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때문에 10만원정도 써버렸어...

나 생일때... ㅠㅜ 난 그만큼 쓸 돈이 없는데 어쩌지... 친한 친구인데 고마우면서도 너무 부담돼... 곧 걔 생일이야...

[익인1]

이번 생일엔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주고 편지에 사정말하고 미안하다고 해 그리고 내년 새해선물 아니면 좀 여유있을 때 아무날일 때라도 상관없으니까 밥 한끼 사주고 립스틱 같은 거 선물해줘

[익인2]

친한친구면 쓰니 지갑 사정도 알지 않을까 ㅇㅅㅇ 뭐 친구도 그만큼 똑같이 해주길 바라고 선물 한것도 아닐테구.. 그냥 지금 해줄 수 있는 선에서 해주고 말로 미안하고 고맙다는?식의 표현하면 될듯 ! 윗댓처럼 편지도 좋게땨

[익인3]

최대한 해줄수있는만큼 하고 그래도 신경쓰이면 얘기를 해주면되겠짛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똑같이 해달라고 선물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해줄수있는만큼 하는거라서
누가봐도 성의없는거만 아니라면 말로 축하한다고만 해줘도 별생각어뵤어...

[익인4]

내가 친구면 받을 거 생각안하고 주고 싶은 만큼 줬을꺼야 ! 윗댓 처럼 편지로 사정 예기하고 줄 수 잇는 만큼 마음 전하면 전해질거양

[익인5]

그 친구가 쓰니를 정말 친하고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똑같은 가격대 선물을 받기위해 그렇게 돈 쓴건 아니라구 생각해!!! 난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해주는거면 돈이 안아깝고 보상심리?도 안생기거든 난 받는사람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주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니까!!!

[익인6]

그냥 쓰니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고 편지에 다 쓰면 되지!! 부담갖지마러!!!

[익인7]

난 정말친한친구한테만 선물주는데 딱히 받으려고 준다는 마음 버리고 줘 정말 나한테 선물안줘도 괜찮다 싶을만큼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편지로 사정말하고 하면 전혀 문제 x

[익인8]

진짜 내가 친구들 생일에 그정도 돈 쓰는데 막 그 만큼의 선물을 원하긴 보단 그냥 내 기준 정성스럽게 챙겨주는거로 만족ㅎㄴ다!

[익인9]

댓가를 바라고 선물해준건 아닐거니까 너무 부담갖지말장!!

[익인10]

나도 며칠전에 내 친구 생일이라서 그 정도 되는 선물 해줬어 근데 내가 준 만큼 받을려고 주는 거 아니야 !! 그만큼 친하고 믿고 주고싶어서 주는거지 부담 가지라는 마음은 아닐거야 친한 친구일수록 서로 사정 다 아는거니까 부담 가질 필요 없어 !

[익인11]

친바친일 듯?? 친구 입장에서 아 내가 썼던 거 비슷하게는 해 줘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냥 주고 싶어서 한 거니까 부담 ㄴㄴ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익인12]

난 그냥 내가 유독 생일 챙겨주고싶은사람 있으면
선물도 주고 밥도 사줌 (상대방이 내생일날 선물이나 밥안사줘도 ㅇㅇ) 그냥 내가 생일 챙겨주고싶은 동생이 있음 친구도 ㅇㅇ

[익인13]

나도 친구한테 나름 친구한테 선물로 돈 많이 쓴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친구는 보답같은 거 바라고 선물해준 게 아니라 그 선물 받고 쓰니가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쓴 걸거야 그냥 담번에 쓰니가 정성 들여서 해주면 돼...! 가격 상관 없이!

