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884l 1
이 글은 4년 전 (2019/7/23) 게시물이에요

오늘따라 아파보이는 그 

아니나 다를까 몸이 불덩이 같네요 

그래서일까요? 

간호해주겠다고 하는 당신에게 

오늘따라 더 애정을 보이는 듯한 그! 

당신의 반응(간호)는? 

 

[드림] 아픈 그를 간호해보자! 하큐댓망 🏐🏐 | 인스티즈 

 

 

일단 상황설정 가지고 와 주세오 🧡 

애정 많고 투정부릴 수 있음 ((캐붕주의))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닝겐1

4년 전
닝겐5
연하 츠무 될까요...!?!? 서로 학교 생활이 바빠서 오랜만에!! 만나는데 몸 상태 메롱이었던 츠무가 훈련까지 빡세게 하고 더 안 좋아졌는데 만나야 된다고 닝 집까지 찾아와있다가 딱 걸려서 닝이 자기 침대에 눕힌 그런 상황 하구파욧
4년 전
글쓴닝겐
넹 선지문 가쥬와~~~~
4년 전
닝겐29
아앗 너무 늦게 확인했는데 지금도 괜찮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오늘따라 유독 멍한 네 모습에 볼과 이마에 제 손을 갖다대 열이 있는 걸 확인하고 제 방으로 데려가 침대에 앉혀) 옷 불편하면 어... 갈아입을 옷이라도 줄까?

4년 전
글쓴닝겐
헉 닝아 미안해요 지금 확인해 버려서 ㅠㅠ... 응 괜찮아용!!

-
(멀쩡한 척했지만 제 상태를 알아채고 눕히려고 하는 네 팔에 당황하며 최대한 부정하려 해도 결국 저를 앉히며 갈아입을 옷을 찾는 네 뒷모습을 보며 웅얼거려) 아, 괜찮은데. 누나, 닝아! 나 괘안타카이. (여전히 옷을 찾느라 여념이 없는 뒷모습을 바라보다 앞머리를 쓸어올려)

4년 전
닝겐71
글쓴이에게
나도 괜찮아용...!

괜찮기는. 열이 펄펄나는데! (다시 일어나려는 너를 꾹 눌러 앉히고 오버핏으로 입겠다고 샀다가 너무 커서 옷장에 고이 모셔둔 티와 트레이닝복 바지를 건네며) 나 5분 뒤에 다시 들어올 거야. 옷 다 갈아입고 잘 누워있어. 안 그럼 혼나. 알았어?

4년 전
글쓴닝겐
71에게
(제 시선을 모른 체하고 할 말을 하고서는 옷을 찾다 네 사이즈보다 훨씬 커 보이는 옷을 제게 주는 것에 멍하니 옷을 받아들어) 5분 동안 뭐 할낀데. (불퉁하게 너를 바라보며 투덜거려) 뭐 재미있는 거 하러 가나. 내 빼고.

4년 전
닝겐77
글쓴이에게
5분 동안 재밌는 걸 어떻게 해, 50분도 아니고. 아츠무 머리에 열 나서 그렇게 귀여운 소리 하는 거야? (웃으면서 네 머리를 쓰다듬고 방 밖으로 나가 괜히 물수건으로 머리를 식혀보겠다고 적당한 수건에 상비약을 챙겨서 다시 돌아가)

4년 전
글쓴닝겐
77에게
흥. 아, 열 안 난다니까 그라네! (저를 아이 보듯 대하는 네게 투덜거리며 멀쩡하다며 왁왁거리다 띵한 머리에 잠시 앓는 소리를 내) 아... 그럼 빨리 온나. 내 닝이 보고 싶어서 앓아 죽는다. (네가 잠시 나간 사이 네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으니 제 몸에서 느껴지는 네 향에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간질거려 침대 이불을 덮지도 않고 네 침대에 벌렁 누워버려)

4년 전
닝겐80
글쓴이에게
옷 잘 갈아입었어? (조그만 트레이에 물컵, 약, 물수건을 가지고 와 침대 옆 테이블에 올려놓고 누워있는 네게 잡고 일어나라는 의미로 양손을 뻗어) 이불도 잘 덮고 있어야 예쁘다~ 해주지. 지금 상태로는 보고 있어도 앓아죽을 것 같으니까 얼른 약 먹자, 우리 애기. 오구구.

4년 전
글쓴닝겐
80에게
... 그라믄! 내가 누군데. (띵한 머리에 가만히 누워있다 저벅거리는 발소리와 함께 트레이에 이것저것 챙겨온 네가 묻는 것에 꼼짝 않고 답해) 내가 좀 핫해가, 이불 같은 거 안 덮고 있어도 된다. (아픈 와중에도 웃으며 당당히 말하는 내게 양손을 뻗는 네 손을 잡고 몸을 겨우 일으켜 앉아) 사람 하나 아프다고 애 취급이가. 키는 조막만한 게. (툴툴거리며 자꾸만 아픈 머리를 손목으로 툭툭 쳐)

4년 전
닝겐84
글쓴이에게
여름에 감기 걸리는 사람이 애기지, 애기가 아니면 뭐야? (침대에 걸터앉아 척 보기에도 아픈 게 티가 나는 와중에도 입만 살아서 얘기하는 네 볼을 살짝 꼬집고 물컵을 쥐어줘) 지금 조막만한 애보다 네가 더 약할걸? 그러니까 군말 말고 입 벌리세요~ 약 넣어줄게. (네가 순순히 입을 벌릴 때까지 네 입 바로 앞에다 약을 갖다대고) 그리고 물 마시고.

4년 전
글쓴닝겐
84에게
으, 진짜... (네 말에 결국 아무말도 못 하고 있는 제 볼을 가볍게 꼬집었다 놓으며 물컵을 쥐어주는 네 손에 두 손으로 물컵을 받아쥐어) ... 그래도 내가 더 세거든. (약을 갖다대며 아 하라는 목소리에 너를 바라보다 입을 열고 네가 주는 약을 받아먹어 물과 함께 마셔) 진짜 앤 줄 아나. 약은 개미도 잘 마신다.

4년 전
닝겐87
글쓴이에게
(투덜대면서도 잘 받아먹는 너를 보고 웃다가 물을 다 삼키고 나서야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덩치만 크지 애기 맞는 것 같은데~ 약은 잘 먹으니까 초등학생 정도라고 해줄까? 자, 이제 눕자. (침대 헤드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며 눕혀) 자기 싫다고 칭얼대려나? 애기들 그러잖아.

4년 전
글쓴닝겐
87에게
(약을 다 받아먹은 제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는 애정어린 손길에 가만히 그 손길을 받고 있다 제 뒤로 자리를 옮기는 너를 따라 시선을 옮겨) ... 약 먹고 바로 자면 안 된다. 참나, 내 아기 아니라카이! (욱해서는 투덜거리며 네 앞에 마주앉아 네 손을 잡고 아프지 않게 꾹꾹거려)

4년 전
닝겐90
글쓴이에게
왜애, 애기 취급하는 게 싫어? 귀여워서 그런 건데. 응? 응? (몸을 살짝 숙인 상태에서 고개를 들어올려 너를 올려다 보는 자세에서 고개를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물어) 아플 때 애기 안 하면 언제 애기해. 아니면 약보다 더 효과 좋게 내가 감기 뺏어버릴까?

4년 전
글쓴닝겐
90에게
(제 뒤에서 저를 놀리듯 고개를 왔다갔다하며 묻는 네가 오늘따라 귀여워보여 홧홧해지는 얼굴에 고개를 훽 돌려 아닌 척해) 뭐라노. 안 귀엽다. 그보다, 내 감기 가져가서 앓으면 내가 기분 퍽이나 좋겠다. (불퉁하게 너를 바라보는데 여전히 몸은 열로 화끈거려) 근데 원래 이거 약발 빨리 오나. 왜 졸리노.

4년 전
닝겐93
글쓴이에게
고개는 또 왜 돌리고 그래. 당장 내 얼굴 보고 뽀뽀하진 못할 망정! (네 목에 팔을 감고 그대로 뒤로 살짝 걸쳐 너는 내게 기대고 저는 침대 헤드에 기댄 모양새로 비스듬이 앉아 킥킥대며 웃어) 기분 안 좋으면 어쩔 거야. 내가 이미 가져가 버렸는데. 벌써 졸려? 오구, 애기 맞네. 애기. 우리 애기 누나 품에 안겨서 코야- 할까요?

4년 전
글쓴닝겐
93에게
아, 쫌! 시끄릅다! (자꾸만 짓궂게 속닥이는 네 목소리에 입꼬리가 씰룩거리는 것을 애써 참는데 제 상체를 끌어당겨 눕자 네게 기대게 된 제 모습에 어정쩡히 누워있어) 뽀뽀 아직 안 했는데 뭘 가져가노. 가져가기는. (네 말에 한 번 더 되받아치려다 노곤해지는 몸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내가 약발만 아이었어도 꿀밤 놨다... 누나고 뭐고. (웅얼거리며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더니 네 허릴 양손으로 잡아 눕히고 이불도 덮지 않은 채 널 껴안다시피 해 누워) 자자.

4년 전
닝겐98
글쓴이에게
지금 잠에 슬슬 취한 아츠무 입술 뺏기 얼마나 쉬울까요?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느려지는 네 말 속도에 끌어안았던 손 하나를 떼어 다시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으며 볼에 살짝 뽀뽀해) 어구, 주먹 제대로 쥘 힘도 없는 애기한테 맞을 정도로 누나는 약하지 않네요! (완전히 잠에 취한 듯 보이는 너를 보고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침대 끄트머리에 있는 이불을 쥐어 살짝 덮고 그대로 널 끌어안고 네 어깨에 고개를 묻어) 자고 일어나선 아프지 말구. 누나 속상해.

4년 전
글쓴닝겐
98에게
아아... (네 뽀뽀에 눈을 완전히 감은 채 짧게 칭얼거리다 네 손길에 가만히 손길을 느끼고 있어) ... 까분다, 이게. 아까부터. (네 목소리가 잔잔히 내려앉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네 허리를 감싸안은 채 네가 하는 말을 최대한 들으려 애써) 응... 으응. 가지 마. (짧게 말하고서 널 껴안은 채 잠에 들어)

4년 전
닝겐102
글쓴이에게
(적당히 네가 잠들고 나면 일어나 죽이라도 준비하려 했는데 안고 있는 팔에 꽤 힘이 들어가 결국 네가 잠들고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같이 껴안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잠들어 한참을 같이 자다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을 뜨고 노을빛으로 물든 제 방 안을 살짝 두리번거려) 아츠무. 계속 자고 있어? (네 고른 숨소리가 들려 자고 있을 거라 생각해 이젠 빠져나올 수 있겠지 싶어 네 팔에 제 손을 얹고)

4년 전
글쓴닝겐
102에게
(정신없이 자느라 네가 빠져나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깊은 잠에 허덕여.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바깥 하늘이 주황빛에서 짙은 남회색으로 물들었을 즈음 눈을 뜨고 제 곁에 없는 너를 찾아 눈동자를 움직여) ... 누나, 닝아. (문 밖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에 눈을 끔뻑거려)

4년 전
닝겐105
글쓴이에게
(한참 잘 자는 듯한 네 모습에 굳이 깨우지 않고 아까 하려던 죽을 만들러 주방으로 나가 재료를 손질하고 천천히 죽을 만들다 방 안에서 바스락대는 소리가 들려 앞치마를 멘 채로 방으로 발을 돌려) 아츠무, 일어났어? (침대에 앉아 아직은 잠에 취해 보이는 모습으로 멍하게 있는 너에 또 풋, 웃으며) 아츠무. 진짜 애기됐어? 귀엽다니까 진짜. 몸은 좀 어때? 더 잘래?

