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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102l 1
이 글은 4년 전 (2019/11/2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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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무슨 과 간 거야 휴학하고 다른 길 알아보는 건 어때? 공부를 더 하거나
4년 전
글쓴이
휴학하기엔 내 나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은 기분이야
4년 전
익인2
쓰니가 왜 한심해 남들 다 힘들다고 하고 포기도 많이 하는 사수 해서 명문대 들어간 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고 되게 대단한거야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건데 잠시 시련이 있을 순 있지 너무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과가 안 맞는다면 전과를 하는 건 어때?
4년 전
익인3
22222
4년 전
익인5
그러게...난 재수만 했는데도 정신병 걸릴 뻔했어 진짜 대단하고 박수쳐주고 싶어... 정말 잘 버텨내고 있는거야 절대 머리 나쁜거 아니고 쓰니 적성에 안 맞는 거야 잠깐 쉬면서 다른 일 해보거나 여행 다녀오는 게 좋을 거 같아
4년 전
익인7
익도 고생 정말 많았어 ㅠㅠ 수고했어
4년 전
글쓴이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알바도 계속 다녀야하고 그냥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 ㅠㅠㅠ
4년 전
글쓴이
정말 고마워 위로가 된다... 근데 정말 하고싶은 게 없어서 전과도 생각을 못하겠어 ㅠㅠㅠ
4년 전
익인49
3333333333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써놨네
4년 전
익인4
전과를 하거나 휴학하고 잠깐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무도 쓰니 한심하게 볼 자격 없어. 그러니까 그런 생각 말고 좀 쉬어가는 게 필요할 것 같다!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4년 전
익인6
나도..우리는 휴학하는 사람도 없어서도 못하겟고 학사구조 바껴서도 안돼 휴학이 남이 보면 명문대에.탑과인데 ㅋㅋㅋㅋ현실은 시궁창 친구도 없고취업도 남들 대기업길때 중소갈까봐 걱정
4년 전
글쓴이
내 나이대 애들 슬슬 다 취업하던데 나는 취업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ㅠㅠㅠ
4년 전
익인8
하고싶은 일이 꼭 없더라도 학교 다니는 동안 익이 관심있는 수업 듣는건 어때? 지금 아니면 수업 못듣잖아! 명문대라면 교양도 퀄리티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야 공부 해봐도 돟을듯
4년 전
글쓴이
생각해볼게 ㅠㅠㅠ 고마워
4년 전
익인9
난 명문대도 아닌데 그래..
4년 전
익인31
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64
333...
4년 전
익인79
44
4년 전
익인10
명문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걸 ㅠㅠ
4년 전
글쓴이
하ㅠㅠㅠㅠ
4년 전
익인11
혹시 어느 라인이야? 나랑 진짜 똑같은 생각하는 중이구나,,, 그냥 매일 우울해,,, 그냥 경영이 제일 높고 점수에 맞으니까 왔는데 너무 힘들다 차라리 재종 있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
4년 전
글쓴이
나도 경영 상업 이 계열이야 ㅠㅠㅠㅠ 시간을 되돌리고싶어 진짜 매일 우울해
4년 전
익인16
진짜 아침에 학교 가기 싫어서 한 시간은 누워있다가 지각하고 ㅜㅜ
4년 전
익인12
어떻게든 졸업만 하쟈 친구중에 학점낮은 애들도 취업 다했어!
4년 전
글쓴이
졸업도 가능할지 모르겠어 1학년 수업인데도 에프뜨는데 갈수록 진짜 내가 해낼수나 있을까 걱정이다 ㅎㅎ
4년 전
익인43
나는 1, 2학년때보다 3학년와서 학점 훨씬 좋아졌어 쓰니야 할수있어!
4년 전
익인13
수능 계속 봐도 제자리 걸음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충분히 대단한거야 조금씩 다른 학과 알아보는건 어때? 내가 봤을때도 지금 과에 흥미가 없는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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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그냥 그런 시간들을 견디다보니까 자존감이 바닥이 됐나봐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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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38
익이 말 넘 얘뿌게 한다... 케이크 맛잇게 먹어!!
