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3708l 7
이 글은 5년 전 (2019/3/20)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딱 나네

옛날엔 진짜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손 놨어

5년 전
익인2
그래서 저런사람들이 상담 받으면 의지 생겨서 그 의지로 자살하는 거... 상담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야
5년 전
익인4
헐 지나가던 익인데 이거 무섭다...
5년 전
익인26
헐....
5년 전
익인35
헐....이건 상상도 못했다....
5년 전
익인37
헐.. 너무 충격이다
5년 전
익인40
헐 내려오면서 머리 한 대 맞은 기분 들었어...
5년 전
익인48
헐 무서워
5년 전
익인57
나 이거 무슨 느낌인지 알아.. 마음이 안좋다..
5년 전
익인98
헐...
5년 전
익인100
헐... 소름돋았어
5년 전
익인121
헉... 댓글 읽고 충격 받았어.... 헉.... 머리 한대 맞은것같다
5년 전
 
익인3
병원갈 의지 밖에 나갈 의지가 없어
지금은 약먹을 의지도 안생김 ㅠㅠ

5년 전
익인5
그래서 끝없는 엄밀함의 세계로 가고있지
5년 전
익인6
그 단계로 가는 과정이 보통 자살시도 후 실패했을 때래.. 진짜 우울증은 넘 잔인한 병 같아..
5년 전
익인7
맞어 저 단계에서 약 먹으면 대부분 자살기도함 왜냐고? 침대에서 일어날 힘이 생겨서 나도 만성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만성은 싱크대에 물을 콸콸 틀어놓아도 한번 무기력하면 못일어난다는거 보고 머리 띵
5년 전
익인15
???????????와 내가 그래서 못 일어났구나 이 글 보고 처음 알았다
5년 전
익인9
그냥 이제 미래가 안보여 모르겠다 초등학고 저학년때부터 우울증 있어서 놀이치료받았다가 부모님이 너 같은거 부끄럽다고 해서 정상인척 하고다녔어 그때 제대로 치료빋아둘껄 18살인 지금까지 우울증이 남아있어 이제 우울증이 아닌 기분을 이해하기가 힘들어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기분일까
5년 전
익인30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기분일까 이 말 뼈때린다...
5년 전
익인101
와 나도 그런데... 난 중학생때 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우울증 겪고 있고 내가 우울증인거 안 것도 1년 밖에 안 됐어ㅋㅋ.... 나도 우울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으로 살아가는지 내가 중학생이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우울하고싶지 않은데 우울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법도 난 모른단 말이야...
5년 전
익인116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 나도 익인이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초딩때 사건터지고 애들도 다 날 피해서 그냥 기계처럼 매일 힘들어하며 살았었거든. 그후로 친구도 쭉 없었고 그때일 부모님한테도 못말하다가 6년만에 말하고 상담도 받으면서 나아가고 있은거같아. 익인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상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어릴때부터 가진 고질적 문제라도 나아질 수 있가는걸 말해주고 싶었어. 이제 18살인데 살아갈날이 더 많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연필처럼 정해진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것도 아니지만 익인이가 삶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응원할게

5년 전
익인11
우울증은 진짜 힘든 것 같아 방학동안 아무것도 못했고 지금도 학교 다니면서 애들이랑 떠들고 웃고는 있지만 웃으면서도 우울하고ㅋㅋㅋ 자살 시도는 실패해서 오늘 목에 멍만 들고
5년 전
익인12
글쿤..
5년 전
익인13
힘들다 괴롭다 느낄 에너지조차 없고 아무 생각도 안하게 돼... 누군가는 해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심각한 거지
5년 전
익인14
우리 할아버지가 그랬었던 기억
5년 전
익인17
아 나 재수생인데 본문 지금 나다 아무런 의지가 없어
5년 전
익인18
나도 무기력에 빠져서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때가 있었지
5년 전
익인19
진짜...... 침대에서 하루종일 못 일어날 때도 있었다
5년 전
익인20
그게 바로 나 병원도 다녔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서 병원 안나가
5년 전
익인21
일리 있다 .. 일단 병원 간다는 건 의지가 있다는 거니까
5년 전
익인22
다른 부분은 다 잡아먹히고 머리만 남은기분 남은 머리로 계속 계속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거야 계속. 살아가는 의미와 죽음에 관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뭔지 밖에서는 활발한데 집에서는 우울하니까 계속 이게 도대체 뭔지 근데 그냥뭐..가족생각해서 살아있는거지
5년 전
익인23
진짜 우울은 불치병같다... 나아져도 어느순간에 한번씩 훅 치고 들어와서 힘들게 해ㅠㅠ
5년 전
익인24
ㅇㅇ맞아 그래서 더 걱정이고 힘들고 어려운거지
5년 전
익인25
와 나 예전에 그랬었는데
5년 전
익인27
와 나도 우울에피소드 증상 잇는데 ..좀 그럴거같다
5년 전
익인28
내가 딱 저상태였는데ㅜ...
상담 한번 갔다왔는데
가기싫다.....

