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몰랐는데 점점 클수록 내가 다른 여자들이랑 너무 많이 다른 거 같아 가슴도 아예 진짜 없고 골반도 없고 온몸에 털 다 나고 안 나는데가 없어 진짜 얼굴 턱 볼쪽 가슴 등 어깨에도 나고 팔이랑 다리 중요부위는 그냥 웬만한 남자들보다 굵고 많이 나 피부도 안 좋고 얼굴도 나은 게 없어 눈도 짝눈이고 코도 진짜 못생겼고 심지어 입술도 안 예뻐 이쯤되면 왜 여자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특히 가슴이나 골반 이런데는 여자라고 말해야 믿을정도야 사람들이 가슴 작다고 고민하는 그 정도라도 됐으면 좋겠어 진짜 모양도 아예 안 잡혀있어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안 계셔서 브라자도 하는 거 몰랐고 작은데 심지어 쳐졌어 진짜 죽고싶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