4년 전
익인68
케이크 챱챱ㅋㅋㅋㅋㅋㅋ귀엽
4년 전
익인15
히히 나도 똑같은 고민 중
대학와서 온갖 병은 다 얻은 거 같아
특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동기들 앞에서 완전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고 방에 들어오면 진짜 눈물만 난다
누구한테 말할 수 도 없고 참..

4년 전
글쓴이
진짜 공감해 그래서 인티에 글썼다 이 말 진짜 누구한테 해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17
괜차나 나도 진짜 힘든 길 걸었는데 했더니 학년 올라갈수록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 졸업하니 넘뿌듯해 시간은언젠간간다! 쓰니 별다른 목표없으면 해보는거 추천해 나는..!
4년 전
글쓴이
나도 그런 시절이 올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맙다...
4년 전
익인39
당연하지!!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면서 뭐든 하는게조은것같애 쉴땐 확실히 좀 쉬어주고! 과제가튼거 어려울땐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과제하다가 술도좀먹어주고(내대학생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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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문제가 뭐냐면 목표를 세울수가 없어 그냥 왜 목표를 세우지 어차피 죽으면 그만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이어져서 내가 무서워
4년 전
익인19
난 지금 26인데 생각보다 나중에 꿈 찾아서 다시 대학 들어가는 사람도 많아! 쓰니도 지금까지 그래도 잘 버텨주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요즘 청년 청소년들 취업도 그렇고 많이 힘들다 그러지 약간 지금 한번씩 오는 현타일 수도 있어 그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다 태워버리고 현타오는 그런 감정이 있거든 쓰니 너가 이상한 거 아냐 지감까지도 충분히 수고했다 잠깐 쉬는 것도 좋고 너 맘가는 대로 해도 어리다고 생각해
4년 전
글쓴이
나도 예전엔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싶었는데 자존감이 낮아지다보니까 나이가 너무 신경쓰여 내년에 24인데 진짜 뭐 다 끝난 기분이야 웃기지 ㅠㅠㅠㅠ왜 이런 생각드나 몰라... 고마워
4년 전
익인20
나두 적성1도 안맞은거알고 취업후 생각하고 대학왔는데 적성이문제가아니라 재능이없음 똑같은거 가르쳐도 늘 내가 꼴찌야 실험은 항상 내가 문닫고 나가고 항상 성적은 게시판에 붙여두고 눈으로조차 체감가능한 꼴찌.. 전공특성상 졸업하면 번듯한 직장 쉽게들어갈수있는데 난 전공안살릴 생각만 가득해..
4년 전
글쓴이
나도 진짜 겨우겨우 이어나가고 있어서 너무 두렵다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ㅠ 나 진짜 어떡해?
