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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42l 1
이 글은 4년 전 (2019/7/2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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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4년 전
닝겐15
니로로 둘이 더워서 밤산책 갔다가 시원한 강변에 앉아서 얘기하는거 가능할까요 닝이 연상이니까.. 친한 누나..?
4년 전
글쓴닝겐
넹 당연합니다! 선지문 주세요!
4년 전
닝겐17
(둘이 친하지만 삽질하는 관계로 부탁드려요!!헤헤)

켄지.. 누나 너무 덥다.... 아이스크림 좀 사와 봐.... (나시를 입고 머리를 위로 올려묶은채로 방바닥에 퍼질러져있다가 마찬가지로 더워 부채질을 하고있는 너를 흘긋 보고)

4년 전
글쓴닝겐
(나시만 입고 있는 너를 보곤 얼굴을 찌푸리며)아무리 내가 편하다 해도 옷은 좀 제대로 입어라. 머리는 또..하... 나도 남잔데 남자한테 이런 꼴을 보이고 싶어 누나는?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이런 꼴이라니... 내 옷이 뭐가 어때서. (슬쩍 아래를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하고) 아...너무 더워서 아무 생각도 안 나네. 나가자. 차라리 밖이 더 시원할거 같아. 응? (멍하니 중얼거리다 벌떡 일어나 앉아 네 손을 잡아끌고 문쪽으로 향하며)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너의 멀굴을 밀어내며 슬쩍 잡은 손을 빼내는)밖이 더 더워, 밖이. 아무리 더위먹었다곤 해도 정신 좀 차리면서 살자.(냉장고에서 꺼내온 맥주를 던지며)이거나 마셔. 시원해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부끄럼타기는~ 주변에 여자들도 많으면서 누나 손 잡는게 왜. 부끄러워?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팔꿈치로 네 옆구리를 살짝 찔러) 아, 땡큐. 크으... 시원해! 짠?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캔을 들이미는 너에 아무말 없이 캔을 맞추며 슬쩍 눈치를 보는)그렇게 산책가고 싶냐? ..그럼 나가든가. 대신 더워도 난 모른다. 덥다고 하지마 진짜(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나가)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그래! (현관으로 나서는 너에 표정이 밝아져 널 따라가는) 흐아... 그래도 밖에는 바람 좀 부는데? 나오길 잘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자 기분이 좋아져 조금 상기된 얼굴로 널 올려다보며 네 옆에서 나란히 걷는) 괜찮지? 나오니까 좋지!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무심하게 하늘을 바라보며)응, 뭐 괜찮네. 그보다 요즘 많이 힘든가봐?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다더니 갑자기 산책가자는 얘길 다하고. 친구들도 만나러 가지도 않고.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어,어? 힘든 일은 무슨. (그저 너와 걷고 싶어서 나왔다는걸 들키기 싫어 얼버무리며) 그냥 한번씩 걷고싶은 날이 있잖아. 기분도 좋고. 넌 요새 외출 자주하더라. ...그, 여자친구라도 생겼어?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여자친구라는 말을 듣곤 뒷 목을 쓸어내리며)여자친구? 아, 여자친군 아니고. 요즘 자주 만나는 애는 있어. 근데 뭐, 사귈 것 같진 않고. 나야 뭐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이리저리 할 일이 많아서 연애할 시간도 없긴 하지만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아.. 자주 만나는 애... 있구나. 하긴 넌 여자인 친구들 많으니까.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듯한 느낌이 들어 잠시동안 말이 없다 애써 떨치려는 듯 밝게 웃어보이며) 어, 우리 저기 좀 앉았다갈래? 강바람 부는거 같은데. (신나하며 슬리퍼차림으로 먼저 뛰어가다 풀밭에서 미끄러져 넘어져) 아! 아야야... 으..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넘어진 너에게 서둘러 다가가 다친 곳에 상처가 없는 걸 확인하곤)바보야, 그러니까 조심하라 했잖아. 하여튼 조심성이 없어요.(울상을 짓는 너를 바라보다 뒤를 돌아 등을 보이며)업혀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에, 괜찮아? 나 무거운데. (흙을 털고 일어나 잠시 망설이다 네 등뒤로 풀썩 업히며)
....시원해. 기분 좋다. (넓은 등에 얼굴을 파묻고 눈을 감은 뒤 잔잔한 미소를 지어) 나 무거워도 놓으면 안돼.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등 뒤에 느껴지는 너의 숨소리에 왠지 마음이 떨려오지만 애써 참는)그런 말하면 확 놓아버리는 수가 있다. 그리고 일 잘 안풀린다고 울상짓지마. 새옹지마라는 말 있잖아. 언젠간 다 좋은 일로 되돌아올거야.

4년 전
닝겐72
글쓴이에게
....응. (네 말에 갑자기 울컥해 울음이 터지려는걸 참고 고개를 더욱 파묻고 작은 손으로 널 꼭 끌어안아) 울상 안 지어. 안 울거야. ..그니까 너도 힘든 일 있어도 울지마.

4년 전
글쓴닝겐
72에게
(꽉 쥐어오는 너의 손에 안쓰러워 하는)저번에 바람펴서 헤어진 그 남잔 어떻게 됐어? 욕 퍼부어주고 왔어? 내가 죽을 때까지 때리고 오라 했잖아

4년 전
닝겐78
글쓴이에게
그냥. 화낼 힘도 없어서 그대로 끝났어. 그런 놈한테 내 시간을 쓴게 너무 화가나서. ....나는 왜 만나는 남자마다 이렇지. 내가 그렇게 매력없어?

4년 전
글쓴닝겐
78에게
...아니? 내 눈엔 못생겨보여도 객관적으로 보면 못생긴 얼굴은 아니야, 아니었음 그 남자가 누날 만나기라도 했겠어?(장난스럽게 큭큭거리며)

4년 전
닝겐106
글쓴이에게
아앙 잠들었어요..ㅠㅠㅠㅠㅠ

예쁘다는 말 돌려하는거 아니다. 솔직하지 못하긴, 켄지! (네 장난에 기분이 풀려 네 귀에 가까이 다가가 장난스럽게 속삭이는) 켄~지.

4년 전
글쓴닝겐
106에게
(더 가까이에 들려오는 너의 숨소리에 미간을 찌푸리며)하지마라~진짜 이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 알면서 꼭 이래 진짜.

4년 전
닝겐110
글쓴이에게
귀엽잖아, 싫어하는거 알면 더 해야지. (어깨를 움츠리는 너에 네 등에 업혀 깔깔 웃으며 즐거워해) ..역시 너랑 있으면 즐거워.
너랑 오래오래 친구였으면 좋겠다.

4년 전
글쓴닝겐
110에게
(오래오래친구하자는 말에 멈칫하다 애써 웃으며)그래, 오래오래 친구해야지. 나 없으면 누난 어떻게 살려 그러나.

4년 전
닝겐113
글쓴이에게
...응. 나 너 없으면 안돼. 나 술 마시면 누가 데리러 와. 누가 또 전 남친 같이 욕해 줘. 누가 비 온다고 우산들고 와줘. ....나 떠나지마. 여자친구 생겨도 좋으니까, 나 떠나지만 마.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앞만 보며 걸어가는 네 뒷모습만 바라봐)

4년 전
글쓴닝겐
113에게
(너의 말을 잠자코 듣다 왠지 모를 아픔이 느껴오는 말에 발걸음을 멈추다 다시 걷는)누나가 잘못한 거 아니면 누나 떠날 일 없으니까 그런 걱정 할 필요도 없어

4년 전
닝겐120
글쓴이에게
..항상 고마워, 켄지. (그런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너에게 얼굴을 가까이 해 눈을 감고 네 볼에 짧게 뽀뽀를 하고 떨어지는) .........고마워, 그리고...좋아해.

4년 전
글쓴닝겐
120에게
(갑작스런 너의 뽀뽀에 놀라 걸음을 멈추곤 너를 내려놓는)뭐.. 한거야 방금?