[익인15]

내가 친구였으면 동등한 댓가를 바라고 한 선물이 아닐거야! 그런데 내가 쓰니 입장이라면 나도 그만큼 그 친구를 아끼니까 그걸 알고도 미안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일단 친구 생일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챙겨주고 편지에 틈틈히 더 좋은 친구가 되겠다던지 말해주고 평소에 간단한 선물 같은거 자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익인17]

자주도 의식하고 의무적으로 자주랄 말하는건 아니고 친규 조금 더 챙겨주는거!ㅎㅎ

[익인16]

일단 선물할 때 나는 소중한 사람 아니면 돈 많이 쓰지도 않아 그리고 선물할 때 똑같이 받아내야겠다는 생각도 안하고

[익인18]

그냥 쓰니가 해줄 수 있는 걸 해줘! 나도 취업한 친구 있는데 맨날 그친구 만나면 밥 사주더라고... 난 커피밖에 못사주는데ㅠㅠ 그래서 내가 언제한번 밥사주겠다니까 나중에 취업하면 사주래. 내가 학생이고 알바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빠듯한 거 알구 그런거였오 쓰니친구도 아마 그런 비슷한 맘일거야! 쓰니가 뭘 해줘도 이해해주고 좋아해줄거라고 생각해

[익인19]

그 친구가 너 되게 좋아하나봐 너도 진심을 다해서 보답만 해줘 성의를 담아서... 굳이 비슷하게 돈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그 친구도 그걸 바라고 너한테 선물 한 건 아닐테니까

[익인20]

난 선물해줄때 내가 그만큼 좋아서 챙겨주는거지 비슷하게 받을거란 생각 안해..! 난 챙겨줬는데 아예 말한마디 없이 넘어가면 서운하겠지만 그정도 아닌이상 축하인사만으로도 충분한걸 친한친구면 지갑사정도 알텐데 별로 신경안쓸거야! 쓰니가 정 신경쓰이면 이번엔 소소하게 챙기고 다음에 여유생길때 크게 챙겨줘

[익인22]

나도 친구한테 어릴 때 용돈 조금씩 모아서 아이스크림 케익 선물했어 그러고 내 생일에 가격대는 비슷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장문의 편지로 고맙다고 해주고 축하한다고 해주니까 아무 상관 없었어!! 오히려 정성 들여서 써준 편지가 고맙더라

[익인23]

내 친구도 나한테 과분할 만큼 선물 주는데 난 부담스러워도 ㅜㅜ 걔도 내 지갑사정 아니까 걍 내 분수에 맞게 하지만 최대한 걔가 좋아할 거로 골라서 줌... 평소에도 마음 표현 많이 해주고 잘 대해주면 친구도 그걸로 만족하지 않을까? 내 친구도 나보고 항상 자기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구 해주던뎅

[익인24]

만약에 그 친구가 너 사정을 잘 모르구 너가 당연히 가격 맞춰서 10만원 줄줄 알고 준거라면 실망할거같아..ㅠㅠ 윗댓들 말대로 그래도 최대한 챙겨준담에 내가 사정이 있어서 ~~ 말하고 다음에 돈모아서 막 맛있는것도 사주겠다거나 다음 생일땐 더 잘 챙겨주겠다거나 그런말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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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선물 하나때문에 굳이 알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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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야겠어... 고마워ㅠㅠㅠ

[익인28]

나도 이번에 10만원짜리 선물했는데 거의 매년 이 정도로 하는데 절대절대 비슷한 가격대 선물 기대하거나 그런적 없옹.. 내 생일선물 받을땐 친구가 내가 평소에 생각못했던거 센스있는거나 편지랑 케이크랑 챙겨주니까 고마웠성!

[글쓴이]

다들 조언 고마워ㅠㅠㅠ

[익인29]

나는그래도비슷한가격대로준다

[익인30]

근데 칭구는 그렇게 해줬는데 쓰니는 굳이 알바까지라니ㅠㅠ 내가 친구도 아닌데 조금 말이 속상하당....

[익인31]

2 부담되는 마음도 이해가고 내가 친구라면 10만원 되는거 그대로 받을 마음도 없었겠지만 굳이 알바까지해야하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주 살짝! 속상하긴 하겠다 10만원이 적은돈은 절대 아니니까!

[글쓴이]

고맙긴 한데 부담되는 마음이 더 커서... 그래도 정말 고마운건 사실이야
아니 근데 진심으로 친구 생일선물때문에 알바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내가 이거줘 저거줘 요구한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