4년 전
익인23
20명 소수과인데도 에프폭격기들때문에 계절학기 대부분 열리는데 누구는 땡겨듣고 누구는 다시듣고...ㅎ 아니 예를들자면 복잡한 미분방정식을 두줄로 끝내는애들이 절반인데 나혼자 시험지 반쪽쓰고있음 근데 성적은 그들의 반의반☆☆☆ 누가 꼴찌는 논다그래 노는애들은 따로있고 머리가 딸리는애고 따로있는거지
4년 전
익인22
나 원래 댓글 잘 안 다는데 사수해서 명문대 갈 정도면 의지나 정신력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진짜 뭘 하든 될 사람 멋있고 존경스러워 어떻게 해라 조언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너 대단하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
4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고마워
4년 전
익인24
아이구ㅠㅠ 나는 예체능 준비했어서 거의 평생을 준비하고 대학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한거랑 너무 달라서 힘들었어ㅠㅠ 그때 다양한 사람들 만나보면서 새로운 경험들 하게되니까 그제서야 내가 재밌어하는걸 찾게 되더라! 내가 재밌어하는거랑 전공이랑 공통사를 찾게 되었고 그걸로 지금 취업도하구 잘 풀렸너오! 쓰니 사수했다고 나이 많은거 절대 아니야 너무 조급해하지말구 이것 저것 도전해보고 쓰니가 하고싶은게 어떤건지 차근차근 알아가보자 :-) 그리고 쓰니 사수해서 대학간거 운좋았던거 절대 아니구 너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는거 항상 잊지말구 기억했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25
내 생각엔 운좋아서 명문대 간게 아니라 너의 노력에 따른 결과인듯 잘 하고 있어 충분히
4년 전
익인26
좀만 더 시간 지나면 더 잘할 거얌
4년 전
익인28
야 진짜 왜그래 쓰니야 너 정말 대단해
사수까지 한 끈기도 대단하고 성실히 공부해서 명문대까지 간거 너무 멋있다

4년 전
익인32
나 인터넷에서 칭찬 안 하는 사람인데 이건 진짜 대단하다고 샹각해
4년 전
익인29
나는 쓰니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말해주고 싶은게, 사람마다 사는 속도는 다 다르잖아. 그래서 굳이 남들의 나이랑 비교하면서 그거에 맞춰가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바마는 55살에 은퇴했고 트럼프는 70살에 대통령이 되었대. 그니까 사람마다 속도는 다 달라! 만약에 과가 안맞다면 전과를 생각하는 게 쓰니한테 더 좋을 것 같아!! 솔직히 백세시대잖아ㅋㅋㅋ기왕 일할거면 쓰니가 더 흥미있어 하는 일을 해봐여지!! 그리고 4수해서 명문대가는게 쉬은 일이 아니야!!! 끈기랑 열정이 있으미까 가능했던거야!! 쓰니는 절대 한심하지 않고 대단한 사람이야!!!
4년 전
익인30
근데 진짜 빈말ㅇ아니고 대단한 거 맞아 ㅠㅠㅠ 넘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33
쓰니야 진짜 미련한게 아니라 대단한거같아 끈기있게 노력해서 명문대 들어간거잖아!! 지금은 좀 뭐가 안풀리는거다 생각하자!!
4년 전
익인35
아니 일단 4수도 대단한데 그걸 성공해서 명문대 간것도 대단해....그 정신력이면 넌 뭘 해도 성공한다 너무 기죽지마
4년 전
익인36
상황이 나랑 똑같다 나는 재수해서 명문대 공대 왔는데 솔직히 주변 시선만 아니면 자퇴하고 싶어 ..... 그래도 고생했어 쓰나ㅠㅜ 진짜 대단하다 진짜.. 난 재수만 했는데도 엄청 힘들었거든 멘탈적으로도..
4년 전
익인57
나도 명문대 공댄데 공부에 흥미가없어... 돈이랑 시간 아깝기만하다ㅠ
4년 전
익인59
익인이는 어떻게 할거야..? 난 아마 내년 휴학하고 다른 일 좀 도전해보려구ㅠㅜ
4년 전
익인62
나는 일단 학점미련없이 계속 다니면서 졸업장만따는걸 목표로 하구.. 대신 공부말고 내가좋아하는 길 열심히 파보려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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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63
2222 솔직히 나도 대학이 뭐가 그리 의미있는지 모르겠어
4년 전
글쓴이
다들 고마워 정말. 기분 정말 바닥쳤는데 너무 많은 위로 받았어... 좀 나아진 이 기분도 잠시겠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위태로울 때 한 번씩 더 읽어봐야겠다 다들 정말 고마워
4년 전
익인40
사수를 견딘거부터가 쓰니는 성공한 사람 아니야? 말이 쉽지 사수를 와....진짜 박수 받아야해 와
4년 전
익인41
사수를 진짜 어떻게 버텼어? 와 진짜 너무너무 고생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쓰니는 너무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이번년도에 재수했는데 수능성적 솔직히 만족스럽지않지만 죽어도 삼수할생각없어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웠거든 ㅠㅠㅠ그런 시절을 나보다 더 긴 시간동안 버텨낸 쓰니야말로 정말 대단하고 끈기있는 사람이야 그런 무한한 끈기와 잠재력이 있는 사람인데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지않았으면 좋겠어ㅠㅠㅠ
4년 전
익인42
솔직히 공부 머리 안되는데도 사수해서 명문대 가는 의지면 쓰니는 뭘해도 될거야 할 수 있다!!!!
