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상한 음식을 계속 주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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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따로 사는데 집이 걸어서 한 3분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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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할머니가 밥 차려놨다구 먹으러 오라고 계속 전화오시구 그래ㅠㅜㅜ
안오면 서운해 하셔서ㅠㅠㅠ

[익인2]

상한 음식이면 할머님도 그거 드신다는거 아니야?

[글쓴이]

웅...진짜 속상해ㅠㅠㅠ

[익인4]

할머니댁에서 먹는구야? 상한음식들 싹 다 정리하면 안대나ㅠㅠ

[글쓴이]

웅웅ㅜㅜㅜ
그게 제일 낫긴 한데 할머니집 냉장고 괜히 내가 정리한다 해도 되려나ㅠㅠ

[익인6]

근데 그럼 할머니도 상한 음식 드시는거 아니야? 쓰니도 쓰니지만 할머니도 그거 매일 드실텐데ㅠㅠㅠ 주무실깨나 언제 냉장고 싹 비우고 채워드리는거 어때?

[글쓴이]

그게 제일 좋겠다ㅠㅠㅜ

[익인7]

에? 상한 음식을 어떻게 그냥 먹어,, 상한 건 상했다구 해 할머니한테도 건강에 안 좋을텐데

[글쓴이]

얘기했는데 할머니는 그걸 못 느끼시니까 새로 음식을 해도 또 상한거야ㅠㅠㅠㅜ

[익인8]

쓰니야 그냥 할머니한테는 외식하다 장염걸려서 당분간 죽먹어야한다고 하구 냉장고는 할머니 오늘 내가 대청소해줄게!! 하면서 냉장고도 청소하는척하면서 새로 장봐온걸로 바꾸자ㅠㅠ

[익인9]

근데 확실히 할머니들은 나이드실수록 몸이 안좋아지셔서 미각 제대로 못 느끼시는 것 같더라구..ㅠㅠ그래서 나도 할머니 대신 음식이 상했으면 바로 할머니한테 말하고 정리했었어ㅠㅠ..

[익인10]

할머니도 계속 드시면 몸에 안 좋을텐데 다른 가족이랑 할머니 위해서도 다 정리 하셔야 할듯

[익인11]

왜 계속 상하지ㅠㅠㅠ 할머님께 여름이라 식중독 조심해야하니까 항상 음식 냉장고에 두라고 말씀드려봐
쓰니도 걱정이고 할머님도 걱정된다...

[익인12]

쓰니네가 자주 들려서 냉장고 비워주는게 낫겠다ㅠㅠ 할무니도 아프실텐데 그냥 가서 할무니 우리 반찬 이거 다됐으니가 버리고 다시 만들어요! 하고 재료도 같이 사가서 싹 만드는겅 주기적으로 계속 해야될것같아

[익인13]

어르신들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시는 경우가 진짜많아ㅜ 울할무니도 배전체에 복막염이 퍼졌는데도 아픈걸 못 느끼셔서 전날까지 식사하였어ㅜ 돌아가신다음에야 복막염때문인줄 알았구...
쓰니 얼른 상한음식 버리구~ 할머니도 못 드시게해!!!

[익인14]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말씀드리자

[익인15]

그럼 쓰니가 할머니 음식 해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하고 같이 밥 해서 드리고 냉장고 정리하는건 어때?

[익인16]

쓰니네가 언제 날 잡아서 냉장고 싹 정리하구 새로 채워서 반찬 날짜 적어놓구 어느정도 지나면 남아도 꼭 버리시라고 하자

[익인17]

우리 할아버지도 상한지 모르고 그냥 그시거나 아깝다고 안 버리려고 하시는데 그냥 쓰니가 가서 싹 정리해드리는게 나아ㅠㅠㅠㅠ 자주 가서 버릴건 버리고 새로 채워놔드려봐!!

[글쓴이]

다들 도와줘서 고마오ㅠㅠㅠㅠ
이게 뭐라구 인기글이람...내려가랏...!!

[익인19]

냉장고에 넣어놔도 계속 상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