4년 전
닝겐125
글쓴이에게
뽀뽀. 안 돼? (빨개진 얼굴로 네 눈치를 보며 널 올려보다 볼을 부풀려) ...나 지금 엄청 용기낸건데. 진짜 창피해. 시..싫었으면 미안. (신발 앞쪽으로 애꿎은 바닥을 툭툭 치며)

4년 전
닝겐2
호곡
4년 전
닝겐8
센세 나이는 대학생으로 라부랑 닝이 여름맞이로 바다에 놀러 갔다오는 거 괜찮을까요!! 관계는 음 그냥 소꿉친구로!
4년 전
글쓴닝겐
넹넹! 뭐 호감이 있다거나 그런 게 있나요? 아님 지금 밤바다를 보고 있다던가?
4년 전
닝겐10
호감...서로 호감 있는데 얘가 날 이성으로 보긴 할까..? 라는 생각으로 삽질했음 좋겠어요...! 삽질 힘드시면 아예 둘 다 대놓고 호감 표현하는것도 좋아요!! 밤바다 좋다 숙소에서 밤바다 산책하러 나가는 상황으로 합시다
4년 전
글쓴닝겐
좋습니다! 전자로 서로 삽질하는 걸로 가용!!!! 선지문 주세요!
4년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밖에 바람이 좀 불던 것이 떠올라 얇은 겉옷 하나를 챙기며) 켄지로, 나 잠시 산책하러 밖으로 나갈 건데. 너는 여기 있을래?

4년 전
글쓴닝겐
13에게
(겉옷을 챙기는 널 이상하게 바라보다 물어보는 너의 질문에 같이 일어나)아니, 같이 가요. 밤인데 누나 혼자 나가면 위험해. 근데 갑자기 무슨 바다에요?

4년 전
닝겐21
글쓴이에게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널 보며) 위험하긴, 어차피 금방 돌아올건데 뭐...(너와 함께 숙소에서 나오며) 그냥, 여름이니까. 아, 혹시 바다 싫어해...?

4년 전
글쓴닝겐
21에게
아니요, 딱히 싫어한다기 보다는 와본지 좀 오래되서요. 어릴 때 빼고는 와본 적이 없었거든요. 학생 땐 운동하고 공부하고 지금은 취업준비 땜에 바빠서 올 기회도 없었고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그럼 오랜만에 이렇게 왔으니 머리 좀 식혀, 나랑 좀 놀아주기도 하고. (너를 보며 옅게 미소짓고는) 말은 안 해도 많이 지친 상태잖아? 여기 있을 때만이라도 편하게 쉬어, 돌아간 뒤에도 무리하지 말고.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너의 말에 찬찬히 고개를 돌려 빤히 바라봐)...제가 무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까? 전혀 모르시는 줄 알았는데... 닝상이야말로 일이 잘 안될때마다 밝은 척 하시는 거 그만두셨으면 해요.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너와 시선을 마주하고는 어깨를 으쓱하며) 모를 줄 알았어? 내가 켄지로 너랑 얼마나 오래 지냈는데, 설마 그것도 모를까. (밝은 척 하지 말라는 말에 슬쩍 시선을 피하며) ...그래도 우울하게 있는 것보다는 낫지 않아? 괜히 걱정끼치기도 싫고.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시선을 피하는 너에 다시 고개를 돌려 바다를 바라보며)혼자서 끌어안는 것보단 나아요.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 화나면 화난다. 얘기를 하는 게 상대방에게도 직접적으로 전달이 되고 위로라도 받지 않겠습니까. 요즘, 많이 힘드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뭐...그렇지. 근데 혼자서 끌어안기 버겁다는 이유로 주변에 기대기는 좀 그렇더라고. 내 주변 사람들도 다들 본인 챙기기도 힘든 상황이라...(다시 널 보고는 밝게 웃어보이며)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누가 날 이렇게 신경 써 준다는 건 기쁘네. 너도 혼자 속으로 삼키기만 하면 안 돼, 알았지?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밝게 웃어보이는 너의 모습에 옅게 미소를 지으며)..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부네요. 여름이라 밤에도 더울 줄 알았는데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4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바람이 한 번 불자 몸을 한 번 떨고는 들고 있던 겉옷을 입으며) 그러게. 생각보다 많이 부네...그래도 시원해서 산책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그치? (기분이 좋은 듯 바다를 보며 걷다가 문득 주변이 조용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널 보며) 저기, 켄지로. 뭔가...지금 딱 우리 둘만 이 세상에 남겨져있는 것 같지 않아? 이렇게 조용하니까 뭔가 묘하다.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들려오는 너의 말에 바다를 바라보는 눈길을 거두지 않는)...그러네요. 이 세상에 둘만 남겨져 있는 기분..이네요. (그러다 너의 얼굴을 바라보며) 저랑 있어서 싫으십니까?

4년 전
닝겐71
글쓴이에게
응, 엄청 조용하다...(멍하니 파도 소리를 듣다가 네 말에 바로 고개를 돌려 널 보며) 아니? 오히려 너랑 있어서 더 좋은데. 켄지로는? 불편하지는 않아? 괜히 나 때문에 피곤한데 억지로 나온 건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4년 전
글쓴닝겐
71에게
..전 괜찮습니다.(달빛에 비쳐 빛나는 너의 이목구비를 찬찬히 훑어보며)이렇게 보니까 꽤나 이쁘시네요. 예전엔 몰랐는데. 이런 이쁜 여잘 두고 전남자친구는 왜 바람핀건지 모르겠네요

4년 전
닝겐80
글쓴이에게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의아해하다 예쁘다는 말에 조금 당황하고는 뺨을 붉히며) 어, 어...그래? 고마워. 그...너도 잘생겼어, 엄청! (횡설수설 말을 내뱉다가 전 애인의 얘기가 나오자 쓴 웃음을 지으며) 됐어, 그 사람은 그냥 성격 자체가 그런 사람이니까. 뭐...덕분에 그 이후로는 연상인 사람은 계속 꺼리게 되더라고. 조금 무섭기도 하고...그 사람이랑 있었을 때가 나한테는 마냥 좋은 기억은 아니니까.

4년 전
글쓴닝겐
80에게
그럼 연하는 괜찮습니까? (무심하게 내뱉은 말에 너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그저 바다만 바라봐)

4년 전
닝겐89
글쓴이에게
...어?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널 보다가 설마, 아니겠지. 착각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너를 따라 바다만 보는) ..아직 잘 모르겠어, 연하랑 사귀어 본 적은 없어서...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 어쩌면 연하가 더 좋을지도 모르지.

4년 전
글쓴닝겐
89에게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도 연상으로 만나실 겁니까? 연하도 한 번 만나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 그 전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최우선이겠지만요(불어오는 바람에 머리를 쓸어내리며)

4년 전
닝겐96
글쓴이에게
아니, 연상으로는 못 만나겠어. 이젠 조금 무서워서...연하? 글쎄....(잠시 널 보다가 시선을 다시 돌리며) 만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뭐...그러게.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 (바람으로 인해 네 머리카락이 조금 망가지자 말없이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정돈해 주는)

4년 전
글쓴닝겐
96에게
(머리를 정돈해주는 너의 손을 천천히 잡고 너에게로 고개를 돌려 한참동안 널 바라보다 다시 바다로 고개를 돌리곤)있잖아요, 닝상.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4년 전
닝겐103
글쓴이에게
(손을 잡고 한참동안 저를 바라보는 널 보곤 천천히 두 눈을 깜빡이기만 하다가 문득 밤 바다가 어두워 얼굴이 조금 붉어져도 티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여기며) 응, 뭔데? 물어봐, 대답할 수 있는 건 다 대답해 줄게.

4년 전
글쓴닝겐
103에게
(네 대답에 아무 말 않다 나른한 눈으로 다시 널 쳐다보며) 키스할래요?

4년 전
닝겐130
글쓴이에게
(밥 먹을래요? 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는 너에 저도 모르게 순간 고개를 끄덕이다가) 응, 그래....응? 아니, 어, 잠시만, 뭐라고? (이제서야 네 질문을 제대로 알아채고는 얼굴이 더욱 붉어진 채 널 보는) ...장난치는 거야?

4년 전
닝겐4
여름 좋지! 더운거랑 벌레 빼고!
4년 전
닝겐5

4년 전
닝겐9
캐는 아카아시!! 상황은 구직글 보는 중에 현타오고 갑자기 놀러가고 싶어진 닝이 아카아시한테 바다 놀러가자고 조르는 상황! 관계는 역시 썸^^ 썸->연애 최고지.

-

아 현타와... (컴퓨터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다가 뒤로 풀썩 누우며 말해.) 아카아시, 우리 놀러갈까? 바다가자 바다.(가만히 누워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서 너를 보며 말해. 덥기도 더운데다가 컴퓨터 앞에서 난리치려니 짜증이 나서 놀러가고 싶다까지 연결됐다.)

