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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른쥐ll조회 922l


컴퓨터로 썼기 때문에 컴퓨터나 PC버전으로 

읽는게 더 보기 좋을거야!


진짜 이건 모두가 읽어야 하고

제대로 진실을 알고 기억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 같아.

너무 긴 탓에 다들 읽기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글 몇 개에 나눠서 쓸 예정이야.

원문 글이 굉장히 길고 계속 추가한거라 복잡하기 때문에

 내가 요약하고 순서바꾸고 정리해서 올리는 거고

 처음이라 글이 좀 매끄럽지 못해도 이해해주라.

그리고 동영상은 모두 올리고 싶지만 글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많이 봤을 법한 동영상은 링크와 설명으로 대체하고

많이 보지 못했던 동영상은 직접 올릴게.

이 글 읽어줘서 미리 고마워.



<서론>

시간이 없으면 안읽어도 좋지만 웬만하면 읽는게 좋아.


세월호 사고가 난 후 며칠동안,  '인터넷방송을 통해 팽목항 현장 생중계'를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맨날 전에 본 화면만 계속 내보내는가 하면,

내가 인터넷생중계로 본 굉장히 중요한 사안임에도 TV방송에는 나오지 않기도 했고, 

어느날엔가는 내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데도, 

내가 직접 보고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뉴스가 방송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이건 뭔가가 잘못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제대로 사실을 보도해주는 뉴스들을 하나 둘씩 접하게 되니, 

그제서야 '지금 뭔가가 크게 잘못되어가고 있다'라는 걸 느꼈고,

날짜가 지나면서 묻혀가는 뉴스들을 이 글에 종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을 알고나니 누군가는 이걸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내가 모르는 인물에 대해서는 친구가 하는 말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가 '믿을만한 친구'가 '저 사람은 좀 사기꾼 짓을 많이 했어' 라고 말하면 

특별한 일 없으면 그냥 그렇게 선입견이 생깁니다.

 

이 '믿을만한 친구'를 우리는 '언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언론이 세월호 사태에서는 너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도 밑에 다루었습니다.)

 

그 동안 언론조작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유가족들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방송들 넘쳐납니다.)

꾹 참아왔던 kbs기자들 양심선언 하고 있고, 

현직 언론인 5,623명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교 언론 전공교수들 또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KBS, MBC, SBS, YTN, 연합뉴스는 

국민이 알아야 할 진실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고, 묵인했습니다.


이 글은 99%가 현장상황 생중계, 진실을 파헤치려는 제대로 된 언론의 '보도내용'들로 구성했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구해주지 못한 것도 미안한데, 

진실을 이렇게 심하게 왜곡시킨 채로 아이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도 학부모님들은 가슴에 한이 맺혀있습니다.

그 한은 '대한민국이 최선을 다했는데도 구하지 못했다'가 아니라, 

입에 담기에도 어처구니없지만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구조하지 않았구나' 라는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가족들은 한결 같이 진상조사를 요구해 온 것입니다.


TV방송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이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고, 어떡하니 하고, 그저 추모만 하고 지나간다면,

바다에서 숨져간 우리 아이들은 저승에서 한이 맺힐 겁니다.

다행히, 해직기자(사회의 비리를 파헤치고 바른말 했다고 언론사에서 쫓겨난)가 세월호 사건을 파헤치고 있고,

광고나 외압 없이 시청자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뉴스타파'가 제대로 진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주요 방송사를 외면하고, 'JTBC 손석희 아나운서의 8시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1980년 5월에 일어났던 광주사태를 아시는지요.  

광주 5.18 민주화운동 때, 시민들이 그토록 곤봉에 맞으면서 끌려가고 총에 맞고 죽어나가는데도,  

당시 MBC와 KBS는 정부의 압박에 '광주에서 빨갱이 폭동이 일어났다' 라고 보도할 수밖에 없었고.

전국민이 TV뉴스만을 보고 '광주는 빨갱이 폭동이다'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국가의 주요 언론이 장악된다는 것은 이토록 무서운 일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학부모들이 오보에 놀아난다는 식으로 보도해요.

정부는 정말 잘하는데, 부모들이 조바심 난다구요.

290명 갇혀있었는데 한 명도 못구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학부모 인터뷰중에서


ㅇ이 글은 정치글이 아닙니다. 사회글입니다.

 

정치면과 사회면이 분리되어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 새누리당, 민주당 따지는 거 없습니다. 

해경이 정치하는 거 아니구요. 행정부가 정치하는 거 아닙니다.

세월호 사건은 정치부 기자가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부 기자가 취재합니다.

