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떡볶이 메뉴에 불편해하는 사람 많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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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맞아 그리고 음 가족이나 주변사람들 때문에 불편한 사람도 있더라구 나는 처음에 브랜드 이름?이 응급실이라 맛 이름이 되게 재치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들어

[익인2]

그칭 난 충분히 싫어할수있다고 생각해 원래 저런건 자기가 직접 겪거나 자기 가족, 주변사람이 당한거아니면 공감못함 불편한 사람도 이해가고 아무렇지않은 사람도 이해가는데 저런걸로 기분나쁘냐고 예민하다고 하는 사람은 이해안가고 어이없음
그리고 암걸린다는 말도 한동안 진짜 많이 썼었잖아 그때도 그 말 싫어하는 사람 꽤 많았는데 유행어마냥 진짜 발암발암 거리고 많이썼었고 나도 속으론 쓰지말아야지하다가 어느날 튀어나오고 그랬었음 나중에 친구네 아버님 암으로 돌아가신거보고 진짜 크게 느꼈어 함부로 말하는거구나싶어서 그 이후론 아예 안쓴거같아

[익인3]

나도 병명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서 별로야

[익인4]

윗댓 다 내가 생각한 그대로다
음 그리고 뭔가 부상맛 혼수상태 이런게 음식 맛에 붙는거 자체도 뭔가 이상해

[익인5]

나는 이름이 응급실떡볶이인데 거기다 맛 이름이 홍수상태 사망.... 이러니깐 자동으로 연관되서 별로야

[익인6]

음 내기준에선 너무 과한 반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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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응급실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혼수상태부터는 오바...

[익인8]

지점 중에 대학병원 바루 옆에 잇는 곳도 있다며 그것도 좀..

[익인9]

난 진짜 절대 안먹어 그래서

[익인11]

나도 그래서 별로야 주변 사람이나 본인이 그런 상황이 되어도 그 이름이 유쾌하다고 불편한 사람들이 예민하고 이상하다고 말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익인12]

진짜 간단하게 말하면 선 넘은 거지

[익인13]

나도 불편함

[익인14]

나는 걍 아무생각 안들어

[익인15]

그만큼 맵다는 걸 표현한 거 같은데 음.. 걍 비유적으로 느껴져 ㅋㅋ

[익인16]

난 너무 싫어

[익인17]

난 아무생각 안들긴 하는데 그냥 사망맛 이러면 ㄱㅊ은데 또 하필 간판이 응급실 떡볶이라 더 그런듯

[익인18]

나름 창의적으로 한 것 같은데 굳이 그 단어를 써야했나 싶음

[익인19]

나도 싫어

[익인20]

너무 싫음

[익인21]

나도 별 생각 없었는데 엄마가 거의 혼수상태?까지 가서 그 이후론 좀 불편하더라...내가 겪어보니까 더 와닿아ㅠㅠ

[익인22]

남들 불편한건 이해해. 근데 난 별로 와닿지 않아서 먹으려고

[익인24]

나도 진짜 불편하고 싫어 으

[익인26]

맞아 그냥 개성있고 나름 이름에 맞춰서 한 건 알겠는데
뭔가 미묘하게 거부감 들음ㅋㅋㅋ

[익인27]

응떡 맛있긴 한데 특유의 달달함?땜에 뭔가 다른 떡볶이들보다 빨리질려..치즈는 갑이지만

[익인29]

근데 그게 특정한 인물을 찝은게 아니라 그냥 단어일뿐이라..
해리포터 코딱지맛, 설사맛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보는데 나는

[익인30]

그렇게 성역을 씌울 필요 없다 생각함
난 그정도는 재미같어
그들을 조롱하는게 아니잖아

[익인31]

난 그냥 좀 불쾌한골짜기? 처럼 왜인진 모르겠는데 그냥 거부감이 들더라ㅠㅠ

[익인32]

나도 별로임 혼수상태가 장난인가 ㅋㅋ 다른 이름으로 바꿔도 될 걸 굳이

[익인33]

나는 암 뇌질환 병명등 직접적인걸 썼으면 질타받아 마땅한데 그냥 혼수상태나 사망 이런건 그냥 많이 맵단걸 재치있게 표현한거 같다고 생각

[익인34]

난 아무생각없는데 가족중에 저런분이있으면 좋진않을듯

[익인37]

우리 가족들은 진짜 죽겠다는 말도 안 쓰거든... 그래서 너무 불편한데 맨날 예민충 취급 당하는 거 보고 어디 가서 말 안 해

[익인39]

나는 막 불편하다기보다는 좀 그래.. 굳이 그런식으로 표현해야하나ㅠ 이정도

[익인40]

나는 아파서 응급실 실려갔었고 거의 죽다 살아났었거든.. 그리고 그때 응급실에서 위급 환자도 너무 많이 봤어서 그 이후로는 좀 보기 힘겹더라

[익인41]

관련없는 사람은 아무생각안들겠지만 관련있는사람은 기분나쁠듯

[익인42]

난 간호학과 다니는데 혼수상태맛, 사망맛(?) 암튼 음식이름이 그런 단어이니깐 불쾌하고 먹기 꺼려져,,

[익인44]

더워죽겠다, 귀여워 죽겠다의 '죽겠다'는 사망한다라는 뜻에서 심하다의 뜻으로 변한 말이잖아. 그래서 써도 괜찮지. 근데 매워서 혼수상태, 매워서 사망은 당연히 불쾌하지. 혼수상태가 장난이야?

[익인46]

그렇네...더워 죽겠다에서 죽겠다를 보통ㅈ은 진짜 죽는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심하다로 이해하잖아. 그니까 비교대상이 아닌 거 같아.

[익인47]

동감이야 정말

[익인45]

이건 직접 경험해봐야 느낄 듯. 나도 나나 주변이나 응급실을 갔다거나 하는 경험을 해본 적은 없어서 막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불편하다는 사람한테 과하다 예민하다 하지 않아야겠음!

[익인48]

울오빠 응급의학과 의산데 내가 저번에 야 응급떡볶이 먹을래? 이러니까 내가 병원 그런걸로 드립치는줄 알고 나 죽일려고 했었음 . . .
싫어하더라

[익인49]

난 내주변에 응급실가거나 혼수상태 그런 사람 없는데도 꺼려짐 굳이 저렇게 했었어야 했나 싶고

[익인51]

덧붙이자면 안불편한 사람 이해하는데 불편하단 사람 예민충 취급 안했음 좋겠다

[익인50]

난 그거 진짜 병원 옆에서 파는것보고 인류애식음

[익인53]

메뉴에 쓰일정도로 유머러스하게 쓰일 단어가 아닌데

[익인54]

우리 엄마는 죽는다 마지막 이런 단어도 안 쓰시는데 보면 기절하실듯; 진짜 선넘은 마케팅 같음

[익인55]

내기준 예민

[익인57]

아 헐̊̈ 난 생각뮷했는기,,,

[익인60]

그런말을 왜 음식메뉴 이름으로 쓰지? 이해가 안돼 이름부터가 식욕 떨어지고 기분나쁨

[익인61]

솔직히 전까진 별 생각 없고 좀 예민하다 싶었는데 막상 가족 중 한 명이 아프니까 정말 너무 기분 나쁨 예민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 직접 안 겪으면 잘 모를 수도 있을 듯

[익인62]

암걸리겠다는 표현이 불편하게 여겨지는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