4년 전
글쓴닝겐
(핸드폰으로 구직글을 보다 너의 말에 물던 아이스크림을 물고 너를 바라봐)갑자기 구직글 보다 왠 바다에요? 설마 벌써 일 구하신거에요?
4년 전
닝겐14
설마! 갑자기 현타와서... 놀러가고 싶어! 더워!(마치 아이처럼 입을 삐죽이며 소리쳐.) 우리 바다가자. 응? 수영복도 입어보고싶고 수박도 먹고 싶고 바다에 들어가서 놀고싶단 말이야. (너를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소파에 누워 반짝이는 눈으로 얼굴을 가깝게 들이미는 너의 눈을 피하며)저희 바다갈 돈도 없습니다. 월세내기도 빠듯한데 갑자기 무슨 바다를 가고 싶다고. 그렇게 가고 싶으시면 일부터 구한 다음에 가시든가 하시죠
4년 전
닝겐16
글쓴이에게
ㄴ, 내 비상금 꺼낼테니까 가자... 응? 나 진짜 아카아시랑 같이 가고싶어...!(끝내 자신의 비상금까지 들이밀며 말해. 네 손을 덥썩 잡고 최대한 불쌍한 강아지 처럼 올려다봤다.)

4년 전
글쓴닝겐
16에게
(갑작스레 내 손목을 잡는 너의 놀라 손목을 빼내는)비상금이 있으셨으면 진작에 월세로 내시지 그러셨어요.. 그보다 그 비상금 대체 어디서 구하신 겁니까...?

4년 전
닝겐27
글쓴이에게
어... 가족한테서 받은거랑 고딩 때 집살거라고 알바해서 모아뒀다가 안 썼던거... 얼마 안 되기는 하는데 놀러가긴 충분해!(부엌으로 달려가 찬장을 열어서 안쓰는 냄비 속에 넣어둔 통장과 봉투를 꺼내서 가져와.) 이걸로 놀러가자. 응?

4년 전
글쓴닝겐
27에게
(강아지처럼 깡충깡충 뛰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픽 웃으며)그렇게 가고싶으세요? 그럼 뭐 어디 바다로 가고 싶으세요? 여름이라 더워서 사람도 많을텐데..

4년 전
닝겐30
글쓴이에게
난 어디든 좋아! 바다만 들어갈 수 있으면 좋아!! (네 말에 기뻐하며 바로 방으로 가서 옷장을 뒤적거리며 수영복을 꺼내.) 사람은 어딜가든 많을거 아니야~ 난 아카아시랑 바다가는거에 의의를 둘래!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수영복을 꺼내는 너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전 수영할 거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수영복도 없구요. 닝상이 사주시려구요?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으윽... 사, 사줄까...? 그냥 반바지 입고 들어가면 안 돼? 나 수영하고 싶은데...! 바다하면 수영복인데...!(네 말에 멈칫하며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어찌해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 모양이야.)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옅게 미소를 짓고는 팔짱을 끼며)그럼 닝상 혼자라도 들어가세요 전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안그래도 취업도 안되는 마당에 돈도 없는데 수영복 살 돈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고 그러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영복을 사주신다면야 저야 고맙죠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으윽... 아카아시는 너무 현실적이야... (네 팩트폭력에 도끼눈을 하며 너를 바라봐.) 수영복은... 내가 취업하면 사줄게!! 완전 멋진걸로! 그러니까 이번에는 나만 들어갈게... (같이 놀고 싶었는데, 라는 마음에 조금 추욱 쳐져.)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를 향해 맥주를 꺼내곤)일단 오늘 출발하긴 무리이니, 오늘은 맥주나 마시면서 떼우시죠. 닝상이 좋아하는 맥주 세일하길래 사왔습니다.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와아!! 아카아시 사랑해! 니가 최고야!(싸던 짐을 던져두고는 바로 달려가서 착석해. 방긋 웃으면서 너에게 장난스레 사랑한다고 말해.) 안주로 먹을만한거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사랑한다는 말에 흠칫하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안주는 뭐 그나마 말린 오징어라도 있는데 드시겠습니까?(말린 오징어를 들고 나와 네 앞에 놔두곤 네가 일자리를 구하려 신문지, 잡지에 이리저리 표시한 자국을 발견해)...요즘 일은 잘 안되십니까?

4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모르겠어... 이러다 정말 취직 못하는거 아닐지 걱정이야... (잘 되지 않는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해.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는 턱을 괴.) 취직이 이렇게 어려울줄은 몰랐어... 아 고딩때로 돌아가고 싶다.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그런 너를 빤히 바라보다 맥주를 홀짝이며)그냥, 이태까지 열심히 살아온 일에 대한 휴가라고 생각하세요. 언젠간 때가 되면 닝상도 일을 구하고 이 기간이 고맙다고 생각할 때가 있을 겁니다. 잠시 쉬었다가는 긴 휴가, 괜찮지 않습니까?

4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그런가... 뭐, 나름 괜찮네. 그렇게 생각하는거. 으이구~ 우리 아카아시는 말하는 것도 이쁘네~(장난스레 웃으며 손을 뻗어 네 머리를 헝클여트려.) 아카아시가 왜 인기 많은지 실감했어.

4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머리를 헝클어크리는 너의 손목을 잡고 진지하게)여자들한테 인기 많지 않습니다.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그러다 맥주를 홀짝이는)23이면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구요. 그렇게 어리게 취급하시는 거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4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헤- 진짜 좋아하는 사람 없어?(턱을 괴고서는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너를 봐. 이걸 기뻐해야해, 말아야 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나한테는 아직 어리거든요~ 어른 아카아시 케이지군~?(키득키득 웃으며 놀리듯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아무 말 없이 그저 널 바라보기만 해 그러다 맥주를 홀짝이고는)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아직은요. 닝상은 그러니까 전남친이 바람피고 떠난 거 아닙니까? 전남자친구도 연하라고 들었는데

4년 전
닝겐77
글쓴이에게
허얼- 바람핀 걔가 잘못이지 내가 잘못이야? 너무하네-(입술을 쭉 내밀고는 툴툴거려.) 전남친도 연하였지~ 아, 전전남친도 연하였어. 2명빼고 거의 연하였을걸? 연하 좋잖아. 귀엽고.(킥킥거리며 웃어.)

4년 전
글쓴닝겐
77에게
...그래요?(무언가 맘에 안드는 듯 미간을 찌푸리는)그럼 이번 남자도 연하로 만나실 겁니까?

4년 전
닝겐83
글쓴이에게
아마 그러지 않을까? 솔직히 연상은 무서워서 별로라서. (갸웃하며 말해.) 근데 그건 왜?

4년 전
글쓴닝겐
83에게
아닙니다(날 바라보는 시선에 고개를 휙 돌리곤 아무렇지 않은 척 그저 맥주만 홀짝여)..저도 연상으로 만나볼까 해서

4년 전
닝겐86
글쓴이에게
헤... 그래? (사르르 눈웃음을 지으며 너를 바라봐.) 아카아시, 나같은 여자는 어때?

4년 전
글쓴닝겐
86에게
(장난스럽게 대답하는)딱 질색입니다. 전 닝상처럼 어린 사람 취급하는 여자하고는 만나고 싶진 않아서요

4년 전
닝겐94
글쓴이에게
풉... 그래? 그럼 어른 취급 해줄까? (쿡쿡 웃어.) 야자타임할까? 하나, 둘, 셋. 시작!(제멋대로 스타트를 끊어버리고는 무슨 생각인지 방글방글 웃어.) 그래서 아카아시상. 어른취급 받는 느낌은 어때요? 아, 남자들은 오빠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하나?

4년 전
글쓴닝겐
94에게
(더는 못참겠는지 너의 손목을 잡고 소파 위로 눕혀버리곤 낮은 목소리로 말해)제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런 장난식으로 하시면 저도 가만 안있습니다.

4년 전
닝겐97
글쓴이에게
ㅇ, 어...? 아, 아카아시...??(얼굴이 급속도로 붉어지며 살짝 말을 더듬으며 너의 이름을 불러.) 장난쳐서 화났어...?

