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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0l 1
이 글은 4년 전 (2019/7/2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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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순정만화 댓망 | 인스티즈


순정만화 댓망~^^

참다참다 내가 못참겠어서 올리는 댓망~

이걸로 나중에 시뮬할 거니까 신경써서 해줬음 합니다!

아마 시뮬에선 여기에 나오는 상황이나 대사를 차용할 것 같아요!


남주->쿠니미

여주->닝

섭남->카게야마,?


섭남은 카게야마랑 여러 후보 중에서 선택할 것 같아요!

내용은 쿠니미랑 닝이랑 소꿉친구인데 닝이 쿠니미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쿠니미는 그걸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수학여행에서 진실게임을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 질문을 받아 쿠니미의 특징을 이야기해주다 카게야마로 오해되어 소문이 나고 쿠니미는 쿠니미대로 오해하고 카게야마는 그런 닝에게 호감을 가지다 닝을 좋아하게 되지만 나중에 닝이 쿠니미를 좋아하게 되고 카게야마는 여름축제 때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맘을 접는 대강 이런 내용입니다

그 이후의 섭남은 여러분이 정하는 걸로!


닝들이 원하는대로 쿠니미를 선택하셔도 되고, 카게야마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다른 섭남을 선택하시려면 저 스토리 이후의 상황을 선택해 주세요!


짧을 수 있음 주의

필력딸림 주의

화력 없으면 사라짐 주의

안맞으면 사라짐 주의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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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4년 전
닝겐15
쿠니미로 갈게유 센세💙
딱 수학여행 직후에 제가 영산이 좋아한다는 소문을 쿠니미가 듣고 오해하게 된 상황부터 시작할래요 S2
-
(매일 같이 하는 등교길이지만 왜인지 요즘따라 어색한 듯한 너와 나 사이의 공기에 괜히 뒷목을 긁적거리며 마땅한 주제를 찾아헤매다 마침 떠오른 카게야마 생각에 애써 방긋 웃으며 네게 말을 건네)맞다,아키라.저번 수학여행 때 나랑 카게야마랑 같이 담력시험 했던 거 알아?걔 진짜 겁 없더라.귀신 튀어나와도 비명 하나 안지르는데 걔가 더 무서웠던 거 있지.

4년 전
글쓴닝겐
(신나게 방방거리는 너를 흘낏보다 미간을 찌푸리며)...그래서, 재밌었어? 그 때 보니까 둘이 계속 같이 있던데, 좀 친해졌나봐.(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하며)이따 카게야마 만나러 갈건데 너도 같이 갈래?
4년 전
닝겐21
어?응,조금?처음엔 인상이 너무 쎄서 무서운 애인줄 알았는데,보다보니까 그냥 바보같이 단순한 애더라.(차마 네 구겨진 미간을 보지 못한 채 그저 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종알종알 말을 하다 같이 가자는 네 말을 듣고 너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눈가를 붉히고는)어,나..?너네끼리 약속인거 아니야?응.괜찮으면 나도 갈래,가고 싶어.
4년 전
글쓴닝겐
(너의 대답에 한참동안 아무말 않다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곤 너를 불러세워) 닝아 (그렇게 불러세우곤 아무 말 없이 또 입을 들썩이다 이내 입을 다무는) 아니야, 가자. 우유 좀 사다 가자. 걔 우유 좋아하거든. 네가 건네줘
4년 전
닝겐28
글쓴이에게
(갑자기 절 불러 세우고는 말없이 내려다보기만 하는 너에 저도 모르게 긴장한 채로 가만히 널 바라보다 이내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을 건네자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뭐야,싱거워.아무 말도 안할거면 왜 그렇게 무게 잡고 부른거야.그리고 우유 내가 건네줘야 하는거야?으음...,그래,뭐.근데 너 카게야마에 대해서 되게 잘 안다?(장난스럽게 웃음을 터뜨리고는 조금 더 네 옆에 붙어서 걸음을 옮겨)

