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98l
이 글은 4년 전 (2019/11/16) 게시물이에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낭자1
111
4년 전
글쓴낭자
외롭지
술 마시고 내 생각 더 해줘
다음에 후회할 때는 내 생각도 몰래 끼워줘

4년 전
낭자9
설레
4년 전
낭자2
155
4년 전
글쓴낭자
말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아플 수 있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상처받을 수 있죠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상처를 받고 싶어요
내 인생이 무너지는 꼴을 보여주면서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4년 전
낭자3
209
4년 전
글쓴낭자
너 얼굴이 아까보다 어둡다.
내가 무섭니? 내가 내 할 말만 해서 그래?
혹시 불행해?
머릿속이 꽃밭인 애가 벌써 불행하면 어떡해.
나는 아직 못한 얘기가 더 많은데

4년 전
낭자5
182
4년 전
글쓴낭자
네가 나 좀 간절하게 만들어봐
배가 불러서가 아니라 속이 터져서 하는 말이야
너는 가진 것도 많으면서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니
죽을 때 다 가지고 죽을 것도 아니면서

4년 전
낭자6
22
4년 전
글쓴낭자
나는 눈치가 너무 빨라서 문제야
우물쭈물하는 몸짓이나 많이 생각해봤다는 말만 들어도 벌써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확신이 들어서, 어떤 그럴싸한 고백을 들어도 감동하지를 않아

변명치고는 너무 거만해도 어쩔 수가 없는 걸 어떡해
이런 나도 좋아서 너는 지금 어쩔 줄 모르고 있잖아

4년 전
낭자7
44
4년 전
글쓴낭자
이상하지 않나요
'어서 오세요'라는 말은 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는 하기가 어려울까요
근처에 오시면 말씀해주세요
마중하러 나갈게요

4년 전
낭자11
고마워
공주야 책 제목 알려줄수있어?

4년 전
글쓴낭자
<그리고 당신의 애인>이야!
4년 전
낭자8
118
4년 전
글쓴낭자
좋아했다는 말만 하지마.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
4년 전
낭자10
126
4년 전
글쓴낭자
한 번만 말해주세요. 네가 없는 나의 하루가 너무 쓸쓸하고 지루하고 고독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아직도 밤에는 네가 불쑥 나를 껴안는 꿈을 꾼다고. 그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 점점 더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그럼 제가 조금 덜 억울할 것 같아요.
4년 전
낭자12
172
4년 전
글쓴낭자
어쩌면 천천히 망가지는 게 나의 유일한 과업인 것 같기도 하다
충분히 울었으니 이제 다시 웅크리고 앉아 풀린 나사를 하나씩 조여야지

4년 전
낭자13
87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이런 식으로 후회하고 먹먹한 가슴 잡아 뜯으며 혼자 글이나 싸지르라고 꾸역꾸역 사랑하는 척 했던 거니
차라리 그런 거라면 내가 조금 덜 슬플 것 같아

4년 전
낭자14
나두 25
4년 전
글쓴낭자
어쩔 수 없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과 나 사이에 말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매정하게 굴어도
나는 당신 근처를 알짱댈 수 밖에 없잖아요

4년 전
낭자18
와 댓글보고 너무 놀래써 진짜 좋다. 고마워
4년 전
낭자15
116
4년 전
글쓴낭자
너와 내가 건너온 우주는 밑도 끝도 없이 청량하고 처량해서 꼭 익사 할 것 같은 밀도로 너와 나를 보내주었지만, 거기에도 우리라는 단어는 없었지
나는 정말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4년 전
낭자17
진짜 좋다
4년 전
낭자16
212
4년 전
글쓴낭자
슬프지 말자
나도 그럴게

4년 전
낭자19
젛다 ㅠ 혹시 무슨 책인지 알려줄수이쏘??
4년 전
글쓴낭자
<그리고 당신의 애인>이야!
4년 전
낭자20
77
4년 전
글쓴낭자
너는 가끔 내가 뜬 눈으로 꾼 꿈같아.
4년 전
낭자21
21p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요즘 제시간에 꼬박꼬박 잠자리에 드는 까닭은
꿈으로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야
잠버릇이 나쁜 너를 찾아가서
턱 밑까지 이불을 끌어올려주기 위해서야

