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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061l 1
이 글은 4년 전 (2019/10/2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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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
4년 전
익인2
아... 에바야........
4년 전
익인3
헐...
4년 전
익인4
아동학대임.........
4년 전
익인5
헐... 지금은 괜찮아...? 마음 아프다 너무..
4년 전
글쓴이
트라우마야 ㅠ 크고나니 그게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걸 분간해서..
4년 전
익인6
나도 욕조안에 아빠가 넣어두고 발로 머리밟아서 물먹었어
4년 전
글쓴이
너두 참 트라우마겠다.. 힘내자 익아
4년 전
익인8
진짜 안잊혀지지암ㅎ아? 너무 힘들고 과롭고 애증이야
4년 전
글쓴이
응 막상 지금은 잘 지내는데.. 가끔 떠오르면 우울하고 혼자 아둥바둥 살아가
4년 전
익인11
나도그래,, 진짜 몸이 그걸기억해서 어쩔수없을때가많아 원망스러운데 또 마냥 원망만은할수없어서 더 힘들어
4년 전
익인7
4-5살때 구구단도못외운다고 머리맞고 매일 그냥 걸레짝되듯이 맞았어 아랫집애가 티비에서공주만화보는게 그렇게 부러웠어,,아직도기억나 그 프로그램하냐고 아랫집애한테 몰래물어보다가 끌려가서 또 맞고
4년 전
익인29
이거 너무 맘아프다 진짜... 만화보는 게 부러워서 물어봤다니... ㅠㅠㅠ
4년 전
익인9
나도 자전거 못탄다고 맨날 맞았어
4년 전
익인10
생리를 4학년때 시작했는데 엄청 맞았었어
4년 전
익인15
...?? 생리한다고 맞은거야 설마...?
4년 전
익인149

4년 전
삭제된 댓글
(2019/10/21 16:21:29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4년 전
익인262
엉.. 등짝맞고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내 욕하고 그랬었지
4년 전
익인268
와 이건 아니다
4년 전
익인12
유치원 시절의 아주 어릴 때 집에서 좀 칭얼거렸다고 다른 가족들 다 있는데서 아빠한테 뺨 맞은 거... 저녁 먹으려고 모였는데 나 혼자 방 들어가서 방에서 울다가 잠 든 기억있다 이제 성인인데 아직도 기억해
4년 전
익인13
와.......진짜 말이 안나온다 트라우마로 남을수밖에 없네....
4년 전
익인14
나는 독서장? 그거 아빠가 숙제내준거 안했다고 그 공책으로 뺨때린거.....
4년 전
익인16
아니...말이 안나와...
4년 전
익인17
진짜 부모 교육 제도화 시급하다
4년 전
익인18
..
4년 전
익인19
....
4년 전
익인20
아동학대잖아
4년 전
익인21
난 효자손으로 몸 전체 맞아서 피멍 여기저기 달고 학원 갔다 ㅋㅋㅋㅋ 가끔 이런 얘기 엄마한테 하면 자기 나쁜 사람 만든다고 머라 함 ㅋ
4년 전
익인22
진짜 부모자격 없는 인간들 많은듯 그럴거면 낳지를 말던가
4년 전
익인24
와 진짜 어릴 땐 그냥 내가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하고 잘 모르는데 좀 크고나서 깨닫는 충격적인 그런거... 그래서 더 상처가 크고..
4년 전
글쓴이
응 딱 이거다..
4년 전
익인47
이제와서 사과받기엔 너무 지난 날이고 가족이라서 그냥 꽁꽁 숨겨두는 해묵은 상처 같은거...
4년 전
익인51
와 이거 진짜..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59
근데 막상 가족들은 아니 어릴땐그럴수 있지~ 이러거나 다른집은 다 심했어~ 누가 안맞으면서 크니? 이런 반응임........ + 아직도 그걸 기억하니?
4년 전
익인324
와 진짜 이거야 아 욕나옴ㅠㅠ
4년 전
익인304
진짜 이 댓글 너무 공감됨...
4년 전
익인25
근데..진짜 우리 엄마이모도 심했고든?떡꼬치 몰래 내돈으로 사먹어도 마대로 맞고..초딩때 딕테이셩 하나틀리면 쌤들한테 가서 울면서 제발 다시보게해달라고 막 그랬는데 집가서 혼날까봐 등등 틴트발랐다가 맨날 청소기볻 뿌러질때까지 맞았는데..약간 커가면서 부모님이랑 그냥 이냥더냥 사이좋아진것도 신기하고..그렇게 극 보수유교젓리건 사람들이 지금은 유해지고 난 좀 잊고지낸다는게..
4년 전
익인26
와.. 진짜 충격인데..
4년 전
익인28
댓글들도...
4년 전
익인27
나 교회에서 신발 끌었다가 죽도록 맞음
4년 전
익인41
엄마가 옆에 있었는데 아빠가 때리기 좋게 잡고있었는데 진짜 그날의 충격 잊지 못해..
4년 전
익인30
난 책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내서 읽으라길래 왜요? 했다가 토 단다고 맞고 벌 선 거... 그리고 라면 한 개 반 끓이라길래 설명서가 하라는 대로 물 750 넣고 끓는 거 기다리는데 불이 약하고 찬물이라 좀 늦게 끓었거든 빈둥대느라 라면도 똑바로 못 끓인다고 곧 끓으려던 냄비 물 나한테 뿌리려고 한 거
4년 전
익인42
내 동생도 왜 맞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유치원생일 때였는데 죽도 그 나무로 된 거로 피멍 들 때까지 맞은 거 이유는 기억이 안 난다
4년 전
익인56
칼로 찔러 죽이려 하고 나 강원도에서도 제일 춥다고 유명한 곳 살았는데 한겨울에 베란다에 맨발에 얇은 옷 차림으로 가두고 그 상태로 몇 시간동안 무릎 꿇리고
4년 전
익인31
ㅎ ㅓㄹ ...
4년 전
익인32
나도..그땐 그게 당연한거고 다들 그런가보네 했는데, 지나고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시험 틀린갯수대로 맞기...동생이랑 싸웠다고 양동이에 물받고 무릎꿇어 양동이들기 흘린 물대로 다시 부어서 1시간채웠고, 불꺼놓은 화장실에 가두기, 알림장 안써와서 옷벗기고 맞기...
나는 티비에서 나오는 집 정도는 아니겠지 이정도는 약과지 하면서 넘겼지만 그게 아니었단거....
그래서 난 아직도 엄마 얼굴 똑바로 못쳐다고 말도 잘 안걸어. 그냥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 어쩌다 언성 좀 높아지면 주위에 옷걸이같은거부터 스캔하고 치워. 지금 대학생인데도... .성인됐는데도 그때 기억이 울컥울컥 하더라 내면아이같애. 정작 엄마는 나 때린거 기억이나 할까

4년 전
익인66
그래서 대학오면 동기들이 아 이번에 어디 놀러갔어~, 아 엄마가~ 하는데 난 할얘기없어서 걍 대답만 함.
4년 전
익인277
헉 나 잊고 살았는데 불꺼놓은 화장실에서 갖혀서 미치도록 운 내모습이 갑자기 기억났어...
4년 전
익인33
나 초 4땐가 5때 아빠가 대들었다고 검도할때 쓰는 칼로 등 내려쳐서 팔부터 등까지 일자로 파랗게 피멍들어서 한달동안 제대로 못눕고.. 여름이었는데 상처도 못가리고 반팔입고 학교다녔다 ㅎ
4년 전
익인45
전체 시험에서 6개 틀렸다고 새벽에 문앞에 3시간 세워놓은 적도 있어
4년 전
익인34
나는 똥오줌도 먹였어 ,,
4년 전
익인35
헐 오바야
4년 전
익인39
심지어 어린동생거
4년 전
익인111
미쳤다 왜?; ㅠㅠ
4년 전
익인139
손톱 물어뜯어서,,
4년 전
익인145
139에게
와.....진짜ㅜ말도 안나온다 익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트라우마 크겠다ㅠㅠ

4년 전
익인148
145에게
걍 죽고싶지

4년 전
익인157
148에게
지금도 가족들이랑 살아?ㅠㅠ

4년 전
익인163
157에게
아니 ,,, 근데 그럼 뭐해
매일 지옥이야

4년 전
익인36
와 댓글 충격
4년 전
익인37
나는 화장실에서 불 끄고 물 고문 당한거 칼도 들었었음...
4년 전
익인278
진짜 물고문을? 칼을? 와.. 지금은 괜찮아?
4년 전
익인284
어릴 때 기억이고 트라우마 남았는데 그 얘기해도 기억 안난다고 하시고... 지금은 많이 변하셨지만 아직도 화 나시면 칼 드신다.. 찔린 적은 없지만 무섭긴 해ㅠ
4년 전
익인38
아....
4년 전
익인40
나는 12살 되던 해 내 생일날 따돌림시키던 친구들이 부모님한테 내가 걔네들한테서 돈 뜯어갔다면서 (당연히 거짓말) 전화했다더라고 그 날 아빠가 나한테 생일에 어디 복날에 개 패듯 맞아 보래서 시퍼렇게 아니 다채로울 정도로 멍 들 만큼 맞았어 너무 서러웠는데
4년 전
익인81
헐 그래서 너가 안 그런건 밝혀졌어?
4년 전
익인127
맞고 있는 당시에도 해명이든 엄청 했지 귀 닫고 뭐든 내 말이 틀렸단 식으로 나오니까 더 얘기하기 싫더라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면 봐주겠다 그래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발악할 때마다 더 세게 때리길래 그냥 내가 했다 그랬어 그냥 그때부터 속에 있는 얘긴 잘 안 해 오해가 생기든 말든...
4년 전
익인174
진짜 싫다 ㅠㅠ 토닥토닥 왜 타인의 말을 더 믿지ㅠㅠ 익이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을걸 알아서 위로의 말도 적기 힘들다 ㅠㅠ 지금도 앞으로도 너를 믿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기를 ㅠㅠ
4년 전
익인43
와....
4년 전
익인44
나는 걷지도 못할 정도로 맞은 적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진짜 잘 못했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화나
4년 전
익인46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많다 진짜.. 익인이들 부모님 욕하려는건 아닌데 댓글 읽는 내내 믿을수가 없었어
4년 전
익인48
왓...?
4년 전
익인49
아니 댓들 뭐야 말이돼? 진짜 너무충격이다 엄마말대로 미친부모들 참 많네
4년 전
익인55
자기 자식한테 어떻게 이럴까 인류애 박살이다
4년 전
익인80
진짜 충격이다...
4년 전
익인50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부모님은 다 일가시고 7살짜리 동생이랑 있었는데 집에 먹을게 없어서 방학숙제 하려고 사놨던 베이컨 꾸어가지고 먹었는데 엄마가 일끝나고 와서 뭐가 그렇게 화가났던건지 나 방 구석에 박아놓고 매로 죽어 죽어!!!! 이러면서 때렸었는데...다 잊어도 이건 못있겠더라 나중에 커서 물어봤더니 그냥 아빠 때문에 힘든거 너네한테 푼거같다고 그랬어
4년 전
익인60
또 초등학교 2학년때 말도 안하고 친구집 놀러갔다고 옷이랑 속옷 다 벗겨서 집 앞으로 쫒아냈던것도 있다 주민분이랑 마주쳤었는데...
4년 전
익인71
아빠는 우리 혼낸다는 목적으로 발로 배차서 뒤로 넘어트리고 맨날 쌍욕하고 그랬었는데 물론 엄마도 아빠도 지금은 다 변해서 잘 살고있지만 잊을수가 없네
4년 전
익인52
난 오빠한테 맞아서 얼굴에 피멍들고 입술이랑 입 안 다 찢어진 거
4년 전
익인53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여기 댓글을 달은 익인이들도 쓰니도 다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이야 그런 트라우마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속상해서 말이 안 나와
4년 전
익인54
난 한달동안 앉지 못하게 맞았는데 엄마는 아직도 그타령이냐고 과거에서 좀 벗어나라고 자기는 기억도 안난다고ㅎ.... 쓸데 없는 거 기억하고 다니니까 성적이 그모양이라더라ㅋㅋ 그리고 니가 맞을만 하니까 맞았겠지 이러는데 정 다 털렸어
4년 전
익인64
근데 맞은 이유가 티비 많이봤다고였어
난 아직도 이유도 생생한데 엄마는 걍 과거래

