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염색했는데 엄마가 쌍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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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ㅜㅜ....

[익인2]

너무하셔 ㅠㅠㅠㅠ

[익인3]

진짜 염색=날라리 아닌데.. 도대체 왜ㅠㅠ

[익인4]

탈색도 아니고 갈색이면 되게 무난하지 않나ㅠㅠㅠ
좀 너무하신다
염색하게 돈 달라는것도 아니고 쓰니가 쓰니 용돈으로 염색한건데

[익인5]

나도 수능 친 다음날 탈색하고 쌩 난리쳤는데 엄마아빠 관심도 없었쑴...

[익인6]

그럼 성인만되면 다된다는건가 내머리는 내껀데,,?

[익인7]

ㄱㅊ 나 탈색하고 욕먹었는데 지금도 욕먹는데 2년째 금발이야

[익인9]

염색 3년차 아직도 엄마가 뭐라하는데 난 또 염색약 샀어 보란듯이 챙겨먹자... 밥 거르지말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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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닝 내 돈으로

[익인11]

나도 그랬었다 수능 끝나자마자 탈색해서 금발했는데 진짜 욕 게 먹었었어 ㅠㅠㅠㅠ 그래도 걍 무시하고 버티다가 요즘은 염색하는데 염색했어? 이러고 말아ㅠㅠㅠ 넘 상처 받지마 쓴아 ㅜㅜ 밥도 잘 챙겨먹자 ㅜㅜㅜ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ㅜ

[익인12]

엥 ㅠㅠ 왜지ㅠㅠㅠㅠㅠ 서운하겠다

[익인13]

너무하시다 말 없이 해서 놀랄 순 있지만 그래도ㅜㅜ 날라리니 뭐니 상처고 무시하는 것도ㅜㅜ 염색이 잘못도 어니고 탈색해서 분홍 빨강 파랑 초록 하고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익인14]

엄청 튀는 색갈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실까.. 거 참

[익인15]

성인이면 마음껏해도 된다는 걸까? 당장 2달 후에 성인인데?..

[익인16]

어른들 왤케 염색에 민감할까..

[익인17]

우리아빠도 염색하면 🐑아치 처럼 보인다고 미자때 염색못하게했옹ㅜ

[익인18]

갈색 염색했다고 날라리면 난 조폭인가

[익인19]

Aㅏ

[익인21]

너무..꽉 막히셨구나..

[익인20]

아직 학생신분이니까 그러신거아닐까 ㅠㅠ 당장 학교다녀야되는데 교복입고 염색하고 다니면 교칙에 어긋나는거니까.. 근데 쓰니는 부모님이 너무 세게 말씀하셔서 진짜 상처받았겠다.. 좋게 돌려말해주셨어도 좋았을텐데

[글쓴이]

교칙 어긋난다고 자꾸들 그러는데 ㅠㅠ 우리 학교 두발 자유야

[익인85]

헉 그렇구나!! 미안미안 ㅠㅠ

[익인22]

말없이 해서 놀라신거 아닐까ㅠㅠㅠ? 그래도 쓰니 상처받았겠다ㅠㅠㅠ

[익인23]

염색한다고 말하고 하지ㅠ 허락 안해줬어도 미리 말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다름ㅠ

[익인24]

아직 미성년자여서그런가봐 ㅜㅜ

[익인25]

엥 난 뭐 탈색한 줄... 오마니 대학 오면 먼지색부터 다양해요...

[익인26]

미리 말 안 해서 화나실 순 있는데 너무 강도가 심하시네...

[익인27]

아휴 증말

[익인28]

염색한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이정도 반응은 아닐거같은데.. 몰래했다는거에 어른들입장에서 수능끝났다고 마음대로 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같아ㅠ 가족인데 말이라도 해줄 수 있잖아,, 물론 어머니께서 격하게 화내시긴했당.. 둘다 이해가

[익인29]

?? 원래 염색하는데 말을 해줘야 하는 거야??

[익인30]

탈색도 아닌데,, 예쁜 머리로 더 더 즐기자!!

