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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52l
이 글은 5년 전 (2019/3/21) 게시물이에요
나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동생은 어릴때부터 사고도 많이 치고 공부도 안 하고 노는 것만 좋아했어. 나는 반대로 시키는 건 다 열심히 하고 장학금도 꼬박꼬박 타왔지.. 그랬더니 결과가 어떻게 됐냐면 부모님은 동생이 뭐하고 싶다하면 학원비고 뭐고 다 지원해주고, 나는 전액장학금으로 유학을 가도 생활비가 아깝다고 싫어해.. 첫째는 돈 안 들어서 좋았는데 철없이 유학가는 애고, 둘째는 어릴땐 철없었지만 지금은 정신차려서 배우려는 애로 봐 ㅋㅋㅋㅋ 하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진작에 부모님 실망시키고 내 갈 길 갈 걸.. 너무 서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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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맞는 말
5년 전
익인2
이거진짜 맞는말이야...나는 진짜 반항도많이하고그래서 이제 내가 뭘하든 관심안주는데 동생은 시키는데로 말 잘듣고그래서그런가 엄청 쪼아대더라..ㅠ
5년 전
익인3
헐..너무공감된다..난우리오빠가 그래서 나한테 기대겁나많이하고 좀만 쉬려고하면 엄청쪼아댄다..
5년 전
익인4
제목 ㄹㅇ 공감...ㅋ 난 반대로 내가 쓰니같은 편이고 위에 언니가 놀고 공부 제대로 안했는데 언니 뭐 하는건 다 지원해주고 저러고 나한텐 돈 아까워함^^
5년 전
익인6
진짜 맞는말
5년 전
익인7
뭔지알아 ㅋㅋ
5년 전
익인8
진짜 맞음... ㅜㅜ
5년 전
익인9
맞는 말 ... 착한 딸해서 부모님 원하는 길로 간호 갔다가 학과 공부는 둘째치고 대학 마음에 안들어서 재수해서 알아주는 물치 간다니까 인생 망하고 싶냐 내가 이때까지~ 이러고...ㅠㅠ 동생 조금이라도 맘 잡고 공부하면 어구 드디어 정신 차렸니 이러시더라 완전 서러움ㅠㅠ 진짜 내가 장녀 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맨날 집에 돈없다 너가 동생 먹여살려야 한다 동생 태어나고 15살때부터 계속 듣고 난 돈 없다고 해서 꿈도 포기하고.... 부모님 원하는 학과 갔더니 하고 싶다던 교정 쌍수 다 시켜주시더라ㅋㅋㅋㅋㅋㅋ 간호학과 면허만 따구 알바해서 배우고 싶은 연기 다시 시작할거야ㅠㅠ 차라리 고등학생때 한번 집 뒤집어 엎고 예체능 시작해볼껄....
5년 전
익인10
와 인정... 오빠한테는 다 지원해주는데 나는 내가 알바해서 용돈하고...
5년 전
익인11
와 내얘기야.. 나는 공부 잘해서 인서울 상위권 왔는데 노트북 중고로 사라하고 동생은 놀다가 인서울도 못했는데 노트북 사양 좋은걸로 사준대 어이가 없어서ㅋ..
5년 전
익인12
뭔지 알것같아ㅏ
5년 전
익인13
자책하지마 나빠지려고도 하지마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너야

5년 전
익인14
ㄹㅇ
5년 전
익인16
와 인정.... ㅠ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17
ㅋㅋ 이거 ㄹㅇ임 내가 전형적인 말 잘 듣는 첫째딸이고 동생이 진심 다 자기맘대로 하는 남동생이거든? 쟤가 부모님 속은 더 썩였을지언정 훨씬 편하게 사는 건 맞아ㅇㅇ 난 정말 돈 아껴쓰고 공부 잘해서 장학금 타고 통금시간 꼬박 맞춰서 빨리 들어오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건 적은 용돈이랑 인색해진 칭찬, 그리고 조금이라도 통금 어기면 듣게 되는 잔소리였어. 그땐 그래도 용돈 받는 거에 감사했고 다른 거에 딱히 불만 없었는데 동생 대학 가고 나니까 얼마나 다르게 대해주는지 보이더라ㅋㅋㅋ 쟨 돈도 펑펑 쓰고 학점도 개판에 툭하면 술마시고 차끊기고 나서야 들어오는데 그걸 다 봐줘. 돈 많이 쓴다고 한숨쉬면서도 용돈은 내 2배를 주고 걔가 쪽지시험 공부 조금만 해도 칭찬해주고 통금시간 어겨도 포기한 건지 그닥 혼내지도 않아. 내가 새벽 두세시까지 술마셨으면 아마 난 쫓겨났을텐데...
5년 전
익인18
솔직히 난 걔보다 공부도 훨씬 잘했는데 지금 취업이 안되고 있어서 더더욱 서러운 처지다..ㅜㅜ 누구는 학점 2.0에서 2.5로 올렸다고 칭찬받는데..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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