4년 전
익인70
어휴 우리도 그래 ,,, 이런 집들은 어째 멘트 레파토리가 다 같냐
4년 전
익인57
아니 이건 부모가 배워야할 그런게아니라 걍 인간한테 하면 안되는거잖아...... 진짜 할말을잃었다
4년 전
익인58
나도 엄마가 나한테 밥주걱 있는 힘껏 던졌는데 중간에 그게 부러진채 날아와서 이마 찢어졌었다ㅎㅎ..멱살도 잡혀봤고
4년 전
익인72
이게 내 기억속에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쓰니 글 보고.. 시간이 지나서 화를 못내는건데 깨닫고 나니까 너무 큰 상처인거야 근데 뭐.. 나도 어릴 때 엄마 가슴에 대못 박아서 할말은 없고..
4년 전
익인61
와 근데 갑자기 생각났는데 난 어린이집 다닐 때 선생님이 자기 배 아프다고 소리 지르면서 눈 앞에 있던 나 벌 세웠어 커서 생각하니까 생리통 때문에 그러셨겠지 하면서도 아직도 억울한 감정이 너무 생생해서 너무 열 받아
4년 전
익인106
아니 자기 아픈데 애꿎은 눈앞에 보이는 애 벌은 왜 세워 진짜 웃긴다
4년 전
익인234
나도 이런 경험 잇어..
완전 애기때일텐데 기억이 생생하게 나...어제마냥
만 4살정도?어린이집 다닐때닌데 미역 못먹는데 억지로 먹게해서 다 토한거랑
이사하는 바람에 어린이집 옮겻는데 훌라후프 줄서서 통과하는 게임을 햇어 근데 내가 낯설어서 친구도 없고 게임룰도 이해를 못해서 우왕좌왕핵는데 선생님이 그대로 옷잡고 질질 끌고가서는 베란다에 가두고 잠금.. 겨울인가 그랫던것 같은데..
그리고 어릴때 소변을 잘 못가렷거든 자다가 실수하는경우가 잦앗는데 그럴때마다 엄청 혼난것 같아
얼마 안다니고 다른데로 옮겻는데 내가 말을 해서 옮긴건지 아님 멀어서 옮긴건진 모르겟지만 어쨌든 옮기고 거기 선생님이 수학 계산 문제 주고 풀고잇으리거 햇는데 깜박 잠이든거야 엎드려서.. 그리고 선생님이 깨워서 일어나보니까 바지에 실수함.. 혼날까봐 잔뜩 겁먹고 엄청 우는데 선생님이 나이 마흔쯤 되는 아주머니셨는데 왜 우냐고 어린이들은 어려서 누구나 다 실수할 수 잇다거 괜찮다고 달래주셧던게 아직도 기억나

4년 전
익인62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 부모님도 지금 생각하면 연 끊을 법한 행동 많이 하셨는데... 초딩 때 영어 테이프 하나 안 들었다고 쌍욕듣고 뭔진 기억 안 나지만 작은 잘못 했는데 각목같은 걸로 맞고.. 뭐 나 크고 나서 미안하다고 하셨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진짜 흠칫해 괜히 소름돋고
4년 전
익인63
진짜 부모가 가정교육을 못 받은거 같아서 화난다
4년 전
익인65
나도 싸울때 엄마가 딴 도구 쓴것도 아니고 맨손으로 때려서 등짝이랑 팔뚝에 보라색 피멍들고 피터진 자국 엄청 생겼었던 시절이 있지...지금은 무척 잘지냄ㅋㅎ
4년 전
익인67
헉 난 밥 먹다가 김 통으로 맞아서 온몸이 김으로 범벅된 적 있었는데 진짜 어릴 때 기억 영원히 남을 거 같아...왜 부모님은 상처를 주면서 키우는 건지
4년 전
익인68
나도 마음 한 켠에 담아두고 있다 ..
4년 전
익인69
나도 많이 맞았음 화풀이의 대상이 나였지.. 아빠 사업 망하고 아빠는 엄마한테 엄마는 나한테 스트레스 풀고...
4년 전
익인73
나는 정확한 이유는 기억도 안나는데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싹싹 빌면서 거실에서 부엌 싱크대 앞까지 기어서 도망가면서 진공청소기 막대로 두들겨 맞은 기억이 트라우마야. 거짓말 관련된거였는데 누군가 나에게 거짓말 하거나 나에 대해 오해살 만한 말 하는거 지금까지도 화내거나 정색할 정도로 싫어하게 됐어. /우리 세대 때는 이런 분위기가 만연했던거 같아. 학교서도 체벌이 일상이었으니까.
4년 전
익인126
엉덩이 피멍 들 때까지 맞는 것도 일상이었어. 잘때 눕지도 못하고 엎드려서 펑펑 우는데 가족이 피멍 든 엉덩이에 약 발라주던 것도 일상이었고. 난 어릴 때 기억이 정말 없는데 맞은 기억은 너무 생생해. 저녁과 밤시간 밖은 어둡고 거실은 밝고 조용하고 나 맞는 소리 우는 소리밖에 안 들리고.. 아무도 말려주지 않고.. 거짓말도 그렇지만 누가 때리는 시늉하는 장난 치는것도 되게 안 좋아해.
4년 전
익인170
여기서 더 서러운거는 너무 아프고 슬퍼서 눈물이 안 멈추는데 뭘 잘했다고 우냐는 말. 요즘은 장난식으로들 말하지만 그 어렸던 나이에 그 말이 그렇게 서럽고 원망스러울 수가 없더라.
4년 전
익인74
엄청 어렸을 때는 동생 질투한다고 뺨 맞고 커서는 화장한다고 공공장소에서 가방 뒤지고 화장품 깨부수거나 성적 안 나왔다고 새벽에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무릎 꿇려서 사람 다리긴 파래질 수 있구나 깨달았어 친구가 장난으로 쪽지 주머니에 넣은 것도 옷 다 뒤져서 찾아내고 추궁하고

세상에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많아 아이를 낳는다는 행위부터가 한국이 제시하는 정상 가족 프레임에 부합하기 위함이니까 낳아놓고 책임은 안 지고 양육은 호의가 아닌 의무인데 그걸 호의로 알고 딸 있는데 왜 애교도 안 떠냐 집안일 안 하냐 아주 무료 노예로 보는 문화지 결혼한 부부 한정 부모 교육과정이나 육아 자격증 절실하다고 느껴

4년 전
익인75
난 얇은 철?로 된 옷걸이 있잖아 그걸로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피할수도 없었고 눈물만 났어 아주 어릴때도 아니고 꽤 크고나서였고 옷걸이 뾰족한 부분이 다 긁히고 피나고 새빨개질정도로 맞았는데 때리는 아빠옆에서 엄마는 구경하면서 한심하다는듯이 보더라 그것만 생각하면 진짜 눈물나
4년 전
익인88
그 옷걸이 진짜 아픈데...ㅠㅠ
4년 전
익인76
난 동생이랑 버블버블하는데 게임 캐릭터 양보 안 했다고 맞았음...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아직까지도 남이랑 경쟁해야 될때 양보하고 그런다...ㅠ
4년 전
익인77
근데 이런건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해?
나 스물한살인데 아직 힘들어

4년 전
익인318
나는 정신력으로 버텼는데 사실 이게 진짜 극복은 아닌거같아..자식낳고싶지가 않거든..내가 제일 싫어했던 그 모습들 처럼 내자식한테 그럴까바 그게 너무 싫어서...그리구 소소하게나마 지금은 아빠가 도와달라고해도 (금전은 절대 없다고 해서 돈달란 소리는 잘안하는데 농담처럼 돈좀주고가라 그래..그랴도 절대 안줌..집안일 같은거 도와달라고 하는걸 얘기하는거얌)걍 모른채하고 잘 안만나 제발 집에좀 오라 그래는데 거의안가...전화도 하기싫고 아주가끔 오는전화만 받는중...
4년 전
익인78
나 아빠한테 뺨 양쪽 10대씩?? 엄청 세게 맞아서 입술 다 터지고 뺨에 피멍들고 나 인강 안듣고 놀았다고 옷걸이랑 잠자리채로 팔 다리 배 머리 맞아서 한여름인데 계속 체육복 긴바지 입고 다녔음... 아빠가 분조장이라 꼭지 돌면 눈에 뵈는게 없어져서 진짜 훈육하듯이가 아니라 사람 죽일듯이 때려 나 때리다가 혼자 지 분에 못이겨서 리모컨 부수고 옷장 발로 차고ㅋㅋㅋ 머리채도 잡히고 너 왜사냐 ㅅ발녀ㄴ아 이런 말은 진짜 많이도 들었음... 반찬통 내 얼굴에 던지고 물 끼얹고...차라리 이게 나은듯
지금은 아예 연 끊고 살아 가장 최근에는 내가 아빠 뺨 때리고 쌍욕 박고 꺼지라고 하고 집나왔어

4년 전
익인325
와 마지막 진짜 싸이다... 고생했어 그동안 ㅠㅠ
4년 전
익인79
아니 댓글 너무 충격이다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그럴수가 있지..? 어떻게 그래 진짜 말도안돼.... 댓글쓰다 생각해보니까 나도 편식한다고 효자손으로 손바닥 맞은건 기억나는데 그것보다 심한거 진짜 많네.....
4년 전
익인82
나는 5살때 우리집이랑 할머니집이랑 가까운편인데 할머니집에서 자겠다고 말했는데 고집핀운다고 맞았어 도망갈려고 엉금엉금 기어갔는데 발목잡고 끌어내린다음에 먼지털이로 후두려맞음 지금고3인데 아직도 기억나 생생하게
4년 전
익인83
먼가 내 또래들은 이런 기억 많은 느낌 당장 나만해도 걷어차이고 다리 들려서 효자손으로 퍼맞고 다양했지...
4년 전
익인121
근데 신체적인 폭력이 아니어도 충격먹었던게 초등학교 때 어버이날 뭔 이유였는지 엄마한테 미친듯이 혼나고(아마 또 맞았었겠지) 돈이 없어서 카네이션은 못 사고 종이에 색칠해서 카네이션 열심히 접은거랑 편지 적은거 엄마 화장대 위에 올려놨었는데 엄마 그거 읽지도 안ㅎ고 쳐박아놓은겈ㅋㅋㅋㅋㅋㅋ나중에 내가 울면서 그냥 버림 그때부터 죽고싶다는 생각 엄청했지
4년 전
익인84
아 제발 애 키울 자격 없는 놈들은 애 못낳게 했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85
나도 사과 떨어뜨렸다고 머리 엄청 세게 맞았던 기억이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86
와 나 태어나서 15센치 자로 손바닥 한대맞은게 전부인데 댓들 보면서 내가 다 울컥한다 너무 안타까워 다들 소중하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익인87
어릴 때부터 일기 매일매일 안썼다고 맞았음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
4년 전
익인91
유치원생 때 야뇨증있어서 새벽에 이붛에 오줌쌌는데, 오줌싸는 날 아침이면 매일 맞았음
4년 전
익인89
나 플러그 꽂으면 되는 장난감 고무 피아노로 거실 벽에서 혼자 놀고 있었는데 동생이 그 플러그선에 걸려서 넘어졌거든 갑자기 내 등짝 확 때리시더니 동생한테 달려가서 괜찮냐고 한 거 ... 또 한 번은 숙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 그만하면 안 되냐고 물어봤더니 뒷통수를 확 치셨어 밑입술이 식탁 유리 모서리에 찢겨서 피 철철 났는데 다시 컴퓨터로 인터넷 쇼핑하러 가심
아빠는 목 조르면서 고소해보라고 한 적 있다