4년 전
글쓴닝겐
97에게
(너의 손목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징어 다리를 하나 가져오는)아니요, 화났다기 보다는 그저 본보기랄까. 저도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좀 열어보고자 한 겁니다.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4년 전
닝겐102
글쓴이에게
으응... 깜짝 놀랐어...(아직도 두근거리는 심장에 손을 가슴에 얹고 멍하니 너를 쳐다봐.) 아카아시는... 지금 보면 되게 위험하게 생겼어...(중얼거리며 저도 모르게 속마음을 내뱉어)

4년 전
글쓴닝겐
102에게
그런 소리 처음 듣네요.(맥주를 홀짝이다 탁자 위에 올려둔 너의 맥주를 너에게 건네줘) 안마실 겁니까? 그럼 이것까지 제가 마시겠습니다

4년 전
닝겐105
글쓴이에게
처음듣는게 더 이상할 정도인데... 뭔가 네가 드라마 찍으면 19금 달아야할 거 같아.(네가 건네는 맥주를 휙 빼앗듯이 가져오며 말해) 마실거거든?!

4년 전
글쓴닝겐
105에게
(씩씩거리는 너를 보며 픽 웃어 그리곤 소파에 머리를 기대곤 널 빤히 바라봐)볼 때마다 신기해요 닝상은.

4년 전
닝겐109
글쓴이에게
뭐가? 내가 신기할만한게 있나..(갸웃거리며 너를 바라봐. 왠지 눈이 마주치니까 열이 오르는 느낌이야.)

4년 전
글쓴닝겐
109에게
(한참동안 눈을 맞추다 들려오는 매미소리에 창 밖으로 눈을 돌려)매미소리네요. 한동안 안들린다 싶더니

4년 전
닝겐115
글쓴이에게
... 대답 왜 안해줘. 궁금하게. 알려줘어-(볼을 살짝 부풀리며 네 옆으로가 알려달라며 찡찡거려.)

4년 전
글쓴닝겐
115에게
(찡찡대는 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세를 고쳐앉고 널 그저 바라봐)뭐랄까, 사람을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4년 전
닝겐118
글쓴이에게
사람을? ... 내가?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이며 너를 바라봐.)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왜, 아카아시가 나한테 끌렸어?(빙긋 웃으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118에게
네. 그런 것 같네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사실 저도 잘.. 모르겟어요. 이게 뭔지(이내 입을 가리고 고민하는)

4년 전
닝겐123
글쓴이에게
우와. 직구네.(살짝 붉은 얼굴로 중얼거려.) 그럼 그게 뭔지 확인해볼까? (살짝 도발적인 미소를 띄며 네게 얼굴을 가까이 해.)

4년 전
글쓴닝겐
123에게
(그런 너를 가만히 보기만 하다 고개를 돌리곤 눈을 피하는)이젠 좀 피곤하네요 자야겠습니다. 닝상도 피곤하실텐데 좀 자세요.

4년 전
닝겐127
글쓴이에게
에이, 재미없게 왜이래. (툴툴대며 네 뺨을 잡고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해.) 난 자기 전에 폭탄을 좀 터트려야겠어. 좋아해, 케이지. (조금 더 가까이 가 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떨어져서 방긋 웃어.)

4년 전
글쓴닝겐
참고로 캐랑 닝은 취업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4년 전
닝겐6
헉...
4년 전
닝겐26
맛층으로 서로 호감은 좀ㅇㅣㅆ는데 취업을 못해서 마음 못 전하는 거ㅈ괜찮을까요...
4년 전
글쓴닝겐
넹넹!!! 선지문 줒세요!
4년 전
닝겐33
감삼다!!

(바닥에 누운채로 선풍기 바람을 맞다가) 덥다, 진짜... 아무 것도 하기 싫어. (몸을 움직여 너를 돌아보며) 맛층. 우리 여행이라도 갈까. 둘이 몰래.

4년 전
글쓴닝겐
(네 옆에 누워있다 너의 말에 찬찬히 고개를 돌리며 너를 바라보는)몰래? 어디로? 우리 둘이 몰래 갈 곳이라도 있어?
4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그냥. 근처 해수욕장이라도 좋으니까. (데굴 굴러 네 근처로 가며) 버스타고 가면 가는데 돈도 별로 안들고. 당일치기로 갔다오자. 응?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선풍기 바람으로 너의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지럽히자 손을 들어 귀 뒤로 넘겨주며)..그동안 힘들었구나. 갑자기 여행가자는 얘기를 다하고.(자리에서 일어나)맥주라도 마실래? 여행갈 돈은 없지만 맥주살 돈은 있거든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머리를 넘겨주는 행동에 가만히 너를 보다가 네 말에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아니야. 힘든건 아니고... 그냥 여름이라 진빠지고 이래서 그렇지 뭐. 맥주는 됐고-. 우리 집에 아이스크림 있지 않아? 그거나 하나씩 먹자.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픽 웃으며 냉장고에서 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두 개를 꺼내며 너에게 던져주는)..나이스캐치.(네 옆에 앉아 아이스크림 봉지를 뜯어) 너 요즘 기운 빠진 거 알아. 하는 일 마다 안되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일만 잘 끝나면 너도 나도 좋은 일만 생길 거라고 생각하자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땡큐. (네 위로에 씩 웃으면서) 그래야지. 기운 내야지-. (기지개를 피며) 누가 해주는 응원인데. 맛층도 나도 좋은 일만 생길거야. 그럼.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고 너를 쓱 봤다가 다시앞을 보며) 맛층은, 취업 성공하면 하고싶은 거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깊게 생각에 잠기다)나야, 취업하면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서 내 집사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가정 꾸리는 것 밖에 더 있냐. 너는?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킥킥 웃으며) 로맨틱하네. 내집 장만에 연애결혼-. 진짜 꿈같은 얘기다. 나도 뭐. 별로 다를 거 없지. 내 마음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랑 내 집 아니고 남의 집이어도 좋으니까 같이 사는거. (잠시 뜸을 들이다) ...마음에 둔 사람이라도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뭔가 의미심장하게 떠보는 듯한 너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너를 돌아보며 말하는)왜? 없으면 소개시켜주게? 됐어, 지금 취업도 못하는데 무슨 연애야. 상대방도 별로라 생각할 걸?

4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시켜달라고 하면 시켜주지 뭐.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며) 뭐 어때. 마음에 의지되고 좋지.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다 넣고 우물거리다 머리를 올려 묶으며) 그리고 네가 취준생이라고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너도 거절해. 너만한 사람이 어딨다고.

4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너의 머리에 손을 올리곤 쓰다듬으며)그래, 너라도 있어서 고맙다. 이번 서류 붙으면 같이 여행이나 갈래? 우리 둘이. 서로 고생한 기념이랄까.

4년 전
닝겐79
글쓴이에게
고맙기까지야. 나도 있어줘서 고맙다? (네 말에 돌아보며) 진짜? 바다로 가자. 시원하게. 서류 붙으면 우리 쇼핑도 가자. 여행가는 기분도 낼 겸. 응? 응? (네 팔을 잡고 흔들며) 해줄거지?

4년 전
글쓴닝겐
79에게
(그런 너를 바라보다 씨익 웃으며)어, 가자. 근데 서류붙으면이야 서류 붙으면. 너도 붙고, 나도 붙고. 이러고 보니까 진짜 우리 사귀는 것 같다

4년 전
닝겐84
글쓴이에게
응. 맛층이랑 나랑 다 붙으면! 아싸. 완전 열심히 써야지.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보다 웃으며) 사귀는 사이?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뜨며) 사귀는 사이라기엔 동거까지 하면서 너무 건전하지. (웃음을 터트리고 너를 톡톡 치며) 장난장난. 그래도 너같은 남친 있으면 좋겠다. 마음도 다 터놓고 그냥 있는 것 만으로도 위안되고.

4년 전
글쓴닝겐
84에게
(너의 말에 뭔가 뜨끔거리지만 밝은 표정으로 진심으로 말하는 듯한 너를 보며)..그래. 마음도 다 터놓는 그런 남친.. 좋지..(그러다 조심스럽게) 어쩌면 미래에선 우리가 결혼하고 있지 않을까?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 우리 둘이 서로 좋아질 수도 있는 거고.

4년 전
닝겐90
글쓴이에게
(조심스레 말하는 네 말투에 천장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하다) ...그럴 수도 있겠네. 사람 일은 모르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다가 너를 보고 눈을 마주치며) 응, 좋아질 수 있지, 충분히. 맛층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눈을 몇 번 깜빡이다) 너는? 나랑 연애하고 결혼하면 어떨 거 같아?

