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두려웠는데 지금 파리 일주일 있었고 내일 떠나거든 근데 인종차별 아직 한번도 안당해봤어 소매치기는 내가 조심해서 안당했다 다행이구 사람들이 오히려 친절해서 놀랐어 내가 버스정류장 찾아서 그근처에 서성이니까 뒤로 가던 아주머니가 불어로 뭐라하심서 손으로 멀리 가르키시는데 뉘앙스가 여기 버스 안선다 정류장 바뀌었다고 알려주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메씨 이럼서 가니까 뒤에서 계속 보시다가 내가 방향좀 잘못잡으면 뒤에서 라?이런식느로 불러서 내가 돌아보면 방향 가르키면서 저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시구 카메라 메모리 사러 어떤 전자상가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봉때마다 봉쥬 마담 이럼서 인사해주시고 내가 뭐찾으니까 먼저 다가와서 빠르게 도와주고 웃어주고 간 식당이나 매장들 거의 그랬오 그리고 내가 길못찾아서 길에서 현지인 붙잡고 물어봤더니 완전 친절하게 같이 핸드폰으로 찾아서 짧은 영어단어 섞으시면서 도와주셔서 내가 실례했다고 자꾸 그러니까 웃으면서 농농 이러시고.. 버스에서 내가 어떤 아저씨 발 밟았는데 너무 놀라ㅓ 홱 돌아보고 사과하려미까 그분이 먼저 웃으면서 손짓으로 괜찮다고 그러심 암튼 넘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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