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말할 때 아무 생각없이 팔이나 등 때림 니 때리는 거 아프다고 했지만 농담 같았나봄 남자가 이게 뭐가 아프냐고 그런식으로 넘어감
근데 시험 떨어지고 노는데 또 그러길래 스트레스 확 받아서 나도 처음으로 팔 쎄게 쳤는데 우는 거야 그러면서 뭐 말로하지 어쩌네 저쩌네
말하길래 헤어지고 바로 차단박음 ㅅㄱ 아 진짜 짜증나네 ㅋ
익인들 내 생각해준 건 ㄹㅇ고마워 근데 내가 이유가 있어서 때렸다 이런 식으로 내 폭력 정당화 할 생각 없고
내가 때려서 원인제공한 사람이랑 똑같은 사람이 된 거랑 2년간 열심히 준비한 시험 떨어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은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평소에 혐오하는 행동을 해서 사람이 아파하고 울었다는 거 때문에 죄책감도 크고 후회되거든
하.. 시험 끝나고 너무 마음 복잡했는데 안 좋은 일 겹치니깐 원래 글 잘 안쓰는데 어디 말할 곳 없어서 푸념글 써봤어..
그러니 괜히 나 때문에 논쟁하지마ㅠ 싸우는 글 보니깐 머리만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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