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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1l
이 글은 5년 전 (2019/4/2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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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에게 정말 험하게 대했던 친구고 지금은 연락도 끊겼는데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연랃 다시 하게 되면 분명히 내가 상처받게 될 거 아는데 보고싶어요 어떡하죠
5년 전
글쓴이
연락이 끊긴지는 얼마나 된거에요? 보고싶은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5년 전
익인2
연락 끊긴지는 몇 달 된 것 같어요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저한테 소중한 존재였어요 그래서 항상 혼자 상처받아도 마음속에 다 묻어둘만큼 정말 저한텐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엄청 친한 친구였고 함께 있을때는 너무너무 행복했어서 그 때가 너무 그리운 거 같아요 절대 다신 돌아갈 없고 또 혼자 힘들 거 알지만 그 때가 너무 행복해서 그리워요
5년 전
글쓴이
음, 왜 다시 찾는지는 알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도 가고요.
근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다시 찾아가는건 그 상처받기 전의 좋은 추억들을 다시 찾아 나서는게 아니라
더 상처받고 더 마음고생을 할 것을 본인이 알면서도 그 실날같은 희망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친구를 대체할 더 좋은 사람을 찾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지난 몇달이 지옥같고 그 친구가 생각이 많이 났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몇달은 정말 짧은 시간이에요
세상에 좋은 사람은 많고, 추억과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 만들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5년 전
익인3
사실 그 친구가 본인 상황 때문에 저를 힘들게 했던 때가 많았어요 저는 늘 마음에 묻어두고 살았고요.... 덕분에 두 배로 힘든 시간이었어요 모든게 제 잘못 같고.....
정말 그런 소중한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시 그 때만큼 아무 댓가없이 아껴주고 같이 있는 순간마다 그 자체로 행복했던 친구를 만날 자신이 없어요... 또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겠죠???

오늘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5년 전
글쓴이
3에게
평소에 성격이, 남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 자기 자신의 잘못으로 감싸고 포용하려는 성격인가봐요
친구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친구였겠지만, 본인은 자기 자신이 너무 호구가 되는건 아닌가? 라고 자책했을 떄도 많을테고요
성격이 착하면서도 여리면서, 뭔가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그 말을 평소에 다 하고 사는 성격은 아니란게 느껴져요. 고생 많았겠어요

소중한 인연은 그만큼 얻기 힘들지만, 세상에 나쁜 사람도 많은 만큼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익인님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주고, 아무 대가 없이 행복을 주는 사람 꼭 만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고, 저야말로 고마웠습니다 ㅎㅎ 좋은 밤 보내요

5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헉 저 진짜 놀랐어요! 저를 오래본 친구들만 제 성격을 아는데 방금 저를 너무 잘 꿰뚫어보셔서ㅎㅎㅎ 그만큼 쓰니님이 평소 관찰력도 좋으시고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진중하게 들어주셨단게 느껴져요☺ 쓰니님 주변 친구들은 쓰니같은 분 있으시니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 친구도 저의 이런 성격을 정말 잘 알고 있어요 제가 털어놓은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늘 남을 원망하기보단 제 탓을 하거든요 그 친구가 이런 점을 정말 잘 알면서도 이런 식으로 상처주곤 했어요 그럼 전 혼자 마음속으로 내탓이구나 계속 앓는식이었구요...
맞아요 털어낼 때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인연을 찾는건 정말 힘들겠지만 한 명쯤은 찾아오겠죠? 저도 더 나은사람이 되도록 늘 노력하려고요
좋은밤 돼요😊

5년 전
글쓴이
4에게
익명의 공간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익명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그러면서도 착한 마음씨를 가졌는지 느껴지거든요 ㅎㅎ
비록 30분 남짓의 시간이였지만, 익인님 본인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요. 좋은 사람들은 상대방이 좋은지 아닌지 잘 알거고, 익인님 또한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계속 만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걱정말고, 힘내고, 잘 이겨낼거에요. 화이팅 :)