4년 전
글쓴닝겐
105에게
(너를 부르다 멍하니 침대에 앉은 채로 뒷머리를 긁적이다 창에 비치는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다 몸을 왼쪽오른쪽으로 기울이다 다시 제대로 앉아 있으니 네 발걸음소리가 가볍게 울리며 가까워지는 것에 문쪽을 응시해) ... 아기 아니라고. (여전히 어두운 방에서 네가 문을 열어 빛이 새어들어오는 사이 너를 끌어당기며 손목을 아프지 않게 쥐어잡아) 싫다. 같이 자... 같이 잘래. (잠결섞인 목소리로 너를 바라보며 웅얼거려)

4년 전
닝겐107
글쓴이에게
(어두워진 방 안에서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이 부신지 조금 인상을 찌푸리던 네가 언제 봤는지 바로 제 손목을 쥐어잡고 네 쪽으로 끌어당기는 탓에 천천히 너에게로 다가가 머리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줘) 이렇게 칭얼거리는데 아기가 아니면 뭐야. 너 먹이려고 죽도 쑤고 있었는데 그거 다 만들지 말고 또 같이 자? 뭐라도 먹어야 속도 든든하고 빨리 낫지. (너를 제 몸에서 살짝 떼어내고 양볼을 붙잡아 엄지손가락으로 네 눈을 마사지하듯 꾹꾹 눌렀다가 똑바로 마주해) 누나 집에 놀러 온 줄 알았더니 자러 왔네.

4년 전
글쓴닝겐
107에게
(제 손길에 거부 하나 없이 끌려와주는 네 손길에 좋아하며 네 허리를 끌어안고 제 얼굴이 맞닿은 네 배에 느릿하게 얼굴을 부벼) 으응... (네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대충 흘려듣다 죽을 쑤고 있었다는 말에 귀를 쫑긋 세워) 그냥. 안 하면, (제가 마저 말하려던 찰나 저를 떼어내고 눈가를 마사지하는 꾹꾹거리는 네 손길을 받아 느릿하게 눈을 뜨니 저를 바라보는 네가 있어) ... 니가 자랬데이. 내보고. (난 모른다는 식으로 너를 당당히 바라보며 어떻게든 너와 닿고 싶어 네 손을 만지작거려)

4년 전
닝겐109
글쓴이에게
(스스로도 뭐라 말하는지도 모를 말을 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결국 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져) 아으, 아츠무 때문에 나도 내일 감기걸리겠다. 너 주려고 쑨 죽 내가 먹겠다. 다 네 탓이야. (네게 붙잡힌 손을 빼내지 않고 마음껏 만지라는 것처럼 손을 내밀고 침대에 살짝 걸터앉아) 나는 이왕 죽 먹을 거 아츠무가 해준 죽 먹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같이 죽 먹으러 가자, 아츠무. 종일 아무 것도 안 먹었잖아. 그러다 배구도 제대로 못한다?

4년 전
글쓴닝겐
109에게
(제 입술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네 입술의 온기를 되새기며 눈을 깜빡여) 그거로 죽진 않는다. 그리고 아프면 내가 간호해 주면 되지. (뭐가 문제냐는 듯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제가 만지는 손을 빼지 않은 채 옆에 앉는 너를 자연스레 끌어안아 고개를 묻어) 와. 배고프나. ... 밥 무을까. (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딱히 당기지 않는 죽을 떠올리며 묻다 배구를 걸고 넘어지는 너에 발끈해) 그거로 쓰러지면 사내자슥이가. 내는 괜찮다.

4년 전
닝겐110
글쓴이에게
어구, 누나 간호해주려면 우리 애기부터 나으셔야죠. 얼른 일어나. 나 불도 키고 와서 다시 부엌 가봐야 돼. (한 손으로는 널 끌어안고 다른 손으로는 네 등을 쓸어내리며 다독이듯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해) ... 내가 열심히 죽 만들었지만 그냥 밥 먹고 싶으면 밥 먹구... 죽은 안 아픈 내가 먹을게. 그러니까. 쓰러져서 진짜 애기 취급되기 전에 얼른 일어납시다, 네? (쓸어내리던 네 등을 일어나라고 재촉하듯이 톡톡 두들기며 내가 먼저 일어나) 안 일어나면 버리고 누나 혼자 먹을 거야. 나 배고파.

4년 전
글쓴닝겐
110에게
(제 등을 토닥거리다 여전히 애취급하는 말투에 인상을 잠시 찌푸리다 저를 쓰다듬는 손길에 잠자코 네 손길을 받으며 안식을 느껴) 그냥 주는대로 잘묵는다. 내는. (네 목소리에 답하고는 저보다 먼저 일어서는 너를 따라 일어서) 뭐라노. 같이 먹을기다. 빨리 가자. (저보다 훨씬 작은 너를 뒤에서 안은 채 부엌으로 걸어가)

4년 전
닝겐112
글쓴이에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끌어안고 졸졸 쫓아오는 상황이 조금은 웃긴 듯해 잠시 멈춰서서 살짝 뒤돌아 너를 보고 네 턱에 뽀뽀하고 다시 부엌으로 향해) 약 먹고 자니까 확실히 살아나긴 했네. 아까보다 귀여움도 덜하고 건방져지고? (부엌에 도착해 식탁의 의자를 하나 빼내고) 환자 분, 앉으세요~ 죽이랑 갖다줄게.

4년 전
글쓴닝겐
112에게
(뒤에서 끌어안고 부엌으로 향하다 채 도착하지 않은 상태로 제 턱에 입맞추더니 다시 향하는 네가 귀여워 작은 뒤통수를 바라보다 금세 부엌에 도착해 네가 빼내주는 의자에 투정없이 앉아) 죽 맛 없으면 가만 안 둡니다. (약 덕에 기운을 어느정도 차려 장난기 서링 목소리로 네게 말하며 씨익 웃어)

4년 전
닝겐113
글쓴이에게
어쭈, 이제 살아났다 이거지? 죽 맛 없으면 우리 츠무가 맛있는 음식 새로 해줘야지. 알잖아, 누나 요리 못하는 거. (척 보기에도 이젠 아파보이지 않는 너지만 기껏 만든 죽이 아까워 가스렌지 앞으로 가 죽을 한 그릇 퍼 네 앞에 놔주고 너와 마주보는 자리에 앉아 턱을 괴고 네가 먹기를 기다려) 나 죽 처음 만들어 봐. 내가 먹기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했는데!

4년 전
글쓴닝겐
113에게
맛 없으면 만들어줘야 한다고? (아,하며 죽을 들려다 아픈 척하며 네게 입을 벌려) 아프다, 먹여도. (너를 장화신은 고양이마냥 자라보며 네 손목을 쓰담아) 분명 맛있을 긴데. 내가 아파서 못 먹네.

4년 전
닝겐115
글쓴이에게
만들어주기 싫어서 맛있을 거라고 하는 거야? 하여튼. 이제 멀-쩡해 보이는데 속아줄게. 자, 아~ (네가 쓰다듬지 않고 있는 다른 팔을 쭉 뻗어 숟가락을 들어올려 그대로 죽을 조금 퍼 후 분 다음에야 네 입가로 가져다 대) 진짜 아플 때나 아프다고 얘기해야지. 다 낫고 아프다고 하면 어떡해?

4년 전
글쓴닝겐
115에게
아이다...! 내 그렇게 치사한 놈 아니다. 그러게 왜 약부터 먹였노. 죽 먹고 먹여주지. (사무한테 하던 배째라 버릇대로 네게 모르는 척 잡아떼다 네가 먹여주는 죽을 그대로 밥아먹고 우물거려) 근데 안 그래도 맛있는데? 내가 막입이라 그런, 아니. 누나가 맛있게 해 줘서 그러지. 음. (네 시선에 말을 바꾸며 웅얼거리다 다시 죽을 받아먹으며 너를 응시해)

4년 전
닝겐120
글쓴이에게
죽 먹을 정신도 없어 보이던데, 왜. 멍-해가지고. ... 그리고 이렇게 오래 잘 줄도 몰랐지. (맛이 썩 나쁘진 않은지 주는대로 잘 받아먹는 너를 보며 내심 뿌듯해하다 막입이라는 네 말에 너를 살짝 흘기고 이번엔 죽을 불어주지 않고 그대로 네 입 앞에 가져다 대) 뒤늦게 말 바꿔도 이미 다 들었거든요, 아저씨. 확 먹여주는 것도 그만할까 보다.

4년 전
글쓴닝겐
120에게
(정곡을 찌르는 네 말에 죽만 우물거리며 작게 헛기침해) 큼... 열심히 살아서 좀 오래 잔 것뿐이다. 그래도 보고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찾았다이가. (표현이 여전히 쑥쓰러워 귀끝을 살짝 붉히며 네가 주는 죽을 받아먹다 그만 먹여줄까라며 놀리는 너에 인상을 찌푸려) 장난이다. 그니까 계속 먹여도. (네 손목을 잡고 제 입에 숟가락을 넣었다 깨끗하게 먹은 뒤 빼내)

4년 전
닝겐122
글쓴이에게
오구, 그래요. 열심히 살아서 감기도 걸리고 그래서 잠도 푹 자고? (놀리는 듯한 말투로 웃으며 네가 죽 먹는 모습을 보다 다시 한 숟갈 더 퍼줘) 응, 자기 전이나 일어나서나 계속 나만 찾더라? 아기 같다니까 또 아니라면서 자꾸 귀엽게 울고. (다시 뜨거운 죽을 살살 불어주며 다시 네 앞으로 가져다 줘) 가끔 아츠무 아픈 것도 귀엽고 좋은 것 같기도 해. 새로웠어. 자, 아~ 다 먹어야지!

4년 전
닝겐2
Ak
4년 전
닝겐14
저 사무로 동갑내기 커플(이 부담스러우면 썸타는 사이로요!)
둘다 대학생이고 사무가 수업 열심히 듣진않아도 출석 빠진적이 별로없는데 안와서 제가 전화걸어서 사무 감기걸린거 알고 집에가서 챙겨주는 걸러 괜찮아요?

4년 전
글쓴닝겐
커플좋아 눈치 안 봐도 돼 ㅋ
가져오슈선지문><

4년 전
닝겐19
(수업시간이 되어도 안들어오는 네가 걱정되어서 일단 문자를 보내보지만, 쉬는 시간이 되도록 답장 하나 없자 노파심에 전화를 걸자 몇번 신호음이 가고 전화를 받자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오늘 수업 왜 안왔어? 무슨일있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언제부턴가 몸을 누르는 무게감과 함께 기운이 빠지는 느낌에 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않은 채 깊은 잠에 빠져 한창 자던 중 연신 울리는 진동소리에 비척거리며 일어나) 여보세, 어... 여보세요. (목이 까슬한 것이 그대로 느껴져 인상을 찌푸려) 아..., 오늘따라 그냥 좀 피곤해가. 그래서 그랬다. 놀랬나.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가 평소보다 훨씬 가라앉았음을 느끼곤 더 걱정이 밀려오는) 근데 목소리가.. 단순히 피곤한건 아닌 거 같은데? 어디 아픈거 아냐..? 아, 그리고보니 오늘 진도 좀 많이 나가서 수업 필기 보여줘야하니까 오늘 집에 가도되지? (혹시 오지말라고 할까봐 괜히 수업필기 핑계를 대는)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잠결에 잠긴 목소리로 답하는 것과 차이를 못 느낄 줄만 알았던 네가 알아차리니 조금 당황하며 잠이 확 깨) 어? 아, 아이다. 무슨... 아, 글나. 진도 많이 뺐나. 그럼 와서 좀 알려주가. 미안하네. (오라고는 했지만 미안한 마음에 중얼거리다 제 상태를 알아챌 것 같은 네가 마음에 걸려 머뭇거려) 어, 근데... 아니다. 온나. 기다릴게.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미안해하며 머뭇거렸던 네가 마음에 걸려 나머지 50분 수업이 끝나자마자 후다닥 나가서 죽이랑 매실장아찌를 사들고 네 자취방에 들어오는) 나 왔어, 사무야! (일단 인기척을 내고 들어와서, 침대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더 상태가 안좋은지 침대위에서 가만히 있는 네가 보여 다가가) ...진짜 괜찮은거 맞아..? (육안으로 보아도 평소보다 얼굴이 붉어지고, 몸을 잔뜩 늘어뜨린채 힘들어하는 네가 보여)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네가 언제 올까, 생각하며 방과 거실을 대충 치우다 어질어질한 머리에 대충 찬물만 끼얹은 채 가볍게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고 방 침대에 철푸덕 누워 너를 떠올리다 눈을 감아) ... 닝? 닝이가, (머리를 덜 말려서인지 띵한 머리에 제 앞에서 저를 바라보는 네 손목을 쥐어) 응... 괘안타. 부탁이 있는데, 나 머리만 좀 말려도. (무의식 중에 네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 채 네 손목을 쓰다듬어)