4년 전
글쓴닝겐
28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너의 질문에 대답을 해나가는)어, 뭐... 같은 배구부고 중학교 때부터 봐왔으니까. 그나저나, 애들 사이에서 너랑 카게야마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같은 반이라서 그런가(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 널 보며 말하는)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그렇구만...(이렇게 된 거 카게야마한테 도움 좀 요청해볼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갑작스런 네 말에 당혹감으로 얼굴을 붉히며 손을 내젓는)뭐?!무슨 소리야,아무 것도 아니야.걔랑 친해진 것도 수학여행 가서야 좀 친해진 거라구.나랑 얘기가 왜 돌아?정말 애들 어이없다.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카게야마 얼굴이 나오자 얼굴이 빨개지는 너의 얼굴을 보다 다시 고개를 돌리는)다 티나는 걸, 뭐. 내가 보기에도 둘이 많이 붙어다니던데? 그러니까 애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가 돌지. 카게야마 괜찮지 않아?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제게서 고개를 돌리는 무심한 네 모습에 살짝 울컥해 입술을 꾹 다물었다가 괜한 오기에 저또한 네게서 고개를 돌리고는)...응,괜찮은 애 같더라.그리고 그렇게 붙어다닌 적 없어.아키라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살짝 입술을 비죽 내밀고 애꿎은 땅만 발끝으로 툭툭 치다 너를 흘끗 바라보며)그러는 아키라도 요즘 맨날 여자애들한테 고백 받는다며.좋겠어,아주 그냥?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너의 말에 픽 웃으며)어, 좋아. 근데 맘에 드는 애가 없어서 다 거절하고 있었어. (그러다 고개를 갸웃거리며)아, 최근에 그 미츠코라는 애는 꽤 괜찮더라. 그럼 둘이 사귀지 그래? 잘 어울리는 것 같던데.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한 아이가 괜찮다는 네 말에 마음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입술을 꽉 깨물고 한참을 말 없이 바닥만 바라보다 어딘가 힘이 쭉 빠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네게서 한발짝 멀어져)...됐어.짜증나니까 자꾸 엮으려고 하지마.내가 알아서 할거야.너도 그 미츠코인지 미치코인지 그 애랑 사귀던가.잘 어울리겠네.응.예쁘게 연애해.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갑작스레 힘이 쭉 빠진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너의 모습에 뒤돌아 너를 바라보는)...딱히 받아줄 마음도 없어. 사귈 마음도 없고. (너에게 천천히 다가오며)갑자기 왜그래?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제 마음에 대해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지 다시 평소처럼 마음을 간지럽히는 네 다정한 목소리에 고개를 더욱 푹 숙이고 제게 뻗어오는 네 손을 살짝 내치며)내가 뭐.아무것도 아니야.그냥 눈에 잠시 먼지 들어가서. ...그리고 사귈 마음 없다면서 괜찮다니,뭐니 그런 소리는 왜 해.사람 헷갈리게.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살짝 내쳐진 손을 멈칫거리다 이내 너의 정수리에 손을 올리곤 쓰다듬는) 그냥 괜찮아서 괜찮다고 한건데 뭐가 문제야? 그리고 눈에 먼지 들어갔으면 물로 닦아야지 소매로 닦으면 더 아파.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제 머리칼을 조심스레 쓰다듬는 네 다정한 손길에 금세 얼굴에 열이 올라 차가운 손등을 들어 뺨을 식히고는 살짝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며)...그러니까 그런 말도 하지 말라구.듣는 사람은 오해하잖아.하여튼 공부는 잘해도 여자 마음은 몰라.바보 아키라.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내가 널 오해하게 했어?(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 물어보는)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너가 나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4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단정을 짓는 듯한 네 말에 어떤 대답도 못하고 얼굴만 새빨갛게 붉힌 채로 입만 벙긋거리다 이내 네 등을 아프게 짝 내려치고서)아,몰라!다 상관없다 그래.계속 너한테 상관써서 미안하네!바보야,진짜 평생 그렇게 살아 너는.

4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아프게 내려찍는 너의 손맛에 아파 얼굴을 찌푸리지만 정작 자기가 왜 맞는 지 이해를 못하는)...쟤 왜저래? 뭐 잘못먹었나? (천천히 네 옆으로가) 초콜릿 사줄까? 너 초콜릿 좋아하잖아 특히 아몬드 봉봉 그거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닝겐
스토리 중간부터 선택하셔도 되고 원하는 상황으로 스토리 맞춰서 하시면 되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닝겐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을 줄줄이 말하는 너의 말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다 이내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리는)뭐야, 그거 완전히 카게야마잖아.(소꿉친구면서 자기에게 말을 안해줬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빠지려하자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는)
4년 전
닝겐3

4년 전
닝겐4

4년 전
닝겐12
저 상황 중 시작하고 싶은 부분부터 시작하면 되는건가요??
4년 전
글쓴닝겐
넹넹!
4년 전
닝겐16
그럼 저는 수학여행 이후 여름축제날로 시작할게요! 이미 축제 시간대는 밤이고, 카게야마에게 고백을 받고 거절한 상태에서 쿠니미와 인적 드문 장소에서 다시 만난 상황 가능할까요? 저도 쿠니미로요!
4년 전
글쓴닝겐
네! 선지문 주세요!
4년 전
닝겐23
글쓴이에게
(인적 드문 장소를 찾아서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제 머리를 헝클면서 혼자 중얼거려) ... 아, 진짜... 카게야마가... 나를... (차마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마른 세수를 하다가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서 소리가 난 방향으로 널 바라봐) 어, 쿠니미...?