5년 전
익인29
오어..그렇구나
5년 전
익인31
나 예전에 진짜로 그랬었는데 진짜로 갑자기 어느 순간 핀트가 하나 나간 것처럼 침대에 웅크려 있는 내가 유체이탈한 것 처럼 내 모습이 보이고 온 세상이 시퍼런 색으로 보임 시퍼런 필터를 씌운 것처럼...어둡고 파랗고. 그리고 진짜 패러랠 월드처럼 생물이 나밖에 없는 기분이 듦 난 항상 그러고 나면 진짜 우울했음
5년 전
익인32
생각보다 정말 많구나...
5년 전
익인33
얼마전까지 그랬다 내가..
5년 전
익인34
난 이런 상황이 자꾸 반복 되는 게 제일 무섭고 싫어
5년 전
익인36
맞아..ㅎ 지금은 딱히 살기도 죽기도싫어
5년 전
익인38
헐.. 나 지금 글에 있는 단계인거 같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워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그러는데..

5년 전
익인39
열심히 살 이유를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안하고있지.. 어떻게힘들었어? 얼마나 힘들었어? 라는 질문들에 대답도 하기싫고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익인42
2222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익인110
인티하고 댓글 단다고 우울증이 아닌 것이 아니라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말하는 것 같아
5년 전
익인52
오 그러게! 다들 괜찮을 듯!!
5년 전
익인76
혹시 이게 왜 웃자고 하는 말인지 물어봐도 될까? ^^
5년 전
익인78
이런 글 쓰면 대다수가 다 나네 나네 그러는 게 좀 신기하긴 함
5년 전
익인90
22
5년 전
익인108
3 나도 한때 우울증 진짜 심했을때 인터넷 할 의욕이 없었다
5년 전
익인119
난 인티 안하면 진짜 혼자 남겨진 느낌이라 더 하는거같아..!
5년 전
익인122
22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른건데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렇게 말하는건 아닌거같다
5년 전
 
익인44
근데 우울증 극심한거랑 그냥 무기력한거랑은 좀 다르지않나??
5년 전
익인62
22
5년 전
익인65
333
5년 전
익인82
4
5년 전
익인84
다른데 우울증 증세 중 무기력함이 있어서 그런가 봐
5년 전
익인47
남친사귈때 저랬는데 헤어지니까 나아졌어
5년 전
익인49
나 한참 심했을땐 내가 우울한지도 몰랐다... 나중에 좀 나아지고 깨달은거지 아 그때 내가 많이 힘들고 우울했었구나를
5년 전
익인61
아아 ㅁㅈㅁㅈㅋㅋㅋ
5년 전
익인51
너무 마음 아프다...
5년 전
익인53
OO 하고 싶다는 의지나 욕구 자체가 사라져서 죽고 싶다 살기 싫다 이런 말 자체를 하지 않는다가 이해되는 게, 오히려 뇌가 없는 것처럼 기계적으로 먹고 자고 일하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즐기지 않으니까 주변에서 볼 때는 성실하고 좀 내성적인가? 정도로 볼 듯
5년 전
익인54
그런사람들은 인터넷 글쓸 의지는 있나?? 핸드폰할 의지
5년 전
익인55
마자 그냥 사람이 텅 비어버려 우울하고 그런게 아니라 오로지 공허만 남아.. 아무것도 없어
5년 전
익인56
글보니 예전에 내가 생각하네 본몬도 댓글 자해 얘기도 다 맞는 거 같아
5년 전
익인58
아 나 예전에 씻는다고 물 틀어놓고 한 시간 동안 그냥 막 앉아 있었음.
자해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무기력해서 그냥 침대에만 누워있고...
그게 심각한 상태여서 그런거구나