 

이 글은 정치글이 아니라 사회글입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팽목항에는 배가 들어오는 곳이 2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생존자가 들어오는 곳이구요, 하나는 시신이 들어오는 곳인데,

가족들은 늘 생존자가 들어오는 곳에서 기다리지 절대 다른 쪽에서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이 글은 인명구조 측면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게 우리 부모님들한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2014년 4월 15일 

 

오후 9시 세월호 인천 여객터미널을 출항.

 


2014년 4월 16일 첫째날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www.youtube.com/watch?v=y-OBNgIns9Q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생존자가 찍은 선내 모습>

누워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배가 기울어서 아래는 낭떠러지가 되어버린 선박입니다.


이 부분은 다들 아시다시피,

 

ㅇ여객선에 탑승 학생들이 부모에게 전화로 침몰사실을 알림 ->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

 

ㅇ선장 이준석도 해경에 신고.  

하지만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절대 갑판으로 나오지 말고 실내에 앉아있으라" 한 후 자신은 구조선에 오름.

 

ㅇ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선장의 통제와 지시에 따랐음.  

 

ㅇ몇몇 선생님들은 자기가 책임질테니 빨리 갑판으로 나가라고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미쳐 못 빠져나오고 배 안에서 학생들과 같이 사망. (고 최혜정 선생님, 고 남윤철 선생님 등)

 

ㅇ탈출구를 열고 "너희 거기 있으면 다 죽는다. 힘이 들더라도 이리 올라와야 한다" 

교감선생님도 열심히 학생들을 구조하고 생존하였지만, 자신이 구조된 며칠 후 죄책감에 목을 매달아 자살.

 

ㅇ전수영 선생님은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걱정하실까봐, 

(자기 구명조끼가 없다는 말은 안하고) 애들은 구명조끼 다입었다고 말함.

탈출이 쉬운 꼭대기 5층에 있었지만, 제자들을 구하러 내려간 후 실종된 후 시신으로 인양.

 

ㅇ학생 조대섭군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판단, 

근처 친구들에게 구명조끼를 꺼내어 나눠주고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대피시킴.

 

ㅇ마지막 탈출자 김성묵씨는 스무명의 학생들을 구해냄.

 

ㅇ선원 중 박지영양은 구명조끼를 찾아 나눠주며 학생들을 대피시킴. 

왜 안나가냐는 학생의 질문에, "선원은 맨 마지막에 나가는 거야"라고 말하고 

계속 학생들을 구조하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함.

 

ㅇ선원 중 사무장 양대홍씨 역시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한다는 마지막 전화통화 이후로 실종.

(자신도 가족을 잃은 형, 양대환씨는 인터뷰중 , 

이번 사고로 실종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못함)

 

ㅇ밖으로 빠져나온 사람들만 해경과 우리 어민들의 도움으로 구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ㅇ세월호 사고 속보 뜨고 학생들을 모두 구했다고 방송에서 보도.

 

ㅇ오후 1:30 중앙대책본부 구조 368명 사망 2명 발표

 

ㅇ부모님들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림

 

ㅇ그런데 구조소식이 방송사의 오보로 밝혀지고, 부모님들 억장이 무너짐.

 

ㅇ오후 4:40 중앙대책본부 5차 브리핑, 탑승자 459명, 구조 164명, 사망 3명, 실종자 292명 발표. 

(물론 이 숫자는 시시각각으로 바뀌지만, 숫자 따위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ㅇ학부모가 침몰선 근처에 가게해달라 태워달라 요청했으나 거부. 근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태워줌.

 

ㅇ참다못한 학부모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어선을 빌려서 현장으로 타고 감.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2506945&viewType=pc


사고 첫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SSU, UDT출신 구조대를 급파했는데, 해경에서 투입을 막음

무려 4일간이나 투입을 막고 계속 대기만 시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세월호 침몰 당일,


119상황실이 구조하고 있는 해경에 전화를 함.

의전문제를 물음.

 

119상황실 : "보건복지부하고 중앙부처에서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데 서거차도는 섬이라 못 가잖아요, 

팽목항으로 모든 사람들이 온다는데 어떻게 하죠?"

 

해경상황실 : "아니 높은 양반들이 서거차도로 오든, 팽목항으로 오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게 우선 아닙니까!"

 

 

사고현장에서 서거차도까지는 불과 20분

사고현장에서 팽목항까지는 무려 한시간도 넘게 걸림

 

 

119상황실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다시 전화를 함.

 

119상황실 : "정부에서 전부 팽목항으로 집결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죠. 

환자를 싣고 어디로 나올 것이며...이게 굉장히 중요하단 말이에요!"

