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12살
이 두 남녀의 첫 만남은
에쉬가 할멈(에쉬전담하녀)을 피해 담을 넘다 마주침ㅋㅋㅋㅋㅋ
워낙 왈가닥에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전쟁놀이를 할 만큼 터프한 에쉬ㅋㅋㅋㅋ
자 저기서 페르데다리까지 부탁해! 라는 에쉬의 말을 잊지 말고 보기!!
스아실
앞서서 파티장 같은데서 레오가 에쉬를 본 적은 있으나
이렇게 말까지 나눈 것은 이거시 처음ㅋ
궁에 온 에쉬를 보고나서야..아..총리댁 외동따님이 맞구낰ㅋㅋ깨달은 레오
레오는 반말을 하지 않지?
하지만 에쉬는 반말ㅋㅋㅋㅋ
이 부분만 봐도 에쉬와 레오가 어떤 성격인지 아시겠졍?
왕자비, 즉 레오가 모시고 있는 비욘 왕자의 비가 될지도 모를 공녀에게 반말이라니...
예의 바르고 보수적인ㅋㅋㅋㅋㅋㅋㅋ레오에게는 어려운 일ㅋㅋㅋㅋ
여기에 에쉬는 더 나아가서
칼 쓰는 법을 알려달라고 레오에게 부탁합니닼ㅋㅋㅋ
시대 상황상 여자가, 그것도 왕자비가 될지도 모르는 총리의 딸이! 칼이라니!
거부하는 고지식한 레오에게 에쉬는
올ㅋ
에쉬의 딱 부러지는 말에 레오도 ㅇㅋㅇㅋ 받아드립니다.
이때부터 5일에 한 번씩 레오와 에쉬는 단 둘이서 검술 연습을 하게 됩니당.
넹..바로 저 아저씨가 베르데르 총리.
자식이 에쉬 딱 한 명이기 때문에 바르데르 가문이 더 큰 권력을 가지려면
에쉬를 라미라의 하나뿐인 왕자 비욘과 결혼시키는 일 뿐.
그래야 후에 라미라국의 왕비는 자기 딸이 될테니까..ㅎㅎㅎ
레오 아버지임. 라미라국 최고의 무장.
레오 아버지는 레오에게 당부를 함.
바르데르 총리는 위험한 인물
= 권력욕이 엄청난 사람이니 예의 주시하라고.
그러니 그의 딸 에쉬가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 것은 레오 입장에서는 당연 할지도 모름.
왜냐면 레오는 비욘이 가장 신임하는 바이다 가문의 아들이니...
그 아들에게 검술을 알려달라고 먼저 요청한 것도 에쉬니까..흡
레오는 라미라국과 비욘 밖에 모르는 바보...^^...또르르르
더 이상 위험인물의 딸에게 검술을 가르 칠 수 없다고 생각한
레오는 그만 끝내자고 하나...여대장부 에쉬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짘ㅋㅋㅋㅋㅋㅋ
에쉬가 딱 부러지게 레오를 설득하자 레오는
하..........레오는바보야....비욘밖에 모르는....바보..천치.....등...ㅅ...!!!!!
에쉬는 이미 이때부터 유일하게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로 레오를 콕!!! 집어 얘기하지만
레오는 전하(비욘)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너라도 벨거야 라고 말함ㅋㅋㅋㅋㅋ
이 자식이......
하지만 레오도 네가 없길 바랄 뿐이야라고는 말함.
흥칫뿡-3-
궁으로 가서 비욘을 만나야 하는 에쉬를 데리러 온 레오.
에쉬가 가지 않겠다고 저러고 있자 비욘오덕 레오는...^^....
야....야....에쉬가 짐짝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는 저 상태로 들고가 에쉬를 마차 안으로 밀어넣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흡
에쉬는 이미 12살때부터 레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저 놈의 비욘밖에 모르는 레오는..^^...
에쉬는 그저 그런 레오가 야속할 뿐..
우리의 에쉬 가만히 있을 여장부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복면까지 쓰고 왔으나...
아직 어렸던 두 사람이서 막기에는 버거운 일이었음.
게다가 에쉬가 칼에 베일 위험에 처하자 레오가 몸을 던져 에쉬를 구함
짜식ㅠㅠㅠㅠ
결국 심하게 다친 레오가 기절하고ㅠ
바르데르 총리의 금괘는 아나토리아에 전해집니다.또르르르
성당으로 숨은 에쉬와 레오.
