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쯤 사장님 심부름으로 편의점을 갖다오다 길냥이 발견
그때 도로위에서 평온이 있던 요 아이는 불안한마음에 내가 먹으려고 산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혹해 사무실로 데리고왔다....
이때까진 몰랐지......굴러온돌이 박힌돌 된다는걸...
길냥이 치곤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없고 사료도 무지 잘먹고 누가 우워워 해도 무념무상...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내자릴 탐내고
방해하고
저렇게 실신까지 하고
실신2
어느날 밖에굴러다니던 상자에 요이쁜(이쁘라고 지어준 이름)이 상자에 다급히 들어감
따라가 보니 새끼있음
육아후 실신
발시림
안될것같아서 밖에다 집만들어줌
집보다 편한 사무실
계단에서 반겨주는 이쁘니
경계하는 새끼들... ㅜ얘넨 분양보내기도 전에 독립해버림....
일년후???
자연스러운 어미와 새끼들
그사이 울회사 멍멍이도 새끼남
뾰롱
모자지간
....오줌 아님
이쁨
이쁨2
어이구 화보찍었구나ㅋㅋㅋㅋㅋㄲ
는 얘가 진짜어미임ㅋㅋㅋㅋㅋㅋㅋ
어미는 경계심 많고 무서워하는데 내가 이쁜이 먹으라고 밖에 있는집에 사료 물 통조림 간식 이런걸 꺼내놓고 있으니 새끼들을 그쪽에다 물어다 놓고 감시(?)중 이었음ㅋㅋㅋㅋㅋㅋ근데 요이쁜은 자기 새끼들마냥 봐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실신함
리본 묶어줌
한대 맞음....
귀요미 댕댕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첫만남의 소시지ㅋㅋㅋㅋㅋㅋ
내 옆자리 비워져 있어서 자리만들어줌....내자리 무지 탐냄
그리고 현재!!!!
애기 쪼꼬미들임
급한대로 상자집 만들어주고
새끼들 불안할까 해서 뚜껑 만들어줌
어미 출입구도 같이만듦... 허접해도 어쩔수 없음....난 만들기 ㅂㅅ이라....
첨엔 한마리만 데리고와서 안쓰는 바구니 꺼냈는데ㅜ....
이제는 엄마먹는 사료도 먹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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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거보니 아무말 대잔치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