4년 전
글쓴닝겐
90에게
(다먹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빙글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는)글쎄, 잘 모르겠네. 너랑 연애하고 결혼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그래도 하나 알 수 있는 건 네가 정말 좋은 여자라는 거?

4년 전
닝겐95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킥킥 웃으며) 후하네. 이러다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 아닌가 몰라. (입에 막대를 물고 우물거리다 아예 뒤로 누우며) 흐음... 연애. 연애 좋지. 서류 붙고 취직도 하면 남들 보란듯이 연애해야지. 하아... 이렇게 늘어지니까 술도 먹고싶다. 오뎅탕에 소주 먹으면 맛있는데...

4년 전
글쓴닝겐
95에게
(뒤로 넘어지는 널 따라 뒤로 넘어지며)누구랑 연애할려고? 아까 맥주마시자니까 안마신 사람이 누군데

4년 전
닝겐101
글쓴이에게
좋은 사람? (킥킥 웃으며 너를 돌아보고) 그러게. 맥주는 별로 안 먹고싶었나봐. 아까 마시잘때 마실 걸. (손을 뻗어 네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며) 맛층은 하고 싶은 거 없어? 나는 여행도 가고싶고, 연애도 하고싶은데. 취직 하고나서 말고. 지금 당장.

4년 전
글쓴닝겐
101에게
(머리칼을 만지는 네 손을 눈을 감고 가만히 느끼며 말이 없다가)..지금 당장 하고 싶은 건... (한참동안 뜸을 들이다 널 바라보곤)연애...? 맥주나 마시자. 냉장고에 넣어둔 거 있어

4년 전
닝겐107
글쓴이에게
(말이 없는 네 머리칼을 계속 만지다가 눈을 맞추는 너에 손을 멈추고 바라보며) 연애... (네 말에 몸을 일으켜 맥주 두 캔을 꺼내오며) 그럼 맛층은, 지금 누가 연애하자고 하면 연애 할 거야? 맛층이, 마음 있는 사람이면.

4년 전
글쓴닝겐
107에게
(눈을 돌리며 고민하는 척 하다 네가 건네주는 맥주를 받고는 이내 입을 여는)...아니. 그러자고 하면 못할 것 같아. 내가 좋아한다고 해도 못 만날 것 같아

4년 전
닝겐111
글쓴이에게
(네 쪽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구나. (어색하게 웃으며) 하긴. 나도 못할 거 같긴 해. (맥주캔을 따서 한모금 들이키며) 그럼 우리 맛층은 뭘로 스트레스 푸나-.

4년 전
글쓴닝겐
111에게
(그런 널 그저 바라보다 이내 맥주 한 모금을 들이켜)스트레스 풀 것도 없지 가까이에 있는데

4년 전
닝겐116
글쓴이에게
(옅게 웃으며) 가까이에? 좋겠네. (잠시 망설이며) ...있잖아. 나 고민상담 해도 돼?

4년 전
글쓴닝겐
116에게
응, 해. 언제는 하지 말라고 안했냐(장난스럽게 네 어깨를 밀치며)

4년 전
닝겐121
글쓴이에게
(네 손길에 그대로 밀려나고서는 맥주를 몇 모금 더 들이키고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너나 나나 같은 상황이잖아. 사실, 내 욕심같아서는 그냥 고백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잖아. 사실 그냥. 차여버리면 미련없이 접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머뭇거리며 말을 내뱉다가 맥주캔을 만지작거리며 네 눈을 바라보며) 고백... 하면 안되겠지?

4년 전
글쓴닝겐
121에게
(너의 말에 한참동안 생각을 해 왠지 그 말에 감정이입이 되서 그런가 고민의 고민의 끝을 거듭하다 말해)응, 고백하지마. 그 사람도 준비가 되고 나도 준비가 됐을 때, 그 때 고백해. 나도 그럴 테니까

4년 전
닝겐124
글쓴이에게
(고개를 푹 숙이면서 물이 맺힌 캔을 만지작거리며)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하면 안 하는게 맞겠지. (네 눈을 바라보려 고개를 들었다가 울컥하는 기분에 그냥 다시 고개를 숙이고 어색하게 웃으며) 근데-. 잘 모르겠다. 준비라는게... 내가, 취직을 하는게 준비인걸까.

4년 전
글쓴닝겐
124에게
(너의 머리에 손을 올리곤 나지막히)우리 둘다 준비됐을 때 고백하자. 서로를 위해서. 그때까지만...참아줘

4년 전
닝겐129
글쓴이에게
(머리에 얹혀진 손에 가만히 있다가 남은 맥주를 전부 들이키고 캔을 구기고서 웃으며 몸을 일으키는) 응. 그럴게. 근데 나 잠깐 바람좀 쐬고 올게. 빨리 마셨더니 좀 취기 오르네. 금방 들어올테니까 걱정 말고 먼저 자. 알았지? (네 머리를 한 번 토닥이고는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문 밖을 나서는)

4년 전
닝겐7

4년 전
닝겐22
아츠무로 하고싶어요! 관계는 서로 호감이상정도? 닝은 졸업한지 1년정도된 상황이구 아츠무는 며칠전에 졸업한걸로요! 그래서 츠무랑 졸업기념으로 뷔페에 가는걸로요

(나갈 채비를 마친 널 보고 후다닥 가방을 챙기고 현관으로 나오며) 아 나 다했어! 오늘은 취업 걱정 접어두고, 일단 먹고 힘내자.

4년 전
글쓴닝겐
(이쁘게 차려입은 널 보며 멍하게 있다)오늘은 와이리 이쁘게 차려 입었노, 뭐 잘 보일 사람이라도 있나
4년 전
닝겐38
(네말에 쑥스러워서 괜히 볼을 긁적이며) 그, 그런가.. (부끄러워서 화제를 돌리려고 네 옷을 바라보다가) 졸업식이라 그런가 츠무 복장도 예뻐. (신발을 신은 다음 네 옆에 서서 대충 내 옷매무새를 정돈한다음) 우리가 지금 가려고 하는 뷔페, 여름 한정 메뉴 할인 중에서 커플 할인 있어서 커플처럼 보여야하니까 일단 많이 꾸몄어.
4년 전
글쓴닝겐
(괜히 목 뒤를 만지며)아, 그러나. 이쁘네. (아무말 없이 너를 뒤따라가다 오늘따라 어깨가 쳐져보이는 너의 모습에 천천히 너의 옆에 서선)오늘 무슨 일 있나? 와이리 어깨가 쳐져있노. 뭐, 오늘도 일이 잘 안됐나..?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제옆에 서서 은근 상처를 후비는 말에 한숨을 내뱉고는 널 바라보다 웃는) 아.. 오늘 좋은날, 네 졸업식이라 굳이 말하고싶진 않았는데. (조금 뜸들이다가 입을떼는) 2달전에 구한 인턴 자리, 연장해줄 줄 알았는데 가차없이 자르더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머의 말을 듣곤 미안한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해 왠지 여기서 더 말하면 상처를 더 비집는 느낌이라 할 말도 없이 길을 걷다)일은 또 구하면 되지. 그, 잡지사라고 했나? 내 아는 선배가 잡지사에서 일하는 데 한 번 만나볼래? (그러다 뭔가 찔린 듯)아니, 뭐 이성으로 만나보라는 말이 아니고, 그, 일이라도 잘 됐음 해가.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저를 걱정해주는 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뭔가 찔리는듯 말바꾸는 네가 귀여워서 네 어깨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내가 연상이라 뭔가, 엄청 흔들리고 걱정되는 모습 보여주고 싶진 않았는데. (널 힐끔 바라보다가 입을 떼는) 더 구하다 안되면, 부탁해도 될까..? 최대한 내가 노력해볼게.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네가 톡톡 두드린 그 곳을 손으로 쓸어내리며)아, 당연하제. 내 한 번 물어볼게. 그래도 끝까지 노력이라도 해바라. 이태까지 누나 잘 해왔다 아이가. (이윽고 너의 앞을 막아서며)아님, 오늘 뷔페 말고 맥주라도 마실래...? 내가 살게.

4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네말에 기분이 좋은듯 해사하게 웃는) 고마워. 더 열심히 해봐야지. (앞을 막아서는 널 말없이 올려다보다가 맥주 마시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난 상관없어. 근데 네 졸업식인데 네가 사도 되는거야? 내가 살게. 2달 인턴밖에 안했긴해도, 돈 조금 벌었거든.