4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손목에 닿는 뜨거운 감촉에 스멀스멀 올라오던 걱정이 머리속으로 가득차서, 네가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는 것도 잘 느끼지 못하고 조심스레 네 앞머리와 이마 틈 사이로 손을 밀어넣어 이마위로 손을 올린 다음 내 이마와 체온을 대충 비교해) ... 안 괜찮잖아. 너 지금 불덩이란말이야. 당연히 말려야지 더 심해질까봐 걱정되네. 기다려, 사무야. (재빨리 몸을 움직여 냉장고에 매실장아찌와 죽을 넣고, 드라이기를 가져와서 콘센트에 꽂고 너의 어깨를 잡고 조심스레 상체만 일으켜세우고 드라이기를 켜 말리기 시작해) 진작 말하지.. 나 죽이랑 매실장아찌밖에 안사왔는데.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제 이마를 짚어 온도를 재더니 심각한 듯 표정을 굳히고서 혼자 걱정하는 모습을 조금 멍한 시야로 바라보다 냉장고에 뛰어갔다 오는 네 바쁜 움직임을 눈에 담아) ... 괘안은데. (서둘러 다가와 저를 일으키는 손길에 제대로 앉아 옆에서 제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네 손길을 받아들여) 응... 아니다. 괜찮다. 그냥 이대로 자도 된다. 괘안타. 닝아. (따뜻한 바람에 전보단 나아진 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꿈뻑거려)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드라이기의 따스한 바람으로 네 머리를 말려주는데 네 말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마 몸살감기인것 같은데.. (머리를 다 말리고서 이대로 잠들면 호전되지 않을까봐 하는 생각에 미치자 널 타이르는듯이 조곤조곤한 말투로 말하는) 힘들고 지치니까 몸이 무겁고 피곤하겠지만, 죽은 먹고 자자. 응?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부드럽게 제 머리카락을 말려주다 드라이기 소리가 뚝 끊김과 동시에 서랍에 드라이기를 넣어 두곤 제 옆에 앉아 저를 타이르듯 말하는 너를 평소처럼 무표정하게 응시하다 고개를 끄덕여) 알았다. 근데. ... 그라믄 갈 기가. (부엌에 다시 갈 거냐는 물음을 던지며 네 손목을 아쉬운 듯 잡아)

4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갈거냐고 물으며 내 손목을 잡아오자, 한시름 걱정을 덜어 놓은 상태여서인지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의 손에 스킨십이 느껴져 부끄러움이 밀려와 얼떨결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으, 응..? 바, 바로는 아니고 그럼 이대로 있을까..? 생각해보니 네 얼굴 보러온거였는데 계속왔다갔다하는것도 네 정신 사납게 할 것 같고.

4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제 시선과 물음에 멍하니 있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너를 보며 안심하고서는 당황한 듯 더듬거리는 네 손목을 잡아 쓸어) 조금만 자면 낫는다. (죽을 먹어야 나을 거라고 말할 것만 같은 네 얼굴을 바라보다 아쉬운 듯 중얼거려) ... 그럼 문 열고 있어라. 요리하는 거라도 보게. (앉은 상태로 저보다는 위에 있는 네 시선과 시선을 얽으며 답해)

4년 전
닝겐75
글쓴이에게
(네 손길이 좋은지 멍하니 네 손을 바라보고 있다가, 네 손 위에 손을 올려 잡으면서) 많이 걱정되서 그랬어.. (저와 시선을 마주치는 네 눈동자를 담을듯이 바라보다가 네 답변에 고개를 주억거려) 응. 근데 이미 요리되있는거 사와서 그냥 데우기만하면 돼. (아쉬운듯이 잡고있던 손을 놓고, 문을 연 다음에 냉장고에 뒀던 죽을 꺼내 데우고는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옮겨닮아 가져오는)

4년 전
글쓴닝겐
75에게
많이 걱정됐나. 미안타. 걱정시켜가. (제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 제 손을 얹은 채로 눈을 맞추는 너에게 이유 모를 따뜻함을 느끼며 저를 떼놓고 아쉬운 듯 부엌으로 가는 네 뒷모습을 응시해. 냉장고에 다 넣어둔 것인지 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 죽과 매실장아찌를 가져오는 네게서부터 퍼지는 음식 냄새에 눈을 감고 킁킁거려) ... 맛있는 냄새. 난다.

4년 전
닝겐81
글쓴이에게
(네말에 해사하게 웃고는) 응, 쇠고기 야채죽이거든. (침대 옆 탁자 위에 쟁반을 올려, 쟁반 위에 두었던 죽이 담긴 그릇을 가져와 바로 네 옆에 앉으며 숟가락으로 한입정도 푼 다음에) 아-해봐. (아-입벌리는 시늉을 하며 네가 입 벌리기를 기다리는)

4년 전
글쓴닝겐
81에게
그렇나. (맛있는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다 코앞 탁자에 놓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죽을 바라보고 침을 꿀꺽 삼키니 숟가락으로 떠주는 네 손이 보여) ... 아-. (너를 따라 아하며 죽을 먹여주는 네 손을 부드럽게 감쌌다 떼) ! 맛있다. 좀 더 크게 퍼도. 뜨거우니까 불어서. (스스로 떠먹겠다는 생각은 않은 채 네게 눈을 빛내며 우물거려)

4년 전
닝겐86
글쓴이에게
(내 손을 감싸는 네 손이 좋아서 숟가락을 비운채 그냥 있다가, 네말에 정신을 차려 했던 말을 곱씹어보곤 안도감의 한숨을 내뱉으며) 그래도, 다행이다. 엄청 심각하면 죽 맛도 안느껴질텐데.. 오늘 푹 쉬면 낫겠다. 그치? (걱정해서 살짝 굳어있던 표정이 풀어져서 헤실 웃고는, 네 부탁에 아까보다 더 푼다음 숟가락을 입 주변에 가져다대고 찬바람을 불어 식힌다음에 벌린 네 입틈으로 숟가락을 밀어넣는) 우리 사무, 잘 먹네. (그러다 네 입가에 묻은 죽이 신경쓰여 입을 뻔히 바라보다가 휴지를 가져와 뜯곤 슥슥 문지르는)

4년 전
글쓴닝겐
86에게
죽 맛 안 느껴졌으면, 내 걍 디짔을기다. (태연히 말하다 네 눈치를 뒤늦게 살피며 말을 바꿔) 아이다, 니 있어야 내가 살지. (뒤늦게 헤실거리는 네 얼굴을 살피고는 안심하며 네가 식혀주는 죽을 아기새마냥 받아먹으며 저도 모르게 행복한 표정을 지어) 맛있다.... 응, 맛있네. (잘먹는다는 네 목소리에 들떠하며 마저 받아먹고 있는데 휴지로 제 입술을 닦아주는 네 손길을 익숙하게 받아들여) 맛있다. 니가 줘서.

4년 전
닝겐91
글쓴이에게
(네말을 듣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기분좋은듯 조금은 들뜬 목소리로) 나도, 그래. 내 옆에 있어줘야해. 나도 항상 옆에 있어줄게. (죽을 받아 먹는 네 표정이 행복해보여서 나까지 행복에 젖어,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널 바라봐) 기회가 된다면, 내가 직접 만든 것도.. 줄수있는데. (어느새 바닥이 드러난 일회용 그릇을 바라보고는 만족스러운듯이 웃는) 다먹었네! 잘했어.

4년 전
글쓴닝겐
91에게
... 당연한 소리, 부끄럽게 하지 마라. (오늘따라 간질거리게 내려앉는 목소리가 제 마음에 깃털이 든 것처럼 간지럽게 만들어 상기된 표정으로 너를 흘끔 바라봐) 다음에는 만들어주가. 내 다 잘먹는다이가. 니가 준 거면 더 좋겠지. (무뚝뚝하게 제 나름대로 표현하고서는 마저 죽을 먹어) 응, 맛있었다. 일만 시켜가 미안하네.

4년 전
닝겐95
글쓴이에게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흘끔 바라보는 네가 귀여워서, 가볍게 네 눈가를 쓸며 웃는) 전혀! 이렇게 좀 쑥스러워하는 사무 모습도 보고 오히려 난 좋은걸? (얘기하다보니 조금은 서운함이 밀려오는지 입이 댓발 나와서 얘기하는) 평소에 좀 표현안해줘서... 처음엔 나만 많이 좋아하나 그렇게 생각했단 말이야. 그치만, 아플때도 내색도 그렇게 별로안하다니.. 아플땐 나한테 어리광 많이 부려도 괜찮은데.

4년 전
글쓴닝겐
95에게
(저와 눈을 맞추다 샐쭉 웃으며 눈가를 쓸어주는 작은 손가락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 내가 언제 쑥쓰러워했다고. (아닌 척하며 부정하다 입술을 내밀며 서운해하는 너를 바라보다 멋쩍어하다 너를 응시하며 네 두 손을 잡아 끌어당겨 안아) 미안타. 표현이 이래 서툴어가. 많이 섭섭했나... (눈치를 보며 네 배에 닿은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며 너를 껴안아)

4년 전
닝겐100
글쓴이에게
(내 두손을 잡아 끌어당겨, 껴안자 갑작스러워서 조금은 떨리지만 이내 행복감에 젖어, 두 팔을 벌려 나도 조심스레 껴안으면서 쑥스러운듯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에 괜히 고개를 파묻는) 솔직히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모르겠어.. 덕분에 반대로 이런 모습의 네가 너무 설레는 것 같아서.. (맞닿은 몸 사이로 전해지는 열기에, 나도 감기에 걸린것처럼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지만 이느낌이 싫지않아 더욱 꼬옥 안는)

4년 전
글쓴닝겐
100에게
(그래도 제가 좋다고 답해오는 네 목소리가 제 귓가에 내려앉는 게 너무 좋아서. 너를 끌어안은 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 설레나. 그럼 됐다. 지금처럼 있으라. (마찬가지로 저를 껴안아오는 네 두 팔에 만족하며 네 등을 몇 번 토닥이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자 손을 놓아) 약, 집에 있을까.

4년 전
닝겐104
글쓴이에게
(등을 토닥여주는 네 손길이 좋아서 한참 그렇게 안은채 있다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 아까 드라이기 찾다가 언뜻 본 것 같아. (조심스레 팔을 떼고는 서랍장을 뒤적거리다가 종합감기약을 일단 침대위에두고 부엌에서 물을 담은 컵을 가져와 네게 건내다가 좀 걱정되어서 널 바라보며 묻는) 근데.. 종합감기약 맞나? 지금이라도 내가 약국가서 사올까?

4년 전
글쓴닝겐
104에게
(제 말에 제 팔을 조심스레 떼는 네 손에 힘을 빼고 팔을 떼니 약을 찾으러 가는 네 뒷모습을 응시해. 어느새 약을 찾아와서는 제 앞에 두며 부엌으로 다시 가 물을 받아와 건네는 네 손에 들린 물컵을 받아들어) ... 또 고생시키는 거 아니가. (좋다느니 싫다느니의 답이 아닌 네 걱정섞인 말을 건네)

4년 전
닝겐106
글쓴이에게
(네말에 긴장으로 똘똘뭉쳤던 걱정이 조금 풀려서, 눈을 마주치며 웃는) 미안해.. 네가 이렇게 아픈건 첨이라 내가 너무 걱정해서 좀 우왕좌왕 한 것 같아. (침대위에 두었던 감기약을 네게 건내면서 괜히 네 손을 꼭 잡아오며)

4년 전
글쓴닝겐
106에게
(그제야 숨을 깊게 내쉬며 웃어오는 너를 약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니 그제야 약을 건네는 네 손길에 부드럽게 약을 받아들어 삼키고 너를 응시해) 애인 앞에서 긴장하고 걱정해대는 거. 보면 속상하다. (무뚝뚝한 말투로 중얼거리다 제 손을 잡아오는 네 손을 그대로 받으며 한쪽 손으로 네 머리카락을 넘겨줘)

4년 전
닝겐108
글쓴이에게
(약을 먹고 저를 바라보며 하는 네 말을 듣고 무어라 변명을 하려다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조금 시무룩해진 얼굴로) 안 그럴게.. 너무 긴장하고 굳는거. 속상하게 만들긴 싫은데. (그러다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손길에, 네 손을 바라보다 널 바라보니 무뚝뚝함 속에서 은근하게 느껴지는 사랑에 기분좋은듯 웃는) 매실장아찌도 있으니까, 생각나면 먹구.