[익인31]

아 진짜 너무 이해가 ㅜㅜㅠ 우리 엄마도 염색 = 날라리 이렇게 생각하더라 진짜...

[익인32]

부모님 돈이여도 말이 너무 심한데...?

[글쓴이]

내 돈으로 했어...

[익인33]

그럼 난 탈색했는데 날라리인가 ㅠㅠ

[익인34]

너무 심하게 보수적이신데..

[익인35]

이럴수록 쓰니가 엄마랑 얘기를 많이해야해 속마음이나 그런거.. 그래야 서로 이해고리가 생기더라구 쓰니 입 꾹 닫지말궁 엄마랑 터놓고 얘기 많이해~~ 아무리 꽉 막힌 분이여도 얘기하다보면 어느순간 서로 탁 풀리는게 있어 ㅎㅎ

[익인38]

그래야 쓰니가 나중에 편해질거야 입 꾹 닫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수도 잇으니까 얘기 많이 해 ㅎㅎ 난 이걸 서른살 넘어서야 알게돼서 속상해서 얘기해ㅠㅠㅠ

[익인36]

아니 염색을 가족한테 말하고 해...? 이러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먹는 것도 말하고 먹겠다....

[익인37]

아직 학생이고 부모님 카드로 했으면 말하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

[글쓴이]

내 돈으로 했어

[익인39]

말 안하고 한건 잘못아닐까,,, 아직 학생인데,,,
21살 되고도 허락 맡는 사람있오=나

[익인40]

어휴 부모님 답답해.. 싫다

[익인41]

어르신들은 좀 그렇긴 해... 염색한다고 날라리에 나쁜 애가 되는 것도 아닌데... ㅜㅜ

[익인42]

음...아직 학교 졸업한 것도 아니고 학생 신분인데 통보식으로라도 말은 하고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다...내가 꼰머가 되어가고 있는건가... 물론 어머니도 말이 너무 심하긴 하셨지만ㅠㅠ
나같은 경우도 아직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는 성인인데 세세한거 다 허락 받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냥 말은 하고 해서... 뭐 예를들어 나 오늘 파마하려고, 나 오늘 뿌염하려고 등등

[익인44]

학생신분인게 뭔 상관이야....?염색 하는건데

[익인48]

학생 신분이면 그 학교에 속해있다는 건데 학교 교칙에 어긋나잖아. 뭐 요즘엔 학교 염색 금지 교칙 없어졌거나 쓰니 학교에 그런 교칙이 없으면 말고

[익인49]

학교 교칙....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수능끝난 고3 누가 잡는다고

[익인51]

누가 잡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지. 아직 학교 졸업한 것도 아니잖아. 그냥 내가 보수적인 익인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가, 내 의견이야

[익인59]

쓰니 어머니가 잘못하신건 맞는데 수능 끝난 고3이라고 교칙에 벗어나도 되는거면 교칙이란게 왜 있겠오... 어쨌든 졸업 전까진 학교 소속 학생 신분인데ㅠ

[글쓴이]

알림을 못 봐서 이제야 들어왔지만 교칙이라기엔 우리 학교 두발 자유라서... ㅎㅎ

[익인57]

지나가다. 우리 학교는 수능 끝도 염색 못해서 다들 졸업식때 보니까 그때 머리가 휘황찬랑 하더라 이런 경우들고 있공

[익인58]

나는 익인이 의견 동감합니당..어쨌든 아직 부모님의 보호 하에 있는거니깐 하기전에 말이라도 꺼내보는것이 낫지않았을까하는 마음...

[익인43]

헐 왜 허락을 받아야 하지 이해가 안 간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그냥 다 내 맘대로 했는데

[익인45]

염색하면 진짜 양아치같이 생각하는 어른들 많더라 나도 길가다 그런시선도 많이 느껴보고 욕도 먹어봤는데 갈색은 다들 무난하게 많이 하시는건데 너무하시네...