4년 전
낭자53
나 1년 전부터 악몽으로 고생하고 오늘도 악몽을 꿨는데 뭔가 도움이 된다 고마워 이거 책점 같네 쓰니야 재현-트라이어게인 노래 추천할께 쓰니에게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좋은 하루 보내
4년 전
글쓴낭자
고마워 낭자야! 오늘은 예쁜 꿈 꿨으면 좋겠다 ㅜㅜ 좋은 하루 보내!
4년 전
낭자22
와...이거 무슨 책인지 알려줄수 있을까?? 넘 좋다ㅜㅜㅜ
4년 전
글쓴낭자
<그리고 당신의 애인>이야!
4년 전
낭자23
119
4년 전
글쓴낭자
나는 언제나 너를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니라 네가 가끔이라도 미소 지으며 떠올리는 한 사람이고 싶었는데
4년 전
낭자24
211!
4년 전
글쓴낭자
혀끝에 맺혀있는 말 때문에 어차피 지새울 밤이라면
같이 있자

4년 전
낭자25
201
4년 전
글쓴낭자
왜 언제까지고 괜찮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해주는 사람들은 왜 하나도 없을까.
4년 전
낭자26
125
4년 전
글쓴낭자
결국 네가 나 때문에 죽으면 그 앞에다 흰 국화 같은 거 말고 활자로 빼곡하게 채운 종잇장 몇 뭉치 가져다 놓으려고.
4년 전
낭자51
와 이 책 너무 좋다 진짜... 막 덜컹하는 기분이야... 좋은 책, 구절 고마워 공주야
4년 전
낭자27
174
4년 전
글쓴낭자
조근조근 속삭이는 것들은 그 누구의 귀에도 들어가지 못해서 끝내는 기도가 될 수 없었다
4년 전
낭자28
33
4년 전
글쓴낭자
사랑하는 너에게
차가운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났던 이유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그만큼 단단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4년 전
낭자29
36
4년 전
글쓴낭자
엇갈려서 부딪히는 젓가락질이
불쾌하거나 못마땅하지 않은 사이

4년 전
낭자30
115
4년 전
글쓴낭자
최근까지도 눈 뜨고 있을 땐 네 생각 많이 나.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
난 언제쯤 너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까?

4년 전
낭자54
가끔 생각나는건 여전한데... 진짜 언제쯤 생각이 안날까
고마워 쓰니야!

4년 전
낭자31
17
4년 전
글쓴낭자
압정을 뒤집어놓은 것 같은 말만 하는 내가 아직도 예뻐 보일지 궁금해
4년 전
낭자52
헐 오늘 있었던 상황과 너무 잘 맞는 구절이라 신기하다 되게 좋은 책 알려주고 한명한명 적어줘서 고마워
4년 전
낭자32
100
4년 전
글쓴낭자
내 사랑은 다 맹목이었다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히는 질병 같은
숨을 헐떡이면서 찾는 약물 같은 거였다

4년 전
낭자33
2
4년 전
낭자34
117
4년 전
글쓴낭자
아무튼 옛날부터 불쌍하고 예쁜 건 혼자 다 하지
진짜 너무 밉다

4년 전
낭자35
211
4년 전
글쓴낭자
많이 마셔
그리고 울어

4년 전
낭자36
113
4년 전
글쓴낭자
너무 소중한 것들을 소중한 방식으로 정리하고 싶은데 나는 아직 그런 일에 너무 서툴고 작고 보잘것없어서 매일 밤 엎드려 울기만 해요
4년 전
낭자37
121
4년 전
글쓴낭자
네 생각이 들 때마다 지는 기분이 들어.
요즘에도 슬프면 내 생각 해?

4년 전
낭자38
81
4년 전
글쓴낭자
너를 떠나온 것은 나였는데
나는 가끔 네가 날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4년 전
낭자39
104
4년 전
글쓴낭자
괜찮다거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어도 벌써 아물었을 시간과 사건들이 벌레 먹고 물러 터져서 별안간 모르는 사이에 속을 발칵 뒤집어 놓을 줄 누가 알았겠니.
너도 내가 참 밉겠다.