4년 전
글쓴닝겐
108에게
(짐짓 진지한 제 목소리에 풀이 죽으며 사과하는 목소리에 이게 아닌데 생각하면서도 묵묵히 네 이야기를 들으며 손을 잡아) 응, 알았다. 챙겨먹을게. 고맙다. (시간을 보니 곧 해가 질 시간이라 서둘러 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 수업내용. 안 알려줬제. (제 말에 당황한 듯 보이는 네게 손을 내저으며 피식 웃어) 다음에 다시 알려주러 온나. 오늘만 초대하긴 싫거든.

4년 전
닝겐111
글쓴이에게
(수업필기 얘기에 어디다가 뒀는지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가 네 말에 생각을 멈추고 헤실 웃는) 응.. 그럼 자주자주 놀러올게, 많이 보고싶을거같아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 앉아있다가 용기를 내어 널 바라보다가 내 뺨에 손가락을 올리고는 쑥스러운듯이 눈동자를 굴리며) 근데 나 오늘 간호 열심히 했으니까 상으로 여기에 뽀뽀해줘. 맘같아선 입에다가 하고싶긴한데, 감기 옮을 것 같아서.

4년 전
글쓴닝겐
111에게
(다음에도 또 오라고 하니 헤실거리며 웃는 네 얼굴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지 않고 하나하나 눈에 담기라도 하듯 응시해) 자취하니까. 온나. 오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하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지 미동없이 저를 바라보다 뽀뽀해 달라는 작은 부탁을 귀엽게 하는 네가 있어) ... 내도 감기 옮게 하긴 싫다. (가볍게 고개를 돌려 네 볼에 입맞추고는 네 목덜미까지 짧게 연신 입맞추고 떨어져) 응, 이제 안 옮는다. 걱정 마라.

4년 전
닝겐114
글쓴이에게
(볼과 목덜미에 닿는 촉촉한 입술에 좋으면서도 간지러워서 몸을 잘게 떨며 웃다가 막상 떨어지니 조금 아쉬워서 괜히 뽀뽀한 부위 근처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다가 몸을 일으키며) 응.. 오늘, 즐거웠어. (그리곤 팔을 벌려 널 안았다가 온기가 느껴질때쯤 떨어지며) 빨리 나아. 나으면... 입에도 뽀뽀할수있으니까. (수줍게 웃다가 너를 향해 손을 흔들어)

4년 전
글쓴닝겐
114에게
(입술을 몇 번 부딪히다 떼니 멋쩍게 웃으며 제 입술이 닿은 부위를 만지작거리더니 저를 꽉 껴안는 네 머리카락을 가볍게 쓰다듬어줘) 평소에도 안 하던 소리를 하노. 그래, 내 금방 낫는다. (현관까지 가 너와 인사하다 문득 드는 아쉬운 마음에 너를 다시 안고 이마에 몇 번, 볼에 몇 번 쪽쪽거리고는 잔잔하게 웃으며 네게 손을 흔들어)

4년 전
닝겐117
글쓴이에게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 손길이 좋아서 가만히 있다가 네말에 겸연쩍게 웃으며) 그런가.. 앞으론 나 표현 많이 해야겠다. (현관까지 나가 안고 이마, 볼에 몇번뽀뽀하고 잔잔하게 미소 짓는 널 바라보다 얼굴이 빨개지는 느낌에 크게 숨을 들이마신뒤 나도 손을 흔들며) 응! 내일보자! (어느새 석양으로 가득한 길을 걸으며, 문득 아까 조금 붉어진 네 얼굴이 생각나면서도 그못지않게 빨개진 얼굴을 나도 보였을꺼란 생각하니 쑥스러우면서도 행복함에 젖어 걸음을떼)
-
아 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ㅠㅠ설레면서도 즐거웠어요♥ 게다가 끝까지 이어준 쓰앵님 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제가 받은 행복 이상의 행복이 쓰니분에게 가길 바랄게요!!

4년 전
글쓴닝겐
117에게
... 그래. (앞으로는 더 표현하겠노라 다짐하다 집을 나서며 밝게 인사하는 너를 눈에 담으려는 듯 스스로 미소짓는 것도 모른 채 응시해) 내일은 제대로 학교에서 보자. (뒤를 돌아 걸어내려가 시야에서 네가 완전히 사라질 떼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는 네가 완전히 가서야 현관문을 닫고 들어오며 거울을 지나치다 중얼거려) 약 먹었는데 와이리 덥노... (제게 안기던 네 얼굴과 향을 떠올리며 다시 침대에 누워 열을 식혀)

-
울 닝도 고생 많았오여 😘 쫀하루보내고 사무 생각하면서 더위 조심! ~.~

4년 전
닝겐119
글쓴이에게
아니에여ㅠㅠㅠ 제가 무슨 고생을요..!! 하면서 넘 행복했는걸요 !! 😃 넹! 좋은 하루 보내셔요~♥ 감사해요 ♥

4년 전
닝겐3
로ㅏ 혹시 본문에 있는 캐만 가능한가용? 동갑 시라부로 사귀는 사이인데 라부네 집에서 감기라부 간호해주는 걸로 하고 싶습니당♡
4년 전
글쓴닝겐
아니용! 쪼앗 가져와주세용 선지문
4년 전
닝겐17
(혹시나 자고 있을까 조심스레 방문을 열어 얼굴만 빼꼼 내밀며 침대에 누워있는 네게 조심스레 다가가 나긋한 목소리로 너를 불러) 켄지로, 자? 감기 걸렸다길래 와봤는데.
4년 전
글쓴닝겐
(네가 걱정할까 연락도 않은 채 집에서 쉬기로 해. 평소에도 제가 없으면 아무도 없을 집이 더욱더 조용히 느껴지는 것에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며 얕은 잠에 들어) ...? 누구.... 여긴 어떻게. (누군가의 인기척에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인영이 누구인지 인식하기도 전에 누구냐 물으며 눈을 연신 꿈뻑거려)
4년 전
닝겐32
(얕은 숨을 내뱉으며 잠든 네 얼굴을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내려다보고 뺨 위를 덧그리다 잠긴 목소리로 누구냐고 묻는 너에 작게 웃으며 고개를 숙이고 사근사근하게 속삭여) 나야, 닝. 오늘 연락이 안 되길래 카와니시 군한테 물어봤는데 아프다길래 죽이랑 약 좀 가져왔어. 병원은? 다녀왔어?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숨을 내쉴 때마다 느껴지는 스스로의 열에 기분나빠하며 최대한 얕게 숨쉬는데 사근히 내려앉는 애정어린 목소리에 눈꺼풀을 겨우 약간 떠 너를 응시하려 해) 아. 어... 으으응. (정신없이 열이 오른 상태에서도 부정의 의미로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고는 저도 모르게 네 손을 잡으려 손을 뻗어 만지작거려)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꽤나 아픈지 몽롱한 상태로 대답하는 너를 보고 손을 잡아준 뒤 이마를 맞대 열을 확인하는데 닿자마자 열기에 놀라 황급히 떨어지며) 완전 불덩이잖아!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안 되겠다. 일단 죽 먹고 약 먹은 다음에 좀 나아지면 병원 가자. 일어날 수 있겠어, 켄지로? (여전히 다정하지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오다가 벌떡 일어나 방을 나가려하는) 잠깐만 기다려. 물이랑 수건 좀 가져올테니까.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제 손을 잡아주는 네가 너무 좋다는 생각과 함께 제 이마에 닿더니 떨어지며 소리치는 목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칼칼한 목을 다듬다 중얼거려) ... 시끄러워. 병원... 안 갈래. (다시 네 손을 잡으려는데 자리를 뜨려는 움직임에 다시 인상을 쓰며 네 손목을 부드럽게 그러쥐어) 가지 마. 나랑 있어....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깜짝 놀라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와 머쓱하게 맞잡은 손에 힘을 주다가 병원을 가지 않겠다는 말에 짐짓 엄한 표정을 지으며) 안 돼.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나보고 맨날 아프지 말라고 잔소리 한 사람이 이렇게 아프면 어떡해. (네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확인하고 급히 걸음을 내딛자마자 손목이 잡혀 처음보는 네 어리광에 당황해하는) 그치만 켄지로, 이렇게 열이 많은데 물에 적신 수건이라도 이마에 올리고 있어야 할 거 아냐. 죽 뜨거우니까 물도 있어야 하고.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병원에 가지 않겠다 하니 평소에 짓지도 않던 무표정을 지으며 딱잘라 말하는 너에 저도 모르게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말아) 내가 기계냐. 어떻게 맨날 건강해. 약 먹으면 되겠지. 없으면 그냥 좀 자면 될 거고. (오늘따라 더 가라앉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답하고는 당황해하는 너를 무표정으로 응시하며 잡은 손목을 만지작거려) 됐어, 죽이랑 약만 있으면 되거든. ... 그리고 너도. (무의식에 뱉을 말에 안 그래도 붉은 귓가가 붉어진 것을 알아채지 못해)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묘하게 축 처진 네 모습을 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속으로 연신 귀여워, 귀여워...! 를 외쳐.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네게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보내다 살살 달래는 말투로 입을 열어) 응, 맞아. 켄지로도 사람이니까 아플 수 있지 그럼. 일단 빨리 죽 먹고 약 먹자, 응? 그래야 낫지. (손목을 만지작거리는 손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네 마지막 말에 격침당해 발그레해진 볼을 숨기려 다른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아... 그, 그래. 그렇구나. 알았어, 그럼. 여기 있을게.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방안을 채우자 간질거리는 마음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종이가방에서 죽을 꺼내)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어느새 잠기운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 앞에 어정쩡히 서 있는 너를 바라보니 저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 고동색 눈동자에 왜인지 더 닿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 스스로도 당황하며 애써 진정해) 알았어, 죽 먹을게. 먹을래. (어느새 저처럼 발그레해진 네 볼을 평소와 다름없는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죽을 꺼내는 네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넘겨 줘)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죽을 비롯한 주전부리들을 열심히 꺼내는데 귓가에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져 제 귓가에도 열이 번져. 이유 모를 수줍음과 설렘에 입술을 오물거리다 죽과 숟가락을 네게 내밀며) 자. 뜨거우니까 호호 불어서 먹어. 먹을 수 있겠어? 아니면... ... 내가 먹여줄까? (자기가 한 말인데도 창피해져 고개를 푹 숙여버려)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귀에서 느껴지는 열에 더욱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넘겨주고는 쓰다듬은 뒤 죽을 꺼내 놓는 손길을 지켜보다 숟가락을 내미는 너를 응시하니 부끄러워하는 너야) 내밀어놓고 왜. 먹여 줘. 이제 내빼는 거냐? (덤덤히 내밀어진 네 손을 가볍게 쥐고 살살 불어 한 입 받아먹어) 환자한테 불라는 것까지 시키냐. 식혀 주든가. (저도 귀끝이 살짝 붉어져 네 손등을 짧게 쓰담고는 떼)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아니이, 이러니까 꼭 결혼한 것 같아서 부끄러워서 그렇지... (몸을 베베 꼬고 자연스레 제 손을 이끌어 죽을 받아먹는 모습을 눈을 깜빡거리며 쳐다보다 뒤늦게 횡설수설해하며 버벅거리는 손길로 죽을 한술 뜬 뒤 후후 불어. 오밀조밀한 입술로 식히던 중 너와 눈이 마주쳐 눈꼬리를 살살 접어가며 수줍게 웃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 곧 장난스레 웃으며) 자, 남편. 아~.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뭐가 부끄럽다고. (이젠 저보다 부끄러워하며 몸을 꼬다 혼자 횡설수설하는 너를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지으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너를 응시해) .... (저와 눈이 마주치다 눈꼬리를 접어 웃더니 남편이라는 낯간지러운 호칭을 부르는 입술을 바라보다 입을 벌려) ... 아.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저를 향한 다정한 눈빛이 좋아 올망졸망한 눈으로 널 바라보다 네가 웃자 따라 더 활짝 웃어)(평소 같으면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핀잔을 줬을텐데 얌전히 들어주는 너를 조금 신기하단 듯이 쳐다보다 숟가락을 네 입에 물려줘 죽을 먹인 뒤 다시 빼) 어때? 좀 먹을만 해?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제 시선에 환히 웃는 너를 바라보며 가장 아늑한 공간이지만 허전함을 느꼈던 집 안에서 왠지 모를 편안한 감정을 느껴) 응, 독약은 안 탄 것 같네.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은 듯한 누그러진 표정을 짓고는 다시 죽을 숟가락으로 퍼는 너를 내려다봐) 평소에 죽 끓여?

