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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65l
이 글은 4년 전 (2019/12/03) 게시물이에요
아무 댓글이나 달아줘 ㅎ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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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나나!!!
4년 전
글쓴낭자
기억이 아름다울까, 사랑이 아름다울까? 물론
기억이다. 기억이 더 오래가기 때문에 더 아름답다.
사랑은 두 사람이 필요하지만, 기억은 혼자라도 상관없다.

4년 전
낭자2
와 너무 좋은 글이다 고마워❣
4년 전
낭자3

4년 전
글쓴낭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헛된 믿음에 빠져 있다. 기억의 영속성에 대한 믿음과 고쳐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그것이다.
이것은 둘 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믿음이다.
진실은 오히려 정반대이다.
모든 것은 잊혀지고, 고쳐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을 고친다는 일은 망각이 담당할 것이다.
그 누구도 이미 저질러진 잘못을 고치지 못하겠지만 모든 잘못이 잊혀질 것이다.

4년 전
낭자4
고마워
4년 전
낭자5
나도
4년 전
글쓴낭자
괜한 것에 마음 쓰지 않고,
아닌 것에 돌아설 수 있고,
쓸데없는 불안함에 마음 졸이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을
나에게.

4년 전
낭자6
요즘 내게 필요한 글이네ㅜㅜㅜㅜ 고마워
4년 전
낭자7
나도♥️
4년 전
글쓴낭자
물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변형될 뿐.
산화되어 재만 남는다고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물질은 아주 작은 부분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한다.
그 과학적 사실은 어린 나에게 세상 어떤 위로의 말보다도 다정하게 다가왔었다.

4년 전
낭자8
나동!
4년 전
글쓴낭자
인생은 놀이공원이야, 해볼 건 다 해보고 나가야지 본전을 건지는 거야. 우리는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온 거예요. 그렇다면 그게 아무리 무서운 놀이기구라도, 또 아무리 오래 기다려야만 탈수 있는 것이라도 다 타보고 나가는 게 좋겠어요. 막상 타보면 당장 토할 것처럼 어지럽기도 하고, 이제는 집에 가서 쉬고 싶을 만큼 지치기도 하겠지만, 아직 날이 저물려면 멀었고 놀이공원 안에는 안 타본 것들이 너무 많아요. 아마 집에 가면 푹쉴수있 을 겁니다. 그러니 놀이공원 안에 있는 동안에는 잘 놀다가 갑시다. 무려 자유이용권을 가졌다고 치자구요. 그게 너무 부담스럽다면, 빅 파이브로 바꿔드릴게요. 사는 동안 다섯 가지 정도 소원은 꼭 이루도록 합시다.
4년 전
낭자18
헐...... 뭐야 지금봤는데 넘 조아 뭔가 내가 듣고싶었던말이었던거같애 고마워 쓰니야 행복한 밤 돼 🍀💗
4년 전
낭자9
나도💜
4년 전
글쓴낭자
변함없이 눈부신 그 여인의 말은 다음과 같다."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지극히 아름답지요. 그리고 늙으면 그 사실을 더 잘 알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생각하고 기억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게 돼요.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지요. 모든 것에."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세상사가 못마땅해지는 내게 나치 수용소까지 다녀온 이 할머니가 덧붙인다. "나는 악에 대해 잘 알지만 오직 선한 것만 봅니다." 이런 할머니들이 있어 나는 또다시 장래를 희망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나의 장래희망은, 다시 할머니, 웃는 눈으로 선한 것만 보는 할머니가 됐다.
4년 전
낭자10
나두❤️
4년 전
글쓴낭자
당신을 잘 알고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주는 사랑과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는 상처는
결코 같은 무게일 수 없다.

그러니
상처는 깃털처럼 날리고
가슴에, 사랑만을 남겨라.

4년 전
낭자11
...고마워어어 진짜...ㅠㅠㅠㅠㅠ 좋은 글귀다☺️💖
4년 전
낭자12
혹시 나도 가능할까(*≧o≦)੭♡?
4년 전
글쓴낭자
살아오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영어 가정법 문장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배웠고 3차 방정식을 그래프로 옮기는 법도 배웠다. 하지만 내가 배운 가장 소중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일 수 있는지 알게 된 일이다. 내 안에는 많은 빛이 숨어 있다는 것, 어디까지나 지금의 나란 그 빛의 극히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일이다.
4년 전
낭자13
시험공부 중이었는데 너무 큰 위로가 됐어 이런 좋은 글귀 알려줘서 고마워!
4년 전
낭자14
와.. 서치하다가 들어왔는데 말들이 다 너무 좋다
4년 전
글쓴낭자
우리 인간은 감정과 생각으로 산다. 우리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을 때 대화를 하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피부를 스치면서 감정과 생각을 교환한다. 이런 만남과 교환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한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교환을 위해 굳이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에 있을 필요는 없다. 서로를 연결하는 생각과 감정들은 바다를 건너는 것도 어렵지 않고 수십 년의 세월을, 어떤 때는 심지어 수 세기를 건너뛸 수도 있다.

낭자14가 좋다니 기쁜 걸~!

4년 전
낭자15
넘 좋다
4년 전
글쓴낭자
해마다 맞이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닌 사랑으로 모든 날들을 기념하는 것을 좋아한다.
얼마나 더 오래, 그리고 언제라고 묻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한다.
모든 존재가 그 자신만의 존재 이유를 갖고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낭자15 메리 크리스마스❤

4년 전
낭자16
와 대박이다 글들 다 너무 예뻐ㅠㅠ♡゚・。♥。・゚♡゚・。♥。・゚♡゚・。♡゚・。♥。・゚♡゚・。♥。・゚♡゚・。
4년 전
글쓴낭자
아름다운 문장을 읽으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오늘도 낭자16의 아름다운 날이 되길👏👏

4년 전
낭자17
헉 넘 예뻐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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