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타지역으로 옮겨 와 고시원살이 시작한 지 약 한 달 그냥 나 혼자 추억하려고 쓰는 후기 1.싸다:지역바이지역이고 시설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지만 확실히 원룸보다는 쌈 2.방음 진짜 안됨:내 방 있는 복도에 8명 정도 사는데 누가 자꾸 알람 2개 맞춰두면 첫번째꺼 듣고 일어나서 씻으러 감 그러면 뒤에 울리는 알람 꺼줄 사람 없음 그거 다 들림 배려가 부족한 사람 건망증 심한 사람 소리 예민한 사람 고시원에서 못살음 3.공용 공간에 잠깐 뭐 두고 가면 사라짐:이건 건물 사람들이 어떠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 같은데 약간 거 많음 공용 공간에 잠깐 두고 나갔다 오면 누가 가져감 물건 찾아서 내꺼라고 하면 자기는 주인 없는 줄 알았다며 역으로 성질 냄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 4.그래도 따뜻함:누구 집에서 귤 한 박스를 보내줬거나 반찬이 너무 많이 남았다 등등 나눠 먹어도 될 만한게 남으면 공용 주방에 아낌없이 나눠 줌 졸리다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