4년 전
닝겐116
글쓴이에게
(맛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숨 죽이고 네 모습을 바라보다 그럭저럭 잘 먹는 너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독은 무슨, 말을 해도. (뾰로통하게 흘끗 쳐다보다 죽을 불어주고는) 죽만 할 줄 알까봐? 밥도 차리고 국도 끓이고 반찬도 할 줄 알지.

4년 전
글쓴닝겐
116에게
왜. ... 맛있네. (네 불퉁한 목소리에 그제야 제대로 맛있다는 말을 하며 너를 바라봐) 그 말, 진짜냐. (죽은 물론 반찬까지도 할 줄 안다는 네 말에 얘를 어쩌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가만히 네가 주는 죽을 받아먹다 입을 열어) ... 앞으로도 와. 우리 집에 사람 잘 없으니까.

4년 전
닝겐123
글쓴이에게
기껏 만들어 왔는데 그런 소릴 하니까 속상해서 그런다, 왜. (네 말을 따라하며 새침하게 쏘아붙이곤 네 입술을 검지로 꾸욱 눌러) 요 못된 입을 어쩌면 좋지. (맛있다는 말에 금세 인상이 풀리고 흐뭇하게 지켜보다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 갸웃거리다 네 말에 눈을 깜빡거려) 그래도 돼? 알았어. 그럼 이참에 맛난 거 잔뜩 먹여서 살 찌워야지.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4년 전
닝겐4

4년 전
닝겐7
일단 달아봅니다... 맛층으로 둘 다 대학생인데 닝겐이 알바 생겨서 자주 못만나다 그만둔 첫날에 만나러 간 거 괜찮으신가요?
4년 전
글쓴닝겐
오키 꼬꼬
4년 전
닝겐16
꺄~ 감사합니다!

(문을 두드리자 나오는 널 보고 웃다가 묘하게 창백해보이는 표정에 걱정스런 말투로) 잇세이, 어디 아파? (이마에 손을 얹자 불덩이같은 이마에 놀라며) 열 나는 거 봐.

4년 전
글쓴닝겐
맞다 관계나 나이차나 서로 감정상태 이런 거는용?
4년 전
닝겐25
글쓴이에게
앗! 관계! 호오 연인으로 가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엇군요! 그럼 둘이 썸타는 사이에 제가 연하로 할게욥. 집 온 것도 두 학기 걸친 프로젝트 때문인걸로!

4년 전
글쓴닝겐
25에게
홀 연인이더 좋은데?!

4년 전
닝겐26
글쓴이에게
아 징짜여?ㅋㅋㅋㅋㅋㅋㅋ희희 그럼 다시 애인사이 해요ㅎ 다시 수정해야지....룰루 연인사이면 동갑으로!!

4년 전
글쓴닝겐
26에게
(오늘따라 띵한 머리를 붙잡고 겨우 샤워를 마친 채 이상하게 더운 기분을 느끼며 티비를 보다 들려오는 초인종 소리에 서둘러 현관으로 가 문을 열어) 왔어? 아니, 그냥 좀 더운 것뿐인데. 아. (제 이마에 손을 얹더니 놀라는 표정에서 그제야 제가 열이 있음을 알아채) 심한가. (자연스레 너를 안으로 들여)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너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며 제법 심각한 표정으로 네 손을 잡아 제 이마에 올려주며) 봐. 심한가? 너무 자기 몸에 무신경한 거 아냐? (네 머리칼을 조금 만지작거리며) 머리도 다 안 말리고. 몸살이나 다른 데 아픈데는 없어?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제 손으로 이마를 짚게 하는 너를 따라 그대로 열을 재보니 느껴지는 열기에 입을 다물기로 하고는 어깨를 으쓱여) 뭐, 괜찮잖아. 이렇게 너랑 멀쩡히 이야기도 하고. 얼굴도 보고. (열 탓에 나른하게 웃으며 네 볼을 제 손등으로 살짝 쓰다듬으며 제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는 네 손길을 느껴) 말려달라고, 일부러 안 말렸어. 자기야. 나머진, 그냥 몸이 오늘따라 무거운 거?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내가 안 괜찮거든? 하여튼 말은 잘 해요. (네 머리를 손으로 몇 번 넘겨주며) 내가 신경 못 써줬다고 반항하는 거야? (길게 한숨을 뱉으며) 알았으니까 방에 가서 이불이라도 덮고 앉아있어. 드라이기 챙겨서 들어갈게. (까치발을 들어 네 뺨에 짧게 입을 맞추고 허리께를 토닥여주는)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갈까? (네 애정어린 잔소리에 작게 웃으며 그대로 듣고 있다 방으로 보내는 손짓에 움직이는 척하다 저보다 훨씬 작은 너를 끌어안아) 싫은데. 안고 싶어. 조금만 더 안고 있을게. (나른한 목소리로 네 입맞춤을 받고서도 그대로 너를 안고 있다 얼마쯤 지나서야 떨어져) 그래 그래. 알았어. 가 있을게. (웃어보이며 무거운 발걸음을 떼 제 방으로 가 털썩 앉은 채 상체를 눕혀 누워버려)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움직이는 듯 하더니 끌어안는 네 몸이 뜨거워 별 수 없이 끌어안고 토닥이며) 이따가. 머리 말리고서 안고 있을게. 응? 들어가자. (떨어져 느릿하게 방으로 들어가는 너를 걱정스레 보다가 드라이기를 챙겨 들어가자 축 늘어져있는 네 위에 살짝 앉아 입술에 뽀뽀하며) 잠깐만 앉자, 자기야. 머리 금방 말려줄게. 응? (일어나 네 양손에 깍지를 끼고 당기며) 얼른요-.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네 말이 맞았는지 기운이 영 나지 않아 그대로 누워 있는데 제 위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눈을 슬쩍 뜨니 네가 보여 살짝 웃고는 네 양손에 이끌려 앉아 주고는 코드를 꽂는 널 응시해) 오늘따라 조금 졸리네. 많이 심한가. (기계바람 소리를 들으며 네 손길을 받다 혼자 중얼거리며 잠시 꾸벅거리며 고개를 숙이다 들어)

4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뜨거운 바람이 나오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너에 살짝 웃으며 머리를 다 말려주고는 뒤로 살짝 당겨 다리에 눕히며) 우리 자기. 밥도 먹어야하는데. 약도 먹어야되고. (보송하게 마른 머리칼을 넘겨주며) 많이 졸려? 조금 자고 있을래? 죽 끓여올게.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꾸벅이느라 정신없던 사이, 머리카락을 다 말린 것인지 제 상체를 눕히는 네 손길에 자연스레 넘어가는 몸을 느끼고는 눈을 뜨니 네 무릎을 베게 한 채 제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네가 보여 편안함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응, 그냥... 이대로 있고 싶다. (무의식에서 네게 속삭이며 네 한쪽손을 쓰담으며 네 손길을 그대로 받으며 눈을 감아) 진짜 좋아. 너무.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다른 손을 쓰다듬으며 멍하니 중얼거리는 네 목소리에 웃으며) 나도 사랑해. 자기야, 근데 제대로 올라와서 이불 덮고 자자. 오랜만에 보는 애인 끌어안고 자. 이리 올라와요. (이불을 걷어내고 침대를 통통 두드리는)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검은 시야 위로 내려앉는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를 듣다 같이 자자며 이불을 걷어내고는 옆자리를 두드리는 손짓에 몽롱한 정신에 작게 웃고는 옆에 몸을 눕혀 저를 끌어안는 너를 껴안아) 그럴까, 이렇게 같이 잘까. (응,하는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네 이마에 짧게 입맞춘 뒤 눈을 감고는 저도 모르는 사이 깊은 잠에 들어)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순순히 올라와 끌어안고 눕는 네 허리를 꼭 끌어안자 마주 안아오는 네 품에 파고들며 네가 잠들 때 까지 등을 토닥이다가 네가 깊이 잠들자 조심스레 빠져나와 물수건을 올려주고 죽을 끓이고 약을 꺼내 준비해 너를 깨우는) 잇세이. 자기야. 죽 조금만 먹고 약 먹고 다시 자자. 죽 다 끓여서 가져왔으니까. 잠깐만 일어나요. 응?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가만히 네 손길을 받으며 까무룩 잠든 사이 네가 빠져나가는 것도 모른 채 잠에 들어. 어느새 제 몸을 흔들어 깨우는 온기에 무거운 눈을 뜨니 죽을 가져와 제 앞에 앉은 네가 보여 안심해) 고마워, 자기야. 놀러왔는데 고생만 시키네. (더 낮아진 목소리와 함께 자고 일어나니 더 무거워진 몸에 잠시 눈을 느릿하게 감으니 제 이마를 짚어오는 네 손길이 느껴져 다시 눈을 떠 네 볼을 쓰다듬어)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낮아진 목소리가 듣기 좋아 작게 웃으며) 이것도 나쁘지않은데? 잇세이 돌보기 재밌어. (눈을 감는 네 이마를 한 번 짚어보자 볼을 쓰다듬는 손길을 받아내다 네 몸을 살짝 일으켜 앉히고 죽을 뜨며 장난스런 말투로) 흔치않은 기횐데... 먹여줄까?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아기 돌보는 것마냥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네 볼을 쓰다듬던 손을 내리고 제 몸을 일으키는 손길을 받으며 완전히 상체를 일으켜 죽을 뜨는 숟가락을 내려다봐) 응, 흔치 않은 기회네. 먹여 줘. (장난스러운 어투에 너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부드럽게 대꾸해)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웃으며 죽을 호호 불어 입에 넣어주며) 재밌긴 한데, 그래도 다음부턴 아프지 마. 알았지? 나도 앞으론 더 신경 쓸테니까. (죽을 연달아 몇 번 먹여주고서) 별로 맛 없지. 그냥 사올 걸 그랬나. 흰 죽이라 영양도 별로 없는데.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제 입에 죽을 넣어주는 네 미소에도 마음 한구석에서 미안해하는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주는대로 죽을 받아먹어) 알겠어. 그래도, 이렇게 얼굴 보는 건 좋네. 너 바쁘면 아프다고 앓아누워버릴까봐. (살풋 웃으며 숟가락에 담긴 죽을 몇 번 받아먹었을까. 약간은 시무룩해진 네 표정이 눈에 띄어) 왜, 자기야. 자기가 줘서 맛있는데. 어차피 위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걱정 마. 그러니까, 응? (부드럽게 네 눈가를 쓸어줘)

4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참나. 그러기만 해. 그때는 병원으로 끌고갈거야. (눈가를 쓸며 다정하게 말하는 너를 보며) 그래도. 사람이 먹는 낙이 있는건데. 다음부턴 더 배우든지 사오든지 할게. (남은 죽을 싹싹 긁어서 네 입에 넣어주고 네 손 위에 알약을 하나 얹어주고서) 자. 약까지 먹고 마저 자자. 열 날때는 그냥 이불 속에 들어가서 푹 자는게 답이야. 같이 또 자자.

4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병원은 싫은데. (덩치 답지 않게 싫은 티를 내며 남은 죽을 싹싹 긁어 먹여 주는 손길에 입을 벌려 마저 해치워) 이왕이면 배워서 와 줘. 그럼 같이 살자고 하면 되지? (평소같은 웃음을 지으며 네가 제 손에 얹어주는 알약으로 시선을 옮겨 물과 함께 삼켜) 먹자마자 자면 안 좋대. 그러니까 같이 앉아있자. 닝아. (가볍게 제 옆자리를 아까 전 너처럼 톡톡 치니 웃는 네가 보여)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병원을 싫어하는 네가 귀여워 웃고선 네 곁에 앉아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그런 건 어떻게 알았대. 우리 자기 똑똑해. 조금만 앉아있다가, 졸리면 바로 자는 거야. 알았지? (네 이마를 한 번 짚어보고 걱정스런 말투로) 열도 잘 안 떨어지네. 근데 갑자기 왜 감기가 걸렸어. (조금 장난스레) 나 못본게 그렇게 서글펐어?

