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 어릴때 사고때문에 다리 못 쓰게돼서 휠체어에 의지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티비에서 배구경기 보고 감명받아 백조택 배구부 매니저로 들어갔음 좋겠다. 코트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멋지기도 했거니와 자기는 저렇게 뛰어다닐 수 없으니 배구경기를 더 가까이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싶었던거임. 쨌든 배구부 매니저로 들어가면 부원들이 몸 불편한 닝한테 관심가지면서 종종 챙겨줄거야 닝겐 항상 다리에 담요덮고 다니는데 바람때문에 담요 날아가면 고싴이가 토도도도 달려가 잡아와서 "제가 잡아왔어요! 잘했죠?"하고 다시 닝 다리에 덮어주고, 몇몇 애들이 쟨 장애인인데 왜 운동부 매니저를 하냐면서 닝 뒷통수 아니꼽게 째려보면 닝겐 앞에서 다 보고있던 시라부가 아직 암것도 모르는 닝 얼굴보고 '쯧' 하고선 걔네한테 "뭘 야려." 하겠지 하루는 체육관 문턱에 휠체어 걸려서 닝이 낑낑대니까 텐도가 나름 위로한다며 "엑, 만인의 덫에 걸렸구나~! 우리도 거기 발걸려서 자주 넘어진다구~" 이럼서 휠체어 밀어줌. 또또 배구부 합숙 갈때면 우시지마나 레온이 공주님안기로 닝 안아서 차에 앉혀줄거임. 이거는 살짝 핀트나간 얘기긴 한데...만약 우시지마가 닝 안아들면 우시지마 체온이랑 대왕 가슴팍이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져서 닝 굳었으면 좋겠다 암튼 그렇게 서로 보살피고 보살핌 받으면서 즐겁게 배구부 생활하는 닝겐&백조택애들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