4년 전
글쓴닝겐
23에게
(유카타 차림으로 혼자서 빨개진 얼굴로 중얼거리는 널 발견해 한편으론 안심하면서도 아까 카게야마와 너가 같이 있던 모습을 봐 조금 짜증이 나 혼자 다녔던)왜 여기있어? 카게야마는? 설마 너 버리고 딴 데로 간 거야?

4년 전
닝겐27
글쓴이에게
아... 일이 있어서... 방금 막 헤어졌어. (괜히 네 시선을 피하면서 눈을 마주하지 못해) 어차피 이제 불꽃놀이 밖에 안 남았고... 그러는 쿠니미도 혼자 다니고 있었어?

4년 전
글쓴닝겐
27에게
(뒷머리를 긁적거리며)아, 응. 마침 애들도 다 뿔뿔이 흩어지고 사람도 많아서 찾기도 귀찮고. (그러다 닝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며)근데.. 얼굴이 왜그래?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그건 그래. 엄청 사람 많더라. (네 말에 가볍게 웃다가 네 시선이 제게로 오자 몸을 조금 움찔거리며) 얼굴?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제 얼굴을 손으로 더듬으면서 너를 바라보며) 모르겠는데... 뭐 붙었으면 좀 떼줄래? (네게 얼굴을 조금 들이밀면서)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들이미는 너의 얼굴을 밀어내지 않고 한 손으로 찬찬히 볼을 쓸어내리며)..많이 빨개. 꼭 링고아메같이. 카게야마랑...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아님... (고개를 숙이며 작은 목소리로)고백 받았어?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많이 빨개..? (네가 제 뺨을 만져줄 줄 몰랐던지라 더욱 얼굴이 달아오르지만 네 손길을 계속 받으면서 별 일 아니었다고 하려는 순간 네 말에 그대로 입을 다물어) ... ... 그,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너를 떠보려는 듯 마음을 다잡고 물어봐)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너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지긋이 바라보다)..그러니까, 그게- (저 멀리서 나와 너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말을 잇지 못하고 애들의 말에 대답해주다 실망한 듯한 너의 얼굴을 흘낏 보다 너의 옆에 서서) 불꽃놀이나 보러가자. 지금 곧 시작한데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네 대답을 기다리다가 말이 끊기자 허탈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다시 표정을 바꾸고) ... 아냐, 괜찮아. 여기서도 보이는 걸. 난 그냥 여기서 보고 있을래. (점점 말을 하면 할수록 왠지 울컥해와서 몸을 뒤로 돌려) 여기도 불꽃놀이 명당이거든! 혼자 있는게, 편하기도 하고...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갑자기 되도 않는 고집을 부리는 너를 보다 한숨을 푹 내쉬며)여기 있으면 사람도 적어서 위험해. 그리고...(입을 오므리다 이내 결심한 듯 말을 꺼내는)이거.(아까 쿠니미가 혼자 있을 때 너를 위해 사둔 머리핀을 내미는)어울릴 것 같아서.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요새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뭐... (입을 삐쭉거리면서 대꾸하다가 네가 주는 머리핀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봐) ... 나 주는 거야? 고마워... (네게 받은 선물이란 걸 자각하자 저도 모르게 환하게 웃어) 아, 답례라긴 좀 그렇지만... (뽑기 상품으로 받은 열쇠고리를 건네주며) 이거라도 받아, 쿠니미. (네가 준 머리핀을 꽂을 생각을 못한 채 계속 만지작거려)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너에게 받은 열쇠고리를 만지작거리다 네가 머리핀을 머리에 꽂지도 않고 계속 보기만 하는 걸 다시 뺏어서 너의 머리에 직접 꽂아줘 그러다 가까워진 너의 얼굴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머리를 쓰다듬고는 말해)어울리네, 이쁘다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네 행동에 어버버하다가 얼굴을 발갛게 붉히고서 손으로 제 얼굴을 가려) ... ... 진짜, 진짜 사람 헷갈리게 하고... ... (한 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 네 옷을 잡아) 쿠, 쿠니미! 잠깐 할 말 있는데... 들어줄래?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옷깃을 잡는 너에게 깜짝 놀랐지만 이내 밝게 미소지으며 너의 손목을 잡고 애들에게 데리고 가는)그건 나중에, 나중에 들어줄게. 우선 불꽃놀이부터 보자

4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말을 미루자 네가 눈치챘다고 생각하고 돌려서 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자 눈에 눈물이 고이는 걸 느끼고 네가 잡지 않은 손으로 눈을 벅벅 닦아) ... 아냐, 나 그냥 집에 갈게. 나 걱정 안해줘도 되니까 불꽃놀이 보러가도 돼. (카게야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며 네 손에서 제 손목을 빼내)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손에서 손목을 빼내는 너의 손목을 다시 붙잡곤 다시 놓아버리는)미안... 그럼 연락할게. (다시 뒤돌아 친구들과 불꽃놀이 장소로 가지만 뒤에 남겨져 있는 너가 신경쓰여 한참동안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 많은 사람들 틈에서 너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 모습에 포기할 때 쯤인가 저멀리 벤치에 앉아있는 너를 확인하곤 서둘러 뛰어가 너의 손목을 잡아)하아...하아... 미안.