4년 전
글쓴닝겐
66에게
(제 말에 제 허리를 끌어안아 칭찬해주는 목소리에 기분 좋게 네 허리를 당겨 붙다 제 이마를 짚는 손길을 받아) 누구 애인이야. 응, 알겠어. (걱정스레 묻다 보고 싶었냐는 뉘앙스로 장난치는 네게 살짝 웃으며 끌어안은 허리를 부드럽게 토닥여) 응, 보고 싶었는데. 자다 깨면 또 바쁘다고 먼저 가 버리면 어떡하지?

4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허리를 토닥이는 손길에 너를 당겨 안으며) 으~ 뭐야, 귀엽게! 안가, 안가! 우리 자기 아픈데 두고 가긴 어딜 가. (너를 놓아주고 웃으며) 내 1순위는 자긴 거 잘 알잖아. 응?

4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제 손길을 받다 되레 제 상체를 껴안아오는 너를 보고는 예쁘다고 생각하며 네 머리카락에 살짝 부비적거려) 예쁘게. (꼭 끌어안고 있다 가볍게 상체를 떼며 제 옆에서 예쁜 말만 해대는 네게서 시선을 떼지 못해) 애교는 못 보던 사이에 더 배워서 왔네. 자기. (가볍게 턱 끝을 간질이며 속삭여)

4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턱을 간질이는 손길에 웃음을 터트리며) 애교? 배운 건 아니고 자기 보니까 그냥막 나오네. (귓속말하듯 네 귀에 대고 속삭이며) 자기가 너무 좋은가봐. 애교가 막 나올 만큼

4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나만 보면 나와? 언제부터 그렇게 됐을까. 우리 닝이. (네 팔을 가볍게 주물러 주다 제 귓가게 귓속말을 하며 장난치는 너를 바라봐) 끼까지 부려. (피식거리며 웃다 크게 웃으며 네 허리를 간지럽혀)

4년 전
닝겐78
글쓴이에게
음-. 꽤 오래 됐는데. 몰랐구나? (허리를 간지럽히는 손길에 몸을 뒤틀며) 으응, 간지러워. (웃음기 어린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며) 끼부려서 자기가 나 너~무 예뻐서 정신 못차리라고 한 번 부려봤지.

4년 전
글쓴닝겐
78에게
응, 요새 너무 잘난 여친이 바빴어서. 이런 거 알아챌 틈도 없었네. (간지럼을 제대로 타는 너를 보며 웃고서는 애교스런 네 목소리에 침대헤드에 허리를 기대며 네 등을 쓰담으며 토닥거려) 예쁜 짓 하도 해서 정신 못 차리겠다. 우리 자기. 근데 나만 죽 먹고 너는 하나도 못 먹었잖아. 괜찮아? (몰려오는 약기운인지 하품을 작게 하며 너를 챙겨)

4년 전
닝겐83
글쓴이에게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네 어깨에 기대 앉으며) 으응, 미안해요~. 그래도 이제 그만 뒀으니까 자기가 보고싶어하면 예쁜짓 얼민든지 해줄게. (작게 하품하는 너를 올려다보며) 나? 나는 만들면서 야금야금 먹었어. 괜찮아. 근데 자기 졸린 거 아냐? 누울까?

4년 전
글쓴닝겐
83에게
미안해하지 말고, 그럴 때마다 나랑 있어 줘. (저를 안심시키듯 다정히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너를 가볍게 끌어안다 놓아줘) 먹기는 했어? 그거면 다행인데... 응, 조금 졸리다. 놀아줘야 하는데 졸려서 어떡해.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네 걱정을 해)

4년 전
닝겐118
글쓴이에게
줄줄 잠들었어요ㅠㅠㅠ

(네 품에 안기자 네 품에 고개를 부빗거리다 떨어지고) 응. 그럴게. 몰랐는데 우리 자기 응석쟁이였네. (네 손을 잡고 토닥이며) 그럼 같이 자면 되지. 가끔 이렇게 가만히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 결혼한 거같고.

4년 전
글쓴닝겐
118에게
(제 품에 고개를 묻은 채 부비적거리는 너를 바라보다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고 자연스레 너를 눕혀 제대로 누운 채 너를 끌어안아) 너한테만 그래. 응석쟁이라 싫어? (가볍게 네 이마에 입맞추곤 제 손을 토닥거리는 네 손길에 기분이 좋아져 팔베개 해 준 상태로 너를 살짝 끌어안아) 응, 그 말 잊으면 안 돼. 약속했어. 결혼은... 어차피 할 거고. (너를 바라보며 씨익 웃어)

4년 전
닝겐121
글쓴이에게
(헤헤 웃으며 너를 보고) 아니-. 너무 좋지. 나만 알잖아. 나도 이제서야 알았는데 아무도 모를 거 아니야. 너무너무 좋아. (네게 순하게 안긴채로 눈을 감으며) 응. 약속이야. 옆에 있을게. (네 말에 눈을 크게 뜨고 너를 보다가 얼굴이 살짝 붉어져 웃으며) 뭐야. 프로포즈? (네 품에 파고들어 얼굴을 살짝 숨기지만 빨개진 귀는 그대로 보이는채로 웅얼거리며) 갑자기 들으니까 좀 부끄럽네.

4년 전
닝겐6
아아앙
4년 전
닝겐8
음... 난 오이카와로!

며칠 전부터 감기에 걸렸는데 일부러 닝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닝이랑 데이트하는데 중간에 쓰러져서 병원에 간 걸루요!

4년 전
글쓴닝겐
스케일 커지는데? 좋아 선지문 고고
4년 전
닝겐12
(베드 위에 누워 새근새근 자고 있는 너의 손을 잡으며)나한테 왜 말 안했어..? 왜 숨긴 걸까? 알앗으면 오늘 나가지도 않앗을텐데..
4년 전
글쓴닝겐
(아픈 척하면 네 속만 더 상할까 억지로 약 하나만 먹은 채 무리했던 게 화근이었는지 순간 시야가 암전돼. 눈을 뜨니 제 손을 작은 손으로 잡고 고개숙인 네가 보여 속닥이며 말을 걸어) 닝쨩?
4년 전
닝겐9
우앙
4년 전
닝겐10
헉...
4년 전
닝겐11
선착있나요
4년 전
닝겐15
아카아시로 오랜만에 데이트하는데 아카아시가 열 있는거 눈치채고 아카아시 집 가서 닝이 간호해주는 그런.... 시작은 아카아시 집에서부터

-

케이지, 아프면 말하지 그랬어... 쉬게 놔두는건데. (너를 억지로 침대에 눕히고 이불로 꽁꽁 덮어놔. 걱정스럽게 너를 보며 네 이마에 제 이마를 대서 열을 재.)

4년 전
글쓴닝겐
(간단히 티와 바지만 입게된 채 저를 눕히며 이불을 꼭꼭 덮어주는 너를 멍한 눈으로 응시하다 이마를 갖다대니 눈을 감았다 떠) 닝상, 저 괜찮습니다. 멀쩡히 걸을 수 있고. 또.... (말을 이으려다 네 목소리에 입을 닫아)
4년 전
닝겐24
쓰읍. 열이 이렇게 나는데 무슨 소리야. 이럴 때는 가만히 누워서 쉬어야 돼.(너의 말에 나름 엄한 표정을 짓고 말해. 그리고 오는 길에 사온 약을 떠올려.)일단 약은 뭐 먹고 먹자. 내가 죽 만들어줄테니까 얌전히 있어. 알겠지?
4년 전
글쓴닝겐
24에게
하지만, ... 알았습니다. (짐짓 엄한 목소리에 반박할 힘도 없어 그냥 가만히 있기로 해) 약이요? 약 챙겨둔 게 없는데. 아, 서랍장 구석에 있던 것도 같네요. (죽을 끓이기 위해 움직이려는 너를 왜인지 놓기 싫어 네 팔뚝을 아프지 않게 잡아) ... 갈 겁니까?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오는 길에 사온거 있어. 그거 먹으면 될거야.(제 옷 소매로 너의 땀을 살짝 닦아준 뒤 움직이려 하다 잡힌 손목에 멈칫해.) 케이지, 아프니까 어리광이 많아지네... 그래도 가야 돼. 케이지 약 먹여야되니까.(네 손을 살짝 잡아서 떼어놓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이럴 때만 준비성 철저하시네요, 닝상. (눈을 살짝 감은 채 제 이마를 닦아주는 손길을 느끼다 떨어지는 감촉에 아쉬워하며 너를 응시해) ... 어리광 아니거든요. 좋아하는 거라고 해 주세요. (제 손을 떼어내는 너를 보며 짧게 불퉁한 표정을 짓다 풀면서도 네 손을 기다리듯 손을 살짝 뻗어) 약 안 먹어도 됩니다.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어리광 맞는 거 같은데?(킥킥 웃으며 불퉁해 보이는 너를 봐.) 쓰읍- 다 나을 때까지 포옹도 뽀뽀도 키스도 없어. 그러니까 얼른 약먹고 낫자.(네 손을 살짝 잡으며 너를 달래듯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아니라니까요.... (저를 놀려대는 목소리에 부정하면서도 눈은 환하게 웃는 네 미소를 쫓아) 빨리 약이나 주시죠. 자고 일어나서 낫게. (네 스킨십 금지령에 무표정한 얼굴로 네가 잡아준 손을 쓰담아)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풉... 그래. 얼른 낫게 약먹자. 그 전에 죽부터! 그러니까 조그만 기다려-(네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준 뒤에 부엌으로 가 죽을 만들어 담고 약과 함께 가져와.) 자자- 죽 대령입니다~ 죽 먹고 약 먹고 푹 자자!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제 머리카락을 흐트리듯 쓰담은 뒤 부엌으로 사라지는 네 뒷모습을 응시해) ... 졸려. (네가 없는 틈을 타 피곤한 몸에 대해 한탄하며 다시 돌아올 너를 기다려. 시간이 흐르고 가볍게 들려오는 발소리에 왠지 들뜬 마음으로 방문을 응시하니 쟁반을 가져온 네가 들어와) ... 먹여 주시면 안 됩니까. 아, 역시 제가 먹겠습니다. (먹여달라고 하려다 잠시 멈춘 네 행동에 아차하며 스스로 먹으려 숟가락에 손을 뻗어)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 케이지 귀여워...!!(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어리광에 왠지 뭉클해져서 작게 말해.) 내가 먹여줄게!! 케이지가 원하니까!(들떠서는 싱글벙글 웃으며 숟가락을 휙 가로채서 죽을 떠서 제 입으로 호호 분 뒤 한 손으로 밑쪽을 바치고 네 입 앞으로 갖다 대.) 케이지 아~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따가운 목에 인상을 찌푸리며 작게 기침하느라 네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먹여주겠다며 신나하는 너를 바라보다 다가오는 숟가락에 입을 벌려) ... 맛있네요. (어릴적 제게 죽을 먹여주던 어머니와 네가 겹쳐보이는 것에 왜인지 모를 안정감을 느끼며 네가 먹여주는 죽을 받아먹다 중얼거려)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서툰 표현에 너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우물거려)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맛있다니 다행이다.(나름 열심히 만든다고 노력했기에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 죽을 받아 먹는 네가 아기새같아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 그래?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대신에 다 나으면 키스도 잔뜩 해줄게. 소원도 하나 들어주고. (서툴게 말하는 너에게 여유로운 목소리로 말해. 네가 자신에게 해주는 어리광을 평소에도 보고싶다 생각하며.)