불편한 기색을 띄며 에쉬에게 잔소리하는 레오에게 에쉬는 당당ㅋㅋㅋㅋㅋㅋ
하.............니들도 츤데레냐...하...내가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는 작정하고 에쉬와 선을 딱 그으려고 함.
에쉬는 이제 공식적으로 비욘의 약혼녀가 되었으니까.
할멈은 에쉬가 좋아하는 사람이 레오 인 줄 진작에 다 알고 있어서 저렇게 말함.
그래서 이릏게...서로를 모른 채...지나가기에 이르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긴 자포자기심정인데..
절대 비욘의 약혼녀도 왕비도 되기 싫어 죽겠는데
좋아하는 레오는 와서 몸가짐 조심히 하라고 따지는 마당에 에쉬는
너무 속상해서 눙물흘림
에쉬가 눈물을 보인 남자는 레오가 최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혼녀로써 또 궁에 가서 비욘을 만나야 하는뎅 에쉬는 싫음ㅋㅋㅋㅋㅋ
에쉬는 레오가 데리러 올 줄 알고
일부러 남자 복장을 하고 또 담을 넘음ㅋㅋㅋ
당연히 눈치 빠른 레오가 대기 하고 있었음
에쉬 찾아냄ㅋ
비이가 돌아오고...
비이와 비욘이 만날 때....
레오가 에쉬에게 가서
자기를 용서하지 말라고 했었음...
아 놔...이 색..ㅎ......
비욘은 자신이 지켜야 할 라미라국의 왕이자 자신의 형제였고
비이는 소꿉친구이자 누이 같았으니..
그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주는 대신,
자신의 친구(뿐이겠나...?)인 에쉬를 배신한거니까...
;_;
그래서 에쉬는 이때부터
엄청 쎄게 나감.
이렇게까지 자기 자존심을 구겨버린
비욘도 비이도
그리고 무엇보다 레오한테 제일 빡쳤으니....ㅠㅠ
비이 싸대기때리곸ㅋㅋㅋㅋㅋ오로지 유모의 딸로서 대함ㅋ
그래 새꺄 에쉬 진짜 아프다고 이 비욘 오덕야!!!!!!!!!!!!!!!!!!!!!!!!!!!!!!!
레오는
바르데르 집안 사람들 모르게
에쉬와 할멈 레오 셋이서 레오 집안 의사에게 에쉬의 상처를 치료하게 함;_;
하..........레오...비욘오덕이지만...넹...그렇슴다....생각은 있어여..지 생각...ㅠㅠㅠㅠㅠㅠㅋㅋㅋ
그걸 말 못할 뿐이지...ㅠㅠㅠㅠㅠ너무 충직한 나머지..아오...아오..난 빡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 입장도 이해 못 할 건 아니니까..에휴..ㅠㅠㅠㅠ
하..........츤데레..이것들도 장난 아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내가ㅋㅋㅋㅋㅋㅋ속이ㅋㅋㅋㅋㅋㅋㅋㅋ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공식적으로
비욘은
신하들을 모아놓고
발표함
바르데르 총리의 딸 에스힐드와의 약혼을 파기하고 비이를 자신의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하..아버란....참...
바르데르 개인의 권력욕심도 욕심이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딸에게 라미라의 제일 높은 자리,
라미라의 왕비자리를 주고 싶었던 것은 진심이었던거같음.
뭐 그게 자신의 권력이 높아지는거랑 다를바없지만 어찌되었건...ㅎ...
가문의 멸문지화
그래서 에쉬는 어떻게든 아버지의 반역을 막기 위해서 몸을 던졌던거고...그랬는뎅....ㅠㅠㅠㅠㅠㅠㅠ
이미 막기에는 거의 모든 일이 진행된 상태였다능.....또르르르
야...그걸 꼭 집어서 얘기하냐 이문디자슥아..
에쉬 가슴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ㅠㅠㅠㅠㅠㅠ
꼭 살려 주고 싶은 자...가 누구겠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토리아(스카이데이)쪽에서 비욘과 약혼이 깨진 에쉬를 차미로 보내달라고 한거임ㅋㅋㅋ
정비도 아니고 차비! 차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 명이든 두어도 상관없는 차비로!!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때는 이미 스카데이가 라라를 차비로 맞이한 후였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쉬가 아나토리아로 가봤자 두 번째 차비가 되는거였음.....