4년 전
닝겐5

4년 전
닝겐14
저도 해도 되나요?
4년 전
글쓴닝겐
당연하죠! 언제든 환영입니당
4년 전
닝겐17
어제 진실게임을 한 뒤로 알게 모르게 카게야마와 붙여주는 주위 친구들에 어버버거리다가 그날 하루종일 붙어있다가 저녁 자유시간에 쿠니미를 만나는걸로 가능할가요?
4년 전
글쓴닝겐
네넹!
4년 전
닝겐22
글쓴이에게
(오늘 하루 어색하게 웃은 덕에 얼굴 근육이 빳빳해짐을 느껴 양볼을 문지르며 밖으로 나오는데 그곳에 서있는 익숙한 네 뒷모습에 웃으며) 쿠니미 아키라? (슬그머니 네 옆에 서서 널 바라보는) 오늘 하루 즐거우셨나?

4년 전
글쓴닝겐
22에게
(그런 너의 얼굴을 밀어내며)못생겼어.(그러다 조심스레)넌.. 재밌었냐?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제 얼굴을 밀어내는 너에 순순히 밀려 한걸음 정도 뒤로 물러나고) 나? 아니, 아저씨. 제가 먼저 물었잖아요? 아,알았다. 내가 없어서 지루했구만? (장난스레 말하는)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장난스레 말하는 너를 보다 픽 웃으며)됐거든. 난 킨다이치도 있고, 카게야마.. 아, 오늘 카게야마 없었지.(음료수를 마시다 고개를 너에게로 돌리며)카게야마가 하루종일 너랑 같이 있어서 심심했던 건 있다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걔가 없어서 심심했다고? 그렇게 말 많고 재밌는 애는 아니잖아, 조용하지 않나? (갸웃거리다가) 그냥 내가 옆에 없어서 허전했다고 해. (웃는 얼굴을 하며 장난을 치다가 너에게 손을 뻗고) 나도 음료수 줘. 마실래, 목말라.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마시던 음료수를 거리낌없는 너에게 주며) 애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들더라. 카게야마 좋아한다는 거 진짜야?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켁, 뭐..? (네가 건넨 음료를 한모금 마시다가 당황스러운 네 말에 사레가 들려 콜록거리며) 크흠, 흠, 콜록. (입 주변을 대강 소매로 닦고 너를 바라보는) 그래서 오늘 그렇게 티나게 밀어준거네.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입 주변을 소매로 닦는 너의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다 너의 손목을 잡고 티슈를 꺼내 옷을 닦아주며) 눈치 없냐? 아니, 넌 어렸을 때부터 눈치가 없었지. 근데 왜 말안했어?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닦아주는 네 행동이 익숙해 그저 가만히 네가 닦아주는 것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그러니까 몰랐지. 대뜸 같이 앉아라, 같이 다녀라하고 나몰라라 하는데 뭐 어떻게 알아차리냐? 뭘 말 안해?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그런 널 한심하게 보다 다시 고개를 돌리며)...아니다. 내가 너랑 뭔 말을 하겠냐. (그러다 카게야마에게서 온 문자에 네가 싱글벙글하며 문자를 보내는 모습을 보고)...바보. 티 다나는데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나, 너 그렇게 말 흐지부지 하는거 싫어하는 줄 알고 있으면서 매번 그런다? 뭔데?(네 눈빛에 입을 삐죽이며 뭐라하다가 울리는 메세지 알림음에 휴대폰을 확인하고) 오늘 걔랑 사진 찍었는데 완전 엽사야, 볼래? (웃기다고 생각해 너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는)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네가 보여주는 휴대폰 화면을 보면서도 무언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웃지도 않은 채 너의 휴대폰을 밀어버리는)안웃겨. 그리고 이런 거 찍고 다니지 좀 마. 그래서.. 재밌었어?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웃지않는 네 표정에 멋쩍어하면서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평소에 나 망가지는거 좋아하면서? 그냥, 재미없진 않았어. 이게 그렇게 궁금해? 왜?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그냥, 너 그렇게 재밌어하는 거 처음봐서.(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손을 내미는)안들어가? 카게야마 걱정하겠다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갑자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어제 너랑 있을때도 이랬어. (손을 내미는 너에 자연스럽게 잡아 따라 몸을 일으키다가 네 말에 몸을 굳히고) 걔가 날 왜 걱정해? 너도 아니고 걔가 왜?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너의 말에 무심히 방으로 들어가며)걔도 너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아, 그리고 카게야마 귱귱우유 좋아한다. 방으로 오기 전에 하나 사와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뭐? 아키라! (무심히 지나가는 너에 당황해서 네 손목을 두 손으로 널 잡아세우며) 지금 뭐하는거야? 너도 다른애들이랑 지금 똑같은 행동하는거야? 왜? 너가?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갑자기 너에게 잡힌 손목에 당황스러운)아니.. 왜냐니. 지금 좋아하는 건 내가 아니라 카게야마잖아. 갑자기 왜그러는 거야?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너 지금 그 말 진심으로 하는거지? 장난같은거 아니고.. (네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을 스르륵 놓으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소문을 듣고..