4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다행이라며 안심하는 표정의 너를 바라보다 우물거리며 식은땀에 찝찝해진 목덜미를 가볍게 쓸고는 미소짓는 너를 흘끔거려) ... 진짭니까. 키스도, 소원도? (제 표현에 익숙해진 듯 나긋하게 말하는 너를 순간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물어)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우물거리는 네가 귀엽다고 생각하며 너의 눈을 보고 눈웃음을 지어.) 그럼 가짜였으면 좋겠어? 진짜야. 키스도, 소원도. (눈을 동그랗게 뜬 너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해. 그리고는 제 검지손가락에 한번 입을 맞추고는 제 검지손가락을 너의 입술에 살짝 올려놔.) 지금은 옮으면 안되니까 이걸로 대신할게~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진짜라며 맹세하듯 눈을 맞추고 웃어보이는 너를 멍하니 바라보다 따라 고개를 끄덕이고는 의도가 있는 듯 씨익 웃어) 알았습니다, 닝상. 기대할게요. (곧이어 손가락에 입술을 찍은 뒤 제 입술에 살짝 올려두는 귀여운 행동을 하는 네게 픽 웃어보이며 순식간에 너와의 거리를 좁히니 당황하는 네 볼에 짧게 입을 맞춘 뒤 귓가에 속삭여) 닝 상이 아팠으면, 이미 입맞췄을 텐데. 아쉽네요.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기대한다니까 불안하잖아...! 이상한 소원은 기각이니까 말이야...!(뭔가 의도가 숨겨진 네 미소에 살짝 불안해지기도 해서 네게 말해.) 내가 아팠으면 입은 막고 있었을거거든-. 케이지가 나 때문에 감기 걸리는건 싫으니까!(네가 제 볼에 입을 맞추자 조금 빨개진 얼굴로 중얼거려.)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제 웃음에 불안하다는 너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다 제가 입을 맞추니 전보다 더 발그레진 네 볼에 만족스럽다는 듯 나른해진 표정으로 남은 죽그릇을 비워) 죽 먹고 약 먹을 때는 마스크도 벗을 거 아닙니까. 타이밍은 많아요, 닝상. (너와 함께 웃고 떠드는 사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열이 감도는 몸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우와. 케이지는 늑대네 늑대.(도끼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말해. 그러고는 빈 그릇을 치우고 물과 약을 네게 건네.) 얼른 약 먹고 자. 잘 때는 옆에 있어줄게. (아직도 아파보이는 너에 걱정스러운 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나지막히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그런 닝상은, 늑대랑 사귀는 건가요. (장난식으로 저를 째려보는 네 시선에 피식 웃다 그릇을 마저 치우더니 약과 물을 내미는 네 손을 마다해) 조금만요. 소화할 때까지 닝상이 소화되게 이야기해 주세요. (약과 물을 받아들어 옆의 협탁에 다시 놓아)

4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내가 늑대같은 남친이 있는건 맞는거지. (킥킥 웃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아, 우리 사귀기 전에 내가 너 쫓아다녔잖아. 그 때 한눈팔 뻔 했었다? 근데 케이지가 그 때 나 받아줘서 다행히 이렇게 사귀게 된거고. 하여간 케이지는 타이밍이 엄청 좋다니까. (쿡쿡 웃으며 턱을 괴고는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글쎄요. (네 말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이며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네 손을 부드럽게 잡아 깍지끼며 집중해) 아, 그랬었죠. 그랬습니까... 운이 좋네요. (제가 잡지 않은 손으로 턱을 괴는 너를 무덤덤한 표정으로 응시하다 간질거리듯 고백해) 저를 좋아해 준 게 닝상이라서.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그러네. 케이지는 운 좋은줄 알아. 나같은 여자가 어디 또 있나? (장난스럽게 사르르 웃으며 말해. 그러면서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깍지를 낀 채로 장난을 쳐.) 나도 운 좋네. 내가 반한게 케이지라서. 난 케이지라면 결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네 손에 입을 쪽 하고 맞추고는 너를 바라보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쿠토 상이랑 닮아서 참 좋아요. 닝상. (제 말에 욕인지 칭찬인지 되짚어 생각하려는 네 표정에 혼자 작게 웃으며 제 손으로 장난치는 네게 그대로 손을 맡겨) 닝상, 벌써 결혼까지 생각하셨습니까. 저는 아직... (제 답에 째릿하는 네 표정을 바라보다 웃으며 고개를 저어) 닝상 놓치면 후회밖에 더 하겠습니까. ... 안 놓쳐요. 절대. (네 손을 끌어 저도 가볍게 입맞춰)

4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또 보쿠토야? 나 이쯤이면 보쿠토한테 질투해도 되는거니...(볼을 잔뜩 부풀리고는 너를 살짝 째려봐.) 그래그래, 나 놓치면 너 평생 후회하지~ 이렇게 이쁜 여자친구 있으면 나와보라그래. (키득키득 웃으며 말해.) 아- 내가 스킨쉽 금지령 내렸는데 내가 하고싶어... 그러니까 빨리 나으라구...(이불에 얼굴을 박고는 중얼거려.)

4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이게 아닌데 싶어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네 손을 잡던 손 반대쪽 손으로 네 볼을 쓸며 너를 달래) 아, 아닙니다. 닝상이 최고죠. (멋쩍어하며 다시 재잘대는 너를 바라보다 이불에 얼굴을 박는 귀여운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운동하니까, 금방 나을 겁니다. (사랑스럽다는 듯 웃으며 네 동그란 머리통을 가볍게 쓰다듬듯 흐트리기도 해)

4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우우... 얼른 나아... 나 케이지랑 뽀뽀도 하고싶고 키스도 하고싶단 말이야아..(말꼬리를 늘리며 애교를 부리듯이 살짝 부비적거려. 살짝 쳐진 강아지 같기도 해.) 이제 소화 됐어? (부스스 고개를 들며 너를 올려다보며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대놓고 애교를 부리는 네 모습에 못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쳐진 강아지를 떠올리다 부스스 고개를 드는 너와 마주해) 아, 소화됐습니다. (네 목소리에 협탁에 놓아둔 약을 먹고는 남은 봉투와 물은 제자리에 놓아둔 채 너를 보며 웃어)

4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 웃는 케이지는 너무 위험해... 나 방금 아픈사람 덮치는 몹쓸인간 될 뻔했어...(웃는 너의 얼굴을 멍하니 보다가 중얼거리듯이 말해.) 이제 얼른 자! 계속 옆에 있어줄테니까 나 없어질 걱정은 하지 말구. (이불을 너의 어깨까지 꼼꼼하게 덮어주고는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제가 왜 위험합니까. (저를 눕히는 네 손길에 가만히 눕는 척하다 다시 상체만 침대헤드에 기대며 반쯤만 누운 채 너를 응시해) 약 먹고 바로 자도 안 좋다던데. 닝상 어디 안 가실 거라면 제 손 좀 잡아 주세요. (너를 올려다보며 제 왼손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끔 내밀어)

4년 전
닝겐76
글쓴이에게
케이지는 가만히 있어도 덮치고싶게 생겼다구.(입술을 삐죽 내미며 툴툴대듯이 말해.) 우리 케이지가 오늘따라 왜이렇게 귀여우실까. (키득키득 웃으며 네 손을 깍지를 끼며 잡아.)

4년 전
글쓴닝겐
76에게
(덮치고 싶게 생겼다는 네 말에 확 달아오르는 귓가를 느끼며 작게 헛기침해) ... 아까부터 그 소리 하신 것 같은데요. (멋쩍다는 듯 반대손으로 뒷머리를 긁적이다 네가 깍지끼며 잡아오는 손을 내뺐다 네가 편한 자세로 손을 잡아줘)

4년 전
닝겐79
글쓴이에게
케이지 케이지.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돼?(네 손을 꼬옥 잡고는 네 눈을 보며 눈을 반짝이며 물어. ) 나 예전부터 되게 궁금한거 있었는데. 물어봐도 돼?

4년 전
글쓴닝겐
79에게
(네 손을 편하게 잡아준 채 나른해진 몸을 등받이에 뉘이고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는데 밝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너를 제대로 응시해) 궁금한 거, 말입니까? 어떤 게 궁금하셨나요. 닝상. (살짝 미소지으며 잡은 손에 힘을 살짝 주었다 빼)

4년 전
닝겐82
글쓴이에게
케이지는 내 어디가 좋아서 사귄거야? 물론 나 이쁜건 나도 아니까 외모 빼고!(장난스럽게 자화자찬을 덧붙이며 물어봐.)

4년 전
글쓴닝겐
82에게
저 말입니까. (주위에서 말하던 여자들이 하는 질문 중 하나를 찝은 너에 평소에 생각하던 답을 네 손등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며 나즈막히 말해주기 시작해) 저는... 저를 이렇게 올곧이 바라봐주는 눈빛이랑, 제 향을 맡으면 언제라도 저를 찾는 듯 돌아보는 모습이랑, 줄곧 사랑스럽게 예쁜 말만 해 주는 닝상 목소리가 좋아서요. (약간은 쑥쓰럽지만서도 차례대로 네 눈, 코, 입을 부드럽게 쓸며 답해)

4년 전
닝겐85
글쓴이에게
... 역시 얼른 자는게 좋겠어... 케이지 얼른 자. 자자...(얼굴이 터질 것처럼 빨개진 채로 너를 꾹꾹 눌러 눕게 만들며 말해. 그리고는 부끄러운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려) 방금 진짜 위험했어... 우리 케이지는 말도 위험해...(중얼중얼거리며 너의 시선을 피해.)

4년 전
글쓴닝겐
85에게
(부끄러워하는 네 행동을 관찰하다 픽 웃어버리고는 슬 몰려오는 약기운을 버텨내며 저를 침대에 눕히는 네 손길에 가만히 침대에 누워 너를 올려다봐) 왜 위험하다는 거죠, 아까부터. (고개를 숙여 가까워진 네 이마부터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올리니 움찔하는 네 반응이 귀여워)

4년 전
닝겐88
글쓴이에게
ㅇ, 이런게 위험하다구... 나도 모르게 홀릴 것 같단 말이야... (움찔거리며 두 뺨을 붉히며 슬쩍 시선을 피해.) 케이지 진짜 밖에서는 이러면 안돼... 남녀노소 다 홀릴거야...

4년 전
글쓴닝겐
88에게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하는 너를 눈으로 쫓다 가볍게 턱에 손가락을 얹어 저를 향하게 해) 닝상, 저 졸린데. 한 번만 아까 저처럼 해 주세요. (슬슬 감겨오는 눈을 겨우 뜬 채 네 턱을 당긴 손가락으로 가볍게 제 입술을 두드려)

4년 전
닝겐89
글쓴이에게
(부끄러움에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 너의 말에 잠시 멈칫해) 에, 에. (잠시 고장난 듯이 굳어있다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여 살짝 입을 맞춰) 이제 얼른 자... (네 손을 꼬옥 잡고는 말해.)

4년 전
글쓴닝겐
89에게
이거요, 이거. (머뭇거리는 네게 다시 한 번 종용하듯 제 입술을 두드리니 그제야 움찔하다 입을 맞춰주는 네 얼굴을 다시 가볍게 당겨 꽤 오래 입맞추고 떨어져) 닝상도 졸리면 저쪽에 있는 침대에서 주무셔도 됩니다. 감기 옮으면 안 되니까요. (제 손을 꼭 잡아주는 온기에 안심하며 살짝 네게 미소짓고는 잠에 빠져들어)

4년 전
닝겐92
글쓴이에게
이미 입 맞춘 시점에서 옮는거 걱정하는건 소용없는 것 같은데...(중얼거리며 저도 네 옆에서 빤히 자는 너를 바라보다 네 옆에서 허리만 굽혀서 업드린 채 졸아.)

4년 전
글쓴닝겐
92에게
(깊은 잠에 빠지고서 얼마쯤 흘렀을까, 밖은 이미 어둑해져있고 제 옆에서 네가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것에 걱정되어 몸을 일으켜. 네 간호를 받아서인지 가뿐해진 몸에 기분좋은 느낌에 네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네게 속삭여) 닝상, 일어나요. 저녁인 것 같네요. 너무 오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4년 전
닝겐94
글쓴이에게
우으... 벌써...? (눈을 부비적거리며 너를 올려다 봐. 잠시동안 멍하니 있다가 이내 살짝 몸을 일으켜 네 볼에 쪽 입을 맞춰) 케이지, 몸은 어때...?(아직 졸음이 다 가시진 않은 건지 졸린 눈으로 네게 물어.)