4년 전
낭자40
32
4년 전
글쓴낭자
하긴 사랑이 있는 곳에 돈도 따라갔으면 마음이 가난해서 죽어버린 백만장자도 없었겠지.
4년 전
낭자41
121
4년 전
글쓴낭자
어쩌자고 너는 이렇게 많은 걸 남기고 간 걸까
4년 전
낭자42
52
4년 전
글쓴낭자
얌전히 다음 한 판을 쉴지, 고집을 피워서라도 한 번 더 주사위를 굴릴지 결정하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4년 전
낭자43
162
4년 전
글쓴낭자
무엇 하나 녹록치가 않다
무엇 하나 온전한 축복이 되어주는 게 없다
폭력적인 계절은 손목 안쪽에 착색되어
좀처럼 가시질 않았다

4년 전
낭자44
49
4년 전
글쓴낭자
인정하기 싫어서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
우리 사이에서 죽을 것 같은 건 항상 나였다
너무 사랑해서
너무 보고 싶어서
네가 불러주는 노래가 한결같이 아름다워서
너와 함께 맞는 아침이
무심하게 커튼을 여미는 손길이
너무 서러워서

4년 전
낭자45
177
4년 전
글쓴낭자
너무 오랫동안 내면을 외면하고 살았더니 어느새 껍데기만큼은 완전한 타인이 되어 있었다
4년 전
낭자46
15
4년 전
글쓴낭자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꾸며 입고
네가 좋아하는 것들만 고른 꽃다발을 한 아름 안아서 갈게
세 번 노크하면
나를 너의 일상에 들여보내 줘

4년 전
낭자47
128
4년 전
글쓴낭자
꿈에 자꾸 네가 나와서 비참해.
그걸 꾸역꾸역 쓰고 있는 나도 참 못났고.

4년 전
낭자48
55
4년 전
글쓴낭자
나 이렇게 앞뒤 분별없이 기를 쓰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는 것도 처음이야. 곤란한 표정 짓지마. 처음이라는 말로 부담 주려는 거 아니야 그냥, 이제부터 너는 내가 다 마지막이라고 해주면 돼
4년 전
낭자49
80
4년 전
글쓴낭자
기다리는 만큼 서둘러 와주는 건 계절뿐인 것 같다는 생각
4년 전
낭자55
124!
4년 전
글쓴낭자
너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쉬운 건 아니죠.
4년 전
낭자56
22💛
4년 전
글쓴낭자
죄송할 것도 없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지도 못하게 미워지는 것 같아요
이해하실 거라 믿어요

4년 전
낭자57
199
4년 전
글쓴낭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 속에서 없는 걸 만들어 꺼내야 하니까 몸이 조금씩 망가지나봐
그래서 내가 이렇게 다 죽고 입만 살았나봐

4년 전
낭자58
17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가진 걸 다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미워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
4년 전
낭자59
78
4년 전
낭자60
61
4년 전
글쓴낭자
꼭 죽을 것 같아야 사랑일까요
나는 널 보면 어떻게든 살고 싶어지던데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2 / 3   키보드
날짜조회
감성하루 04.11 01:2834 0
감성단 한 명의 팬 04.13 02:2921 0
감성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27 0
        
        
단 한 명의 팬 04.13 02:29 21 0
하루 04.11 01:28 34 0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7 0
단어 던져주라2 03.26 19:37 134 0
나는 감물 02.26 09:20 77 0
아연질색1 02.23 01:28 41 0
2 01.05 00:01 114 0
영원한 사랑을 맹세 할 수 있니2 12.03 14:23 434 0
아침마다 무너지는 세계에서1 11.30 13:14 650 0
떠내려가는 구름과 조각난 눈사람 11.27 14:40 172 0
엄마가 집을 나갔다 10.26 01:19 281 0
막글 10.21 00:19 156 0
6년 열애 정리한 직후 혼자 쓴 글 10.03 22:33 841 0
외롭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09.26 03:55 241 0
좋아하는 단어 남겨주라3 09.16 21:13 523 0
난 내가 평범하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어1 08.22 19:32 573 1
불신은 바이러스와도 같아서1 08.16 21:55 360 0
인간의 이타성이란 07.13 03:09 354 0
미안합니다 07.11 11:49 318 1
다정한 호칭 07.02 17:20 387 1
전체 인기글 l 안내
4/25 21:10 ~ 4/25 21:1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감성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