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은 연예인이니까 언급안할게 너무 유명한 열정 그 분... 또 다른 한 명 구자철 선수 나 어렸을때 2012 런던올림픽 한창 흥하고나서 국대 엄청응원했을때 가끔 구 선수의 오글거림이 정말 과하다고 속으로 생각했거든 싸이월드 업로드했던거나 ㅋㅋㅋㅋ 동료선수들이랑 소통하는거나 독일어도 되게 내가봐도 못하는 독일어인데 ㅋㅋㅋ 어케든 하려하고 그 당시 나는 아냐 좀 과해... 오우 투머치... 하고 생각했어 근데 요즘 유튜브 해서 근황 봤더니 국대 은퇴하고도 완전 열정맨 그 자체로 살더라 2013년서부터 상암에서 국대경기 열리면 환아들 스카이박스로 초대해서 경기 보여주고, 자기가 있으면 사인해주고 기운 불어넣어줬대 은퇴했는데도 독일 축구팀 아시아 담당자들 초대해서 경기보여주면서 경기 내내 후배들 계속 하나하나 언급하더라 쟤 엄청 잘하고 쟤는 더 클거고 쟤 장점은 뭐야 독일가면 더 잘 할거야 이러면서 계속 추천하는데 그게 다 독일말인거 있지... 옛날에 그 독일말 못하던 사람은 어디 가고 엄청 늘어서 그냥 독일어로 계속 소통하는데 와 저사람 축구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리고 정말 열정을 다해 살았구나 하는게 고스란히 느껴졌어 그냥 새벽에 그들이 가진 열정이 과했다고 느낀 그 시절의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