5년 전
익인59
죽고싶다는게 더이상 힘들고싶지 않다는 의민데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싶다는 생각마저 사라져버리는거...
5년 전
익인60
헐 진짠가봐..? 나 어렸을때 학대 경험으로 좀 내성적인것 같아서 성인되고 정신과 치료 받은적 있는데, 상담치료 받고 약 먹기 시작하면서 되려 괴롭고 자해 시작하고 그랬었는데...
5년 전
익인63
나 옛날에 진짜 ㅋㅋㅋㅋ 학교 생활 망쳐서 우울증걸리고 히키코모리돼서 1년동안 집 거의 안 나갔었는데 그때 진짜 내 자신이 한심하면서 죽고 싶은 마음도 없고 매일을 몇시간 동안 맨정신으로 누워서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다 생각했어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5년 전
익인64
예전의 나였지ㅠㅠ.......
5년 전
익인66
사람은 원래 다른 사람 관심을 필요로 하는 존재인데 여기에 댓글 썼다고 문제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 건 좀 아닌거 같아.. 자기가 힘들면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싶고 그게 가족이나 친구가 아닐 때는 여기일 수 있는거잖아
5년 전
익인75
222
5년 전
익인99
33
5년 전
익인114
444
5년 전
익인115
55555
5년 전
익인123
6666
5년 전
 
익인67
ㄹㅇ맞는듯.... 나 고딩때 진짜 숨도 몸이 알아서 쉬니까 쉬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어느날 자연스럽게 잠들고 눈안뜨게 되면 좋겠다 싶었거든. 진짜 너무 힘든데 다른 사람들한테 이걸 설명할 의지도 없고, 그냥 숨쉬니까 살아있다 이거였음
5년 전
익인68
맞아 그래서 겨우겨우 죽기위해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 다시 생기있어지더라
5년 전
익인69
나인 줄 알았어... 그냥 모든 게 싫다
5년 전
익인71
마자 우울증이 극도로 심각해지면 아무것도 안함 정말 아무것도.. 위생관리도 안하고 밥도 안먹어서 결국은 침대에 누워서 링겔만 맞고 있어..
5년 전
익인73
내가 그래 상담받을때 딱 자살시도함...지금은 그냥 아무런 의지도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죽은듯이 숨만 쉼
5년 전
익인77
이글 보고 '헉 나네, 딱 나네!' 해도 진짜 본문처럼 심각한 우울증은 그런 자각도 없더라... 자각하려는 의지도 없어서
5년 전
익인79
내가 그랬어
죽고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무것도 안하게 되고 계속 잠만자고 정말 너무 무기력했어.

조금 정신차려ㅆ을따 그 무기력이 너무 죽고싶을만큼 괴로웠을 정도로.. 무기력했음

그땐 진짜 커뮤도 안하고 연락도 안하고 내 방 내 침대에만 계속 살았음 먹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지나고보니 나도 그 시기가 가장 최악이였다는거 공감함

5년 전
익인80
내가 우울증 한창 겪었을때 이 말 듣고 머리한대 맞은것 같아서 다시 마음 새로 먹고 잘 살고 있어 내가 겪었던 우울에 너무 잘 맞는 말이였는데,,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거래 내가 생각했던 기준만큼 내가 해내지 못해서 점점 나를 몰아가게되고 그게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죽게하는거라고 나에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우울증을 안 겪는대 그러니까 가장 사랑하는 내가 나를 죽게 하지말라고 생각해보니까 나도 그렇더라고 내가 자꾸 내 기대치에 못미치고 나는 왜이럴까 자책하다가 우울이 찾아왔었거든 어느순간이 되니까 왜 이렇게까지 우울해졌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는데 그냥 하루종일 어제도 오늘도 계속 아무것도 하기싫고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생각하고 근데 그 말을 듣고 생각을 조금씩 바꿔 나가다보니까 벗어날수가 있었어

5년 전
익인81
근데 다 우울증이라는 같은 병명을 가지고 있어도 증상은 각자 다른거니까 또 아픔들도 모두 다른거니까 무조건 우울증은 이런데 넌 왜이래 ? 이런식의 틀은 씌우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몇몇 그런 댓글들이 보이길래 하는 말이야
5년 전
익인83
병원은 살고싶어서 가는것같아
나는 그랬어 아프기 싫고 살고싶어서.

