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간섭도 하지 말고 내 인생에 들어오려 하지 말고 그냥, 나는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랑만 지내고 싶어 더 이상 뭐라고 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투정도 아니고 응석도 아니고 이건 진짜 경고이자 부탁이야 나는 하난데, 왜 내가 이목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감당해야 하며 왜 그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나는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도 모르겠고, 원치 않고 그냥 조용히 지금의 나의 사람들과 한적하게 살고 싶고 그냥 내버려 뒀으면 좋겠어 매몰차다고 생각하지도 말았으면 좋겠어 난 진짜 힘들고, 내가 왜 자꾸 가십거리에 오르내리며 그래야 하는 이유조차 모르겠어 나도 아직 어린 나이인데 감당해야 할 것들도 너무 많고 버겁고 내 사람들 챙기기에 벅차고 나 하나도 지금 힘들고 이렇게 되기까지가 너무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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