4년 전
익인44
헐 나야..학점도 낮고 열심히해도 안되는 거 같아서 진짜 불안하고 앞으로 뭐먹고살려나 진짜 울고 싶은 심정이야. 대외활동하거나 휴학하고 내가 하고 싶은거 배워보려고 ㅠㅠㅠ
4년 전
익인45
자랑은 아니지만 난 삼수하고 수능 별로 잘보진 못했어 그래도 사수는 죽어도 못본다고 했었는데 .. 사수는 진짜 웬만한 의지없이는 절대 못한다는거를 알아서 난 쓰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냥 지금은 쓰니가 쉬어야할 시기가 아닌가싶어 나도 삼수하고 삼년연속 공부하고 지금 시험준비하고있는데 도저히 못해먹겠는거야 집중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그러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래서 결국 올해 1년 쉬고있는데 좀 나아지는거같아서 개인적으로 쓰니도 한번 쉬어보는게 어떨까해 쉬면서 하고싶은것도 찾고.. 자존감도 끌어올리고 하는거지
4년 전
익인46
쓰나 대학이름 욕심있는 다른사람입장에서 일단 명문대갔단거부터가 의지있고 대단한사람이라 생각해ㅠ 마음먹는건쉽지만 그걸 실천하는건 쉽지않자나ㅠㅠ 쓰니 충분히 대단해
4년 전
익인56
쓰니 지금 말하는거보니까 목표세울 의욕도안난다고하는데 나도 그랬었음ㅠㅠ 일단 대학은 왔는데 오고나니 모든의욕이 공중분해된느낌.. 근데 유튜브에 xx과 현실 이런거 보면 오히려 다시 으쌰으싸하게되더라
4년 전
익인47
쓰나 도전하고 도전해서 결국 성취했다는 게 너무 멋있고 대단해..ㅠㅠ 쓰니 말대로라면 공부 머리 아닌데도 명문대 간 거잖아... 진짜 쓰니 짱인 걸.. 나는 지레 겁내고 반수나 편입 준비 안 해서 그냥 지방대 다니고 있거든..!!
학점 좀 안 나오면 어때. 내가 생각하기론 그런 과목, 공부 내용들도 쓰니는 결국엔 이해해낼 사람 같아!! 잘하고 있어! 안 한심해. 대단해 쓰니야. 일단 지금은 휴학이나 아님 방학 때 엄청 잘 놀구 푹 쉬어보자. 사수하느라 고생많았지ㅠㅠ 좀 내려놓고 하고 시픈 거 놀고 시픈 거 다해 쓰니~~ 이제 1학년인 걸~~

4년 전
익인48
이미 사수 성공했다는 거 자체로도 넌 뭘 하든 되는 인간이라는 거야! 세상에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나름 좋은대학 다니지만 나만 똥몽총이 같고 다른 사람은 똑똑해보여ㅋㅋㅋㅋ 기죽지말자!!!
4년 전
익인50
명문대가 아닌곳도 학과가 맞지 않으면 다니기 힘들지ㅠㅠ난 개인적으로 교양수업이 대학교다닐때 가장 좋았어 고생해서 대학교 올만하다 이런느낌!!정말 학점을 위한 수업말고 인생의 배움같은 교양수업 위주로 한학기 해보는거 어때??아니면 봉사활동이나 어디 여행가는??대외활동 위주로 시간 보내는것도 좋을거같아 나름의 힐링하면서 경험도 쌓고 이력서 한줄 채우는 거지ㅎㅎㅎㅎ
4년 전
익인51
난 쓰니 정말 대단한것같은데
사수라고 하면 남들보다 떨어지고 뒤쳐지는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실패를 겪고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거잖아
쓰니는 결국에 목표를 달성했고.
