찮을때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TV에서 무슨 그림이 얼마에 팔렸단 뉴스를 보고
"나도 저정도는 그리겠네" 하고 그림 몇점정도 그렸다고 한다.
13. 그렇게 1991년 11월 23일 눈을 뜰수도 없을정도에 고통에 시달리자 비서를 시켜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했다. 모든 언론들이 프레디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에 앞다투어 기사를 냈지만 몇시간만에 프레디의 사망소식으로 기사가 바뀌었다.
프레디가 사망하고 밴드내에서 가장 친했던 존 디콘 (베이시스터)는 퀸을 탈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