4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내는 상관없다. 누나가 기분 좋아지면 된다. 내는 누나가 괜찮으면 뷔페든 맥주든 뭘 먹어도 괜찮다. (서둘러 지갑을 꺼내는 너의 손을 잡고)그라고 돈은 내가 낼게. 누난 이 돈으로 누나 도움되는 데에 써라. 그게 더 낫다.

4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돈꺼내는걸 막으려고 손잡는거라곤 알곤있지만 손잡은게 괜히 부끄러워져서 얼떨결에 마음과는 반대로 수락하는) 으, 응... 고마워 츠무야. 내가 취업하게 되면, 그날엔 내가 살게. 그럼, 맥주 마시러 가자.

4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괜히 어색한 상황에 계속 뒷목만 만지작거리다)그..요즘 만나는 사람은 없나? 저번에 바람펴서 헤어진 놈 말고 금마는 지금 뭐하고 사노? 금마만 생각하면 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그 때 확마 죽여삐야 했는데

4년 전
닝겐85
글쓴이에게
요즘 만나고 있는 사람? 딱히 없어.. (바람펴서 헤어진 전남친 얘기에 살짝 표정이 굳어졌다가 네반응을 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헤실 웃는) 걔랑 사귈 사람이 불쌍하지.. (얘기하다가 좀 화가 뻗쳤는지 일부러 힘주어 말하는) 만약 사겨도 알고보니 문어발 이상의 나쁜여자랑 사겼으면. 취업도 못해라. (그러다가 네 반응이 신경쓰여 괜히 입꼬리를 당겨 어색하게 웃는) 아, 아무튼 그래서 요즘 막 만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4년 전
글쓴닝겐
85에게
(네 말을 듣자 재밌는지 킥킥거리다 어색하게 웃는 네 표정에 살짝 오묘해지는)그럼 좋아하는 사람은.. 있나?

4년 전
닝겐92
글쓴이에게
(조금 직접적인 질문에 눈이 동그래져서 널 바라봤다가 이내 웃으며) 응.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진 몰라서. 요즘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한거야.

4년 전
글쓴닝겐
92에게
아, 글나.(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살짝 기분이 일그러지지만 네 앞에서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그럼 그 사람한테 좋아한다는 티라도 좀 내지 그라노. 그럼 그 사람도 알 거 아이가. 누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4년 전
닝겐100
글쓴이에게
(네말을 듣고 고민되는지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조금 자신없는데.. (네 손가락 사이사이에 내 손가락을 밀어넣어 손을 얽어 잡아오며 널 올려다보다 눈동자가 안보일정도로 휘어지게 웃는) 좋아해, 츠무야.

4년 전
글쓴닝겐
100에게
(갑작스레 손을 껴오는 너에 깜짝 놀라 널 바라보지만 활짝 미소를 지으며 날 보는 너에 멍하니 얽혀 오는 손을 꽉 잡는)...진심이가. 농담이면 농담이라 말해라. 내 이런 거 싫어하는 거 안다 아이가.

4년 전
닝겐114
글쓴이에게
(놀란 너와 시선이 마주치자 귀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잡은 손에 힘을 더 주는 너에 괜히 심장이 더 쿵쾅쿵쾅 뛰어서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으, 응.. 진심이야. (잡은 너의 손을 이끌어 내 심장부근 쪽으로 올려 갖다대며) 심장박동 느껴져? (괜히 부끄러워져서 말끝을 흐리는) 손 잡았다고 이렇게 두근거리는건데...

4년 전
글쓴닝겐
114에게
(뭔가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그저 멍하니 너만 바라보다 이내 입을 열어)...거짓말 아이지? 거짓말이면 내 누난 다신 안볼끼다 (맞잡은 손을 더욱 꽉 쥐며)

4년 전
닝겐119
글쓴이에게
왜 자꾸, 거짓말이라고 하는거야.. (저를 못믿는 네가 못내 섭섭한지 뾰로퉁한 표정을 짓다가 안잡은 손을 들어 네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내가 그렇게 못미더워..?

4년 전
글쓴닝겐
119에게
아니... 오히려 기쁘다 기뻐서.. 현실이 아인 것 같아서.. (천천히 네 볼을 쓰다듬으며)내 좀 안아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알아야긋다

4년 전
닝겐126
글쓴이에게
(내 볼에 닿는 네 손의 온기가 기분이 좋은지 미소짓다가 네 말에 발뒷꿈치를 든다음을 팔을 벌려 안는) 정말이잖아... (널 안자 맞닿은 몸 사이로 더 심장이 쿵쾅 뛰는게 느껴져서, 괜히 안는 팔에 힘을 더 주며) 심장 터질것처럼 두근거리는거. 츠무도 느껴지지?

4년 전
글쓴닝겐
캐와의 관계는 닝들이 설정해주세요!
그리고 비지엠 필수ㅋㅋㅋㅋㅋㅋ
제 18번 노래입니다

4년 전
닝겐11
앗 동거하는데 연인설정 아니어도 돼여..?
4년 전
글쓴닝겐
당연합니당!
4년 전
닝겐12
헐헐 저두여!!!
4년 전
글쓴닝겐
와주세요!
4년 전
닝겐18
친구 동생 후타쿠치로, 원래 친구랑 같이 살다가 친구가 취직하게 되면서 집을 급하게 비우게 되고 남은 기간 만큼까지는 살기는 해야 해서 근처 학교 다니는 친구 동생 후타쿠치가 들어와 같이 사는 상황 하고 싶어용 서로 아닌 척은 하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그런 간질간질한... 느낌인 상태?? 니로 방학하고 닝도 조금 여유 있는 날에 같이 밤에 산책하는 상황하고 싶어욧!!!

(거실에 서늘할 정도로 에어컨을 틀어놓고 소파 앞에 앉아 얇은 담요를 하나 덮은 채로 맥주를 홀짝이며) 후타쿠치, 오늘 조금 선선한 것 같은데. 같이 산책이나 할래?

4년 전
글쓴닝겐
(산책가자는 말에 맥주캔을 살짝 흔들며 고민하다)갑자기 또 무슨 바람이 들어서 산책이야? 여기 시원하잖아 그냥 여기서 맥주나 마셔. 밖에 나가기 귀찮아
4년 전
닝겐34
(시큰둥한 반응에 괜히 몸을 네 쪽으로 기울여 기우뚱하게 만들고 다시 맥주를 한 모금 마셔) 누나가 가자면 갈 것이지. 토를 달아? 밤에 산책하면 괜히 들뜨고 좋단 말이야. 오늘 날씨도 딱인데... 진짜 싫어?
4년 전
글쓴닝겐
(내쪽으로 다가오는 너를 차마 밀어내진 못하고 그저 맥주만 홀짝거리는)...그래 가자. 대신 덥다고 칭얼대면 두고 온다. 칭얼대기만 해봐. 진짜 두고 올 거니까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어쭈. 나도 발 있어. 두고 와도 내가 따라올 건데? (얼마 남지 않은 맥주를 그대로 다 삼키고 시원한 새 맥주와 미니 선풍기까지 챙기고 현관에 서서 기다려) 후타쿠치 너무 느려서 지금부터 칭얼대게 생겼어. 어떻게 생각해?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벌써부터 현관 앞에 서서 날 기다리는 너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간다, 가. 근데 요즘 일은 잘 구해가? 요즘따라 소식이 없는 것 같아서. 맨날 집에 있는 것 같고. 친구들은 다 구했데?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바닥으로 시선을 한 번 내리깔았다 팔꿈치로 네 허리를 꾹 눌러) 갑자기 초치지 말고 누나랑 행복하게 산책 다녀옵시다, 후타쿠치 군. 친구들... 은 뭐, 반 정도는 취직했고. 난... 이제 면접 남았고? 자꾸 캐물으면 너더러 나 먹여살리라고 할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나도 먹고 살기 힘든데 누나까지 먹여살리기 힘들다~(산책길을 걸으며 은근히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다)면접만 남았다고 했나? 잘 될 거야 걱정하지마, 이태까지 잘해왔잖아.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누나가 얹혀살겠다고 하면 기꺼이 감사합니다, 해야지. 그렇게 튕기면 안 좋아해~ (장난스럽게 킥킥 웃으며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응, 네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 혼자였으면 진짜... 힘들었을걸. 이런 얘긴 됐고, 나오니까 좋지?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은근슬쩍 말을 돌리는 너에 미묘하게 표정이 바뀌며)어, 좋네. 바람도 불고, 누나도 옆에 있어서 좋고. 힘든 일 있으면 혼자서 떠안지 마. 그거 굉장히 나쁜 습관이다.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뭐야아, 갑자기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한다고? (싫진 않은지 웃으면서 네 쪽으로 몸을 살짝 기울였다가 그대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상태로 옆에서 걸어) 평소에는 눈치도 없는 게 꼭 이럴 때만 눈치 빠른 척하지. 너나 혼자 앓지 말고 말하고 그러세요. 나름 내가 누난데. 듬직하지 않아?

