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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52l
이 글은 5년 전 (2018/5/23) 게시물이에요
진짜 그만큼 힘드니까 여기서 다독임 받고싶고 그런거구나 내가 겁이 많아서 죽지는 않겠지만 진짜 죽고싶다 내일 눈 안 떳으면 좋겠어 말은 씨가 된다는데 왜 내말은 씨가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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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야 쓰니야 난 네가 필요해 너의 마지막말만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넌 소중한데 왜그래
5년 전
글쓴이
이게 그냥 내문제 내 주변상황 때문에 나쁜 생각 드는거면 다행이겠지만 엄마랑 마찰이라 너무 힘들다 그냥 내가 몇년째 해준걸 다 부정당한거 같아 그냥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이라도 해주지
5년 전
익인9
쓰니야 현실적으로 말해주면 난 네가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면 어머니에게 해드린 것을 받으려고 하지말고 그냥 다 무시하고 너가 행복한 길을 찾았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잔인하고 매정하게 느껴지겠지만 지금까지 시간들이 잔인하고 아프겠지만 난 그냥 다 포기하고 너만을 위해 살자. 이런 말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해. 우리가 비록 랜선을 통해 익명으로 만난 사이여도 난 진짜 네가 행복했으면좋겠다 진짜. 내가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정말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 아니야 내가 한 말 다 무시해 그냥 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미안해
5년 전
익인16
나도 5년 넘게 매일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이유조차 모를정도로 긴 시간을 아프고 또 아파했어. 지금도 나아진건 없지만 난 나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문득 들더라. 가족의 문제로 시작해 나를 갉아먹었고 결국 내가 우울한건지 우울함이 나인건지 모를정도로 힘들었던 시간들은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결국 모든 문제의 정답은 나더라.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포기해야하는것이 무조건적으로 생기고, 그 포기때문에 또 아플 수 있지만 버텨야지. 살아가기 위해선. 여기는 정답을 내줄수는 없겠지. 근데 여기 있는 익들 모두가 너의 행복을 위해서 해주는 말이니까 그렇게 한단계씩 우리 성장하면 어떨까? 일단 쓰니 스스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올리고, 그렇게 하나하나 포기하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했으면 좋겠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인다해도 어머니께서 변화할 생각도 의지도 없으시다면 그 때문에 아파하고 아플건 너야. 그러니까 마음 아팠던 시간을 여기에 털어놓고 하나하나 한발자국씩 나아가보자. 난 정말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너의 우울과 아픔을 다 가져가서라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옆에 있다면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대화나누고 위로해주고 그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죽고싶단 생각도 시도도 많이 해봤지만 결국 살아지더라. 너를 위해서 우리 조금만 변화하고 성장해보자. 그 마음 먹기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지만 그랬으면 좋겠어. 무작정 뭔가를 할 수는 없잖아. 우리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고, 행복한 길을 찾아나섰으면 좋겠어. 힘내자. 우리 살아가봐야지. 내 이런 두서없는 얘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있지만 너의 마음에 희망의 씨라도 조그맣게 뿌린다면 난 그걸로도 너무 좋을거같아. 너의 마지막 말이 이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 우리 더 많은 얘기 나누자.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5년 전
익인2
쓰니 많이 힘들구나?
옆에 있었으면 안아서 토닥토닥 해줬을건데
힘낼 수 있었음 좋겠어 응원할게:)

5년 전
익인3
지나가면 다 아무일 아닐텐데 그 지나가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 우리처럼 작은 생명이 견디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것같아 하지만 비극적인 선택은 하지 말자 언젠가는 다 지나가는 게 까마득해보여도 틀린 말은 아니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5년 전
익인4
나=너
5년 전
익인5
왜그래ㅠㅠ무슨일이야..
5년 전
익인6
쓰니 토닥토닥 랜선이지만 내마음이 전해졌음좋겠다
5년 전
익인7
쓰니 많이 힘들었구나... 그냥 하고싶은 말 있으면 다 해. 우리가 다 들어줄게. 그냥 힘든걸 다 놓을 때까지 말해
다 말하고 울고 싶어지면 울어
여기사라도 다독임 받고 조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내가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조금 기댈 수 있으면 기대ㅠㅠ

5년 전
익인8
있잖아. 나도 가끔 힘들 때가 있었어. 지금 당장이 너무 힘들어서 내일은 눈 뜨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가족 보면서 힘 내야지, 친구들 보면서 힘 내야지. 그러다가도 너무나도 힘들고 괴로운 스스로는 무시하고 왜 다른 사람을 위해 힘 내려고 하지? 세상에 나는 그만큼이나 소중하지가 않은가보다. 이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 속에 나는 너무 작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매일 매일 벽을 보고 울었어. 그런 마음 다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 척 친구랑 대화하는 중에,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지금 얘기하기 좀 그러면, 나중에 괜찮아졌을 때라도 얘기해주라.' 라고 하는 거야. 너는 늘 힘이 들 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마음이 좀 진정되고 괜찮아지면 그 때서야 얘기 한다고. 사실은 친구로서 조금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졌을 때라도 얘기 해 주는 게 고마워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그 때 처음으로 엉엉 울면서 친구한테 힘들다고 얘기했어. 나의 경우에는 누구와 마찰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었고, 스스로가 땅을 파고 들어가는 타입이었거든. 누구라도 얘기를 들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다행인 일인 것 같아. 그 상대가 인터넷 상의 누군가여도 참 좋아. 나도 처음에는 글을 올려놓고도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응원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보면 나에 대해 그 무엇도 모르기 때문에 글 몇 자로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 나는 쓰니가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릴게. 그리고 응원할게. 대신 이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니까, 쓰니도 나를, 그리고 여기 쓰니의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을 응원해줘! 우리 서로 응원해주면서, 다 같이 행복하자!
5년 전
익인10
맞아 나도 그랬어ㅋㅋㅋ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여기 말고 타싸에 글 썼는데 한 사람이 자기 경험담 이야기 해주고 나도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상황 다 말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공감해줘서 넘어갔다 서로 누군지도 모르고 자세한 상황도 모르지만 그 조그마한 위로가 큰 용기를 얻게 해주더라 쓰니도 꼭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랄게
5년 전
익인11
ㄹㅇ 나는 진짜 지나가던 댓글이라도 위로받고 싶어서 올렸는데 묻힌적 있다.. 그래서 글쓰기도 무서워 솔직히..
5년 전
익인12
이리와 토닥토닥
5년 전
익인13
나도 위로해줄래♡ 익이니 화이또♡
5년 전
익인14
나도 눈뜰때마다 왜 안죽고 살아있지 이 생각한다ㅠㅠㅠㅠ
5년 전
익인15
오구... 힘들었구나 내 상황같아서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진심으로 힘들어하는게 느껴져서 더 안쓰러워... 힘내자 진짜 다 지나갈거야 다 괜찮아질거야
5년 전
익인17
많이 힘든가 보네 그럴 땐 그저 좋아하는 거 보고 좋아하는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버텨줘. 네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댓글로 다는 작은 위로밖에 없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의 작은 한마디가 네 마음을 달래줄 수 있기를
괜찮아질 거야

5년 전
익인18
주변 사람한테 말하면 유난떠는 취급 받거나, 귀찮아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나도 이런데다만 올려ㅜㅜㅜ 쓰니 힘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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