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양털자켓+분홍색니트+골덴롱치마(검정색) 이렇게 입고 놀고 갔다왔는데 그렇게 이상해?.. 할머니랑 엄마랑 같이사는데 나 보자마자 할머니가 막 웃으면서 덩치큰거보라고 저 양털자켓 진짜 뚱뚱해보인다고 그러면서 나보고 아줌마같다고하고 ,, 엄마도 무슨 백곰이냐고 뚱뚱해서 바지안맞으니까 이제 치마입는거냬 하ㅠㅠ 그래도 나름 수능 끝나고 사복처럼 입은 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집 오자마자 저런 소리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고 자존감이 팍팍 깎이는 기분이야.. 내가 고등학생되면서 살이 많이 찌긴했어 160에 70정도 되긴한데 ,, 내가 살이 찐게 그렇게 잘못된거니 아니면 내가 진짜 옷을 못입은거야? 저렇게 입으면 안되는거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