5년 전
익인85
우울증있고 현재는 자해안하는데 내 얘긴 전혀 0아니네,, 글고 원래 우울증이랑 무기력증이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다들 무기력해함
5년 전
익인86
나 진짜 전직장 다닐때 퇴근하고서 한 일이 아무생각 안하고 집에와서 가만히 누워 있다가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기였어... 진짜 아무것도 안했았어... 지금생각하면 그 긴 시간동안 어떻게 그러고 있었을까 나...
5년 전
익인87
우울감이 심한거랑 우울증이랑은 달라..
죽고싶다고 100번 생각하는 사람과 진짜 행동하는 사람과의 차이야
누구나 무기력하고 우울할 수 있어.
요즘은 다들 우울증이라고 하니까 진짜 우울증인 사람들이 주변사람들에게 자살신호를 보내도 아무렇지않게 생각해

5년 전
익인89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디서든 막 말하지 않았으먄 좋겠다....
5년 전
다른익인106
22 그치만 자해를 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우울증이 아니진 않아. 다만 우울한 것과 우울증은 이 증상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느냐의 차이야. 우울증도 종류가 다양해서 위에 쓰니가 말한 것 처럼 무기력해져서 모든 걸 놓는 우울증이 있는가 하면 조금 덜 심각하지만 오래 가는 거로는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속으로 곪아가는 우울증도 있어. 나 우울해 나 슬퍼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껴야 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우울증은 무엇을 하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 해지는 정도가 심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걸 뜻해.
5년 전
익인88
ㅁㅈㅁㅈ 웹툰작가님이 짧게 그린 만화?? 보는데 창밖에서 이상한 형체가 이리오라고 막 손짓했는데 그거보고 자기가 창까지가서 뛰어내릴려면 일어나서 걸어야한다고 화내고 다시 잤다는 거 보고 놀랐음
5년 전
익인112
헐̆̎ 그거뭐야...? 혹시기억나..?
5년 전
익인91
나도 그 말 듣고 갈까 말까 망설여지다가 죽는것도 사는것도 별 의미 없는데 굳이 가야하나 싶기도 해. 자해 흔적도 달았지만 굳이 가야하나.. 싶고
5년 전
익인92
저것도 맞겠지만 진짜 우울증 심하면 죽고싶어 자살시도 해야지 이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어느새 눈 떠 보니 내 손에 칼이 쥐어져 있고 이렇다고 했음
5년 전
익인93
그냥 무기력증이랑 귀차니즘 아녀..?
우리고모 우울증인데 진심 걍 정신병 환자같음
눈이 동공이 풀려있고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하고 반응속도가 겁나느림 말 이해력도 딸려지고..옛날에 안그랬는데...약간 치매같아졌어 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94
맞아 아무런 의지가 없대 그래서 우울증이 조금 나아졌을 때 자살하는 거야
5년 전
익인95
그래서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의사가 그럼
5년 전
익인102
지금 병원 갈 의지력이 없나봐 병원에 예약하고 못 간 지 2달째야 처음 병원을 갔을 땐 살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의사한테 상처 받고 병원 갈 때마다 무서워지고 내 병은 안 낳고
5년 전
다른익인104
혹시 병원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일인 만큼 의사와 환자의 유대감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무리 좋은 의사더라도 익인이와 맞지 않으면 익인이에게 좋은 의사는 아니니까.
5년 전
익인103
그래서 병원에서도 나 포기함 저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오니
5년 전
익인105
우울증 겁나 심했을 때 육신이랑 영혼이랑 분리된 기분이었음 몸도 안움직여지고 배도 안고프고 걍 침대에 누워만 있었음 그러다 자다 일어나다만 반복함...그때는 폐쇄병동 들어가야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여차저차해서 1년째 약먹고 있는데 이젠 약 없으면 잠을 엄청 설침ㅠㅠ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옛날보다는 좀 뭔가 한다 밥도 만날 2끼씩 먹고 잠은 많이 자지만...
5년 전
익인107
근데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나 자신을 해치지는 못하겠더라. 아무도 날 몰라줘서 내가 이렇게 힘든데 나까지 나를 더 아프게하면 안될거같아서 그런 비슷한 생각이 들때마다 그냥 하염없이 울었어
그래도 아직 삶에 대한 의지같은건 있었나봐
죽는건 너무너무 두려워. 그 고통을 감내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자체로 두려우니까.
차라리 아무 흔적도 없이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본적 있지만

