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이름으로 대출한다는대 해줘야해?

내가 첨에 싫다고 하니까 날 되게 패륜아 취급하심

[익인1]

아니 제발 하지 마

[글쓴이]

지금 월세낼돈도 없고 너무 힘들긴해.. 어제 고민글에 쓰긴했는데 엄마가 보이스피싱 당하셨거든.. 나도 엄마도 지금 벼랑끝에 있어서

[글쓴이]

엄마가 고집도 쎄고 자기 의견 굽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연끊던가 대출해주던가야..

[글쓴이]

정말 해주기 싫고 내 상황 잘아는 친구들도 내가 값고있는 미래가 뻔히 보인다라고 하는데 착찹하다

[익인4]

어머니는 대출 안 된대? 진짜 현실적으로 생각해 쓰니야 대출하면 신용 후두둑 떨어져 내 친구 어머니가 안 갚고 천천히 갚으셔서 핸드폰 개통도 못 하더라

[글쓴이]

한번 파산신청을 해서 신용이 최악이야..전에 빌린 빛도 금리가 너무 쌔서 아닉 못값았어

[익인7]

글쓴이에게
아... 진짜 해주지 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익인5]

카드도 본인 거 쓰기 어렵고 새로 발급도 어려워 내 친구 그렇게 살아가 쓴아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말야 지인한테 빌리는 게 낫지 대출은 정말 힘들어 한 번이 두 번 그러다 여러 번이야

[글쓴이]

웅 안한다고 하니까 바로 돌변하시더라 더러워서 말안한다고.. 나도 현실 깨닫고 혼자 어떻게든 살아보려구ㅜ 고마오

[익인2]

아니 절대...

[익인3]

절대로ㄴㄴㄴㄴㄴㄴ

[익인6]

응 나같으면 안해...

[익인8]

왜 대출받으신데?..
나도 우리 아빠가 연금 깎인다고 돈부터 집 차 명의까지 거의 내 이름으로 하거든...
나도 솔직히 찝찝한데 부모님이 알아서 하겠거니 냅두고있거든...

[익인9]

나중에 쓴이가 직접적으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은행에 가면 신용 등급이 바닥인 자신을 볼 수 있을거야 가족이라고 해도 그건 아니지 ㅎㅎ 명의를 빌려주는건 절대 하면 안 돼 가족끼리도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고 우리 아버지도 절대 그건 아니랬어 어머니께 절대 안된다고 말씀 드려

[글쓴이]

응 나도 정신차리고 거절했더니 엄마랑 사이안좋아져서 지금 집 나왔다..ㅜ그래도 이게 속편한거같아 고마웡

[익인10]

가족끼리.그러다가 손절하는거임

[익인11]

제발 하지마 나도 친인척중에 대출,보증해달라는 사람있어서 손절했어