4년 전
익인90
아 말도안돼.... 세상에
4년 전
익인102
난 중학생 때 시험공부 좀 안했다고 하드커버 책 날라오고 머리맞고 그랬다 이제 생각해보면 진짜 짜증나네 그 땐 마냥 아파서 울기만 했는데
4년 전
익인92
아 나 지금 글도 충격인데 댓글도 너무 충격이다... 진짜 세상에 자격없는 부모들 많다... 이래놓곤 맨날 엄마는 아빠는 처음이라서 그런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는거 너무 소름끼쳐. 그렇게치면 나도 누군가의 자식인거 처음인데.
4년 전
익인95
우리 엄마도 나랑 싸울 때마다 하는 말이 있고 그게 여기도 많이 보여서 써보는데
왜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있냐, 자기는 기억 안 난다, 너는 왜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냐라는 말들 진짜 너무한 것 같음
그런 기억이 왜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겠어
상처가 아물지도 못 하고 썩어 곪아서 남아있는 거지

4년 전
익인96
난 손톱 물어뜯어서 옷걸이나 파리채로 ㄹㅇ 후드려 맞아봄 허벅지나 종아리에 파리채 그 손잡이 부분 멍대로 자국 남는 거 알지...
4년 전
익인97
맞아 이해안되는 체벌 이런게 많았지
엄마도 사람이니까 화나는거 주체할 수 없을때도 있다는거 알고 미숙한 시절도 있었다는거 알지만
가끔씩 엄마의 우울과 화를 과도하게 쏟았던 순간이 분명 있었어
근데 그냥 나 어릴때 그림그리면 칭찬해주지 그랬어 때리지 말고 나 미술 쪽으로 아직도 미련 못버리고 사는데

4년 전
익인98
나는 중1때 왕따 당하는거 말했는데 엄마한테 혼남.. 니가 이상해서 그런거라고 막 소리지르던거 아직도 기억나
4년 전
익인100
난 내가 부모님 지갑에서 돈 빼다 써서 효자손으로 맞은 것 밖에 없는데 내가 잘못한 일로 혼난 거지만 아직도 기억나는데 익이니들 진짜 고생많았겠다ㅠㅠㅠㅠㅠㅠㅠ 익이니들 모두 소중한 존재인데 맘 아파...진짜 못된 사람들.....
4년 전
익인101
아 진짜 쓰니 글이랑 댓글 보니깐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내가 아동심리 공부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다... 진짜 소중한 존재들인데 정말 그동안 고생핬다고 넌 아무 잘못없다고 말해주고 꼭 껴안아주고 싶어
4년 전
익인103
나는 엄마는 아니고 언니가 진짜 많이 괴롭혔는데... 제일 어이없게 맞은게 스팸 구워먹을랬는데 너무 많이 구웠다고 한시간동안 서서 맞았는데 엄마는 아직까지도 그 사실 모른다.. 말대꾸한다고 얼굴 할퀴어서 2주동안 피부과 다니고 막내동생보다 니가 더 싫다고 막내만큼 해보라면서 시도때도없이 폭언했는데 지금은 우울증때문에 내 앞에서 죽겠다고 그러는거 보면 그냥 어이없음의 끝이다
4년 전
익인104
언제까지 나를 괴롭힐지 진짜 궁금함ㅋㅋㅋ
4년 전
익인105
나라면 그걸로 엄마가 사과할때까지 쪼을듯
나보고 잔소리할때마다 하...내가 왜그랬지? 어릴때 엄마가 변깃물을 먹여서 그런가? 아 엄마는 그때 왜그랬어? 나도 엄마 치매걸리면 변기물 먹여도 돼?

4년 전
익인107
배불러서 쉬다가 먹으려고 밥 좀 남겼는데 왜 싹싹 안 먹냐고 뺨 때린거... 울고있으니까 삼천원 던져준거 잊지 못한다 뭘 그리 잘못했다고 밥먹다가 맞았는지... 더 심한거 많지만 유독 이 상황이 제일 트라우마로 남음 정말 잘못한게 없어서...
4년 전
익인117
쓰니도 진짜 힘들었겠다... 그때 당시 일을 잊는건 무리지만 대신 행복한 나날이 가득하길 바랄게
4년 전
익인108
나도 그래서 성인되서 엄마랑 말 안해.
엄마는 엄마대로 답답하겠지 왜 내가 말 잘 안하는지. 근데 엄마는 내가 맞고 떨고 이랬던거 하나도 기억 못하더라고 맞은사람만 기억하더라고. 그래서 난 엄마한테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어

4년 전
익인109
헉 근데 우리세대는 예전에 체벌이 꽤 흔했으니까 체벌까지는 이해하기 싫지만 이해하겠는데(지금 사회적인 인식으로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그때는 그랬으니..)
변기물이나 물에 얼굴 박은거 이런거는 진짜 뭐지.. 완전 띠용이다

4년 전
익인110
나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나를 이상한 아이라고 낙인찍던 엄마가 너무 싫어
그때 엄마 말로 상처받고 가슴이 너무 쓰려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

4년 전
익인112
아... 진짜 익들 어렸을 때로 돌아가면 옆에서 꼭 꼭 위로해주고 싶다... 너무 마음 아파......
4년 전
익인113
난 문제집 하루에 15장 풀어야되는데 13장 풀고 2장 못 풀었다고 문제집으로 맞았었다... 관자놀이에 문제집 던진 거 모서리에 맞아서 흉터 아직까지 남음... 근데 쓰니 진짜 오바다 변기 물이라니... 내 기준 너무 충격적이야
4년 전
익인114
나도 엄마가 애기라고 봐주는거없이 뭐 잘못하면 진짜 방들어가서 개패듯팼어 지금은 잘지내긴하고 내가잘못한거아니면 안때렸지만 내가 잘못하긴했어도 지금생각하면 애기를 어떻게 그렇게 때렸는지 이해안되긴함..
4년 전
익인115
나 진짜 아빠라는 인간 혐오하잖아... 정말 아무리 기억해내려고 해도 나한테 잘 해준건 하나도 떠오르질 않아
쌍욕하고 패고 사람 무시한 기억밖에 없어

4년 전
익인120
2
4년 전
익인116
난 타고난 성격이 좀 내성적이고 상처 잘 받는 편인데 엄마아빠가 어릴 때 그걸 이해 못해줘서 엄청 힘들었어 엄마아빠 친구들이랑 가족 모임 자리에 나갔는데 난 낯을 가리니까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좀 힘들었고 그거 보고 아빠가 화나서 중간에 나 끌고 나와서 자동차에서 나뭇가지 꺾어서 때리고 집에 오는 길에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내리라고 집에 알아서 찾아오라고 언니랑 그대로 두고 차타고 갔었음
4년 전
익인130
엄마아빠 사이도 안좋았어서 한번은 아빠가 또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날 엄마가 밖에 나가자고 하길래 난 좋다고 따라나갔는데 아빠 바람피우는 현장 잡으러 간 거였음ㅋㅋㅋㅋ아빠가 다른 여자랑 술먹고 있는 그 현장에서 엄마랑 차타고 기다리는데 어릴 땐 그게 뭔 의민지도 모르고 그냥 살았는데 커서보니까 엄마가 나한테 왜그랬나 싶더라
4년 전
익인316
우리엄마도 그랬어 난 그것도 시험기간에..사춘기딸을 자기아빠 불륜현장 데려간거..구러면서 한단 소리가 너도 딸이니까 알아야한데..으래서 솔직히 시험기간인데 시험못치면 넌 쥭을줄알라고 협박하면서 그러니깐 오빠도 같이오자고 그랬더니 오빠는 공부해야된데...차별쩔었다ㅜ진짜...
4년 전
익인118
말그대로 사지에 피멍들도록 맞은거 경멸스럽게 쳐다보고 욕한거 그릇던져서 깨뜨린거 내 말 들은척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대화한거 생각해보면 어릴적 좋은기억 하나도 없다 다 아프고 슬픈 기억뿐이야 엄마아빤 모르겠지 내가 다 기억하고 그 때부터 내 부모로 인정하지 않았던거
4년 전
익인119
난 김장할때 김치통 엎었다고 아빠가 머리통 잡아댕기면서 뜯었는데.... 아무리 내 잘못이었다지만 그때 4-5살이었는데 너무 놀랬었다 김치통에 김치도 얼마 없었는데 그냥 기울어진거라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그랬음
4년 전
익인123
머리못감게 하기-그래서 왕따당함
매일매일 학교갈때 숙제내고 못하면 체벌 시킴 (엎드려뻗쳐서 수학풀게함)
똥오줌 먹이기 (손톱물어뜯는다고)
뭐만 하면 짐승같은 년 , 개같은 년 이라함
명절에 베란다에 가둬서 숙제 내주고감
갔다와서 못하면 벌서고 맞았음
성인 될때 까지 핸드폰 없음
용돈 안주고 옷안사줌
충격적인게 우리집 잘살아,,

지금은 괜찮고 안저럼 당연히 ,, 내가 컸으니까
그럼 뭐해 저 기억땜에 죽고싶어
근데 더 싫은건
저렇게 당해놓고 효도하고싶은 내가 싫어

4년 전
익인124
쓰니도 그렇고 댓글 쓴 익인이들도 그렇고 되게 상처 받았을 것 같은 익들 많아서 안타깝다... 다들 엄청 상처로 남았을텐데 나까지 마음이 아프네
4년 전
익인125
나는 6살때 바닥에 흘린 아이스크림때문에 속상해서 엉엉 우는데 엄마가 발로 내 머리 밟아서 흘린 아이스크림 먹게한거
4년 전
익인131
근데 이때 엄마가 우울증도 있었고 집안도 엄청 불안정했어서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지금은 우리가족 엄청 행복해
4년 전
익인128
나는 6살때 학원가기 싫다고 말 할때마다 빗자루로 맞았어... 그래서 항상 몸 어딘가에 멍자국 있었음
4년 전
익인129
나두 비슷...
나는 시험못보면 언덕 위 고아원보낸다고 했어
어릴 때는 그게 진짜인줄 알고 엄청 무서워했지
어느 시점부터 엄마가 확 바뀌어서
지금은 너무 사랑하고 친구같고 둘도 없이 소중한 우리 엄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나한테 왜 그랬는지 의문을품고있어

4년 전
익인136
맞아 ㅋㅋㅋㅋ 어느순강 바뀌더라 ㅋㅋㅋ
한없이 공포스럽고 경멸에 죽이고싶도록 무서운 사람이였는데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더라 ㅋㅋ
더미워할수도 없게

4년 전
익인169
그래도 난 우리엄마 이해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였으니까
지금은 너무나도 사랑하니까

