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다닐 때부터 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혼자서 울고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는 울은 것 티 안내고 그랬어 그때부터 살기싫다는 생각한것같음. 삶이 재밌다?는 기분은 초6때 처음 느꼈고 누가 고민있으면 털어보라는 식의 대화는 너무 싫어서 친하게 지내다가도 그런 말하면 그사람이랑은 벽을 쳤어. 죽고싶은 건 아닌데 칼을 보면 손목을 긋거나 어딘가를 찔러보고싶고 도로나 철도를 보면 내가 뛰쳐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한번도 실행한 적은 없고 머릿속으로만ㅇㅇ 죽기는 싫어 자살은 하면 안되는거고 자살을 하는 사람 공감은 하지만 그 행위를 이해하진 않아. 근데 지금 당장 삶이 갑자기 끝나도 두렵거나 슬프거나 하지도 않아. 이런 생각을 정말로 유치원생때부터 했는데 요즘들어 다시 심해진 것같아 이런 마음이 대부분 사람들 다 겪는거야? 아니면 내가 문제가 있는거야?? 사실 아까 엄마한테 사실 나 원래 삶의 의욕이나 그런게 크게 없었다고 얘기했다가 니 나이에는 뭐든지 하고싶고 열정이 있고 미래에 뭘할지 고민하는데 그런식이면 어떡하냐는 소리듣고 갑자기 내 스스로 이상하게 느껴져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