쓰니야 너는 절대 남보다 못한 사람이 아니야
끈기있고 용감한 사람이지
지금 당장 꿈이 없다고 걱정하지마
내가 앞으로 이루어 나갈 미래를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하는거라고 생각하자
익명으로 만난 인연이지만 응원할게!

4년 전
익인52
나 진짜 궁금한건데 혹시 기분 나쁘면 미안해
ㅜ 내가 다녔던 대학은 시험 빵점이여도 출석만 하면 에프는 절대 안줬었거든 ..명문대는 다른건가??

4년 전
익인54
명문대는 아니지만 교바교인듯! 일정 점수 이하면 에프 때리는 교수님도 많이 봤어!
4년 전
익인55
그러쿤 고마웡
4년 전
익인53
4수 버틴 것부터가 대단한거야ㅠㅠ 그리고 4수가 성공한거잖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쓰니는 거걸 성공한거야 이미 대단한 사람이야!
그리고 노력이 없었으면 운도 안따라줬을꺼야 운 때문에 명문고 온게 아니라
노력을 바탕으로 운을 살짝 더한거라 생각하자
힘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니까 한 학기 휴학하고 평소 하고싶은걸 하는 거나 여행다녀보는 것도 추천해!
휴양지를 가는 것도 좋고, 국내 여행을 하는것도 좋고 탈색을 해보는 것도 좋고
새로운 시도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고 나랑 잘 맞는 걸 알 수 있을거야
쓰니 파이팅❤

4년 전
익인58
4수할만큼 포기하지 않은 것도 명문대 결국은 간 것도 이미 다 대단한걸 어쩌면 이미 대학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고 다음 목표가 그만큼 구체적이지 않고 덜 뚜렷해서 잠깐 방황하는게 아닐까...휴학이 어려우면 계절 끝나고 남는 시간동안 최대한 좋아하는 거 하면서 학교 다니면서 해보고 싶은 거 찾아보자!!
4년 전
익인60
그런데 대학은 어차피 비슷한 수준인 애들 모안놓은 곳이잖아. 지금은 조금 뒤쳐져보일지 몰라도 쓰니도 정당하게 입학했으면 비슷한 수준일 것 같은데? 단지 수능수험생활을 오래해서 대학 수업에 대한 적응기간이 긴 것 같아
1,2학년 때 뒤쳐지다가 3,4학년 때 치고올라오는 사람들 많다고 들었어
네 의지와 끈기라면 가능 지금은 지쳐서 이게 비정상이라 생각해서 우울할 뿐이야

4년 전
익인61
쓰나 지나가다가 남일 같지 않아서 댓 남겨. 부디 조금이나마 읽어주면 기쁠거같아...! 나도 재수를 해서 지금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어. 재종을 다녔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크게 기대도 안하는 밑에반이었고, 성적도 상위권 안정적으로 갈정도도 안나왔어. 근데 진짜 기적처럼 논술에서 대박이 나서 내 분수보다 높은 학교에 왔어. 재수 끝나고 합격증을 받았을 땐, 정말 성공했다 하는 성취감을 맘껏 느꼈었어. 근데 막상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들어오니까, 합격으로 끝이 아니더라. 모든 교양 강의에서 만나는 사람들, 심지어 동기들한테도 괴리감이 느껴졌었어. 저 사람들은 너무 열정적이고, 게다가 과제나 발표애서 뽑아내는 수준도 너무너무 높은데 나는 너무 초라한거야... 당연히 첫 학기 성적을 받고 업청 충격받았지ㅋㅋㅋ 3.0도 못넘더라고...! 그 뒤로 좀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내 앞에는 너무 뛰어난 사람들밖에 없다는 현실때문에 의욕도 떨어지더라고.
