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애인처럼 서울살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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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인이랑 가까이 있고싶다. 

가까이 살던 전애인 때는 매일 만나고, 주변 모든 사람들도 하도 만나서 친하고, 같이 산책도 자주 가고..... 

그냥 그러고싶다. 

여유있게 한강도 걷고, 

놀고싶으면 아무 곳이나 가도 시내같고, 

공연보고싶으면 싸게 막 예약하고, 

연예인도 밥먹듯이 봐서 별로 놀라지도 않고, 

새벽늦게 놀면 심야버스타고, 

대학교도 인서울인, 

그 삶이 너무 부럽다.

[익인1]

내가 전남친이랑 딱 그랬어서 무슨 느낌인지 안다..ㅠㅠ 그래서 전화할 때 장난으로 저녁에 뭐 먹고 어디로 산책 가자~ 하면서 장난 자주 쳤음... 진짜 그러고 싶어서..

[익인2]

나두....

[익인3]

남친이랑 같이 있고싶은거보단 그냥 서울에서 살고싶은거지?

[글쓴이]

둘 다야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