4년 전
글쓴닝겐
94에게
네, 봐요. 하늘, 벌써 어둡죠? (너를 바라보며 작게 반짝이는 눈동자로 네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속삭이다 제 볼에 갑작스레 입맞추는 온기에 살풋 미소지으며 제 침대에 걸쳐진 네 겉옷을 쥐어) 괜찮아졌습니다. 닝상 덕분에. (네 볼에 작게 입맞추고는 너를 데려다 주려 일어서)

4년 전
닝겐96
글쓴이에게
그러네... 얼른 가야겠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중얼거려. 괜히 가기 싫어지는 기분에 쭈뼛쭈뼛거려.)어, 케이지는 앉아있어...!! 아무리 괜찮아 졌다고는 해도 아직은 안 돼!(벌떡 일어나 너를 말려. 혹시라도 늦은 시간에 나갔다가 네 감기가 더 심해질까 걱정해.)

4년 전
글쓴닝겐
96에게
저는 괜찮습니다만... (가기 싫은지 자꾸만 쭈뼛대는 네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니 저도 보내기 싫은 마음에 네 손을 가볍게 끌어당겨 가만히 안고 있어) 저도 보내기 싫은데. 앞으로 더 오래 보고 싶으니까요. (앞으로도 시간이 많음을 약속하듯 네 손을 잡다 토닥여줘)

4년 전
닝겐97
글쓴이에게
으으... 나 그냥 오늘 여기에서 자면 안 돼? (너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말해. 반짝거리는 눈으로 네 얼굴을 바라 봐.) 나 또 집에 가려고 하면 케이지 따라 나올 것 같으니까...

4년 전
글쓴닝겐
97에게
... (안 된다고 하지만 간절해보이는 네 표정에 제 집에 아무도 없을 날임을 확인하고는 안심하며 너를 바라봐) 꼭 주무셔야겠습니까. (나직히 말하자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너에 작게 한숨쉬고는 못 이기겠다는 듯 미소지으며 건너편 대각선 침대에 가 이불을 다시 정돈하며 손짓해) 여기에서 주무세요. 그런데, 맞는 옷이 있을지. (잠시만 기다리라며 제 옷장을 뒤져 작은 옷을 꺼내 네게 건네)

4년 전
닝겐99
글쓴이에게
아싸! (자고가게 되는게 기쁜듯이 활짝 웃으며 소리쳐.) 오오, 남친옷...!! 내가 이런 걸 해보다니... 완전 좋아!(네 옷을 받아들고는 꺄르르 웃으며 즐거워 해.) 나 어디서 갈아입으면 돼? 빨리 입고싶다!(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하며 물어)

4년 전
글쓴닝겐
99에게
... 일부러 풀죽은 척하신 거죠. 닝상. (네 표정을 덤덤히 바라보다 화장실을 가르켜) 저기에서 갈아입고 나오세요. 치약, 칫솔은 여기 있어요. (신나하는 네 모습을 어린애 같다고 생각하며 양치도구를 네게 쥐어주고는 욕실을 벗어나)

4년 전
닝겐101
글쓴이에게
헤헤...(네 말에 대답없이 웃어. 조금 찔린 듯 하지만 뻔뻔하게 양치도구를 받아들어.) 오오... 역시 케이지... 크다! (조금 큰 옷 소매를 보며 웃어. 간단하게 세수와 양치를 하고 화장실에서 나와서 살금살금 네 뒤로 가서 너를 껴안아.) 쨘! 케이지, 어때? 어울려?(너를 놓은 뒤에 빙그르르 돌며 물어.)

4년 전
글쓴닝겐
101에게
(제 책상을 잠시 정리하는 사이 다 끝낸 것인지 제 뒤에서 저를 끌어안는 네 행동에 살풋 웃으며 네 손을 잡고는 뒤돌아서) 옷 꽤 크네요. 맞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시간이 늦은 시계를 바라보다 방의 불을 끄고는 짐짓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너를 응시해) 이제 잘 시간인데 얼른 누워요.

4년 전
닝겐103
글쓴이에게
에엑- 아까 많이 자서 지금은 쌩쌩한데... (입술을 삐죽이며 말해. 진짜 잠이 안 오기도 했고, 너랑 더 대화를 하고싶기도 했어.) 그치만 케이지가 피곤하다면 잘게...(시무룩한 채로 네게 우물우물 말해)

4년 전
닝겐13
허업
4년 전
닝겐18
쿠로오로 옆집 오빠 동생 사이였다가 커플된건데
어제저녁부터 연락이 안 돼서 켄마한테 연락해보니까 쿠로가 감기 걸렸다고 해서 찾아간 상황 괜찮을까요??

4년 전
글쓴닝겐
넹~ 지문주세요
4년 전
닝겐33
(전화를 받지않는 너에 걱정돼서 켄마한테 물었더니 감기라는 얘길 듣고 걱정 되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가 집에 찾아가서 문을 두드린다) 테츠로! 오빠 문열어봐요 나 닝인데
4년 전
글쓴닝겐
(감기기운이 있는 것에 대충 약을 먹고 잠을 자기로 해. 하지만 다음날에도 여전히 물 먹은 솜 마냥 무게가 느껴지는 몸에 불쾌해하며 뒤척거리다 현관문 소리에 비척비척 현관으로 향해) 누구... 닝? (문을 살짝 열어 너를 응시해) 오늘은 무슨 일이야~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문을 연 너의 얼굴이 생각보다 안 좋아보여서 걱정되는 표정으로) 어제저녁부터 전화했는데 전화는 받지도 않구 그래서 켄마한테 전화해봤더니 오빠 감기 걸렸다구해서 걱정되서 왔죠~(살짝 열린문을 열고 네 이마에 손을 대보자불덩이라서 널 밀고 들어가며) 빨리 들어가요 이마가 아주 불덩이네 약은 먹었어요? 밥은?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오야? 왜 그렇게 걱정스러운 표정이실까, 난 이렇게 멀쩡한데-. (걱정스러운 표정인 네게 장난스레 말해봐도 제 이마를 짚더니 열이 장난 아니라며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작은 체구에 결국 웃으며 밀려줘) 쿠로오 씨는 방금 일어났답니다. 주말이잖아? 그래서 좀 더 잤어.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널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그 불덩이 같은 몸으로 잘도 멀쩡하겠습니다~(이제 일어났다는 너에 주방으로 가며) 그럼 침대에 누워 있어요 죽 끓여줄게요 나 안 왔으면 밥은 어쩌려고 그랬어요?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오호, 닝 이제 나랑 지내다 보니 놀리는 기술이 늘었네? (아픈 기색에도 힘없이 웃으며 네 머리카락을 가볍게 넘겨줘) 방금 깬 사람한테 할 소리인가, 닝~? (짓궂게 답하며 소파에 앉으려다 힘없이 축 늘어지는 몸에 완전히 기대 누우며 부엌에서 바삐 움직이는 너를 응시해) 흐음. 아마 굶다 자지 않았을까?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그렇지 않으면 오빠한테 잡아먹히니까요~기술을 연마할 수밖에요(라고 말하고 웃으며) 오빠한테만 이러니까 걱정하지 마요(장난스럽게 답하며 죽을 끓이고 있는데 굶다 자지 않았을까라는 너의 답에 살짝 웃으며) 내가 사람 하나 살린 거네요?(리고 대답하곤 불을 끄고 죽을 준비해 너에게 가져가선) 끓인다고 끓이긴 했는데 오빠 입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 술 먹어봐요 어때요??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장난스러운 저를 따라 장난식으로 대꾸하면서도 안심시키듯 말하는 목소리를 곱씹으며 힘없이 웃다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응, 그렇지? 우리 닝이가 나 살렸네. 그치. (으쓱이며 말하는 너를 띄워주며 되묻다 고소한 향과 함께 부엌에서 죽을 들고 나와 제 앞에 둔 죽을 느리게 한 술 떠 너를 바라봐) 여기 독약 넣고 그런 거 아니야, 닝?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여태까지의 장난은 받아치다가 죽에 독약 넣은거 아니냐는 너의 말에 널 째려보며 퉁명스레) 제가 간 봤는데 그럼 저도 죽게요? 그런말 할거면 먹지마요!(라고 말하며 죽 그릇을 치우는 시늉을 한다)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제 말에 삐친 건지 툴툴대며 죽을 치우려는 네 손목을 빠르게 붙잡아) 아이, 공주님 무슨 소립니까~ 쿠로오 상이 실언을 했네요. (제 이마를 살짝 치고는 장난스레 네게 웃어보이며 이미 뜬 죽을 한 입 먹고는 우물거리다 삼켜) 처음 끓인 거야? 괜찮은데?

4년 전
닝겐72
글쓴이에게
(자기가 실언을 했다며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는너에 피식 웃으며 죽을 내려놓고선)진짜 장난기 하나는~ 아프면서 장난칠 기력은 있어요?(이미 떴던 죽을 먹어보며 괜찮다고 하는너에 활짝웃으며)다행이다~내 입엔 괜찮았는데 오빠 입에 안 맞으면 어떡할까 걱정했거든요

4년 전
글쓴닝겐
72에게
(결국 제게 웃어보이며 죽을 다시 내려놓는 네 행동에 만족스럽게 웃고는 죽을 조금씩 떠먹기 시작해) 오야? 하나도 안 맞으면 어떡해. 여자친구 입맛이랑 당연히 맞지. 그것도 걱정했어? (죽을 먹다 걱정했다는 네 말에 네 머리칼을 가볍게 쓰다듬다 넘겨주며 눈을 맞춰)

4년 전
글쓴닝겐
여기까지만 받을게여 더 받으면 다른 닝들도 기다리게 되니까~
4년 전
닝겐20
바보 나.. 그래도 구경해야지
4년 전
닝겐21
아앗 늦었다...ㅠㅠㅠㅠ
4년 전
닝겐23
조금만 더...빨리 씻을걸^^....
4년 전
닝겐22

4년 전
글쓴닝겐
닝들 나 집 갔다가 씻고바로올게요 미안해 쉬고잇더 ㅠㅁㅠ
4년 전
닝겐27
넹~~알겠습니다!
4년 전
닝겐28
알겠습니다 쓰앵님!! ♥
4년 전
닝겐30
넵!!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2 / 3   키보드
날짜조회
만화/애니스포츠애니볼때 경기규칙이나 이런거 모르고 볼수도있지않아??33 04.16 11:122522 0
만화/애니 은덕들 빨리 와바!!!!10 04.16 13:45775 0
만화/애니/드림나 사랑해 안 사랑해 25 04.16 12:43416 0
만화/애니약사의혼잣말같은 애니 있을까?13 04.16 10:35169 0
만화/애니진격거 처럼 웅장?한 애니나 만화 추천해주세요4 04.16 20:54161 0
이거 어디서 나온지 아시는분 7:25 18 0
만화 살때 이북 사? 그냥 책 사?2 5:45 18 0
원피스 내가 젤 좋아하던 에피 보다가 밤새 또 울었네1 5:14 6 0
문스독 다 본 사람??1 2:28 20 0
레오리오.. 정말 빡치는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네.. 1:10 18 0
블루록 앞부분 보는데 보기 넘 힘들다..ㅎ(ㅅㅍ7 0:56 97 0
야마다 군과 레벨999의 사랑을 하다 아는 사람10 0:46 42 0
드림 하이큐 느와르 드림이나 시뮬 있으면1 04.16 23:51 634 0
🏐이짤 츰삼 여러명으로 분열된거잖아ㅋㅋ 3 04.16 21:13 817 4
진격거 처럼 웅장?한 애니나 만화 추천해주세요4 04.16 20:54 161 0
진격거 진짜 보기 힘들다 2 04.16 20:39 186 0
아 나루토 너무 재미있따1 04.16 20:37 55 0
코난 극장판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편이 뭐야?3 04.16 20:15 138 0
달빛천사 10년만에 다시 봤는데 눈물로 태평양 됨ㅠㅠㅠㅠ3 04.16 19:15 79 1
흑집사 그림체가 좀 바뀐거같네???3 04.16 16:00 410 0
사무라이 참프루 04.16 14:42 22 0
은덕들 빨리 와바!!!!10 04.16 13:45 775 0
드림 나 사랑해 안 사랑해 25 04.16 12:43 416 0
스포츠애니볼때 경기규칙이나 이런거 모르고 볼수도있지않아??33 04.16 11:12 2522 0
작가가 인외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4 04.16 10:48 39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17 8:22 ~ 4/17 8: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만화/애니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