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슬리데린 기숙사장인 쿠로오가 닝한테 정체 숨기는 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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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이런거 넘 좋아..그래서요 센세??ㅠㅠㅠㅠ

[닝겐2]

Wow 다음 대사요 센세

[닝겐3]

더...더해주세욧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뭐가요...?"

모르는 척해 봤자 떨리는 목소리까지 숨기지 못한 닝에 쿠로오가 그 간의 미소가 아닌 묘하게 기분 나쁜 미소를 띠어.

"봤잖아, 내 실체"

그 말에 이젠 쿠로오가 너무 무섭게 느껴지는 닝이 고개를 숙여. 그러자 쿠로오가 닝 앞에 다가가 닝의 턱을 손으로 꽉 붙잡고 들어 올려.

"좋다고 해야 할 거야 안 그럼 학교생활 피곤해질걸"

무서워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닝을 보고 피곤하다는 듯 하..하고 한숨을 내쉬곤 닝의 턱에서 손을 떼더니 입에서는 무서운 말을 내뱉으면서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피하지마 피하면 죽어"

[글쓴닝겐]

이젠 대놓고 슬리데린 교복을 입고 다니며 학교를 활보하는 쿠로오. 닝은 쿠로오의 협박에 못이겨 억지로 아는 척 하겠지.

"안녕하세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인사하는 닝에 쿠로오가 푸하하 웃음을 터뜨리다가 닝한테 다가가 귓가에 대고 얘기해.

"전하고 똑같이 대해, 응?"

[글쓴닝겐]

식사 시간에도 일부러 닝이 보이는 자리에서 식사 하는 쿠로오. 눈 마주치면 묘한 미소를 띠며 시선을 회피하지 않는 쿠로오에 닝은 아마 미칠 지경이지 않을까. 그러다 피하는 날이 분명히 있겠지.

"너 왜 나 피해? 말 못 알아듣니..? 피하면 죽는다ㄱ.."
"...그냥 죽이세요 그럼!"

닝의 외침에 쿠로오의 표정이 확 일그러져. 그러더니 지팡이를 확 꺼내들어.

"선배때문에 숨 막혀서 못 살겠으니 죽이세요!"

두려움을 꾹 억누르고 눈을 질끈 감고 닝은 쿠로오의 행동을 기다려. 그런 닝에 조금 당황한 쿠로오가 가만히 닝을 지켜보더니 다시 실실 웃어.

"안돼."
"....왜요?"
"넌 너무 재밌거든."

꺼내든 지팡이로 닝의 안경만 청소해주고 자리를 떠.

[닝겐4]

오마이갓 센세....웨얼알유....

[닝겐5]

센세...돌아와

[닝겐6]

와...쿠로오 슬리데린 발린다..센세 어디계세요??ㅠㅠㅠ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