4년 전
글쓴닝겐
66에게
...응. 진심이야.(스르륵 놓아지는 너의 손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무심하게 대답하는)

4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네 말에 애써 웃으며) 고마워. 근데 정말 미안한데, 밉다 너가. 실망도 했고. 카게야마랑은.. 내가 알아서 할게. 걔가 걱정한다느니 무슨 음료를 좋아한다느니 그런거 굳이 알려 줄 필요없어.

4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갑작스런 말에 표정을 굳히며)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실망스럽다니. 아까까지만 해도 잘 웃엇잖아

4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아까까지는 이런 이야기를 네가 나한테 꺼낼 줄 몰랐으니까.

4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너의 손목을 잡으며)정말 왜이러는 거야 내가 뭐 잘못이라도 했어?

4년 전
닝겐72
글쓴이에게
잘못된 소문을 듣고 당사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네 멋대로 단정지어서 생각하고, 당사자한테... 내가...내가 누굴 좋아하는지 쥐뿔도 모르면서. (울컥해서 언성을 살짝 높이다가 이내 가라앉히며)

4년 전
글쓴닝겐
72에게
잘못된 소문..?(순간 이해가 가질 않앗지만 이내 네가 부끄러워서 숨기는 걸로 생각하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 이내 입을 여는)내가 미안해 너 입장도 생각햇어야 하는 건데

4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내 입장? 무슨 입장을 말하는 건데? (네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도대체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4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너의 눈을 맞추다 손으로 너의 이마를 밀며)또, 그 소리한다. 어렷을 때부터 봐놓고는 아직도 모르냐

4년 전
닝겐6

4년 전
닝겐20
시작은 소문나고 난 뒤 시점부터!! 조는 꽃님이가 해보고 싶으니 꽃님이로 해주세요!! 소꿉친구니까 요비스테 하는걸루.. ㅎㅎ

-

아키라, 안녕.(왜인지 요즘 자신을 피하는 듯한 너의 행동에 직접 아침에 너의 집까지 찾아가서 인사를 건네.) 오랜만에 같이 등교하고 싶어서. 근데 요새 왜 나랑 등교 안 했어? 많이 바빴어?(섭섭하기도 하고, 조금 화나기도 해서 마구 질문을 던져.)

4년 전
글쓴닝겐
(그런 너를 흘낏 바라보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곤 아무 말도 없이 너를 스쳐지나가다)...나랑 같이 가는 거 싫지 않아?
4년 전
닝겐24
무슨 소리야? 왜 싫어, 너랑 가는게. (정말 말도 안되는 오해를 하는 너에 울컥해서 너를 쫓아가며 말해. 사실은 정 반대인데, 너랑 같이가는 매일이 너무 좋은데.) 싫지 않아. 오히려 좋다구. (너랑 등교하는 것도, 너도. 라는 말은 삼키며 미소를 지으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너의 대답에 흠칫 놀라 뒤돌아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 대답에 살짝 심장이 떨려왔지만 이 기분이 뭔지 몰라 짜증만 날 뿐이야) 왜 평소처럼 카게야마랑 같이 가지 그래. 난 상관없는데 괜히 나랑 같이 있어봤자 카게야마도 없어서 심심하잖아
4년 전
닝겐29
글쓴이에게
... 나 평소에 카게야마랑 안 가. (어쩐지 차가운, 평소와 같지만 더 차가운 너의 말에 마음이 아파져.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을 억누르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29에게
(떨려오는 너의 목소리를 알아차리지만 짜증이 밀려오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너한테 방해될까봐 그랬어. 울지마, 짜증나. (마지막 말을 내뱉고 다시 뒤돌아 걸어가는)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방해? 무슨 방해라는거야...!! (네 말에 더욱 울컥해 눈물을 툭툭 흘려. 네 앞에서는 울고 싶지 않아서 급하게 옷 소매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 왜, 왜 말을 그렇게 하는 거야? 아키라는, 내가 싫어진거야?(울음기가 가득 찬 목소리로 네게 말해. 마음이 너무 아파서, 계속 흘러내리는 눈물 탓에 눈을 벅벅 문질러.)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싫어진 건 아니야. 그냥, 너한테 그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빙글 돌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무심하게 말하는)나한테 신경쓰지마, 너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신경써, 그게 더 낫지 않아?