그래도 어쨌든 나는 주어진 상황속에서 남들과 비슷하게라도 올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남들보다 가진게 뒤쳐지고, 덜하다면 그만큼 더 노력해서 채워야 한다는걸 인정하고 그 뒤에서야 노력을 해야 하더라고. 쓰니에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박탈감과 우울함... 어떻게든 짓누르고 남들보다, 적어도 남들만큼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더라. 그래도 쓰나, 너무 걱정하지마. 쓰니는 정말 그 학교에 올만한 사람이었고, 아직은 큰 성과가 없더라도 대학을 더 다니면서 얻는것도, 느끼는것도 그리고 인맥도 생각도 더 커지고 넓어질거야!

4년 전
익인65
지금 위치에 간 것만으로도 너무 잘한거같아! 나도 소위 명문대 다니지만 처음엔 내가 너무 못난것같아서 자괴감 많이 들었어. 공부 열심히 해갔는데도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니까 진짜 포기해버리게 되더라. 그래서 그냥 그 이후론 버티는 것만으로도 난 대단한거라고 느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선 열심히하고 있어! 내가 잘할 수 있는 과목만 찾아서 듣는다ㅎㅎ그러니까 쓰니도 포기하지말고 조금은 쉬고 천천히 하고싶은게 뭔지 알아보고 그쪽 수업도 들어보면서 학교 다녀보면 좋을 거 같아. 지금 과가 안맞다면 전과도 있으니까! 당장 남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너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보고 그 의욕만드는게 우선인것 같앙. 찾다보면 뭐든 있을거야. 좌절하지말아줘ㅠ
4년 전
익인66
한심하다는 말은 나같이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리는 백수한테나 어울리는 말이야ㅠㅠ 쓰니는 내 기준 대단한사람!!
4년 전
익인67
쓰니 슬럼프 때문에 우울해서 무기력해진 것 같아..
좀 쉬는게 좋을 것 같아
쓰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4년 전
익인69
나 같은 애도 사는데! 쓰니는 충분히 대단하고 멋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난 사수까지 도전하면서 그 명문대라는 위치에 간 것 자체부터가 앞으로 더 잘하료ㅜ있다고 생각해 끈기랑 노력 실력 다 된다구
4년 전
익인70
나는 어쩌다가 수능망하고 수시 예비로 하나넣은 공대 그거 붙어서 왔는데 적성은 당연히 안맞고 사람들은 잘하고 그래서 성적은 당연히 안나왔는데 걍 3점 초중반으로라도 어거지로 졸업할라고. 그리고 죽을 것 같아서 휴학했을 때 눈물나게 행복하더라. 먹고는 살아야하고 더이상 수능도전하면 나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리고 사실 대학 네임밸류가 좋으면 나에게도 좋으니까, 나는 걍 졸업장 따고 이 과와 관련된 진로로는 안가려고..그리고 고시류 공부해서 다른길로 가려한당. 답없으면 고시류(전문직 시험 or 공무원)나 공기업가는것도 고려해봥! 아니면 대학원으로 진로바꾸는것도 괜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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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75
은근 있더라ㅋㅋ대학원으로 진로 바꾸는 친구도 꽤 많고 보통 적성안맞으면 7급이나 cpa나 변리사 많이들 공부하더라고
우리학교는 전공바꾸기도 불가능한 학교라서 스트레스 받는 애들 엄청 많이 봄.

4년 전
익인71
나랑 똑같다... 나는 쫌 운빨로 내 수준보다 많이 높게 왔는데 학점은 바닥이고 맨날맨날 재수강하고 계절학기하고.. 전과도 거의 불가해서 그냥 포기했어..
4년 전
익인72
그냥 삶이 안정적이라서 간절함이 부족한거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
집에 별 걱정 없고 내 앞길도 걱정 없고 그런거 아냐?
나는 4년내내 그냥 앞만보고 달리면서 알바 두탕씩 세탕씩 뛰면서
시험기간에는 집 못가고 학교에서 먹고자고하면서 버티다시피 해서 그런지
뭘 해야할지 모른다는 소리가 안일하게 들린다.