4년 전
익인179
와,,,, 익인이 어머니는 인정하고 사과하신거야,,,? 난 그런적 없다고 하던데
4년 전
익인132
나는 중1 때 성적표 나온 거 보고 공부 안 할 거면 연 끊고 용돈 20만원 씩 받는 거 모아서 20살에 집 나가라 했었어 심지어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 보내달라고 처음 얘기했을 땐 나한테 돈 던지면서 가서 뒈지던가 알아서 하라고 했었고
4년 전
익인160
엄마아빠가 뭐만 하면 욕하고 싸워서 용기내서 울면서 그만 좀 하면 안 되냐 얘기했더니 엄마아빠가 힘들어서 그런다 핑계대면서 나중에는 이러면 애 뭐라한다 대놓고 얘기하면서 싸우고
4년 전
익인133
나도... 학원 한 번 빠졌다고 회사에서 집까지 와서 발로 가격함 무서워서 손 떠는데도 계속 차더라..ㅎㅎ 계속 폭언하면서 때리는데..진짜 나
4년 전
익인134
우리엄마가 대박임 그 우리 어렸을 때 쓰던 컴퍼스? 그 뾰족한 부분으로 찌름ㅋㅋㅋㅋ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4년 전
익인135
여기 댓글 보는데 옛날 일 떠올라서 눈물밖에 안 난다
4년 전
익인137
와 나도 그런거 있어 나는 책상에 물풀 흘렸다고 사전으로 뺨 맞은 적두 있고 혼나서 울고 양치하러 들어갔는데 눈물이 너무 나서 잠깐 칫솔 내려놨는데 뒤에서 보고 있던 아빠가 반항 하냐고 팔둑 잡고 끌고 나와서 진짜 미친듯이 때려서 온 몸에 피멍들고 그랬는데ㅎㅎ 내가 편지 쓰는 걸 어릴 때 진짜 좋아했는데 편지 내용들이 다 혼내지 말아주세요 잘할게요 이런거더라 지금 보니까 좀 충격ㅋㅋㅋㅋ 아빠가 군인이셨는데 진짜 집 오면 아빠 화났나 안 났나부터 살펴봤어 지금도 가끔 욱해서 핀트 나가시면 나도 모르게 몸이 벌벌떨리고 눈물이 엄청 나
4년 전
익인181
다 어린이집 시절부터 초등학생 때 일인데도 참 신기하게 생생하다 그리고 맞는거보다 마음에 상처가 심했던건 내가 4살부터 춤췄는데 진짜 막 지팡이, 부채, 윙, 댄스스포츠 다양하게 했는데 그 도구로 때린거? 지팡이로 때리다가 부셔지고 윙도 전부... 내가 맞아서 아픈거보다 그게 부셔진게 너무 속상했어 그 성격이 오빠도 똑같아서 맨날 엎드려서 엉덩이 맞고 화나면 물건 던지는 거 일상이라 귀 찢어지고 폭언이랑 상처주는 말 엄청 하구...ㅎ 생각해보면 나 어릴 때 우울증인거 같더라 유서? 같은거도 써 놨었어ㅋㅋㅋㅋ 자해도 했었고 참 불쌍했어 어린나이에 20살 넘기고 진짜 친구들한테 다 털어놓는데 애들이 다 아동학대 아니냐구 그러더라 자기는 한번도 아빠한테 맞은 적 없대 그래서 또 충격~~~ 지금은 괜찮아 괜찮다고 해야지 뭐 근데 언성이 높아지면 몸 떨리는건 어쩔 수 없더라
4년 전
익인138
댓글 읽다가 생각난 건데 불교에서인가 지금 현생 부모 자식 관계는 전생에 원수지간일 확률도 있다는 말.. 생각날 정도로 댓글 너무하다 ㅠ
4년 전
익인140
나 손톱 물어뜯을라 그랬더니 손톱 뽑으려고 그랬는데... 난 장난인줄 알고 손내놔 했을 때 손 줬다가 진짜 뽑아버릴라고 하길래 도망갔다
4년 전
익인142
마저,,, 초4때 수학 64점 맞았다고 효자손 던지면서 화내는데 진짜 악마인줄 알았잖어ㅋㅋ 던진 것들에 맞아서 손 찢어지고 멍들고.. 진짜 거의 그날 밤까지 계속 맞은 듯그래서 초5때 트라우마 생겨서 시험보는데 달달 떨다가 37점 나왔는데 그땐 또 별 말 안하더라 내가 점수 알고 며칠 침대에서 울면서 팔 부러뜨릴라고 벽 때리고 자해한 거 알았는지..자기가 잘못한 거 알았는지..ㅋㅋ
4년 전
익인143
난 아빠가 나한테 담배물렸어 ㅋㅋㅋ 7살짜리 애한테 ㅋㅋㅋ
4년 전
익인144
의자 등받이 지 혼자 떨어진 건데 나랑 언니가 한 줄 알고 욕하고 엎드려 뻗쳐 시킨 거 아직도 기억남
4년 전
익인146
나도 쇠로 된 옷걸이 펼쳐서 채찍처럼 휘둘러서 때렸었음 아직도 팔에 흉터있는데 나는 중학교때였고 내가 반항기여서 반항했던것도 맞긴했는데
4년 전
익인147
와 우리엄마 생각난다 ㅋㅋㅋㅋ
초딩때 학원 갓다 돌아오는길에 동생이랑 육교에서 장난치면서 내려오다가 발을 접지른거야
걷지도 못할정도로 너무 아파서 엉엉 울고잇으니까 차 신호대기하던 분들이 차 세우고 엄마한테 전화해주고 병원 갓다가 집 데려다 주샸는데 엄마가 남의집 식당일 하셨엇거든
자리비우고 나올수도 없는데 왜 이렇게 사고민치고 속썩이냐면서 뒤지게 맞고 입벌리라고 하면서 퐁퐁 먹였어..
엄마가 혼자서 우리남매 키웟어서 특히나 공부에 되게 민감하고 엄했는데
성적표 나오는날이면 그날은 제삿날이었어
중학생때 사춘기도 오고 우리학교가 명문이엇어서도 어려워서 잘 못쫓아갓엇는데 비싼돈 들여서 학원보내놔고 로 점수받아오냐면서
머리채 잡히고 발로 차고 교복 다 찢고 13층에서 떨어져 죽어버리라면서 밀고..
사물놀이할때 북 알지? 그 북 치는 스틱이 나무로 되서 500원 동전정도 되는 굵기거든
내가 실수로 학교에서 반납 안하고 집에 갖고왓던건데 그 이후로는 무슨 잘못만 햇다하명 무릎꿀리고 그걸로 허벅지 지칠때까지 때렸어
엄청 아파 살 다 터지고 멍도 잘 안빠짐..
댓글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엄마말고는 살면서 단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네 남한테;

변기에 머리 밀어넣고 물내린다던지
칼들고 다같이 죽자고 한다던지
학습지 밀렸던 적이 잇엇는데 그날 다 풀때까지 잠못자게해서 새벽까지 풀다가 책상에서 졸고잇는데 엄마가 안마기로 머리 쳐서 찢어져서 담날 병원가서 꼬매고
초2땐 블록쌓고 앞옆위 에서 보이는 모양 그리는거 그걸 유독 못해서 직접 나무도형 쌓아가면서 알려주는데도 자꾸 틀리니까 머리 때렸는데 그대로 앞에 있던 날카로운 쇠 모서리에 이마 심하게 긁혀가지고 수술 몇번이나 햇는데도 아직도 한가운데에 상처 있어 길이도 김..하

어릴땐 친척도 없고 아빠도 없으니
엄마가 부당하게 혼내도 말도 못하고 반항 한번 안해봣거든
지금 생각하면 초3 만으로 8살짜리가 뭘 그렇게 어른스럽길 바랬나 싶어서 너무하단 생각도 들더라고..
밥해서 동생이랑 같이 저녁 안먹엇다고
설거지 안해놧다고 혹은 다하고 음식 수챗구멍 안비웟다고 청소기 안돌렷다고 돌렸는데도 어석거린다고 빨래 안돌려놧다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앗어

대학 오고 연끊고 독립해 살다가
최근에 사정 때문에 잠깐 집 들어가서 살았는데
열흘만에 또 본래 성격 나오더랔ㅋㅋ
퇴근 하자마자부터 식당에서 안좋은일 잇엇나 문 부셔져라 쾅닫고 청소기 돌리면서도 혼자 정신나간사람처럼 쌍욕하고 소리지르면서 악쓰고 하더니 갑자기 내방으로 와서는 쌍욕하면서 머리 때리고 발로 차고 책상위에잇던 책으로 머리 치고 그러는거야.. 나만 없으면 우리 집엔 아무 문제도 걱정도 없다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냐 인생에 무슨 낙이 잇냐 하면서 그걸 다 내탓하는거야
엄마가 나 임신해서 아빠랑 결혼한것도 이혼한것도 내탓 우리집이 가난한것도 내탓
그길로 트렁크 꺼내서 짐 도로 다 싸고는 이러려고 나 집들어오라고 한거냐고 왜 퇴근하자마자부터 혼자 화내더니 불똥이 나한테 튀냐고 소리지르니까 그럼 너한테 화풀이하지 누구한테 화풀이 하냐더라.. 다시 연락 끊어버렷어

가난하고 형편이 안되면 분수에 맞게
애를 낳질 말던가
내가 낳게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 둘이 좋아서 연애한거면서 왜 그 책임을 나한테 돌리는지도 모르겠고
미성년자때까지 학교보내고 먹고 재우고 한건 부모로써 당연한거고, 내가 20살 성인되고 바로 취업한것도 아니고 대학생이라 아직 경제적 활동을 안하고 있는데 학비며 생활비며 다 내가 벌어서 쓰길바라고;
엄마가 항상 자라면서 가장 많이 햇던말이
옆집 언니는 엄마 친구의 아들은~이엇어서
다른애들은 학비 다 내주고 용돈도 받는다 알바를 해도 누가 나처럼 생계 때문에 하는애 잇는줄 아냐 용돈 부족해서 자기들 더 풍족하게 쓰려고 히는거다 하니깐 지금까지 키워줫으면됐지 성인인데 언제까지 손벌리냬.. 이제 갓 스무살이 무슨 돈이잇다고..

4년 전
익인154
말도안돼 익인아 독립 잘 했다 이제 행복만 해..
4년 전
익인195
그리고 가장 엄마랑 틀어지게된 큰 사건은 엄마의 애인 문제였어
엄마보다도 열댓살은 많은 아저씨엿는데 밖에서만 만나지 집까지 데려와서는 자고 가고..언젠가부터 은근하게 내 성기 만지고해서 엄마한테 얘기햇더니 딸같고 이뻐서 그러는거라고 넘김
하루는 엄마는 일가고 동생은 놀러나가서 나만 내방에서 자고잇엇고 그 아저씨는 집에 잇엇는데 내방 들어와서는 성폭행함 무서워서 계속 아픈데도 자는척햇어
그 이후로는 학교 하교길에 데리러와서 차안에서, 가게 뒷주방에서, 집에서 심지어 모텔도 데려가려하고 그게 몇년이엇어
울면서 한번은 엄마한테 다는 말 못하고 난 아빠 필요없으니까 만나지말아라 싫다 햇더니 사람 광계라는게 칼로 무썰듯이 되는줄 아냐고 차차 정리한다 하더니 그러고도 일년인가 더만남
성인되고 대학가고나서야 신고를핵는데 그나마도 내가 빠른년생이라 미성년자라서 부모 동의가 잇어야만 신고가 되서(그땐 법이 개정전) 엄마한테 그제서야 말햇는데 그날 진짜 뒤지게 맞앗어 내잘못이고 신고 승낙 못한데 동생 고딩인데 삐뚫어진다. 당시 만나던 다른아저씨가 알면 큰일난다 하면서.. 지금도 난 엄마가 용서가안되고
3년가까이를 정말 그 어떠한 이상한 낌새도 못느꼇는지 묻고싶어 본인은 상상도 못햇다하는데 그게 가능한가 싶고
사랑에 눈멀어서 뭔가 묘하다는거 알면서도 무시한거 아닌가 싶어

아빠 빼다닮고 성격도 똑같다고도 어릴때 많이 구박당하고 맞고 그랫어서도 엄마항테 가족으로서의 정도 없지만
이일 이후로 완전 연끊엇지...
나중에 결혼할때 상대방측 부모님께
어떻데 설명해야할지도 막막해
아빠는 이혼햇고, 엄마는 연끊엇으니
거의 고아인셈인데 그런것까지도 이해해주고 품어줄 남자를 만날수나 잇읆가싶고
그래도 엄마니깐 결혼할땐 상대방 소개시켜주고 상견례해여하나 싶고..

