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그래츠의 대담한 단편작품을 보고있으면 우리는 애니메이션의 참신하고도 독창적인 소통의 방식을 발견한다. 이 작가는 색색의 클레이를 마치 잉크를 다루듯 섞어서 색감을 구성하여 흐르는 듯한 이미지와 섬세한 선들을 만들어 낸다. 그녀의 목적은 그림에 움직임을 부여하여 리드미컬한 장면과 동시에 추상적인 형태로서 영화의 이미지에 다채로운 색마으로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있다. 작품<Mona Lisa Descending a Staircase >에서 조안은 단계적인 메타몰포시스(변화)의 과정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표면적인 외형의 변화라기보다 오히려 내용적인 측면, 의미의 확장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조안은 이작품에서 20세기의 인간의 얼굴을 탐구하고 35인의 위대한 예술가의 업적을 내용으로 하여 그래픽 스타일과 감성적 소통을 그녀만의 '비주얼적 의성어'로 표현하여 오스카 단편부분을 수상하기도 한다. 그녀는 Will Witon Studio에서 애니메이터, 영상 디자이너 로서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단편의 가장 핵심적인 효과들을 제작하고 프로로서의 경력을 쌓는다. 조안의 이 독특한 클레이 페인팅 작업은 John Foger (Vanz can't Danz) 와 Peter Gabriel(Digging in the Dirt) 및 1986년 까지 그녀가 제작한 12개의 광고 필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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