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라기 보다는 심리적 불안 상태가 더 크고 그거 때문에 우울증 증세가 생긴거 같아 힘들게 용기내서 어제 친구가 자기전에 말해줬는데 (유학생이고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야) 친구 방으로 보내고 나서 잠들기 전까지 한참을 울다 잠든거같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하고 너무 미안하고 마음 아픈 생각들이 들더라고 힘내라고 말하는거 조차 너무 잔인하단 생각이 들어 내가 어떤 말을 해줘야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