4년 전
익인224
헉 익인아 나랑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데.. 그러면 혹시 대학 학비는 어떻게 해? 나 알바로는 도저히 안되겠더라ㅠㅠ
4년 전
익인259
국장으로 전액 나오는데 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써야하잖아..ㅠ 게다가 방값도 나가고.. 그래서 알바를 되게 많이하다보니 학점 바닥이라 국장도 못받고..간호라서 학과 공부 그찮아도 양많고 빡센데...
일단 성적 안좋은 때에는 대외장학금 알아봐서 최대한 받으려고 하고 방학땐 알바 네다섯개씩해...그렇게해도 항상 빠듯해... 등록금은 거의다 대축 받앗는데 당장 내년에 학고라서 국장도 안되고 대출도 안되서 등록금 400에 방값 350 어떻게 모을지 막막하다 1학기 복학해야하는데 못할것 깉아서 불안해..죽고싶어진짜...
매일매일 돈앖아거 전전긍긍해...항상 1년다니고 1년쉬고돈벌고 1년다니고 이래가지고 지금 졸업 엄청 늦어졋고 나이도 많아.. 29에 졸넙하게생겻어...진짜너무 힘들고죽고싶고 사라지고싶어

4년 전
익인150
너무 비인간적이다 정말
4년 전
익인151
난 내가 겪은건 아니고 나 어릴때고 언니는 중학생 때 거실에서 아빠가 언니 혼내다가 골프채로 때린거.... 엄마가 나오지 말랬는데 몰래 보다가 나도 방에서 울었어 아빠 그런모습 처음봐서 너무 충격이었어 아빠도 때리고 놀라서 막 부들부들 거리고 그냥 그 장면이 너무 충격이었나봐ㅜ 아직도 아빠랑 같이 있다가 문득문득 떠오른다 직접 겪은 사람들은 너무 힘들겠다....
4년 전
익인152
8살때 밥먹는 속도 느리다고 손목에 끈묶이고 문고리에 묶여서 엄청 맞은적있어
4년 전
익인153
난 항상 아빠가 혼잣말로 욕하면 그때부터 난 맞는 거였어 물건으로도 맞고 주먹으로도 맞고 미친듯이 맞아서 그래서 지금도 성인 남자가 욕하는게 너무 무섭더라
4년 전
익인155
한여름에 등긁개로종아리 피멍들게 맞았음 ㅋㅋㅋㅋㅋ 우는거 안그친다고 발바닥맞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서러워
4년 전
익인158
난그래놓고아빠가한번도미안하다고한적없어서ㅠ더서러워ㅠ
4년 전
익인159
나는 말로 상처받았던게 진짜 많은데
고아원에 보내버릴거다 호적파버릴거다 살쪘다 돼지다 이런얘기 진짜 어릴때 많이 들었거든
크고나서보니 폭력이고 상처더라ㅜ
할말이있고 하지말아야할 말들이 있잖아
근데 상처준 사람은 기억못해

4년 전
익인191
지금은 아빠랑 잘 지내는편인데
나 스스로가 자존감떨어지고 아빠랑 트러블있을때
울컥울컥 계속 올라와
진짜 트라우마인가봐

4년 전
익인161
우리 엄마는 나 목도 졸라보고 16층에서 떨어뜨리려고 했었담,, 그리거 진짜 죽도록 패고
4년 전
익인230
지금은 괜찮아....? ㅠㅠㅠ 댓글 내려보다가 너무 놀랐어....
4년 전
익인235
웅.. 지금은 안 때리는데 그냥 너무 미워서 옛날에 그랬던거 후회 안 하냐고 가끔 물어보는데 후회한다고 미안하다고 해 그럼 뭐해 ~ 생각나는데 ㅋㅋ
4년 전
익인244
너무 충격이다... 그치 뒤늦게 사과한다고 해봤자 그 트라우마는 평생 갈텐데... 그동안 속앓이 진짜 많이 했겠다 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162
나도 쓰니너랑 비슷한일 있었어..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나랑 언니 키웠거든. 언니랑 나 둘다 초등학생이었는데 당장 엄마가 나가서 일해야되니까, 집안일 우리가 나눠서 했거든. 언니가 화장실 청소 담당이었는데.. 화장실 세면대 청소가 덜됐나봐. 그거보고 엄마가 언니 불러서 내가 제대로 청소 안하면 다 핥아먹게 한다고 했지? 하면서 언니가 그거 먹었다...그거 나 눈앞에서 봤는데 아직도 안잊혀져 언니 그때 겨우 12살이었고, 엄마도 그때 아빠돌아가신 직후에 당장 생계 떠맡아야되니까 혼자 힘들었던건 지금 커서 이해하겠는데....그때 기억 언니한테 트라우마남아서 언니 락스냄새같은거 잘 못맡아 엄마하고 말도잘안하고......지금 대학생이라 거의 나가살아

4년 전
익인168
와 이건 진짜...언니한테 너무 트라우마겠다ㅠㅠㅠㅠ
4년 전
익인187
진짜 저때 엄마 힘들었던거알겠는데 왜 저랬어야 했나 이해 못하겠어......나도 많이 맞았고 이정돈 괜찮았지만 저렇게 사람 인격을 꺾어버리는건......정말 아직도 이해 못하겠어 언니 그이후로 성격도 완전 바뀌고..
4년 전
익인269
와이거 22... 우리엄마도 너희 어머님이랑 비슷하게 학대하고 폭력쓰고 그랫는데 우리도 그 시기가 엄마 아뻐 이혼해서 엄마가 혼자 돈벌때엿거든 나초3이고.. 집안일 애기거 하면 뭘 얼마나 깡똥하게 잘한다고... 언니분 그랫던것처럼 뭔가 덜되어잇으면 뒤지게 맞앗어 머리채 잡히고.. 커서 한다는말이 엄마가 이혼하고 혼자 식당일하면서 우리남매 키우는게 너무 힘들엇고 지금생각해보면 우울증이엿다 그래서 너한테 화풀이한것도 없지않아 잇다 하는데 난 그게더 소름끼치는거 잇지 지네둘이 이혼한걸 왜 애탓하고 분노를 나한테 풀어;
우리엄만 지금 내가 이십대 후반인데도 안바뀌고 똑같아 어릴땐 내가 맞고만 잇엇지만 이젠 나도 커서 때리면 같이 치고받고 싸우지만.. 익인네 어머님은 나이 드시고 좀 바뀌셨니? 다른집들은 어릴따 그랫어도 엄마도 점점 나이먹으면서 변해서 사이 좋다는 애들도 잇던데...에휴

4년 전
익인164
나도 맞고 살았는데 12살인가? 내가 좀 빨리 자랐어서 키 165되니까 그때부터 덩치 밀려서 나 못때리더라ㅋㅋ 진짜웃김
4년 전
익인165
난 책상위 쓰레기 안버렸다고 엄마가 그 쓰레기 주워다가 내 입 붙잡고 억지로 입안에 구겨 넣었었다..그 당시에는 내가 진짜 죽을 죄를 지은거 같았어..지금은 엄마랑 사이 좋은데 그 때 생각하면 눈물나
4년 전
익인202
근데 정말 시대 분위기(?)라는게 무서운게 그 땐 저런 짓 해도 크게 문제된다고 여기기보단 내가 저런 잘못을 해서 저렇게 당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던거 같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주위에 부모님한테 맞는 애들도 다수였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해도 그냥 짜증난다 또 맞았다 서로 푸념 밖에 안했던거 같아 지금 일어나면 정말 난리 나는 것 들임
4년 전
익인167
나도 초3 때 놀고싶다고 했다가 그럼 공부 하지 말라면서 문제집 갈기갈기 내 앞에서 손으로 찢고 마트에서나 뷔페 같은데 밖에서 조금이라도 찡찡대면 있는 힘껏 꼬집으면서 그대로 화장실 데려가서 뺨 갈기갈기 때려버린다고 협박하고 또 집에서 문제집 엄마가 많이 채점했는데 문제집 다 풀고 친구집 가서 놀고 문제 몇개 틀리면 엄마가 친구네 집으로 전화해서 나 당장 불러오라고하고 겁나게 맞았었지
4년 전
익인173
근데 왜 지금은 착한척 해? 동생에게는 이딴짓 한 번도 안 했으면서 그것 조차도 왜 없었던 일인척하냐고..,,
4년 전
익인190
그러게 나도 더 짜증나는건
동생한텐 정상적으로 해 모든걸
나한테만 그랬어

4년 전
익인200
그러니까..ㅋㅋ 동생한테 대하는 것 보고 나는 막 이랬다고 얘기하면 그냥 웃으면서 뭔소리냐고 넘겨버림
4년 전
익인203
근데 동생앞에서 그래버리니까
동생도 엄마 학대가 내가 다잘못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더라 ,, ㅋㅋ

4년 전
익인287
203에게
익이나 나도 엄마 이랬어... 동생한테는 안 그러는 것까지 똑같아 진짜 힘들었지

4년 전
익인171
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 다 공감 돼...ㅋㅋㅋ 자기가 피해자인 척 가스라이팅 하니까 머리 크고나서도 아무 말도 못해 그냥 잊은 척 살아
4년 전
익인194
맞아 ㅋㅋㅋ가스라이팅 ㅋㅋㅋㅋ
세뇌당했어
그 학대가 다 너가 잘못해서야 이 한마디흐니까
어느순간 나도 세뇌당해서
아 내가 문제야 이러고 있음

4년 전
익인172
나만 이런 일 당한줄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익들이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았구나.. 얘드라 우리 보란듯이 잘 살아버리자 진짜 이 마음 한켠에 응어리는 평생가도 못 털어버릴듯
4년 전
익인199
이건 ,,근데 진짜
한없이 따뜻한 가정에러 자란앧.ㄹ이랑
우리들은 출발선이 달라서 ,,

4년 전
익인175
나는 전화 안 받았다고 학원 찾아와서 때리고 집가서 가방에 있는 화장품이랑 렌즈 다 쓸수없게 만들어서 버리고 우산, 회초리, 효자손 등등 다 부러질때까지 맞았었는데... 그땐 당연한줄ㅋㅋㅋㅋㅋㅋ ㅠㅠㅠ
4년 전
익인176
나도 이런 적 있음
컴퓨터 고치러 온 아저씨랑 심심해서 얘기하다가 학교 친구 성격 이상하다는 말 했는데 아저씨가 오해해서 자기 성격 이상하다는 줄 알고 냅다 짐 챙겨서 컴퓨터 못 고치겠다고 하고 가버림... 그래서 나 어리둥절해있는데 아빠한테 전화 와 서 그때 오후2얐고 아빠는 7시 퇴근이었는데 아빠 집에 올 때까지 아빠방에서 무릎 꿇고 있으라고 해서 나 진짜 무릎 꿇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는데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집 오지 마자 옷걸이랑 막 별의별 걸로 막 때림.. 울면 더 때림,,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때리다가 내가 너무 아파서 막으려고 손으로 막다가 손가락 잘못 맞아서 깁스했소... 근데 아빠 다 끝나고 내가 아니라고 할머니한테 얘기한 거 전해 들어서 오해 풀리고 내가 아빠한테 맞아서 깁스한 것도 알면서 사과 안 하더라.. 그 뒤로 아빠 엄청 무서워해서 부탁 같은 것도 잘 안 하고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그냥 피하게 됨...