4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 그래서 신경쓰고 있는데...(너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려.) 아키라, 뭐가 나을 것 같다는 거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줄 알고 신경쓰라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너도 알잖아 네가 좋아하는 사람. 난 같이 갈 사람 있어서 먼저 갈게. 넌.. 카게야마랑 같이 가든 지 해.(그 말을 마지막으로 저 멀리 뛰어가는)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아키라...!!(너를 불러보지만 너는 이미 멀리 뛰어가고 없어. 조용히 눈물을 더 흘리다가, 눈물을 닦고 살짝 붉어진 눈으로 학교에 가.)
... 아키라 보고싶다.(책상에 엎드려서 중얼거려. 아침의 일이 생각나서 점심도 먹지 못하고 그저 교실에 혼자있어.)

4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혼자 있는 너의 모습에 뭔가 미안해 초콜릿 하나를 사 너의 책상에 놔두곤 이름은 카게야마로 써둔다.)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 카게야마가? 오늘 내가 그렇게 기운 없었나... 좀 고맙네.(초콜릿을 입 안에 넣으며 미소를 짓는다. 입 안에 퍼지는 달콤함에 겨우 웃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고맙다고 해야겠다고 생각해.) 아키라... 대화를 좀 해봐야겠어...(역시 대화로 해결해야 겠다며 벌떡 일어나 너를 찾아다녀. 그리고 너를 발견하곤 혹시 도망갈까 손을 잡아.) 아키라!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대뜸 손부터 잡는 너의 천천히 너의 손목을 잡고 내리는) ..무슨 일이야. 나 지금 킨다이치랑 얘기 중인데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 나랑 얘기 좀 해. 괜찮지, 킨다이치군?(킨다이치의 허락을 구하고는 다시 너의 손목을 잡고 무작정 빈 교실로 끌고가.) ... 아키라, 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네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아 얼굴이 찌푸리면서 머리를 쓸어내려)왜 자꾸 물어봐.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알 걸? 너 카게야마 좋아하는 거

4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 그거 내 입으로 들은거 아니잖아. 왜 믿는건데!(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멋대로 믿는 네게 화가 나서 소리쳐.) 나 카게야마 좋아하는 거 아니야. 아니라고...(울지 않으려 애쓰며 입술을 꽉 깨물어)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울지 않으려 애쓰는 너를 빤히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 천천히 너의 머리에 손을 올려)..그래, 알겠어.(한 편으로는 너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해)그만 울어.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진짜 알겠는거 맞지? 나 진짜 카게야마 안 좋아하니까...(네가 믿어주는 거 같아서, 그래서 푸스스 미소를 지어. 혹시라도 모르니 한번 더 안 좋아한다고 해명하면서 말이야.) 아키라가 이해해줘서, 다행이야... 앞으로 나 피하지마. 알았지?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너의 얼굴에 웃어주지도 못하는)...내가 너한테 제일 친한 친구라서 이러는 거 알아. 나한텐 넌 세상에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야. 그러니까... 나한텐 진심으로 대해줬으면 좋겠어. 네가 좋아하는 사람, 숨기지 말았으면 좋겠어.(너의 머리에 얹어진 손을 떨어트리며 너의 어깨를 잡는)

4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건 알고있을까. 애매한 태도에 불안해져. 지금, 고백해도 좋은 타이밍일까. 고백하면, 너는 받아줄까. 아니면 진짜로 소중한 친구라서 이러는 걸까. 여러 생각들이 겹쳐.) 너라면... 내가 너한테 고백한다면 받아줄 것 같아?(정확하게 좋아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 자신으로써는 꽤나 진지한 승부수였어.)

4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너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듯 했지만 이내 표정을 굳히곤 대답해)...네가 나한테 고백할 리 없잖아.

4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조금 허탈한 웃음을 지어.) 그래. 너는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거야. 그러니까 내가 고백하면 받아주지 않겠지. 그러니까, 그냥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마음속에 묻을게. 고백할 일도 없을 것 같아.(상처받은 듯한 표정으로 휙 돌아서. 역시, 나같은게 너한테 연애대상으로 보일리가 없지.)

