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왜 이리 서운하지..

  글 내용 보기  

[둥이1]

서운할만하다... 진지하게 말해보는건 어때
나는 이러이러 햇으면 좋겟다고ㅠㅠ..

[글쓴둥이]

내가 이러이러 했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잘 못해 평소에도 친구들 사귈 때 서운한거 있어도 혼자 앓는 성격인데ㅠㅠ 여친한테 그런말 했다가 싸울까봐 무서워..

[둥이3]

나도 그런성격이엿는데 남자친구랑 이런얘기를 한번 트기 시작하니까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쉬워지더라거ㅠㅠ 뭐든 한번이 어렵다고
얘기 꼭해봐 나도 오래걸리긴 햇지만 결국 말 꺼냇으니까! 할수잇어!!

[둥이2]

나도 사랑해 이러지도 않아?

[글쓴둥이]

안그래ㅠㅠ

[둥이4]

여친한테 '요즘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 요즘 말 할때 좀 힘들어하는게 느껴져' 라고 물어봐
최대한 둥글게 써봤습니다. 힘드네요.

[글쓴둥이]

말하는건 항상 한결같아서ㅠ 학원 들어간건 지난주인데 그냥 많이 피곤하지 않냐구 그러면 워낙 공부를 좋아해서 안힘들다더라..

[둥이5]

뒷말이 핵심인데요.
요즘 말 할때~~
앞에는 그냥 밑밥이야.
뒷말은 안해봤을거잖아?

[둥이6]

이거 얘기해봐~~ 나도 맨날 나는 사랑해 잘자 하는데 남자친구가 대꾸 안해줘서 잘 때 사랑한다고 해주면 안되냐 했더니 이제 꼬박꼬박 잘해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