4년 전
익인177
난 엄마가 가위로 내 머리 잘라버림... 엄마가 계속 보기 답답하다고 자르라고 했는데 내가 자르기 싫다고 울고 버텨서....
4년 전
익인178
분리수거 안했다고 맞았고 중3때 어렸을때는 관심도 없다가 초6때 성적표 가지고 오라면서 가지고갔는데 과학 75점 맞았다고 때리고 중1때 수학 55점 맞았고 전교 45등이었는데 공부 못한다고 무릎꿇고 손들고 두시간동안 있었고 밥먹을때마다 구박하고 뭐 관심없어서 난 덜맞으면서 컸는데 엄마랑 우리집빈대는 더 많이 맞았지 아빠한테 중3이후로 이혼해서 잘살고있음 지금은 아 그리고 여름에 더운데 그냥 반바지 입었다고 나보고 창녀라고도 했었음 찐으로 아빠 머리통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원
4년 전
익인215
그리고 나 피 철철나면서 다친적있는데 엄마가 일하고있을때 아빠 야간이라서 낮에 집에 있었거든 그때 내가 엄마한테 아프다고 전화해서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병원가라고 데리고 지금 엄마 간다고 그랬는데 아빠는 나 피철철난거 보고도 씻고 단장하고있었움 엄마오고나서야 병원갔지
4년 전
익인182
나는 나보고 싸이코 같고 생각이 불순하다더라 어릴 땐 말실수하면 뭘 잘못 했는지 판단하기도 전에 맞았는데...그 순간 그냥 옆에 있는 거 아무거나 들고 때리셨거든 그러고 나서 아프다고 울면 니가 맞을만해서 맞은거래
4년 전
익인193
넌 공부 못하면 친구 없을거라고ㅋㅋㅋ그래서 성적에 엄청 집착했었지
4년 전
익인183
내가제일별거아닌것같은데 아빠한테 말대꾸했다고 뺨맞고 그대로 뒤에있는 침대로 날라감
4년 전
익인185
초등학교 다닐때까지 엄마가 나 머리풀고 다니지 말라고 했어 싼티난다고.그게 싫어서 학교에서는 머리 풀고 다녔는데 한번은 하교할때 마중나온 엄마가 머리풀은 모습을 보고 집까지 손목잡고 끌고가서 현관문 신발장앞에 무릎꿇고 빌라고 해서 빌고 그동안 엄마는 나한테 쌍욕하고 때리고 벽에 머리카락 잡아서 머리박게했어
근데 웃긴건 나중에 엄마가 내 초등학교때 사진 볼때마다 넌 유관순같이 촌스럽게 머리묶고 다녔다고 비웃음거리로 만들었어
내가 왜 머리묶고 다녔는데 하
당사자는 기억도 못하는 과거인데 난 왜 헤어나올 수 없을까
나도 엄마처럼 잊으며 살고 싶어

4년 전
익인186
난 엄마 우울증일때 초등학생이던 나한테 죽으라고 악다구니 썼던게 너무 충격임 커서는 엄마가 직장도 관두고 전업하면서 타지생활하며 힘들어서 우울증 왔다해서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는데
초딩때 나 생각하면 죄없는 나도 불쌍하고 그래

4년 전
익인188
ㄹㅇ 나보고 왜 태어났냐고 그러고~..
4년 전
익인208
나도 그거 들어봤다ㅎ부부가 관계를 맺고 임신을 했으니 태어난 거지 뭐
4년 전
익인189
하... 진짜 마음 아프다...
4년 전
익인192
나는 화장실에 가뒀었는데 시골푸세식
4년 전
익인197
나는 초등학교4학년때 아빠핸드폰으로 친구한테 잠깐 문자 몇개 주고 받았는데 아빠가 외할머니 앞에서 뺨때리고 머리 잡고 안방으로 끌고 가려던거 엄마가 말림
4년 전
익인198
너네 똥싸다가 맞아봄?ㅋㅋㅋㅋ 나 진짜 평화롭게 폰보면서 똥싸고 있었는데 갖자기 아빠 엄청 화나서 집 들어오더니 화장실 문 부술듯이 열고 내 머리랑 손 피날때까지 때림 그 일 있고나서 한동안 화장실에서 맘편히 볼일 못봄 집인데도 엄청 참거나 타이밍 봐서 간신히 몰래 갔다오고
4년 전
익인201
난 언어폭력ㅠㅠ 여여남 삼남매중에 둘째인데 얼마전에 엄마가 언니랑 나한테 너네 둘 낳고 너무 자존심 상했었는데 남동생이 태어난 덕분에 우리집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항상 동생한테 고마워 하라고 ㄹㅇ이렇게 말함 지금 2019년인데;
4년 전
익인204
2019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4년 전
익인226
더 충격인게 이걸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말해서 상처 받았었음ㅠ
4년 전
익인205
나 6살땐가 손가락빠는거 못 고친다고 3번정도 창문밖으로 발목만 잡힌채로 매달려짐...살려주세요를 누구한테 빌어본게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 너무 충격이여서 그때 엄마 정색한 표정이랑 내 머리 밑에 있던 자동차 색도 아직까지 생각난다ㅎ살고싶어서 엄마 머리카락붙잡고 펑펑 울면서 빌었는데 또 그럴거냐 안그럴거냐 물어보고..
4년 전
익인320
미쳤다 진짜...
4년 전
익인206
세상에.. 다들 많은 트라우마가 남았겠네... 다들 상담 받아보는 것도 추천해 해도 사라지진 않지만 그래도 극복해보기도 하고 응어리를 풀 수 있으니까
4년 전
익인207
5,6살때 한글 배우는데 이해 못한다고 아빠가 몽둥이로 종아리 때렸던거 생각나네 그때 매일 울었는데
4년 전
익인209
동생 맞고 있는 거 방관하게 냅두는 것도 학대더라 트라우마야 그래서 지금 집안 꽤나 괜찮아졌는데도 내 주변이 갑자기 시끄럽거나 큰 소리 나면 막 무서워 뭔 일 날 것 같고
4년 전
익인210
난 부모님은 아니고 친오빠한테 .. 어릴 때 오빠한테 맞아서 뼈 부러진 적도 있고 속옷만 입은 상태로 내쫓긴 적도 있고 방 문 걸어잠그고 진짜 죽도록 얻어 맞은 적도 있다.. 며칠 전에는 밥 먹다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들었는지 유리컵 집어던지고 얼굴 주먹으로 치더라..
4년 전
익인214
지구본으로 머리 맞아서 지구본 깨진 적도 있고 샤프로 내 손바닥 내려찍어서 손바닥에 구멍난 적도 있음 .. 손바닥 안에 샤프심 들어가서 아직도 샤프심 박혀있어 손에..
4년 전
익인219
그 외에도 너무 많네 진짜 맞으면서 컸다 오빠한테.. 성인이 된 아직도 맞아 난 .. ㅋㅋ
4년 전
익인257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독립할 수 있는 여유는 없는거야...? 무슨 그런 개같은 인간이 다있냐 아
4년 전
익인328
응.. 아직 나 혼자 독립할 여유는 없어 ..
4년 전
익인211
참 지나고보면 별 이유아닌데 왜그랬을까
난 아직도 그때 기억 떠올리면 먹먹해지는데
정작 상처준사람은 기억도 못하고

4년 전
익인216
차라리 상처준거 기억해서 평생은 아니더라도 가끔 생각날때 미안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기억도 못하더라고. 많은걸바란건아닌데
4년 전
익인313
너무 공감돼... 나는 아직도 문득문득 그 때 기억때문에 너무 우울하고 억울하고 답답한데 기억도 못 하고 사과할 생각도 없고 문제에 대해서 대화조차도 안 하려고 회피하는거 보면 화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허망하고 삶에 의욕이 없어져...
4년 전
익인212
엄마는 진짜 애증이야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불쌍하고 나 없으면 어떡하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너무 밉고 화풀이 하는거 보면 똑같이 화내고 싶고 집 나가고 싶어
4년 전
익인222
알람 겁나 시끄럽게 해도 잘 못일어나는데 엄마가 나 부르기만 하면 벌떡 일어남 화낼까봨ㅋㅋㅋㅋ... 몸에 새겨졌나봐 그 목소리가
4년 전
익인249
헐 나도 목소리 깔고 이름 부르면 바로 정신이 들더라
4년 전
익인217
나는 아직도 좀 성적에 트라우마가ㅋㅋㅋ초등학교 때 성적 못나오면 맞고 혼났던게 너무 싫었다 공부 하기 싫었는데 안하면 맞고 욕먹고 혼나니까..맞는게 너무 싫고 무서웠어 나한테 소리지르고 화내는게 트라우마..
4년 전
익인218
매일 나랑 동생이랑 아빠한테 화풀이용으로 맞고 나 그때 중1인가 그랬는데 학원 한번도 안갔어 일주일에 한번 갔나 학원 가는척 하면서 사람 없는 길 걸으면서 몇시간동안 울다가 진정시키고 집 들어가기를 반복했는데
4년 전
익인223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 그땐
4년 전
익인263
아.... 나도 그럴 때가 있었어서 그런가 너무 공감된다 진짜 힘들었지.. 너무 고생많았어...
4년 전
익인221
남동생이 잘못한것도 내가 맞고 난 맞은거 억울해서 엄마 없을때 동생 때리고 얜 엄마한테 이르고 악순환이었다 ㅋㅋ... 난 글케 줘패더니 동생은 남자애라 기 죽는다고 때리면 안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지만 어릴때 아빠 좋아했던 이유가 동생이랑 나랑 똑같이 때려서였다...
4년 전
익인227
그러다가 얼마 전에 인포에 떴던 아빠 글 기억나? 그 글쓴이처럼 똑같이 난리친 이후로 우리집에서 체벌 사라짐...
4년 전
익인228
헐 와 진짜....
4년 전
익인225
진짜 부모 교육 같운 거 받고 부모될 수 있게 해야돼 여기 있는 익인이들의 이야기가 모두 과거에 그치는 게 아니고 현재진행중인 경우도 정말 많은데 나아지는 건 없고 트라우마를 가진 채 자라는 아이들만 늘어나지
4년 전
익인229
나도 어릴 때 100원주운거 얘기안했는데 거짓말쳤다고 옛날 세탁기 뭔지 알지 위에뚜껑열리는 세탁기에 나 던져넣었음..
4년 전
익인231
.......헐
4년 전
익인232
나는 진짜 어릴때 시계 못본다고 회초리로 때리고 물 계속 먹이고 화장실 못가게해놓고 어쩔수없이 바지에 싸면 더럽다고 내쫓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놓고 맨날 그때 너가 너무 못외워서 그랬어 이러는게 참ㅎ 그래서 난 아직도 째깍시계?큰거는 못 봐 시계확인 할때마다 핸드폰 시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233
댓글 읽다보니까 진짜 부모 자격 없는 인간들 많다는건 알겠다....ㅋㅋ 내가 다 화나네
4년 전
익인236
난 진짜 밝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대학와서 그런 친구들 보고 따라하려고 애를 써봤는데 안되더라
4년 전
익인238
공감...
4년 전
익인240
22 가끔 걔네가 이해가 안 되는데 걔네를 이해 못하는 내가 더 이해가 안 돼서 비참할 때가 있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속으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다르다는 걸 아니까
4년 전
익인247
나 진짜 따라하려고 노력하다가 비참해져서 그만 뒀어 그 밝음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 어찌저찌 겉모습은 따라해도 내 본질이랑 다르니까 그 괴리때문에 더 우울해지더라고 지금은 따라하는 거 그만두고 나를 인정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너무 많이 부러워 걔네가
4년 전
익인251
나는 남을 부러워할 기력은 이제 없고 그냥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어 나는 나를 보듬는 방법도 그렇다고 불쌍해하지 않는 법도 모르겠어서 둘 중 하나만이라도 찾고 싶어
4년 전
익인242
ㅎㅎ나도 근데 억지로 따라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숨겨지긴 하더라
4년 전
익인239
나동 시험 못봐서 그날 너가 살림하고 내가 공부하겠다며 나에게 손빨래하라고 시킴
4년 전
익인241
초2때
4년 전
익인243
나는 초딩때 학교에서 문제집 안가져왔다고 머리에 뭐가 들었냐면서 머리 세게 때림
4년 전
익인245
알몸으로 쫓겨나고 방과후 하루 뺏다고 학원가는 길에 가방으로 맞음
4년 전
익인246
내가 후회하는게 이정도는 괜찮겠지 한거.
분명 엄마가 잘해줄때도 충분히 많으니까 가끔 그러는거니까 뉴스에 나오는 정도로 심각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그냥 있던거.
결국 일주일에 한번 맞던게 두번 세번 늘어났고, 성인되서도 맞아버려서 개강했을때 긴팔입고 다녔다. 내 주위 대학생 동기 친구들 아무도 안이러더라고. 다들 속으론 타인이 모르는 걱정이나 아픔이 있겠지 해도 나처럼 대학생되서 가끔 맞는애는 없더라고.. 뭘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때의 나 나 그때의 엄마나