4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영문 모를 말만 하고 가는 네가 이해도 안되고 왜그런지는 몰랏지만 왠지 모를 상처받은 표정에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그러다 큰 소리로)카게야마는 그러지 않을 거야. 걘 널 좋아해, 상처받을 일 없을 거야

4년 전
닝겐71
글쓴이에게
... 카게야마, 카게야마 시끄러워!! 아니라고 말했잖아! 너는 내가 카게야마랑 이어지길 바라는거야? (울컥해서 뒤를 돌아보며 소리쳐. 비참하기 짝이 없는 이 상황이 너무 싫었어. 심장이 너무 아파서, 금방이라도 누굴 붙잡고 울고싶을만큼.) 제발 그만 좀 해... 그만 비참하게 만들어...(거의 흐느끼듯이 말하며 주저앉아. 그리고 무릎에 얼굴을 묻고는 조용히 울어.)

4년 전
글쓴닝겐
71에게
(주저앉으며 우는 너에게 천천히 다가가 무릎을 꿇는)..난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행복했으면 좋겟어 그것 뿐이야. (너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

4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왜... 왜... 내가 그러길 바랐으면 그런 대답을 말았어야지...!! 너 진짜 미워... (네 대답에 다시 한번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 들어. 얼마나, 얼마나 더 티를 내야지 알까. 아, 우리가 아주 소중한 친구라서 그런 상상도 못하려나.) ... 내가 좋아하는거, 카게야마도 아니고 그 다른 누구도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건, 오랜시간을 같이 지냈고, 눈치 빠른 척 하는 주제에 사실은 눈치 더럽게 없는 내 앞에 있는 너라고!!(결국 홧김에 화내듯이 고백하고 일어서서 너를 두고 달려나가. 분명 차일거라고 생각하면서.)

4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갑작스런 너의 고백에 모라 눈을 크게 뜨지만 이미 너는 밖으로 뛰어나간 상태. 분명히 너가 잘못 착각한 거라고 생각하고 너에 대한 생각을 접어 그리곤 한동안 너의 얼굴을 마주보지 않으려고 해)

4년 전
닝겐75
글쓴이에게
(자신 또한 너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피해다녀. 만나게 되서 진짜 차이면 버틸 자신이 없었으니까. 피해 다니는 도중에 네가 보고싶어져서, 몰래 보고만 오자 라는 마음으로 몰래 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쳐다봐. 나름 몸을 숨긴다며 문 뒤로 숨어있지만, 한 순간 눈이 마주쳐.)히익...(빠르게 문 뒤로 몸을 숨기며 봤을까? 봤을까? 라며 중얼거려)

4년 전
닝겐7
빨라
4년 전
글쓴닝겐
비젬은 여기서

4년 전
닝겐8
ㅠㅠ
4년 전
닝겐18
수학여행 때 생긴 오해로 카게야마랑 급격하게 붙어다녀서 언젠간 오해를 정정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쿠니미라고 밝혀야 할 것 같아서 미루게 되고... 그래서 의도치 않게 카게야마와 썸 타는 모양새로 둘이 자주 놀러다니다 오랜만에 쿠니미랑 같이 하교하는 상황 괜찮으신가욧!!!

(동급생에 비해 키가 큰 너이기에 멀리서부터 네 뒷모습을 알아보고 빠른 걸음으로 쫓아가 네 옆에 서서 걸어) 아키라, 일찍 가면 미리 말해주지. 같이 가게... 섭섭해.

4년 전
글쓴닝겐
(갑자기 옆에서 튀어나오는 너를 보며 흠칫 놀라다 금세 고개를 돌리는)..카게야마는 어따 두고 여기에 왔어? 나랑 같이 있는 것보다 카게야마랑 있는 게 더 좋지 않아? 걔랑 같이 가지 그래
4년 전
닝겐25
(저를 제대로 쳐다보는 것조차 않는 너에 괜히 뻘쭘해져 땅을 쳐다보지만 그렇다고 네게서 떨어지진 않아) 카게야마... 는 오늘 일찍 집에 들어봐야 될 것 같다고... 아, 아니. 그러지 않았어도 너랑 같이 집에 가고 싶었을 거야. 늘 같이 다녔잖아. 아키라는 이제 나랑 등하교하는 게 싫어진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너의 질문에 한참동안 생각에 잠기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대답하는)싫어진 게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아 이젠. 네가 없는 등하굣길이.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쳐다보다 네 앞을 가로막고 서서 까치발을 들고 건조하게 내려다 보는 네 양볼을 잡아당겨) 요 며칠 좀 같이 안 갔다고 심통이라도 난 거야? 왜 이렇게 나쁘게 말해. 난 계속 같이 가고 싶었어, 아키라랑.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볼을 잡아당기는 너의 손을 천천히 잡고 내리는)..이런 건 네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해. 나한테 하지 말고. 걔가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냐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 아키라, 왜 자꾸 카게야마 얘기만 해? 나는, 너랑 같이 얘기하면서 집에 가고 싶으니까 여기에 있는 건데.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카게야마랑 사귀기라도 했으면 좋겠어...?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들려오는 질문에 자기도 모르게 아니라고 내뱉을 뻔한 마음에 잠깐 놀라다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응. 난 그래. 네가 카게야마랑 사겼으면 좋겠어. 너도 걜 좋아하고, 걔도 널 좋아하고 완전 잘맞는 거 아니야? 천생연분이잖아 그거.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네 말에 울상이 되어 같이 걷던 걸음을 멈추어 너의 뒤에 위치해있을 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소리로, 전보다 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나 카게야마랑 안 사귈 거야. 카게야마 좋아하지도 않아. 애들이 자꾸 엮어댄 거고 나도, ... 내가 나빠서 선을 제대로 못 그은 거야. 근데, 아키라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어. 이제 귀찮게 안 할게. 미안.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갑자기 걸음이 끊길 널 뒤돌아 보다 울상이 된 너를 조금 놀란 얼굴로 바라보다 이내 다시 침착해지는)...그래, 맘대로 해. (너의 말이 진심일 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은 채로 다시 뒤돌아 갈 길을 가는)딱히 귀찮진 않았어.

