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내가 너무 예민한거 같아서 .. 그냥 애인이 나한테 뭐 좋은 말 해주는게 군대에 있어서 해주는거 같고 내가 서운하다 해서 해주는거 같아. 일단 내가 서운함의 역치가 너무 낮아졌어 ㅠ ㅠ 원래같으면 사진 2개 중 뭐가 더 예쁘다고 하면 “둘다 예뻐~” 이런거 싫어하고 딱 하나 골라주는거 좋아한단 말이야. 근데 내가 보낸 사진 두개 중에서 이거보단 이게 더 낫다고 하니까 괜히 속상한거야 ㅠ ㅠ 아 진짜 .. 나두 왜이렇게 예민하게 구나 싶은데 ㅠ ㅠ 그리고 나서 나보고 예쁘다고 하는게 나 떠날까봐 그러거나 내가 속상하다해서 그러는 거 같고 막 그래 ㅠ ㅠ 나한테 먼저 사과하는 것도 내가 떠날까봐 그런가 막 이런 생각 들고 ㅠ. ㅠ 군인 아니고 민간인이었으면 나한테 먼저 사과했을까 ?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