4년 전
익인248
어릴때 좋은 기억이 없어서 제일 공감 안 되서 슬픈 질문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야 다른 사람들은 고르기 어려워하던데 난 둘다 싫어해서 대답 못했다
4년 전
익인252
둘다 좋다고 대답할 수 있는 애들이 너무 부러웠음
4년 전
익인250
다들 행복만 하자
4년 전
익인253
나 피아노 학원 끊겠다고 (그냥 취미로 다니는 거였음 초딩 때) 해서 엄마한테 뺨 맞음 ㅋㅋㅋ ㅠ
4년 전
익인254
내 자존감 다 깎아먹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인것처럼 취급하는거.. 지금도 마찬가지고
도저히 회복이 안되더라 이게

4년 전
익인256
난그래서 가끔 연예인들 부러워 막 부모님이랑 방송나와서 얘기하고 전화통화하는데, 아 많이 사랑받고 자랐겠구나 생각들어서 셀쿠깨게됨
4년 전
익인260
난 반바지 입었다고 걸레 소리듣고 무릎꿇고 4시간동안 손들고 있었음
4년 전
익인261
초등학교 6학년때..^^ 초등학교 5학년땐 밖에 추운데 반팔입을까 고민했다가 뺨 맞음
4년 전
익인264
나도 어릴 때 많이 맞았네 고무호스로도 맞고 청소기로도 맞고 더 어릴때는 오줌 싸면서 맞았는데ㅋㅋ 지금은 내가 사춘기 나름 조용히 겪었었다고 주위에 말하고 다니면서 그 때 나를 왜그렇게 많이도 때렸는지 이해가 아직도 안돼 그래놓고 내가 마음 안 연다고 아빠만 미워한다고 내가 겨우 저 얘기 하니까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ㅋㅋ 이런 건 맞은 사람만 기억하나봐
4년 전
익인272
그래놓고 이혼하니까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놓지도 않는 거 너무 싫다 이혼하는 과정도 지옥같고 밤마다 심장 떨면서 잤는데 이제와서 가족이라고 철저히 자기 울타리 안에서 키우려는 거 너무 지긋지긋해 이제 가족이라는 것도 싫고 나 스스로도 가족을 만들고 싶지도 않고... 모두 다 자기 때문인거 모르는 부모님도 싫어
4년 전
익인265
중1때 부부싸움(말이 부부싸움이지 가정폭력)하고 냉전된 집안에서 전화기 울리길래 무심코 고모한테 오는 전화인줄 모르고 받았다가 엄마아빠 부부싸움한거 들키고 지 딴에 엄마 때린거 들켰다는게 쪽팔렸는지 나 불러다가 고래고래 윽박지르고 뺨때려서 볼에 상처났던거 아직도 생생하고 트라우마임.. 익 마음아는 사람이 여기 이렇게 많다 우리 서로 위로가 되자
4년 전
익인273
중3때는 자기 기분 안좋은데 자동차문 세게 닫고 갔다고 비오는 날 우리집 아파트동 앞에서 개패듯 맞았었는데.... 참 ㅋㅋ 어휴
4년 전
익인275
그래도.. 시간 지나면서 점점 잊혀지더라 글쓴익은 꼭 성공해서 독립하길 바라
4년 전
익인266
나 중학생 때 아빠가 술마시고 와서 갑자기 책가방에 든거 다 꺼내라그래서 꺼냈는데 교과서 하나하나 다 본거... 거기에 친구들이랑 쪽지한거 있었는데 진짜 보이기 싫어서 엄청 울었음
4년 전
익인267
지금은 잘 지내지만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나한테는 엄청 충격이야 이게... 그래서 지금도 내 감정 꽁꽁 숨기려고한다
4년 전
익인270
나 진짜 너무 충격이야.... 이런 가정환경이 드문게 아니었구나.. 익들 다 너무 힘들었겠다 가족이어도 용서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진심이야 다들 힘들겠지만 트라우마 잊고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랑받으면서 살 수 있길 바랄게
4년 전
익인271
엄마가 나 유치원때 이불로 감싸고 뚜드려 패서 코피 났었는데 엄만 아직도 그게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더라..ㅎ
4년 전
익인274
사람인가
4년 전
익인279
우리아빠 술먹고 와서 맨날 난동부려서 방문 잠궜는데 평생 나오지 말라면서 내문에 못박아둠 다음날 아침에 소리질러서 아빠 깨우고 학교도 지각했음...
4년 전
익인280
익들 부모님 욕해서 미안하지만 솔직히 저럴 거면 왜 낳으셨지? 이 생각 밖에 안 든다 부모 되기 전에 인성 검사랑 각종 교육 받고 낳아야함...
4년 전
익인321
격하게 동의
4년 전
익인281
그래도 우리 참 잘 버텼다
4년 전
익인282
고2때 미대입시 했거든 미대왔고 결국은.. 근데 그때 불안발작도 오고 그랬어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투정 부리고 그랬고 오빠는 돈 쓰는데 관여안하는데 나는 옷 사오라고 돈주면서 영수증 싹 다 갖고오라고 했었어 왜 그래야 하냐고 옆에 붙어서 계속 물어봤는데 저리 안가냐면서 하라는대로 곱게곱게 할것이지 어디서 말대꾸냐고 나한테 파썰던 칼 들이밀더라. 오빠만 편애하고 오빠가 돈벙어오니까 오빠랑만 놀러다니고 그러고 집에서 나 쫒아낼때 너는 사람도 아니고 딸도 아니고 자기 장례식에 오지말라 그러고 어디서 죽든 신경 안쓸거니까 연락하지 말라그랬었어. 오빠도 니같은 년이 엄마 수명 깎아먹는다고 그러고. 집에 다시 들어왔는데 부르길래 다시왔거든. 근데 엄마 하는게 더 독해진거야 답이없고. 나한테 다시 집나가라고 하면서.. 은 교양도 없는데 대학졸업은 오지게 타령하네. 너랑 대화도 안할거니까 내 눈앞에허 꺼지라고. 꼴리는대로 살거고 니한테 말도 독하게 할거라고 하더라. 빌고 빌어서 나가는건 취소됐는데 그냥 죽은듯이 살래. 지 맘에 안들면 옷이랑 책만 쥐여주고 내보낼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좀 죽고 싶은데 학비랑 병원비랑 보험비 핸드폰 다 끊으려고 하던거 알바하고 학비도 내는 인생에서 그래도 조금은 도움되니까 졸업까지 하고 방 구해서 바로 튀어나갈라고.

익명이도 나도 고생많고 그냥... 행복은 돌고 돈댔거든. 우리 힘내고 버텨서 술 짠 하면서 고민있냐? 아니 없어. 하는 삶 살자. 알지? 화이팅하기야.

4년 전
익인283
나랑 내 동생은 키크라고 먹이는 한약 먹기싫어서 토하면 그거 다시 다 핥아먹게 함 그래서 지금도 난 주기적으로 한약 먹어야 하는데 먹을때마다 헛구역질 나서 삼십분 넘게 걸림
그리고 구몬학습 4과목정도 했는데 안하면 안한 장수당 한대씩 마당 낙엽쓰는걸로 맞음

4년 전
익인286
난 초등학생때 늦게 일어나서 학교 30분 지각이였는뎨 우울증 있던 엄마가 부엌가위 들고와서 막 찍으려고 하는거 도망가니까 침대에 강제로 눞혀서 이불에 라이터로 불지르면서 그냥 같이 죽자고 못일어나게 억지로 잡아 눌르고 그랬었는데 ..그때는 학대라는 생각을 못하고.... 그날지각한거 무서워서 학교는가야 하는데 방 밖에 나가기 무서워서 쉬마려운거 참다참다 방에있던 양철통에 오줌싸고 숨죽이고있다가 걸렸는데...
4년 전
익인288
중고딩 때 아빠한테 ㅅㅂㄴ 미ㅊㄴ ㅆㄴ 별 소리 다들었는데 성인 되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제발 과장 좀 하지 말라고... 아빠가 진짜 그랬겠냐고 되려 정색하고 화내시더라 그래요 다 내 잘못이었겠지 뭐..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정사 편히 털어놓는데 맞고 자란거 나밖에 없는게 그렇게 큰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음.. 다들 그렇게 큰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살아왔는데
4년 전
익인289
난 7살 때 빗으로 그 탱글엔젤 같은 빛으로 다리 맞아서 전체적으로 멍 든적 있다. 유치원 수업 때 바지 걷을 일이 있었는데 못 걷고 있으니까 쌤이 데리고 나가셔서 얘기하다 파스발라주신 기억이.. 어릴 때 엄청 맞았는데 왜 그렇게 맞았는지 모르겠어 초중딩때도 뺨맞고 발로 차이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었나? 애였을 뿐인데
4년 전
익인291
난 맞은 적도 없고 여기 댓글들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내가 학벌컴플렉스 심해서 몰래 휴학하고 수능 준비하다가 엄마한테 밝히게됐는데 자고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들어와서 정색하면서 엄청 화내고 나 누워있는 침대 옆에서 방 안 물건들 세게 땅에 던지고 그래서 겁나 충격먹음.... 우리 가족 화목하고 아빠도 원래 성격 좋은데 그때 이후로 아빠한테 말 못걸겠고 항상 눈치보여..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아직도 억울하네ㅎㅎ..
4년 전
익인292
와....못된 부모들 진짜 많구나.. 부모도 교육 제대로 받아야될 것 같아 진짜 말도 안 돼 어린나이일수록 트라우마로 커질 가능성이 많은데 진짜 무슨 생각들이가..
4년 전
익인293
여기 모든 익들이 댓글로 아픔을 공유하면서 슬픔이 괴로움이 반이 되었길 바라.. 모든 댓글을 다 읽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ㅠㅠ 모두들 힘든 시간 잘 버텨와줘서 고마워 💜 앞으로는 우리 모두 행복만 가득하길🙏
4년 전
익인295
가정폭력범 진짜 많다...
4년 전
익인296
나도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맞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린 애였을뿐인데ㅋㅋ
가끔 생일 안 챙겨주냐고 서운해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
더이상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 사람들을
왜 축하해줘야해
어릴 때 그 기억들이
쌓이고 쌓여서
상처만 남았어