4년 전
글쓴닝겐
66에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널 보는 게 편치 만은 않아 인상을 찌푸리는)나보단 누나가 더 힘들지 않아? 지금까지 떨어진 면접만 해도 몇십개잖아. 그나마 용돈이라도 번다고 알바하느라 힘들고. 게다가 한 달 전에 바람펴서 헤어진 남자친구 땜에 완전히 멘탈 나갔으면서 뭘 아무렇지 않은 척이야. 내가 누나 모를 것 같애?

4년 전
닝겐75
글쓴이에게
힘든 거에 무게가 어디있어. 내가 더 다사다난해도 네가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 (가지고 있던 미니 선풍기를 가장 세게 틀어서 네 얼굴에 갖다대 머리가 다 흐트러지게 하고는) 머리 좀 식혀. 내가 괜찮다는데 왜 네가 더 화내고 안쓰러워하고, 걱정하고 그래. ... 괜찮아. (맥주를 크게 한 모금 더 들이마시고 한숨도 깊게 내쉬어) 언제부터 이렇게 누나를 생각했대?

4년 전
글쓴닝겐
75에게
언제부터 생각하긴. 내가 평소에 되게 무관심했던 것처럼 말한다? 그때 전남친 때문에 제일 고생한 사람이 누군데, 직접 찾아가서 죽을 때까지 패려다가 누나가 말린 거 생각안나? (그때만 생각하면 열이 받아 살짝 흥분하다 슬쩍 너를 흘낏거리며) 누나니까 걱정하지, 다른 사람이면 걱정도 안했어

4년 전
닝겐82
글쓴이에게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줄은 몰랐지. 아, 맞아... 얼마 안 된 일인데도 잊었네. 내 마음 추스리기도 힘든데 너까지 난리라 말리는데 고생 좀 했었어. (어딘가 기운 빠진 얼굴로 키득대며 마지막으로 맥주를 마시고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 왜. 왜 나만 걱정하는데. 언제부터.

4년 전
글쓴닝겐
82에게
...그러게 왜 그러지? (얼마 남지 않은 맥주를 홀짝이다) 누나 만난 뒤로 뭐만하면 열받고 화가나. 왠지 모르겠지만. 근데 그거 알아? 나 누나 만나고 누나 진심으로 밝게 웃는 거 별로 못봤다. 그래서 생각했어 저 누난 별로 웃음이 없는 사람인가?하고. 근데 아니더라고. 웃어야할 상황이 없던 거지.

4년 전
닝겐88
글쓴이에게
그렇게 얘기하니까 꼭 내가 너 화나게 하는 사람 같잖아. (네 말에 일부러 활짝 웃는 모양새를 하고 너를 올려다 보며) 나 지금 진심으로 밝게 웃고 있는데. 아니, 아까 전부터도. 모르겠어?

4년 전
글쓴닝겐
88에게
(애써 밝게 웃는 너의 표정을 안쓰럽게 바라보며)...억지로 웃는 거 하지마. 습관돼. 차라리 진짜 행복할 때 웃어. 나도 누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4년 전
닝겐91
글쓴이에게
누나 행복하다고 얘기해도 안 믿어? (까치발을 들어 네 목에 팔을 걸고 끌어내리며) 요즘엔 괜찮다니까 그러네. 너 자꾸 너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생각할 거야? 누나 웃게 하고 싶으면 네가 먹여 살려! 그럼, 조금 행복하겠지.

4년 전
글쓴닝겐
91에게
(목을 끌어들리는 네 힘에 딸려 얼굴이 가까워지자 나른한 눈으로 너의 눈을 바라보는)어, 내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생각할건데, 안그럼 뭐 어쩔건데.

4년 전
닝겐98
글쓴이에게
(나른하게 보는 눈이 방금 전과는 달라 급하게 팔을 풀어 널 밀어내고 손으로 부채질을 해) 느, 느끼하게 뭐 그런 눈으로 보고 그러냐...! 네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거 말고 남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도 들어야 좀 발전을 하고 그러지. 그러다 여자친구 못 사귀어, 너. 인정하지?

4년 전
글쓴닝겐
98에게
글쎄 나 좋다던 여자들은 널렸던데 내가 맘에 안드네.(빈 맥주캔을 흔들며)뭐 어떡할래 맥주 더 마실거야? 아님 이대로 집갈래? 아님 불꽃놀이라도 하다 갈래? 저기 편의점 있는데

4년 전
닝겐104
글쓴이에게
그래서 자꾸 이렇게 건방지게 누나 도발하는 거야? (네 말에 눈을 굴리며 뭘할지를 고민하다 네 손목을 붙잡고 편의점으로 이끌어) 불꽃놀이. 불꽃놀이 하자. 시끄럽다고 하면 어떡하지... 싶긴 한데 그래도. 예쁘겠다.

4년 전
글쓴닝겐
104에게
뭐, 이 동네에 어린애들 불꽃놀이하는 게 한 두 번인가. 이번에도 어린애들이라고 생각하겠지.(내 손목을 잡는 너의 손을 떼고 다시 너의 손을 고쳐잡으며)가자, 불꽃놀이 하러.

4년 전
닝겐108
글쓴이에게
이 시간에 불꽃놀이 하는 건 우리가 처음일걸... (네 손목에서 제 손을 떼어내는 걸 물끄러미 쳐다보다 그대로 손을 맞잡는 너에 저도 같이 꼭 잡아) 네가 누나 기분 풀어주려고 애쓰네. 고마워.

4년 전
글쓴닝겐
108에게
고마운 거 알면 나중에 맛있는 거나 사든가. (꼭 쥐여오는 네 손에 미소를 짓고는 널 이끄는)빨리 와 늦게 오면 두고 간다.

4년 전
닝겐112
글쓴이에게
자꾸 두고 간대. 확 씨 먼저 도망가 버릴까 보다. (손은 여전히 잡은 채로 두고 있지만 같이 걷던 자리에 그대로 멈춰서서) 빨리 제대로 말해 봐. 예쁘게.

4년 전
글쓴닝겐
112에게
(멈춰서 이쁘게 말해보라는 너에 그저 널 빤히 쳐다봐 그러다 이내 결심한 듯 입을 열어) 누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4년 전
닝겐117
글쓴이에게
(네가 뭐라고 말할지 궁금해 기대하는 눈으로 멀뚱멀뚱 쳐다보다 예상치 못한 질문 있다는 말에 눈이 살짝 커져) 갑자기? 으응, 뭐... 뭐가 궁금한데? 또 괜히 처지게 하는 질문이면 한 대 때린다.

4년 전
글쓴닝겐
117에게
키스..해도 돼? (자기가 말하곤 부끄러운 지 눈을 피하고 입술을 옴몸거리는)

4년 전
닝겐122
글쓴이에게
아, 뭐야. 무슨 말하나 했더니. (놀릴 생각 가득해 보이는 얼굴로 천천히 네게 다가가 거리를 좁히고 뺨을 붙잡고서도 실실 웃다 네게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져 금방이라도 다시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누가 그런 걸 묻고 해.

4년 전
글쓴닝겐
122에게
(입술을 맞추고 떼는 너에게 다시 다가가 천천히 입술을 맞대고 고개를 돌리며 키스를 하닥 부끄러운 듯 너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조금만 더 이러고 있어도 되나..?

4년 전
닝겐128
글쓴이에게
(여태 틱틱대던 모습이 무색하게 제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는 너를 꼭 끌어안고 다른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어) 얼마든지. 우리 후타쿠치, 누나한테 푹 빠져서 이제 어떡해.

4년 전
닝겐19
G
4년 전
닝겐23
저두참여가능하면 당근을..!
4년 전
글쓴닝겐
당근당근
4년 전
닝겐28
꺄앙 그럼 아카아시로!! 음 관계는 어릴때부터 친한사이에서 동거하면서 서로 호감생겨서 썸타고 있는걸루요! 취준하다가 빡쳐서 기분전환하자고 닝이 제안하는상황으로 할께여!