 

 

문제가 불거지자 이에 대해 소방방재청은 '응급처치를 위해 팽목항으로 이송하라고 한 것이다'라고 변명함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79829


참사 당일

 

장관의 격려 행사로 민간잠수사 출발이 20분 늦어짐.

옆에 주민들은 한시가 급한 데 빨리 출발시켜라!

(이에 대해 30초 정도 악수만 한 것이라며 해명)

 

ㅇ해수부장관은 헬기타고 현장으로 이동

헬기는 해군함정에서 한시간 이상 대기

그 시각 잠수특공대는 헬기가 없어 배 타고 현장으로 감.





첫째날


초기에 선박에서 '탈출'한 일부 승객을 제외하고는 모두 침몰


구조율 0%







2014년 4월 17일 둘째날

 


아래 동영상 정말 중요합니다. 





<배를 타고 직접 구조현장에 갔다온 어머니 인터뷰>

//www.youtube.com/watch?v=RlOrjz2ZyBk


 

'2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 동영상이 나올 때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고, 정부 잘하고 있구나 힘내라 분위기였습니다.) 


<학부모측 인터뷰 내용>

ㅇ방송 3사는 사실과는 다른 희망적인 보도만을 내보냄.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도 기정사실화해서 뉴스를 내보냄. 

앞으로 시도해야 할 구조조치인데도, 이미 성공했다고 보도함.

방송은 식당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나, 현장에선 선체에 들어가지도 못했음.

방송은 에어(공기를) 넣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현장에서는 에어 장비가 도착하지도 않았음.

(부모님들이 현장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통화)

ㅇ대통령이랑 국민들은 방송 보고 있을 텐데, 학부모들 방송보면서 분노.

 

ㅇ진도체육관에서도 현장 해경측은 부모쪽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음.

ㅇ학부모들 요구를 윗 선에 요청하는 것조차 무엇이 겁나는지 선뜻 못함. 

ㅇ도움요청하게 전화연결해달라는 것도 거부


둘째 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분명히 뉴스에는 화려한 수색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침몰 전에 탈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정작 구조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일 겁니다.

 

우선 구조하러 들어가겠다는 해군 특수부대 UDT를, 

해경이 막아버립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73019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인 17일 아침 7시쯤, 유속이 느려져 바닷속 구조와 수색이 가능한 정조 시간.

해군 특수부대 UDT, SSU의 최정예 요원 19명은 현장에 대기만 하다 끝내 잠수를 못 함.

 

또, 긴급출동한 해군함정과 헬기도 접근통제.



ㅇ어민들의 증언 


세월호 1미터 까지 다가갔지만 실을 사람이 없었다.

어선 20척이 왔지만 그냥 대기만 했다.


배가 복원력을 상실해 침몰해가는데도 세월호선장은 해경만 찾았다. 

선장이 자꾸 해경만 찾아서 대화가 제대로 안됐다.

무엇때문에 퇴선명령을 안내렸는지 알 수가 없다.


세월호가 완전히 뒤집힌 오전 10시 20분쯤까지 승객들을 구한 전남 어업지도선 201호 박승기(44) 항해사의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5288



<최초로 가이드라인(유도줄)을 설치한 민간 잠수요원의 증언>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www.youtube.com/watch?v=44dNLw3Z5ws#t=155


구조수색작업이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유도줄, 

일명 가이드라인은 해경의 의지만 있었다면 좀 더 일찍 설치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처음 설치한 것도 민간잠수요원이었습니다.

 

 

"답답하네. 내가 몇 번을 말합니까. 아무 것도 안했어요. 첫째날은 그냥 흘러간거여 그냥."

 

"둘째날이 날이 참 좋더라구요. 오전에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들어가서 

그럴 계획을가지고... 근데 안된다고 하잖아요. 

그걸 오후에 늦게 투입을 하니까... 참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 좋은 때 했으면.. 구조작업이 참 빨리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군부대(해경)가 어떤 작업을 했는지는.. 확인이 안된사항이니까 그건 우리가 모르잖아요. 

근데 유도줄이 없었으니까 거의 안했다고 보면 맞을거에요.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유도줄 아니면 들어갈 수 없었어요. 상황이. 암만 잘하는 사람이라도. 작업을 그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유도줄을 설치한 거에요."

 

(첫날은 수중구조작업이 없었음. 둘째날 오후에서야 준비작업 시작)


* 수면 위로 배가 떠다니고 헬기가 떠 다니는 것은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지원'이고,

'직접 물 속으로 들어가서 애들 구해내오는 구조작업'은 실제로 없었다는 증언들이 계속 나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생방송 중 리포터 : "단 한 명이라도 구하기 위한 긴박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야이 나쁜, 거짓말하지마!" "누가 구조를 해 나쁜, 달랑 6명 있어!!!" 