4년 전
익인297
속옷까지 다 벗기고 내쫓기, 한겨울에 겉옷없이 몇시간 내쫒기, 엎드려뻗쳐 시키고 나무몽둥이로 엉덩이 여러대 때려서 피멍듬, 뺨 때리기, 머리채 잡기, 밥상 뒤엎고 치우게 하기 등등ㅠ 근데 지금은 완전 변하셔서 잊고있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났네ㅎ
4년 전
익인298
토 단다고 휴대폰 반토막 내고 몰래 휴대폰도 아닌 갤 플레이어 샀다고 나 걷지 못 하게 때린 거... 그때 진짜 학교 기어가다싶이 했는데ㅎ..안그래도 난 학폭땜에 힘들었는데 집도 힘들었지..
4년 전
익인300
여기 익인이들 모두 너무 고맙고 수고했어 우리 행복만 하자
4년 전
익인299
나도 엄마 진짜 애증의 관계....
여기다가 쓰면 끝도 없어서 다 쓸 순 없지만
가장 상처받았던건 나 왕따 당하는 거 방관했음 엄마가...
난 제일 먼저 엄마한테 도움 요청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겠지~
이러고 방관함
난 매일 울면서 학교가기 싫어했는데 도리어 화냈음...
성인 되어서 바라본 엄마는 더 노답이더라
왜 결혼하고 애 낳았는지 모르겠어
그딴 식으로 취급하고 어버이날 생일 기념일 다 챙겨주길 바라고 왜 살까 우리 엄만

4년 전
익인302
1살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난 엄마랑 오빠랑만 살거든
근데 내가 꿈이나 미래 소망 얘기하면 엄마가 "아빠도 없는 년이" 이럼서 조롱함
내가 아빠 없고 싶어서 없게 태어났나 ;

엄마가 지 승질 난다고 가위 가져와서 내 머리 찍으려고 해서 내가 이불로 엄청 감쌌거든 내 머리
그랬더니 더 미쳐가지고
엄청 찍어대서 손가락이랑 정수리 찍혀서 피났다..

그리고 가족들 있을때 엄마가 할머니가 나한테 주신 돈 빼돌린거 내가 얘기하니까 과일 깎다가 나한테 칼 던짐
그래서 나 엄청 아끼는 삼촌이 소리지르고 난리 났었음

4년 전
익인308
아빠 없다고 조롱하신곤 너무하다... 이혼하신건 부모님이잖아ㅜㅜ
4년 전
익인323
익인아 지금은 괜찮은거야? 앞으로 더 좋은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
4년 전
익인329
웅ㅇ.. 고마워..독립한지 2년 됐어!!
천국이야 진짜..
엄마는 맨날 후회하고 계신다더라
나 독립하고선 가족행사 아니곤 엄마 본 적 없거든 연락도 아예 안하고
가족행사땜에 보게 되도 그냥 완전 형식적으로만 인사 함..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잘돼서 돈 좀 잘 벌고 있거든
그랬더니 나한테 빌붙을 생각부터 하길래 내가 복수함
나한테 빌붙을 생각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엄청 깨갱 하던데..?.. 엄마로부터의 스트레스가 단 1도 없어서 행복해 요즘

4년 전
익인303
어렸을 때 반찬 투정 한다고 , 밥먹다가 갑자기 방으로 끌려가서 맞았음. 그때 6살 정도였는데 아빠가 막 방으로 나 들쳐엎고 들어갔단말이야 나는 끌려가면서 가기 싫어서 진짜 필사적으로 문고리 잡고 버티고 엄마도 부르고 했는데,
엄마가 나 쳐다고 안보던거에 충격먹음.
회초리로도 맞고 멱살잡히고
초등학교 때 뭐 때문에 혼난건지는 기억안나는데 진짜 아빠가 나 패버리고 싶다고 멱살잡고 주먹들이밀면서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게 진짜 확 패버릴까 내가 너 때리면 너 바로 나가떨어진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거 생생하다..
뺨맞은적도 있고 맨발로 밖에 쫒겨난적도 있고..
방에 불 안끄고 다닌다고 내 방 형광등 떼버리고, 문 살살 안닫는다고 문도 떼버리고.. 진짜 돈 벌어서 아빠랑 절연행지

4년 전
익인305
여기 익들보다 안 심한데 나무로 된 회초리로 온몸맞아서 다 부풀어 올랐는데 초딩 때 애를 왤케 막 키운지 모르겠음 생각해보면 유딩 때 머리도 잘 안 빗겨줘서 다 엉켜서 못 풀 정도였어
4년 전
익인306
쓰니글이랑 익들 댓 읽으면서 너무 눈물난다 공감도 많이 되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너무 억울하고 부모한테 사과받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말을 꺼내는 내가 유별난 사람 취급받고 무시당할게 뻔해서 말은 못하고 혼자 속이 곪아 가는게 너무 화나고 속상해... 그런데도 어느 날은 전부 잊어버리고 효도해야지 하다가 또 어느 날은 내가 왜 이때까지 호구처럼 참고만 사는가 싶고 너무 슬프다...
4년 전
익인307
어릴때 내 기억속에 엄마는 항상 화가 가득차있고 맨날 내게 소리를 질렀고 나를 항상 무시했어..말끝마다 니까짓게 똥통머리인주제에....
나는 내 존재 자체가 잘못된건줄알았어 뭘하든 제대로 할줄 모르는 애고 소중하지 않나보다..했는데 학교든 학원이든 어딜가든 칭찬도 받았고 친구어머님들도 참 이뻐라하시더라..
조금씩 철들면서부터는 엄마가 잘못된걸 자각하고 도망쳐나왔어...
대학도 집에서 다니는 대학가라고 그래서 집에서 다니다가 도저히 이러다간 내가 미쳐버릴것같아서 수능다시봐서 집에서 나간후론 집에 잘 안왔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난 솔직히 막 엄청 슬프거나 힘들지 않더라 그만큼 엄마한테 의지를 전혀 안하고 살아서그런가...
맞고 쌍욕듣고 이모든게 나때문에 자기가 불행하고 힘든거라고 퍼붓던 저주들...자기보다 더 불행하게살으라며
하다못해 아빠가 사고가나도 내가 재수없는년이라 그렇다고 거리던거 생각난다..

근데 나는 다른거보다도 어릴때 잡채가 먹고싶어서 해달라고했는데 엄마가 진짜 거의한달을 매일먀일 잡채를 줘서 나는 너무 좋았거든..
그때 엄마가 했던말이 넘 충격이었어...
막 짜증내면서 왜 안질려하냐고 화내던데 그게 뭐 먹고싶다고 하면 진짜 질래도록 내내해주고서 진짜 방학한달내내ㅜ카레만 먹은적도있음 ㅜㅜ 그거 질린다 그러면 진짜 벼라별 욕다하고 때리고 막 소리지르고 그러거든 ㅜㅜ 그때도 그빌미 마련하려고 계속 잡채해준건데 내가 오히려 너무 좋아하명서 매끼니 먹으니까 그걸로 화내더란...
두고두고 넘 생각난다..엄마가 그리운게아니고 내가 그런부모가 될까봐 무서워서 난 결혼도 안했고 만약 결혼하더라도 아이낳을 생각이없어

4년 전
익인309
체격좋은 아빠한테 발로 까이고 바닥에 널부러진채로 머리채 잡혀서 질질끌려서 구석으로 끌고가서 아빠가 내 머리통이랑 뺨 셀수없이 때리는데 아무말안하고 지켜보던 엄마랑 동생 잊을수 없어
4년 전
익인310
내가 직장찾을때까지 용돈 쪽쪽빨아먹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용돈 필요없어지는 순간 연락 싹 끊어야지~ 지들한테 금쪽같은 아들새끼있으니까 뭐ㅇㅇ
4년 전
익인311
ㅠㅠㅠ댓글에 가족 때문에 힘들었던 익들 앞으로는 쭉 행복했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312
난 밤에 화장실가서 변기 물내린 소리냈다고 두시간동안 구타당한거.. 집청소해놓은거 마음에 안들게 했다고 뺨맞고 틈만나면 나한테 칼들이밀고 죽으라고 했던거 자기가 샤워하려했는데 내가 5분먼저 들어가서 샤워한다고 찬물받아서 갑자기 문열고 나한테 부운거 12살 어린애한테 자기불륜행각 네가 이해할필요도 없고 입닥치고 살라고 한거 진짜 끔찍하고 단 한순간도 잊어본 적 없는 일들 자기는 하나도 기억안난다고 억울하면 그때말하지 왜 10년이나 지나서 말하냐고 비아냥댄거..그 어린나이에 아동학대 당하면서 말하면 더 맞을거 아는데 어떻게 말해
4년 전
익인314
여기 가정폭력범 많네.. 진짜 말이 안나온다
4년 전
익인315
그 어릴때는 나는 내가 잘못해서 잘못한만큼 맞는줄 알았다? 왜 가정폭력이라고 생각을 못했을까 하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317
어려서 뭐가 옳고그른지 잘 모르고 부모님들이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가스라이팅하니까..ㅠㅠㅜ 나도 여기익들만큼 심하진 않지만 당한것들 있다..
4년 전
익인319
나는 술취한 아빠가 술을 따라야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자기 친구들한테 비키니입고
그리고 노래방 도우미 같다고 하시고

엄마는 아빠한데 쟤 가슴 만져보라고 하시고
모르는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잘못하다가는 삽입까지 이루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너무 힘들고 지쳤는데 그냥 잊고 살라고 하시더라

어머니는 다른 남자랑 바람을 피우셨었어
직접 목격했는데
동생도 힘들어했고 나도 힘들었고 아버지도
이혼을 원하셨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시려고 하셨어
가출을 원하셨고

그리고 나는 정신병원에 2번 입원했어

진짜 나 불행하게 살았구나 싶다

어렸을 때는 분리불안을 당했어
6살인 나를 놔두고 말없이 마트에 가신거야
나는 잠을 자고 깬 상태였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그렇게 1시간 동안 울었던 기억이 나
부모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
손톱에 로션을 칠해보기도 하고

부모님을 용서하고 싶다

4년 전
익인322
남들은 내가 밝은줄로만 화목한줄로만 알아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

4년 전
익인326
난 1남2녀 중 막내라서 언니오빠한테 진짜 엄청 맞고 컸는데 아직도 트라우마지,,난 12살 때 거울보면서 난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어서 하고있던 목걸이로 몰졸라서 죽으려했는ㄴ데 잘 안되더라고...뛰어내리려고도 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하지도 못했어..언니도 오빠한테 나보다 더 심하게 맞고자라서 손목자해까지 했더라 지금 언니랑 나는 오빠 없는사람 취급하고 아마 계속 연끊고 살 것 같아
이렇게 쓰니까 용서해주고 싶은마음 진짜 싹 사라지는것같아 다행이야

4년 전
익인327
나 사춘기 때 아빠한테 머리채 잡혀서 끌려갔던 적 있었어 아빠는 지금 기억 못하는거 같지만 아침에 머리 빗을 때 머리가 한줌 다 뜯겨 나올 때 왜 그러지 했다가 아빠가 내 머리채 잡아서 그런거였더라구....... 한참 울고 학교 갔다...... 진짜 별 시답지도 않은 이유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는 나한테 애애증증증증증증증증인 존재야
4년 전
글쓴이
내 푸념이 이런 생채기를 들출 줄이야..ㅠㅠ 다들 모두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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