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고등학교 친구들은 대학교 와서부턴 전부 자기가 알아서 알바하고 등록금도 전부 알아서 내고 생활비도 전부 알아서 쓰고 부모님한텐 핸드폰요금도 손 안벌린다는데 나는 알바 한두번밖에 안해봤을 정도고 자취하면서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부모님이 대주시고 등록금도 다 내주시니까 친구들에 비해서 내가 여유로운건 맞지만 그만큼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고 내가 여행 갈 만큼 큰 돈을 쓰기엔 여유롭지가 않아서 여권도없는데 대학 동기중엔 분기마다 여행가고 연휴마다 여행가고 차 끌고다니고 ... 그런데 걘 집에 명품 하나 사보는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비교하게 되니깐 너무 슬프다... 많이 가져도 왜 없다고 느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