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연예인도 아니고 뭣도 아닌 일반 학생인데 학교 다닐때부터 친구 많았고 그래서 여기저기 아는 애들이 많았거든? 그래서 페북 친구도 많았고 걍 늘 누가 너 알고있대 누가 너 어디서 봤대 이걸 진짜 끊임없이 들었어 학생때부터 혹시 사진이랑 다르게 생겼다고 할까봐 동네 갈땐 화장 무조건 하고 안하면 고개 푹 숙이고 다니고.. 진짜 피해의식 같은데 결정적으로 내친구의 친구가 맨날 뭐 ㅇㅇ중 삼대여신 이런식으로 나를 언급했었나봐 난 부담스러워도 그냥 참았어 뭐 어쩌겠냐고 근데 내가 밥을 먹고있는데 친구한테 내 친구가 너 봤대 사진이랑 하나도 안닮았대 하고 문자가 온거야.. 아니 안닮았는데 어케 알아봤냐 짜증나.. 그 공간에 학생애들 진짜 많았고 나는 그게 누군지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먹다가 나온 이후로 걍 또래만 봐도 좀 피하게 되는 거 같아 그냥 무조건 친구랑 있다가 친구의 친구들 만나면 쟤가 ㅇㅇㅇ야? 이 얘기 ㄲ꼭나와ㅠㅠㅠ 아니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ㅠㅠㅠㅠ 생각보다 ㅇㅇ하다 이런 얘기도 스트레스고.. 예쁘다는 것도 걍 나를 모르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내 품평하는 거 너무 스트레스다ㅠㅠㅠ 졸업했는데도 그런식으로 알아보고 하니까 동네에서 술마실때도 안취하려고 노력하고 그래.. 진짜 억울하다 그렇게 사진이랑 안닮았다면서 어떻게 알아보는거야!!!!!! 그냥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간에 신경안쓰는게 낫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