(동영상이 삭제 되어서 링크 첨부를 못해요)


<학부모측 인터뷰 내용>

ㅇ해경에 장비가 없으면, 게다가 민간인들이 장비 다 구비해가지고 왔으면 

민간인들이라도 들어가게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학부모 분노.

ㅇ하지만 '위'에서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는 안된다고 거부.

ㅇ밖에서는 기자들 취재차량 때문에 입구가 막혀있어 민간잠수부들이 가져온 장비차량이 들어올 수조차 없음

ㅇ해경측이 허락 안해주니까 배에 장비를 가져와도 못 실음.

ㅇ부모님들이 난리를 피워서 결국에는 허락. 

ㅇ하지만, 방송에서는 '해경이 허락 안 한 적이 없다'라고 보도가 나감. 

ㅇ부모님들의 언론3사 방송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짐.

ㅇ이후 주요 방송 언론들은 현장실황중계나 사실확인보다는 특별한 소식없이 재방송

밤이 되어도 낮에 찍은 영상을 다시 재방송하면서, 칭찬일색으로 희망적인 뉴스를 보내기에 바빴고,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이 방송사 카메라를 거부하는 일까지 발생함. 

ㅇ저거 방송 거짓말 투성이인데 대체 누굴 위해 저런 방송 내보내냐고 학부모들 분노.

ㅇ장관, 총리, 대통령 학부모 방문.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하고 감.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www.youtube.com/watch?v=dQFn27PJa2c


 

사고 후 이틀째 되는 날, 안산단원고 실종자 가족 김중열씨 인터뷰


학부모 : "방송과는 다른 상황이 이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리가 안되고, 지휘체계도 없고, 뭔가를 하고자하는 의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군경잠수부들은 한 번 잠수해서 실직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5분밖에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의 성과들은 대부분 민간잠수사들이 낸 걸로 알고 있구요.

 

가장 공영적이어야 할 방송에서는 조명탄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그런 구조상황을 내보내고 있을 당시에, 

오늘 저녁에 투입됐던 민간인 구조사가 조명탄이 없어서, 조명탄을 못 터뜨려서 작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책임자한테 요구를 하자, 조명탄 허가받는데 20분이 걸렸고, 40분 후에 조명탄을 터뜨리겠다.

그동안은 경비정 서치라이트로 힘겹게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 구조활동 상황에 대해서는 바로 바로 혹시 듣고는 계십니까?


학부모 : 전혀 못듣고, 저희 입장에서는 경비정마다 학부모들이 3~5명씩  동승을 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저희끼리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기 책임자들한테 저희가 알려드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부모 인터뷰 도중에, 추가사망자 소식이 속보로 자막이 올라오자, 

손석희 아나운서는 정색을 하며 '자막 넣지 마세요'  제지함.

 

손석희 아나운서 : 가족들이 어선까지 빌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랬습니까?

학부모 : 예 맞습니다. 첫날 저녁 때 저희가 여기서 기다리다 못해가지고 

학부모들끼리 돈을 걷어가지고 어선 빌려서 사건 현장에 갔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도 방송에서는 구조활동이 한창이라고 해서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침몰한 배 주위 100미터 반경으로는 배가 한 척도 없었습니다. 

그 외에 주위 수 km 반경으로 조명탄 터뜨리기에 바빴습니다.


해양경찰같은 경우에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면서 시간만 보낼려는 그런 느낌만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조건이라도 노력 한 번 정도는 해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조차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조명탄 하나 쏘아 올리는데 20~40분씩 걸리는 상황이라면서

 영화계에서 조명팀을 지원해주겠다고 했지만 현장에서 거부당함>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4/h2014042803360621950.htm


 

영화계가 조명을 지원하겠다고, 사고 다음날 발전차, 크레인, 조명탑차, 조명기 등등의 장비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싣고 진도에 도착했으나 거부당함. 

기다리다가 지쳐 결국 철수.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는 이상한 상황들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발생함)

 

'애들 다 죽고 시체꺼낼려고 여기와서 기다리고 있느냐' 학부모들 분노.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www.youtube.com/watch?v=j_UfdtuU_ec 


애들은 저 앞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엄마아빠만 찾는 판에,

학부모들 굉장히 흥분되어 거의 이성을 추스리기가 힘든 상태임.

 

 

<영상 요약>

거짓말 하는 방송에 책임자가 누군지 알수도 없는 현장, 학부모들 요구사항도 안들어주고, 수색에 진전은 없고, 

대통령 온다고 엄청난 방송 차량, 경찰 차량.....