솔직히 꿈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내가 뭘 하면서 먹고살아야겠다 생각하면 돼.
진짜 뭘 해야할지 모르면 다른사람들 얘기하는것처럼 휴학해서 세상 경험 좀 하구.
인생 늦은거 없어. 30대에 새 인생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들 실패한 인생 아니거든.

4년 전
익인78
일단 재수했고 비슷하게 저 상황을 겪었던 내 입장에선 지나가다가 댓글 봤는데 너의 추측이랑 완전 다르게 살아서 좀 길게 적어본다.
내 대학교의 삶은 내내 불안하고 뭐라도 하는 어른을 간절히 원했어. 당장 부모님은 은퇴가 다가오는데 나는 적성도 안맞고 성적도 안나와서 앞길 걱정을 심하게 했어. 이렇게 살면 아무리 명문대라도 나는 취업 못할 것 같고 아무도 안뽑을 것 같았어. 설상가상으로 3학년 때 갔던 공장견학은 여전히 내 인생의 최악으로 남았는데, 들어서는 순간부터 집에 돌아가는 순간까지 내 숨을 막아서 안그래도 우울한 내가 정말 이 진로로 간다면 얼마못가 죽는걸 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하는데 난 그 뭐라도 해보기도 전에 아무도 안뽑을 것 같은 그 패배감. 그 동시에 존재하는 남들보다 늦었다는 조바심. 그게 휴학도 망설이게 했고. 결국 휴학 직전 학기에 이번엔 잘하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들은 과목이 내 맘처럼 안되고 한달동안 몇날며칠을 밤새가며 설계하다가 도저히 안풀려서 과제 제출을 못했는데 밤새 머리를 쥐어뜯고 울면서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휴학도 사실 좀 더 살아가기 위한 호흡기에 불과했고 다양한 알바와 경험을 해서 돈을 벌고 돈의 소중함은 뼈에 새겨졌지만 그게 내가 뭘해야할 지를 결정해주진 않았어.
결국 뭐라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방황하다 끝내 4학년 끝나고 선택한게 다른 진로였어. 4년내내 아직 젊은 나이인거 알았지만 패배감은 여전했고 미래가 두려웠고 남들은 적응잘해서 부러웠어. 그러나 그렇게 적응못하고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고 공부해도 성적안나오는 상황은 삶이 안정적이라 간절함이 부족해서가 아니야. 그냥 시작점이 정말 안맞았던 거야.

4년 전
익인74
나랑 비슷한 사람 많구나.... 죽어도 집 앞 학교 가기 싫어서 재수해서 운좋게 명문대에 취업도 잘되는 과 왔는데 다 열정 넘치고 머리도 좋고 성실한 친구들 뿐이라 나는 계속 초라해지고 우울증와서 성격도 파탄난거같아서 계속 주변 사람들한테 실수해서 그냥 연락 거의 안받고 혼자 지내는 중이야 공부도 너무 하기 싫어서 휴학하고 알바하고 여행이나 갔다오려고... 갔다와서 생각할래 ㅠㅠ
4년 전
익인76
나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좋은 대학 왔는데 어린 동기들한테 뒤쳐지는 것 같고 공부머리도 없어 취업걱정때문에 휴학도 못해.. 그래도 윗댓들처럼 좌절하지 않고 늦게라도 대학 들어온게 정말 대단하지않니 우리? 힘내보자 4수 버틴 너는 뭐든 다 할 수 있을거야
4년 전
익인77
나도 내전공하고 잘 안맞는거 같은데 이거 아니면 할수있는게 딱히 없어서 그냥 일단 하려고,,, 부전공도 추가해서 하려고 바둥바둥거리고 있는데 열심히 하다보면 어떻게든 살아갈수있지않을까 생각하고 산다 ㅠ 우리 화이팅하자
4년 전
익인80
사람마다 전성기는 다르잖아~ 이미 쓰니는 해야 될 일에 노력 붓고 있으니까 쓰니가 흥미로워 할 만한 일이 곧 생길거야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즐기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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