5년 전
익인109
오 이거 진짜 난데
5년 전
익인111
근데 혹시 죽는게 무서워서 우울해본 사람은 없어..? 내가 그랬어서 자살기도 하는사람 왜저래 이런게아니고 나는 죽음때매 우울 이기 때문에 우울때매 죽는사람의 심정을 모르겠는..? 복잡한데 그래...
5년 전
익인113
간호산데 학생때 배웠다... 진짜 우울한 사람들은 자살할 힘이 없어서 살아가는데 상담하고 치료받으면 힘이 생겨서 자살 위험성이 높다고 그때 꼭 혼자 두지말게 할 것이라고ㅠ
5년 전
익인117
난 지금은 아닌데 옛날에 그랬음 3년동안 집밖을 한번도 안나가고 방안에서 멍하니 누워만 있었으니 말 다 했지 뭐ㅋㅋㅋㅋㅋㅋㅋ여기 진짜 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일상생활 다 하고 있으면 그런거 아니니까 그냥 힘냈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진짜 아무것도 못했어 눈물도 안나왔음
5년 전
익인118
ㅠㅠㅠㅠㅠㅠ지금은 잘 지내는거지?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익인120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친구 만나고 그런 생활은 못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3~4번은 밖에 나갈려고 노력하고 많이 좋아져서 엄마도 요즘 행복해하셔 걱정해줘서 고마워!
5년 전
익인127
너무 다행이다..ㅜㅜ어떤일때문에 힘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그보다 더더욱 좋은일만 가득할꺼야!!!
5년 전
익인125
아빠가 요즘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하셔 ㅠㅠ 이렇게 잘 지낼수 있게 된 계기나 뭐 .. 그런게 있니?
주위 가족이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까..

5년 전
익인130
딱히 계기는 모르겠어 사실 아직도 다 나아진건 아니고 다시 우울이 찾아올땐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하루를 다 보내
우리 가족은 그냥 그런 날 이해하고 가만히 쉬게해줬어.. 근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어 내가 아직 숨은 쉬고있지만 어쨌든 남들 바쁘게 살았던 3년을 그냥 흘러보냈으니까ㅜㅜㅜ 좋은 답을 말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 익인이 아버지가 천천히라도 좋으니 완전히 벗어나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131
미안하긴! 너무너무 고마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는 글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모두 다 행복해질거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5년 전
익인128
우울증이다가 조증이 생겨서 조울증 생기면 레알 답도 없다더라 조증일때 한참 신나서 술을 먹고 이것저것 돈 펑펑쓰면서 놀다가 우울증으로 조증상태에 자신을 후회하고 자책하고 한없이 우울해지다가 왔다갔다하면서 나중에 자살시도 한다고 했어
5년 전
익인129
나는 엄마 돌아가셔서 우울증 진짜심했을때 매일 자해하고 자살시도하고 폐쇄병동 입원하고 그랫는데 병원교수가 아빠한테 본인이 상담해본 사람들중 가장 극심한것같다햇음 갈길멀다고 지금은 좀나아져서 그럭저럭 지내구잇지만,, 그때도 폰은 붙잡고살앗어 ㅋㅋㅋㅋ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스벅에 이 자세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교양없어보임618 04.22 23:0059476 6
일상출근길에 마주치는 임산부 진짜 짜증나ㅜㅜ 392 7:3935522 9
일상 인기글 쇼핑몰 쓰니 사지마231 04.22 22:4785691 12
이성 사랑방솔직히 현실에서 20이랑 32이 만나면 뭐라고 그래?160 4:4317902 0
타로 62 04.22 22:053728 0
여름에 바막 자주입어?? 15:54 1 0
우리나라 버스나 엘베 새치기 너무 심함 15:54 1 0
유통기한 4.29일까지인 불닭이 2박스나 있는데 ㅠㅠㅠ 15:54 1 0
나 눈썹 ㄱㅊ은 편인가...? 15:54 1 0
너무 말라서 극단적으로 뼈말라 vs 비만~고도비만 15:54 2 0
나 이거 짜증나도 되는 상황이야?? 15:53 6 0
스물넷은 중반인가?2 15:53 5 0
알바에 원천징수 떼달라 했는데 1 15:53 5 0
휴면 해제 연락 그만 와... 15:53 4 0
나 위로 좀 해주라..진짜 너무 우울함ㅠㅠㅠㅠㅠㅠㅠㅠ 15:52 15 0
푸룽 괜히 먹엇가 15:52 7 0
자취방 내놓으면 금방 연락 오나?ㅠㅠ 1 15:52 7 0
부모님이랑 주변 사람들이 나 동생이랑 비교하는게 너무 짜증나 15:52 6 0
돼지들이 근돼라고 하는개 왤캐 싫지4 15:52 13 0
이성 사랑방/ 이거 플러팅 맞지?? 40 1 15:52 32 0
인터넷에서 전라도 사람은 무조건 피하라고 하는데2 15:52 19 0
갤럭시s24 일반 살지 플러스 살지 고민됨 15:52 5 0
안드폰 익들아 카메라 어플 뭐써??? 15:52 3 0
나도 겁나게 아프다아아 15:52 2 0
일이 없어.. 2시간 어케 버텨..?? 15:52 1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3 15:52 ~ 4/23 15: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