[익인46]

앗... 나 수능 끝나자마자 탈색하고 다녔는데ㅠㅠㅠ 진짜 어른들마다 생각 다르신것같다

[익인47]

집이 보수적이네,,

[익인50]

으음 ㅠㅠ

[익인52]

이럴수록 매크로 같이 어머니 옆에서 더 떠들어 그럼 진짜 주입식이 이럴 땐 좋아... 나도 그래서 득 본 경우가 몇개 있어

[익인55]

22222 샛노란 색으로 탈색했는데 집안에서 엄마 마주칠 때마다 헤드뱅잉함 나중에는 엄마도 웃긴지 그냥 웃더라

[익인60]

그래 이거얔ㅋㅋㅋㅋㅋ 나도 보조 배터리 어디 갈때마다 가지고 다니니까 엄마갘ㅋㅋㅋ 그게 그렇게 편하니? 하면서 은근 수그러지셨어

[익인62]

헤드뱅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3]

넘..꽉 막혔다.. 답답해..

[익인54]

나 작년에 수능 끝나고 그 다음주에 부모님 엄해서 말하면 절대 안된다고 할까봐 말도 안하고 탈색하고 애쉬 바이올렛 했다가 애쉬 블루 하고도 엄마고 아빠고 내 머리 개털이라고만 하시던뎅... 그리고 학교에서 잡지도 않고 심지어 선생님들이 나보고 머리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는 쌤들도 있었는골....

[익인61]

난 진짜 염색 가지고 날라리니 양아치니 하는거 이해 안돼ㅋㅋㅋㅋ

[익인66]

나도 말 없이 빨간색으류 투톤 했었음

[익인69]

헐 나돈데

[익인71]

이열 데스티니~~

[익인63]

졸업하기 전에 염색하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더라...

[익인64]

나도 수능치고 옴브레하려고 반만 탈색했는데 엄마한테 이게 미쳤냐소리들음 ㅋㅋㅋ

[익인65]

어머니가 자식을 하나의 존재가 아니라 소유물로 보시네... 나중에 어머니 화가 좀 풀어지면 그때 엄마가 걱정하는 거는 잘 알겠는데 전혀 그런 거 아니고 학교에서도 이런 걸로 안 잡는다고 잘 말씀드려봐 솔직히 시간 지나면 또 화 푸시고 괜찮아지실 거야

[익인70]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쓰니야ㅠㅠ 잘못한 거는 없지만 어머니 화 좀 푸시면 말 안하고 염색해서 미안하다고 화 푸라고 잘 말씀드려! 쓰니 고생많다ㅠㅠ

[익인67]

나 투톤했는데 나 보셨으면 뒷목 잡으셨겠네...

[익인68]

어휴 숨막혀

[익인72]

요즘 시대 많이 바뀌였는데 잘 모르시나봐ㅠㅠ

[익인73]

아이고ㅜㅜㅠ그냥 염색에 심지어 자갈 가까운 색이면ㅜㅜㅠ ㅜㅜㅜㅡㅜㅠㅜㅜㅠ어머니가 너무 보수적이시네

[익인74]

엄청 화려한것도 아니고 갈색인데 ㅠㅠ 졸업식날쯤 되면 쌩 금발로 오는 애들도 많았는데 흑흑

[익인75]

와 쓰니 맘 너무 공감됨....나도 염색 절대 금지에 심지어 머리도 못자르게 한다 아직 결과 안나왔다고ㅠㅠㅠ

[익인76]

와 난 진짜 염색 정도는 마음대로 하고 통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익인77]

조선시대인가 지금 시대가

[익인78]

아니 좀 너무하시다 숨막혀...

[익인79]

나도 수능때 엄카로 해ㅛ다가 혼났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안하고싶더라 ..

[익인80]

속상하겠다 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82]

근데 어른들 중에 싫어하는 사람 진짜 많더라...난 성인 되고도 염색하면 엄청 혼났음

[익인83]

밥까지 안주다니...

[익인84]

엄마 흰머리 나면 염색 안하실거래? 자연갈색으로 뭐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