(새벽1시이지만 너의 방문을 몇번 노크 후 벌컥 열어) 아카아시 나 못참겠어. 가자!!!!!

4년 전
글쓴닝겐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있다가 갑자기 문을 뿌실 듯이 여는 너에 깜짝 놀라) 갑자기 어딜... 그보다 문 뿌서지겠어요 닝상.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너의 옆에 털썩 엎드리듯 누워 팔과 다리를 버둥거리며) 아 몰라몰라 난 지금 무조건 떠나야겠어 이러다가 취업이고 뭐시고 저승에 취업할 것 같다고오!!(혼자서 버둥거리다 멈추고 고개를 돌려 너를 보며) 바다보러갈래? 누나가 운전한다 가자!!!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옆에 눕는 너에 살짝 몸이 움찔거렸지만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무슨 바다에요, 더위 먹으셨습니까? 아님 취업준비하다 뭐 정신이라도 나가셨어요? ...바다 가고싶으세요?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가기 싫다는 듯한 너의 말투에 입을 삐죽이다 너의 허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부비적대며 찡찡거려)응응 나 취준하다가 나봐 으어어어어엉 가자 아카아시 내가 아카아시 아니면 누구랑가, 응? 진짜 지금 안떠나면 나 미칠것같다고오 내가 운전도 하고 휴게소에서 통감자도 사주께, 응?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허리를 부여잡는 너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저 한숨만 내쉬며)여행 갈 돈은, 있으십니까? 요즘 취직도 알바도 잘 안구해지신다면서 울상 지으실 땐 언제고 갑자기 여행을 가자고...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현실적인 너의 말에 스윽 일어나 너의 입술에 제 검지손가락을 올리며) 쉿, 아카아시 청춘은 그냥 떠나는거야. 알겠지? 그니까 가자!!!!예에에에에에!!!!(너의 손을 잡은 채 혼자 신나서 방방뛰며) 갈꺼지? 갈꺼지?!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텐션이 높은 너의 모습에 미간을 찌푸리며)진짜 누군가가 생각나게 하시는군요, 쨋든 어디로 가고 싶으신데요?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뭐야 누군데? 다른여자 생각나는거야? 됐어 더운데 그냥 에어컨이나 틀자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인상을 찌푸리는 너의 모습이 살짝 귀여워 미소를 짓는)아니요, 아는 남자 선배요. 선배랑 아주 똑닮았습니다. 에어컨 리모콘 저한테 있습니다.(에어컨을 틀곤 책을 읽기엔 완전 무리라 생각해 책을 덮곤 너를 향해 몸을 틀어)...요즘 많이 힘드십니까?

4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너의 표정에 기분이 살짝 누그러져 너의 옆에 털썩 앉은 후 앉아있는 너의 배 위에 기대어 중얼거려) 치, 결국 바다는 같이 안가주네 몰라 나도 아카아시말고 다른애랑 갈래. (저를 향해 몸을 틀어 보는 너의
행동에 너에게 아까보다 좀 더 깊이 기대며)....그냥 취준생이 다 그렇지 뭐..조금 답답하긴 해. 아카아시는 괜찮아?

4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바람으로 살랑이는 너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저도 뭐 좋지 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좋은 일이 오겠지 하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려구요. 닝상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 기간을 슬럼프라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삶을 위한 긴 휴가라고..

4년 전
닝겐87
글쓴이에게
(너의 손길에 눈을 감으며) 고마워 아카아시 넌 내가 함들때마다 힘이 되주네. 나도 너한테 그래야 할 텐데..맨날 도움만 받네

4년 전
글쓴닝겐
87에게
(미소를 지으며)아니요, 알게모르게 저도 닝상한테 도움받는 게 많습니다. 걱정마세요. 닝상은 전혀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니까

4년 전
닝겐20
아악나도
4년 전
글쓴닝겐
오세요!
4년 전
닝겐29
츳키로!!!! 츳키보다 두살 연상이고 취준생이라 이력서에 면접 반복하던 상황에 자취방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부모님끼리 알고지내던 츳키네 투룸에 얹혀사는걸로... 친한 동생이란 느낌이 강한데 차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진행중인!!!!!

츳키이- (침대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늘어져 입고있던 반팔을 펄럭거려) 나 더워,,, 에어컨 틀까? 아이스크림 사러갈래!? 으아 귀찮아-....

4년 전
글쓴닝겐
(침대에서 흘러내리는 너를 보다 속옷이 보이는 반팔을 위로 끌어올려주며)차라리 에어컨을 틀죠 아이스크림 산다고 밖에 나갔다간 더 더위먹고 와요
4년 전
닝겐41
근데 진짜 너무 더워. 덥고 습해. 덥습! (실없는 소리를 내뱉으며 침대 위를 아슬하게 굴러다니다, 기어이 벽에 머리를 박고서 울망이는 눈으로 너를 바라봐) ......허엉, 츳키이...
4년 전
글쓴닝겐
(그런 너의 눈에 인상을 찌푸리며) ...제가 뭘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 겁니까..?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눈을 휘어 웃고는 철판을 깐 듯 딩당하게 벌게진 이마를 들이대며) 호오-해줘. 그리고 에어컨 키고 티비 보면서 뒹굴대는거야! 와아-!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나에게 들이밀어지는 너의 이마를 바라보다 손으로 밀어내며)땀냄새납니다. 더우시면 저기 리모콘있으니 에어컨이나 트세요. 같이 있어는 줄테니까 시끄럽게 하시진 마시구요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츳키 너무해~. (헤실거리며 웃고는 일어나기도 귀찮은지 꿍실대며 기어가 리모컨을 집어들어 에어컨을 켜) 하아 살 것 같아... 진짜 딱 오늘까지만 쉴거야. 진짜로.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왠지 뜻이 있는 너의 말에 눈치를 보다)...오늘도 떨어지셨습니까? 이력서 꽤 많이 넣었다고 들었는데...

4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실없이 웃던 얼굴이 잠시 굳어지는 듯 하더니 입술을 비쭉이며) 또 서류 탈락이야... 내가 많은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딱 책상에서 앉아서 일하고 싶은건데에-.

4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그런 너의 말에 표정이 굳어지다 아무렇지 않은 척)요즘 서류 붙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 닝상처럼 서류 떨어진 사람 수백명일 겁니다

4년 전
닝겐76
글쓴이에게
씨이-, 그래도 하나쯤 붙을법 한데... 그치. 츳키. (투덜대며 얇은 이불을 뭉쳐 껴안고 뒹굴거리다 폭 얼굴을 이불에 묻어버려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내 꿈은 재벌 2세 할래-....

4년 전
글쓴닝겐
76에게
(그런 널 한심하게 쳐다보다 머리에 손을 올리며)그건 누구나 꾸는 꿈입니다. 그 꿈은 포기하시고 일단 이번 생을 열심히 사시는게..

4년 전
닝겐81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침대에 추욱 널부러져 있다가 몸을 뒤집어 제 가슴께에 손을 얹어) 여기 팩트로 사람 죽여요,,,, 그래도 내가 조금 더 일찍 취업했으면 츳키네 집에서 얹혀살지도 않았을거고. 그치-. 너무 민폐같은걸....

4년 전
글쓴닝겐
81에게
(이내 책을 탁 덮고)그런 생각 전에도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닝상은 민폐가 아닙니다. 저도 취업했다면 모를까. 둘 다 똑같은 상황에서 한 쪽이 민폐라 생각하는 건 그 생각하는 것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됩니다만.

4년 전
닝겐93
글쓴이에게
씨이-... 츤데레야 츳키는? (울컥하는 얼굴을 감추려 너에게서 뒤돌고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나보다 어린게 누나를 울리고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93에게
(뒤돌아서 눈물을 흘리는 네가 예상치 못했는 지 깜짝 놀라지만 한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한 숨을 내쉬는)닝상, 여기로 와보세요.

4년 전
닝겐99
글쓴이에게
...나 많이 운거 아니야 그냥 조금, 울컥해서 그래.. (웅얼대며 말하고서는 너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침대에 앉아)

4년 전
글쓴닝겐
99에게
그냥 앞으로의 삶을 위한 긴 휴가라고 생각하세요. 롱 베케이션. 언젠간 이 날도 닝상에게 고마워 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닝겐
오쎄여~
4년 전
닝겐48
저 못하나요퓨퓨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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