5년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진짜 감사해요ㅠㅠㅠ 여러번 읽고 눈물나네요ㅠㅠㅠㅠㅠ 쓰니님은 정말 따뜻한 분이신것 같아요 오늘 늦은시간인데도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 되세요😊

5년 전
익인6
너무 늦었을까요?
5년 전
글쓴이
안늦었습니다 어서오세요!
5년 전
익인7
새벽이 너무 무서워요
5년 전
글쓴이
한번 얘기해봐요 천천히 잘 들어줄테니까
5년 전
익인8
남들이 새벽은 원래 감성적인 시간이라고 하잖아요 새벽감성이라는 말도 있을정도로... 그래서 저도 그런건줄 알았어요 그냥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감성적인거구나 했는데 불면증이 심해지면서 새벽이 너무 힘들어요 시계소리만 들리는 이 방에서 공기가 절 누르고 있고 결국 우울함을 버티질 못해서 나쁜걸 찾아봐요 이 새벽이 정말 빨리 지나가서 해가 떴으면 좋겠어요
5년 전
글쓴이
8에게
음 감성과 별개로 잠을 이루는데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애초에 새벽에 힘든 시간을 겪기 전에 불면증의 원인을 찾거나, 밤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이전에 피곤하게 만들어 쓰러져 잠드는건 어떨까요?

5년 전
익인9
글쓴이에게
그래서 오늘도 자기전에 적당한 운동도 해보고 목욕까지 했었어요 그런데도 효과는 없네요 심할때는 우울감이 벅차서 속까지 울렁거렸어요 정말이지 문제가 많은 사람네요 전 왜 잠을 못잘까요

5년 전
글쓴이
9에게
그 우울함이 괴롭힐 때 무슨 기억들이 본인을 자꾸 괴롭히나요? 항상 다른 기억인지, 아니면 같은 기억인지 알면 도움이 좀 될 것 같아요

5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원인을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나요 내가 왜 우울해졌었는지 미안해요

5년 전
글쓴이
10에게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이건 비 전문가인 제가 조언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5년 전
익인11
글쓴이에게
늦은 시간에 이런 무거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5년 전
글쓴이
11에게
잘 들어줬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한가지 얘기해주고픈게 있다면, 때론 그냥 후환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걸 털어놓는게 답일수도 있어요. 그냥 속절없이 얘기하는것만큼 속이 후련해지는게 없거든요. 새벽은 길지만, 또 그만큼 짧아요. 힘내고, 응원할게요!

5년 전
익인12
오지라퍼인 교회아주머니한테 말하고나서 후회중....나 회사생활 처음 시작할때 부모님 안계실때 나한테와서 월급 물어봤는데 그땐 어리고 아무것도 모를때라 말해주고..이번에는 남친유무 나이 종교 물어보는데 내가 말해줌...
개인신상 다 털린기분이고 발가벗은 기분이야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해...
그냥 말해준 내가 ㅂㅅ같고 맘같아선 그 아줌마한테 찾아가서 제발 나 포함 우리 가족에 대한 개인사생활 묻지좀말아달라고 관심 좀 꺼달라고 하고싶어....심지어 우리 집 차 바꿨는데 예전차 얼마주고 팔았냐고까지 묻는거..이건 금액적인부분이라 말안했는데 진짜 내가 바보같고 싫어..

5년 전
글쓴이
이미 엎지른 물에 대한 후회는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걸
어른들은 어른들이 상대해야하는 만큼 이건 부모님이 나서서 어른들끼리 해결하는게 나을수도?

5년 전
익인13
안그래도..부모님이 내 얘기듣고 무례하다고 이번에 확실히 얘기해야겠다고 하셨어..나는 교회 원래 가기싫었고 지금도 엄마때문에 억지로 가는건데 저 아줌마때문에 더 가기싫어서 내가 이제부터 안가겟다하니까 아빠는 그럼 내가 지는거래...내가 왜 그런사람까지 상대해야하냐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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