119구급대도 못들어오고, 애들 구한다고 현장으로 갈려고 장비를 실을래도 못 싣고... 

 

학부모들 흥분상태.

 

"아, 방문한 거? 방문한 거 방송에 내보낼라고?"

"너도 찍지마! (방송 카메라 치우라고)"

 "못 실었어, 왜! 모든 도로가! 이 징한 놈의 차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월호 진실 정리글 1부 | 인스티즈

//www.youtube.com/watch?v=ZPURYlKxeV4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함.

 

 

"상황실에 사고현장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가 장례식장이에요? 학부모들 장례식장이에요?"

 

"배가 현장에 나갔을 때 해상구조원이 구조를 하는 걸 못봤습니다."

 

"기자들 오니까 구조하고 있다고 그러고, 잠수원들이 30명이 투입된다고 해서 학부모들은 배에 그만큼 타지못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현장에서는 잠수하는 인원이 한명도 있지 않았습니다. 가서 쇼만 하고."




밑에 이 영상 꼭 봐.

진짜 이거보고 너무 화났다.



//www.youtube.com/watch?v=6OhqCG3UmbY

 

20초부터  


네이버에서 자꾸 사라진다고 하는 문제의 동영상.

(통화가 실제로 됐을 수도 안됐을 수도 있는데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생존자와 통화되었다고 학부모들이 외치는 데, 대통령은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냥 가버림.

 

부모님들 언론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 깊어짐.



둘째 날 아무 성과없이 지나감.



생존자 없음

구조율 0%



너무 길어서 1부는 참사 1일째 2일째까지만 쓸게.

2시간 동안 열심히 정리하고 재배치했어.

보기 불편한거나 문제 있으면 피드백 주고

나는 2부 쓰러갈게.

다시 한번 읽어줘서 고마워.

핫이슈로 퍼갈 수 있으면 퍼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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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초과로 출연료 압류설 이수만회장 07.21 19:08 10369 1
단식원 탈출한듯한 먹성훈과의 먹방 잔치 이수만회장 07.21 19:08 3411 2
얼굴로 힐링 받고 싶은 사람 다 드루와.. 이수만회장 07.21 19:07 4497 3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이수만회장 07.21 19:07 3264 2
덕서니다!!!! 반갑구만 반가워요! 이수만회장 07.21 19:07 1225 3
성운이는 제성을 아예 몰라.. 이수만회장 07.21 19:06 972 3
뿌쁜이의 행복♬ 짜란다 짜란다!! 이수만회장 07.21 19:06 10388 5
[랜덤1열댄스] RANDOM 1LINE DANCE (여자)아이들 ((G)-IDLE) │ Uh-Oh.... 4차원삘남 07.21 03:35 3164 2
[예능맛ZIP/백종원의골목식당] 🌟백종원 예능시리즈 역대 고수들 총출동!🌟 원주 미로중앙시장을 살려라 《.. 4차원삘남 07.21 03:34 1507 2
[오분순삭] 무한도전 게임블랙홀 박명수,,,무한도전만 하면 적자ㅠㅠ|#무한도전 레전드 4차원삘남 07.21 03:34 1279 1
역대급 가'족'같은 분위기🏠 머리카락 대신 목 날아갈 뻔한 미용실 알바 리뷰ㅣ워크맨 ep.10 4차원삘남 07.21 03:33 1455 2
"워크맨 채널 독립하자마자 파업 선언해…" 4차원삘남 07.21 03:33 2661 4
군대 가기 전에 한국식 호캉스 제대로 즐기러 간 영국 쌍둥이? 4차원삘남 07.21 03:32 1462 4
4년 전 프리킥 연습하던 백승호ㅋㅋㅋ 무회전으로 뚝 떨어지는 거 ㄷㄷ… (하드 털이) 4차원삘남 07.21 03:32 1361 2
업그레이드 부녀회장 VS 체대생 과연 승자는!!! 4차원삘남 07.21 03:31 1435 2
"대답 잘해!"... 쎈 언니 김연경의 말말말! 이 언니들 재밌다! / 비디오머그 4차원삘남 07.21 03:31 2433 3
멕시코 마약왕의 몰락! 대한민국도 승리해야 할 상대가 있는데... / 비디오머그 4차원삘남 07.21 03:30 3024 2
'나의 아저씨'에서 좋았던 장면 (나라) He 07.21 01:39 3653 3
휘트니 휴스턴 신이내린 가창력.swf .서로가 서로 07.21 00:54 6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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