4년 전
닝겐9
와아 사람보소
4년 전
글쓴닝겐
일단 선착 없이 할게여
4년 전
글쓴닝겐
되도록이면 소재 많이 얻고 싶어서ㅎㅎ
4년 전
닝겐10

4년 전
닝겐11

4년 전
닝겐13
헐랭
4년 전
닝겐19
(저는 저 상황이후에 섭남 오이카와한테 쿠니미가 질투느끼는 것부터 시작할게요! 일단 같이 등교부터 시작할게요)

있잖아, 아키라. 저번에 그 선배 이름이.... 오이카와 맞나...?

4년 전
글쓴닝겐
(오이카와의 이름이 너의 입에서 나오자 순간적으로 미간을 찌푸리다 다시 표정을 푸는)어.. 응. 근데 왜? 그 선배가 너한테 뭐라 했어?
4년 전
닝겐26
(네 표정을 보지 못하고 곰곰이 생각에 잠겨있다가) 음..... 그게 선배한테 이런 말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부쩍 자주 마주치는 기분이라.... 뭔가 친하게 구시는 것 같은데 좀 부담스러워서.....
4년 전
글쓴닝겐
오이카와.. 젠장할...(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그 선배 원래 그래. 신경쓰지마. 그리고 앞으론 체육관에 찾아오지도 말고 그냥 내가 갈테니까 교실에만 있어
4년 전
닝겐33
글쓴이에게
아키라..? (네 모습에 의아하게 고개를 갸웃하다가) 아 그렇구나. 그냥 후배 친구니까 그러신거겠지? (눈을 깜빡이며) 어? 왜? 그래도 너 피곤한데 반까지 오면 좀 그렇잖아..... 나도 너 배구하는 거 보고싶기도 하고.

4년 전
글쓴닝겐
33에게
(너의 앞을 막아서곤 너를 지긋이 바라보며 내려보는)내가 그러라면 그렇게 해. 토달지 말고. 그리고 그 선배 보이면 무조건 도망가.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내려다보는 시선에 몸을 잠시 움찔했다가 인상을 조금 찌푸리며) 대체 뭔데? 왜 그러는 지 이유라도 알아야 내가 그렇게하지. 도망가라는 건 또 뭔데. 네가 하는 말 이상한 건 너도 알고있지?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너의 말에 잠깐 몸이 떨리다 미간을 찌푸리고는 머리를 긁적이는) 쨋든 그런 게 있어. 그냥 느낌이 좋지 않아서 그래. 그렇게 해주라. 부탁할게(너의 눈을 바라보며 내려다보는)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못 이기겠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내가 정말.... 알았어. 대신 나중에라도 꼭 이유 말해줘야 돼?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그리고 나중에 나 예의없다고 선배들한테 불려가면 네가 책임져라?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한참동안 대답없이 그저 걷다가 이내 입을 여는)넌 정말 눈치가 없구나. 이렇게까지 눈치가 없을 줄이야. 대단하네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이씨 뭔데 갑자기! 왜 시비야! 나 너한테 빼고 눈치없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거든? 나 눈치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소리야. 그래서 왜 얘기가 갑자기 내 눈치로 튀는 건데?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그건.. 내가 답답해서? 뭔가 카게야마 이후로 깨달은 게 하나 있거든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무슨.... 말인데? 나 하나도 이해 안되거든? 카, 카게야마? (고백받은 게 생각나 볼을 긁적이며) 그 얘기는 갑자기 왜 꺼낸데. 뭘 깨달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무심하게 고개를 돌리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나도 슬슬 시작해봐야겠다 싶어서. 우유나 챙겨 너 이 우유 좋아하잖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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