아나토리아의 차비로 보내느니
차라리 바르데르의 반역죄를 밝혀내 반역자의 딸로 만든 후
차라리 지켜만 볼 수 있는 자리에 에쉬가 있다면 자기 속마음을 감출 수는 있겠으나
볼 수도 없는 곳으로 가버리는 것만큼은 도저히 못 참는다는..레오..이자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에쉬가 비욘의 왕비가 되었음 평생 지켜보기만 할거란 소리였단거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 스 했 다 키 스 키 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야 이 커플도
달달달달달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캬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속 깊은 자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레오가 아무리 비욘오덕이어도..ㅠㅠㅠㅠㅠ크흡
지 여자 생각은 하고 산다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오...들었냐 들었냐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사랑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는 것도 눈치보이는 사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자답다 레오ㅠㅠㅠㅠㅠㅠ!!!
흐허허허허
이번 생에서는 절대로 레오의 아내로써는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에쉬ㅠㅠ
그냥 레오의 여자로만 살아가는걸로...흐흐흡
아 얘네를 어쩌면 좋아
그리고서 *-_-*
했습니다..
근데
그리고서
또
아오오오
전투가 일어남ㅠ
바르데르가 레오의 아버지를 죽임
(실은 바르데르가 레오 죽이려다가 레오 아버지가 레오 감싸면서 대신 죽음..ㅠㅠ)
에쉬는 죽어도 레오 곁에서 죽기로 작정하고 전투에 뛰어듬
그러다 에쉬가 죽게 생기자 레오가 에쉬를 감싸다 칼에 찔림
레오는 결국 왼쪽 눈을 잃음
칼에 너무 많이 찔린 레오는 결국 쓰러지고
에쉬가 레오를 감싸면서 싸우는데
권력에 미쳐 반역을 일으켰어도 결국 아버지는 아버지..
에쉬와 레오를 보내줌...
레오가 거의 죽게 생기자 에쉬의 마지막 희망은 오직 세이(검은머리)뿐이었음
세이가 약초에 대해서 잘 알고 많은 전투를 겪었기 때문에 부상자에 대해서도 잘 알았으니까.
그런데 세이는 비이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하니 에쉬가 저렇게
자신이 대신 비이를 데려올테니 레온을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음ㅠㅠ
그리고 에쉬가 비이를 구하러 가서 구해는 냈으나...
살아남은 비욘파들은 배를 띄어 당장 라미라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음ㅠ
아나토리아국에서 보낸 배와 반역파들이 뒤를 쫒으니...또르르르
그 배를 에쉬와 비이가 따라잡을수는 없었고
결국 인사도 못하고 에쉬와 레오는 헤어짐
세월은 흐르고
5년 후...
에쉬 혼자서는 비욘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상황에서 소문이나 길거리에서 들리는 소리로 뒤를 쫒다
놓치고..쫒다 놓치고..반복하다가
라미라국에 잠시 들렀음. 거기서 레오를 봤다는 한 아가씨 말만 믿고 페르데다리를 향했으나 레오는 안 보이고...
죽은 할멈 무덤에 갔다 추억에 잠겨 담을 넘었는데....넘었는데
레오가..뙇!!!!!!!!!!!
5년 만의 재회
하지만
에쉬는 반역자의 딸이자 라미라국을 차지한 바르데르 총리, 이제는 왕이 된 그의 딸이고
레오는 비욘과 함께 바르데르를 죽이고 다시 라미라국을 되찾으려는 장군이고
레오의 아버지를 눈 앞에서 죽이고 어머니도 죽이고 형제도 죽이고
바이다 가문을 풍비박산 낸 바르데르의 딸 에쉬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가 바로 레오 일 뿐이고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아 진짜 전쟁 같은 사랑이다
로미오 줄리엣 껒여
언제 또 만날지 모르니까..
비이가 만들어준 신부 드레스 입고 레오에게 짠ㅠㅠㅠㅠㅠ
하지만 레오에게는 절대 신부 드레스라고 얘기 안 해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나면
얘네 둘이 사랑하게 허락해주세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얘네까지 찌고 나니까 또 뭘 찔까 고민을 해봤음.
모니카 성 얘기를 찔까
아니면 라미라. 스가르드. 아나토리아 3개국 총 정리편을 찔까ㅋㅋㅋ
1세대 2세대 3세대
그 복잡한 족보ㅋㅋ관계도를 찔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말해놓고 보니까 벌써부터 머리갘ㅋㅋㅋㅋ
아마 다음에는 이 중에 하나를 찌게 될 것 같음!!ㅇㅇㅇ!!
여시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