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놀라운건 본인이 인터뷰 하겠다고 나와서 한 인터뷰라는 점
[인터뷰 정리]
1. 첫 질문인 왜 서연양의 죽음을 바로 알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 장애우를 키우는 입장에서 힘들다는 점을 첫 어필
- 서해순씨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형제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
- 소송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았다
- 알리는게 겁이 났다.
- 언젠가는 알리려 했다. 그치만 주변 장애우 엄마들에게 알리기 뭐했다.
- 그 다음다음날이 크리스마스 방학이라 그냥 조용히 장례식을 치뤘다.
2. 경황이 없다고 일관해서 경황이 없다와 딸의 죽음을 수차례 연관시키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가 상식적으로 어렵다.
- 남편을 그렇게 잃고 외국을 여러군데 여기저기 다니고 장애를 가진 딸을 보살핀다를 어필하며 시작함.
- 남편이 죽은 후 서연양을 혼자 돌보기 벅찼었는데 가족들이나 주변에서 그걸 도와주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함. 그래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
- 아빠 친구들 (고 김광석씨 친구들)에게 알리는 것도 너무 그랬다?고 함.
- 전화로 서연양이 그렇게 됐다를 알리기 그랬고, 아빠 친구 (고 김광석씨 친구)들도 없고...본인이 상주가 되어 혼자서 장례식장에 있는게 자신이...허...장례식이란게...서연양에 대해 형식적으로 애도를 표하고 조의금 주고 가시는게 전부인데...장애우 부모...제가 남편 잃고 또 그렇게 되었다는게...전...자꾸 소송이랑 연결을 시키시는데 (현재까지 이자리에서 소송 이야기 꺼낸적 없음), 전 돈이고 뭐고...
3. 아버지께서 서연양과 같은 해 4월에 돌아가셨다던데...
- 아버지 돌아가시며 돈문제로 언니들과 사이가 안좋아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함. 언니들은 문론 어머니와도 연락이 소원해짐.
- 그래서 서연양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함
4. 인터뷰 초반 아버지의 죽음으로 서연양의 죽음을 알릴 경황이 없었다고 한걸 다시 물음
- 그러자 경황이 없었던게 아니라고 함.
- 가족들과 돈문제와 서연양 생전 돌봐주는 문제로 서운한 감정이 생겼다는 것 같음.
- 서연양을 서해순씨 어머니께 부탁했다가 그게 힘들어지자 어머니 주변 학교로 서연양을 보냈다고 함.
- 결국 서해순씨가 다시 데리고 왔다고 함.
5. 결국엔 밝혔어야 할 서연양의 죽음을 왜 오래 끌었는지...그리고 언제 밝힐 생각이었는지를 질문함.
-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하며 답변을 시작
- 재판 결과로 너무 본인이 충격을 받았다고 함. (재판 이야기는 인터뷰 중 한번도 나온 적 없음) 어리둥절하게 손앵커 쳐다봄.
- 아 네...어쨌든 힘든 상황에 처해서 미국을 나가게 되었다고 함.
- 너무 힘든 상황이라 미국에 나가서 일을 했다고 함. 그렇게 미국에서 5년을 지냄.
- 그러다가 한국에 와서 음반에 관련된 일을 정리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듬.
- 한국에 와서 음반 관련 일을 정리하면서 서연양일을 뭐...특별히 본인에게 서연양 관련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준적도 없었다고 함.
- 서연양이 자주 외국에 공부하러 가니까...
- 정리하자면 서연양 죽은 후 5년 미국에 머물며 일하고 한국에 고 김광석씨가 남긴 음반관련 일때문에 와서 그의 딸 소식 안알림.
6. 주변에서 (커서든 언제든) 서연양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라고 했는데...언제 서연양의 죽음을 밝힐 생각이었는지...
- (잠시 생각에 빠지다) 그게 뭐...전에 후배가 찾아와서...로 대답을 시작함.
- 후배가 (후배와 어떤 관계인지 밝혀지지 않음) 찾아와서 팬클럽과 이상호 기자의 일에 대응 여부를 물음. (팬클럽도 서해순씨 편은 아닌듯 함)
- (대답이 딴 길로 흐르자 손앵커가 방향 잡아줌) 홍대 앞에서 만난 팬클럽 친구들이라고 함. (후배가 팬클럽 친구라는 이야기?)
- 결국 서연양 소식을 후배와 있는 자리에서 후배가 팬클럽과 이상호 기자의 일에 대해 대응 여부를 물었는데도 또 다른 이야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못했다라고 함.
- 서연양이 이렇게 되었다라고 분명 이야기를 하려고 했든데, 다른 이야기를 해야해서 서연양 이야기를 못했다라고 함.
- 그 후배라고 칭하는 팬클럽 친구들이 서연양의 소식까지 물어봤다고 했지만 서연양이 잘못되었다라고 할 상황이 아니 었다고 함.
- 그냥 미국에 있어라는 말로 얼버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