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꽤 오래된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한테는 뭐든 다 말하고 꽤 친했어 근데 내가 10일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그 사이에 나 입원한 것도 알고 힘들어하는 것도 알면서 나한테 지 학원다닐까말까 이런거나 물어보고 괜찮냐는 말 조차하지도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더라고 그래서 기분이 확 안 좋아져서 내가 ‘연락할 힘없다고 당분간 연락 못한다’ 고 보냈는데 그 친구 답장이 ‘그럴 거 같더라’ 라고 왔어 그러고 나서 내가 좀 힘들었거든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서 그래서 진짜 얘들 연락 다 안하고 몸조리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랑 오랜만에 연락을 하다가 걔가 나보고 지금 회사다니는 거 괜찮냐라고 물어보는 거 그래서 ‘좋다 괜찮다’ 이런 식으로 보냈는데 걍 읽씹해버림 ㅇ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해? 내 생각엔 할 말없게 했다고 읽씹한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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