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뮤직 서비스 ‘VIBE(바이브)’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바이브를 통해 다변화된 음악 감상 환경 속에서 사용자의 취향과 주변 맥락까지 파악하는 차세대 뮤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앱 마켓을 통해 바이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바이브는 AI를 활용해 개인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들을 끊임없이 생성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차트가 아닌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음원 서비스인 셈이다. 앱 첫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역시 사용자마다 전부 다르다. 바이브의 피처들과 UI 역시 사용자 개인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더 잘 볼 수 있고, 나아가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바이브를 신개념 음악 서비스로 내세우고, 네이버뮤직과 함께 앞으로 6개월간 사용자 반응을 살펴 서비스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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